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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검색결과

  • 국립남도국악원. 2024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3월 30일 협동조합 손에손에 초청공연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3월 30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협동조합 손에손에 초청공연 창작연희극 <엿장수 허쟁강>를 선보인다. 협동조합 손에손에는 문화 예술을 선도하는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중들 가장 가까이에 있어서 가장 소외되었던 품바, 각설이, 엿장수 등 사라져가는 퍼포먼스를 현대적 작품으로, 가족과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정서의 주제로 호소력 짙은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엿을 파는 엿장수 허쟁강을 통해 아련한 기억 속의 떠들썩한 장날을 재현한다. 엿장수의 화려한 입담과 퍼포먼스로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어른들에게는 전통과 과거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공연을 준비했다. 떠돌이 삶의 애환 속에 펼쳐지는 인간 본연의 정, 그리고 애뜻함과 그리움, 사랑을 느껼 볼 수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고군면)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과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2004년 개원한 국립남도국악원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공연과 교육, 체험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 국민의 문화쉼터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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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3-25
  •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부산시청 대강당서 성료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이다. 이날은 북한의 서해도발(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 희생된 영웅들의 공헌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여 국토수호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3월 22일(금) 오전 10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박형준 시장, 하윤수 교육감 및 서해수호 용사 유가족, 군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서해수호 55용사 롤콜, 서해수호의 날 영상 상영, 기념사, 추모사, 헌시 낭독, 우리의 약속,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박형준 시장은 "목숨으로 우리 바다를 지켜낸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해양도시 부산이 대한민국의 더 큰 번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대한민국이 나고 내가 대한민국이다. 국가를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친 서해수호 용사들의 정신을 교육을 통해 더욱 알리고 그 유가족 후손들이 당당하게 대한민국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9번째로 거행되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부산시, 부산지방보훈처가 주최하고 나라사랑부산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해군의 길을 선택한 제2연평해전의 영웅 故조천형 상사의 딸 조시은 양이 해군 학군사관후보생으로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천안함 순국 용사 故문영욱 중사의 모교인 세연고등학교 학생들을 비롯 중·고등학생 13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서해수호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미래세대에 전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날 서해수호 55용사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부르는 롤콜시간에는 모두들 가슴이 멍해지며 눈시울을 적셨으며 모동중학교 학생들이 서해수호 용사 영정을 하나 하나 들고 나올 때 행사장이 숙연해졌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켜주는 행사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 뉴스종합
    • 사회
    2024-03-22
  • 조희연 서울교육감, “예술공유문화 확산 및 서울학생 위한 친환경 예술교육환경 조성“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3월 18일(월)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과 업무협약 10주년을 맞이해 지속가능한 예술교육환경을 위한 ESG 공동선언을 진행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그동안의 업무협약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술교육 분야에서의 지속가능한 ESG 실천을 위해 서울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리스테이지 서울’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문화재단은 2014년 문화예술교육으로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형 학교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로 플러스’ 및 ‘예술과 함께’ 지원 등 다양한 예술교육 관련 사업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해 왔다. ‘리스테이지 서울’은 공연 의상, 소품 등을 저렴한 비용으로 빌려 사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으로, 공연 제작비 절감을 통한 예술교육활동의 활성화와 함께 공유문화 확산, 공연 물품 자원 순환으로 지속 가능한 예술창작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서울시교육청과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연극, 뮤지컬 등의 협력종합예술활동, 학생예술동아리 등 학교예술교육 전반에 걸쳐 공연물품 공유서비스의 제공과 활용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예술교육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한 적극적인 수행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유와 재사용을 통한 자발적 예술공유문화를 확산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예술교육환경을 조성해 서울학생 일상에 예술을 더하는 미래교육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24-03-18
  • 부산 동래구, 부산서 첫 '청소년활동진흥사업' 운영기관에 동래구청소년수련관 선정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청소년활동진흥사업'을 통합 추진하기로 했다. '동래구 청소년활동진흥사업'은 청소년관련 정책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 참여위원회' 사업, 청소년 문화축제 및 공연활동을 위한 '청소년어울림마당' 사업,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 발산을 위한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으로 구성됐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미래를 선도할 인재 육성을 위해 동래구 청소년활동 분야 간 연계 및 확대, 활동의 연속성을 유지해, 자치활동· 공연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년간 구비로 예산을 확보해 청소년활동진흥사업을 통합 추진한다.”고 지난 3월 11일(월)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도 청소년의 육성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동래구가 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부터 청소년활동진흥사업이 중앙정부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에서 지방사업으로 이양됨에 따라 많은 기초자치단체들이 청소년활동진흥사업을 축소 내지는 포기하는 상황에서 부산광역시에서는 처음으로 동래구가 청소년활동진흥사업에 구비 예산을 대폭 확대하며 청소년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월 19일 동래구 청소년활동진흥사업 위탁기관 선정을 위한 심의 결과 동래구청소년수련관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동래구청소년수련관은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모집을 시작으로 오는 4월 13일 동래구청소년차지기구 연합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운영을 맡은 동래구청소년수련관(관장 허일수)는 “청소년들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데 필요한 행복한 경험과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동래구청소년자치기구(동래구참여위원회, 동래구청소년동아리, 청소년운영위원회) 참가신청은 동래구에 거주하는 14~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0일(수)까지 홈페이지 및 이메일로 접수받고 있다.
