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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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12월 26일(화) 2023 하반기 동안 운영됐던 ‘남부 교실회복 코칭지원단’의 코칭과정과 철학 및 사례를 담은 ‘2023 코칭지원단이 들려주는 교실회복’을 발간했다고 전했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의 ‘교실회복 코칭지원단’ 운영 및 자료집 발간은 지속적인 수업방해학생 등의 요인으로 심리적으로 소진된 교원이 늘어나는 상황을 직시해, △수업방해학생 지원 맞춤형 프로세스 구안 및 실행 △교원의 심리적 상처 회복과 교육효능감 향상 지원을 통한 배움이 다시 살아나는 교실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남부 교실회복 코칭지원단’은 2023학년도 하반기에 멘토와 멘티가 바라는 교실 모습을 설정하고, 1~2회 관찰을 통해 수업방해행동에 대한 교사와 학생들의 대응을 분석한 후, 3~5회의 코칭을 통해 교실문화가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코칭 이후 만족도조사 결과 긍정 응답(만족, 매우 만족)이 100%였으며, 2024학년도에는 더 많은 학급에서 장기적인 코칭이 이뤄지길 희망했다.


자료집은 교실회복의 과정을 담은 책으로 각 장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장 ‘코칭의 철학, 바라는 모습’은 수업방해학생, 친구, 보호자, 동학년, 관리자 등 교육공동체 각각의 입장에서 교실회복을 위한 역할을 담았다.


제2장 ‘학급문화 흐름 바꾸기’에는 교실회복을 위한 용기 있는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돕는 이야기와 방법들을 수록했다.


제3장은 ‘교실회복의 실제’로, 교실회복 코칭을 시작한 교사들을 위한 단계별 실천방안이 담겨 있다. 상황별 코칭방법, 해결을 위한 체크리스트, 멘티의 역할, 성찰일지 작성법 등이 그 예이다.


제4장은 ‘코칭지원 사례 나눔’으로 한 학기 동안 진행된 남부 ‘교실회복 코칭지원단’을 경험한 멘티, 멘토, 관리자들의 경험을 수록했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에 발간한 ‘2023 코칭지원단이 들려주는 교실회복’ 자료집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힘을 모아 배움이 다시 살아나는 교실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코칭지원단과 같은 위기학급 지원활동을 추진해 교사, 학생, 보호자 모두 안심이 되는 교실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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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교육지원청, ‘코칭지원단이 들려주는 교실회복’ 자료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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