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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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강남도서관(관장 이승은) 은 특색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3년 '더읽기'(더불어, 더 많이 읽고 기부하기)사업을 마무리하며 강남지역 복지기관인 강남지역아동센터, 성모자애복지관, 수서청소년센터에 380권의 책을 기부했다. 

 

'더읽기'는 함께 읽기를 통해 지역 주민의 독서력 향상에 기여하고 동시에 읽은 책의 양만큼 정보 소외기관 도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도서관을 통한 사회협력 사업이다. '더읽기' 참여자는 책을 읽고 독서기록장을 제출하면 읽고 쓴 도서 권수에 비례해 10권 이상 문화상품권 20,000원, 20권 이상 문화상품권 30,000원을 증정받고 그 중 절반의 금액은 지역 사회 소외 이웃들을 위한 도서 기부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403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그 중 42.2%인 170명이 독서기록장을 제출해 총 2,184,750원의 도서 기부 금액을 적립해 ⧍강남지역아동센터에 163권, ⧍수서청소년 센터 100권, ⧍성모자애복지관 117권 등 총 380권의 도서를 기부했다. 

 

강남도서관은 '더읽기'를 통해 주민들의 독서기록장에 쌓이는 마일리지 만큼 정보 소외기관 기부로 이어지는 나눔 문화를 조성, 소외계층과 함께 상생하며 발전하는 마을독서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교육청강남도서관장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책과 점점 멀어지는 현실에서 책도 읽고 기부도 할 수 있는 '더읽기' 사업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 어린이들을 포함한 주민들이 조금 더 독서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강남도서관은 '더읽기' 사업을 통해 지역의 어린이·청소년과 주민들의 독서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지원하기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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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남도서관, 지역주민이 쌓은 독서마일리지로 복지기관에 도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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