    • 뉴스종합
    • 사회
    2024-03-18

교육현장 검색결과

  • 전남교육청나주도서관, 3월 문화가 있는 날 꿈과 상상의 세계로! 어린이 마술 콘서트「쇼!프라이즈」운영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관장 양창완)은 지난 27일(수)「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나주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9개 기관, 250여명을 대상으로 마술 콘서트「쇼! 프라이즈」공연을 운영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풍선과 물방울을 활용한 버블매직쇼와 토끼, 코끼리, 부엉이, 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쉐도우 퍼포먼스,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LED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아이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관람한 어린이는“여러 가지 모양의 물방울을 만드는 버블쇼와 만화 캐릭터가 나오는 LED쇼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마술쇼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양창완 관장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구하여 유아들에게 풍부한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에서는 4월, 8월, 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4-03-28
  • 고흥 풍남초,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풍남초등학교(교장 양정숙)는 3월 26일, 5~6학년 6명의 학생들이 이웃 도화초등학교(교장 김미경)로 가서 찾아오는 뮤지컬 공연을 감상했다. 두 학교는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교로 뮤지컬 관람을 통해 문화적·예술적 감수성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체험에 함께 한 것이다. 친구란 뜻의 버니버디 뮤지컬은 학생들 사이에 자주 일어나는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세계 유일 친구인 유령을 등장시켜 흥미있게 관람하면서 2시간이란 공연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났으며 중간에 배우와 함께 하는 고민 상담과 진로 토크 덕분에 궁금함도 풀 수 있었다. 공연 감상 후에는 5,6학년이 과학실에서 뮤지컬 음악의 특징과 역사 등을 들으며 음악적 소양을 높였고,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자주 만날 학생들이 서로 소개하며 첫 만남도 가졌다. 풍남초 6학년 김** 학생은 “도화초에 처음 가봤는데 학교가 넓어서 부러웠고 도화초 친구들과 함께 해서 좋았다. 내용 중에 동만이가 미호라는 유령과 이야기하며 힘든 일을 극복하고 멋지게 춤추는 모습이 멋졌고, 여장한 남자가 나올 때 재미있었다. 공연을 보면서 학교폭력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느꼈고, 주변에 누가 학교폭력을 당하는 것을 보면 말려야겠고 생각했다.” 라고 말햇다.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참여한 문화예술 체험 덕분에 우리 학생들은 친구란 존재만으로 든든한 내 편임을 깨닫고, 누구나 실수를 하지만 실수를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을 용기를 얻었기에 오래도록 좋은 교우 관계를 유지하리라 기대한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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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교육소식
    2024-03-27
  • 고흥 도화초, 찾아오는 뮤지컬 체험으로 학생 문화예술체험 기회 제공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교 학생들과 함께하여 의미 배가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고흥 도화초등학교(교장 김미경)지난 3월 26일(화)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뮤지컬 공연을 학교에서 관람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도화초등학교에서는 농어촌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뮤지컬 공연단을 학교로 초청해 관람하고,학교 주변에 문화시설이 부족해 공연 관람을 위해서는 긴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체험은 이동 시간 없이 학교에 설치된 무대에서 바로 공연을 감상했다. 학교폭력, 흡연 등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판타지 요소를 가미해 제작된 뮤지컬을 보며 학생들은 배우와 호흡하고, 뮤지컬 진행에 참여하였으며,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풍남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을 초청해 공연 관람부터 진로 교육까지 함께하며 작은 학교 간 교육과정 협력 운영의 좋은 기회로 삼았다. 우강윤 도화초등학교 학생회장은 “학교 강당에서 바로 공연을 볼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았다. 