[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남구 기러기문화원에서는 지난 2월 21일 '해람학교 중학 졸업식'을 가졌다.
황영식 해람학교장과 강미나 남구 부구청장의 축사와 학력 인정서 및 상장 수여를 시작으로 재학생 송사, 졸업생 답사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박재호 국회의원, 박수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시의원, 구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졸업 축하 자리를 빛냈다.
늦은 나이에 시작한 배움을 아름다운 결실로 마무리한 13명의 학습자가 당당히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100세 시대 늦깎이 공부하는 학생을 넘어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며 살아갈 졸업자들을 응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러기문화원은 부산 남구에서 유일한 교육청의 학력인정 초등·중학 성인문해 교육기관으로 오는 3월 4일에 신규 학습자들의 입학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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