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효행초, ‘등굣길 아침맞이 작은음악회’ 개최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화성시 효행초등학교(교장 최진우)는 지난 11월 2일(목) 후관 1층 예술공감터 무대에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등굣길 아침맞이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효행초 방과후 바이올린 동아리는 5~6학년 학생 총 8명(5-9 최원준, 5-9 최희지, 6-1 문예서, 6-4 정아인, 6-6 권순조, 6-7 문현서, 6-10 권도희, 6-11 강여울)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문 바이올린 강사의 지도 아래 매주 목, 금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이번 ‘등굣길 아침맞이 작은음악회’에서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학교 가는 길(김광민)’, ‘사랑의 인사(Edward Elgar)’, ‘He's pirate<캐리비안의 해적 OST>(Hans Zimmer)’, ‘라데츠키 행진곡(Johan Strauss)’, ‘걱정 말아요 그대(전인권)’ 등 유려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음악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방과후 바이올린 동아리 학생들은 “음악회 전날까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오늘 연주 전까지만 해도 매우 긴장되고 떨렸는데 연주를 마치고 나니 무척 뿌듯하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졸업식 연주에서도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진우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학생들과 학교 구성원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고양하고, 학교 공동체의 화합에 이바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상민 기자 ssm@eduyonhap.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