풍남초등학교 친구들도 왔는데 어색했지만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계속되기를 희망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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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고흥 녹동초, 학생 대상 충주시립택견원의 택견공연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녹동초등학교(교장 고은주)가 3월 22일(금) 교내 체육관(비봉관)에서 3~6학년 대상 고흥전통문화화학교와 충주시립택견단이 후원하는 택견공연 관람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마을학교와 연계한 교육활동으로 고흥마을학교의 하나인 고흥전통문화학교(원장 )와 충주시립택견단이 주관한 수준높은 택견공연을 직접 찾아가는 문화예술 상설공연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다.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택견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무술로는 최초로 한국의 무형문화재로 등재되었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된 민속 스포츠의 일종이다. 충주시립택견단과 고흥마을학교인 고흥전통문화학교가 연계하여 녹동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수준높은 택견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5학년 학생(남, 김**) “태권도가 우리나라 전통스포츠라고만 생각했는데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태견이 중요무형문화재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멋진 동작과 품새들을 보면서 관심을 더 갖게 되었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고은주 교장은 본 공연을 비롯해서 학생들이 보다 수준높은 문화예술 및 심미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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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 독서인문교육을 위한 학교연계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관장 조정희)은 지난 18일(월)부터 영광 관내 유,초,중,고를 대상으로 학교와 함께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교와 함께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참여형 독서교육을 통한 학교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학생들의 독서인문교육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언어발달과 사고력 향상을 위한 △‘그림책 읽는 아이’, 작가와 함께 동시, 동화를 만들어 나가는△‘나도 작가’, 학생들이 직접 연극을 기획제작하고 공연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전문직업인을 초청하여 진행하는△‘진로직업특강’ 등이다. 특히, 영광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복숭아 토끼」의 저자 김지윤 작가를 섭외하여 학생들이 책을 읽고 작가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정희 관장은 “독서인문교육을 통해 책을 가까이하고 책 속의 다양한 생각을 이해할 수 있는 학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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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나주 영산포초, 공간혁신 개장의 기쁨을 이야기하다.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2024년 3월 21일(목), 신나는 함성과 함께 영산포초등학교(교장 김성님)에 새로운 공간이 문을 열었다. 3학년 유원재 학생과 김예린 학생의 의견에 따라 ‘YSP 힐링파크’라고 이름 붙여진 이곳은 작년까지 구령대가 자리했던 곳이다. 구령대는 일제강점기부터 대부분의 학교 운동장에 설치되어 조회를 진행하던 구조물이다. 이 자리에 학생들의 아기자기한 쉼터가 생긴 것이다. 영산포초등학교 주변에는 학생들을 위한 놀이 공간 및 휴식공간이 부족했다. 학생들은 방과 후는 물론, 주말과 방학까지 학교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았다. 2023년 4월, 영산포초등학교 교육공동체는 학교의 철학과 학생의 의견을 담아 기존 구령대를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바꾸기로 마음먹었다. 학교공간혁신의 시작이었다. 이날 진행된 YSP 힐링파크 개장식에는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 등 영산포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개장을 축하했다. 개장식에서 김성님 교장선생님은 "설계가 늦어지고, 시공할 때 날씨가 좋지 않아 완성하는 데 시간이 걸렸어요. 그럼에도 끝까지 지켜봐 준 학생 여러분이 이 공간의 주인공입니다.”라는 축사로 인사를 갈음했다. 생애 첫 컷팅식에 참여한 학생 김민강(전교학생회장)은 “누워서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YSP 힐링파크의 나무언덕, 계단, 작은 아지트에 옹기종기 앉아 오카리나, 가야금 연주 등을 함께 즐겼다.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감상한 학부모 권수경(2024학년도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이 무척 좋아해서 저도 덩달아 신나네요. 아무쪼록 안전하게 잘 활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3년 4월에 시작된 작은 바람은 매서운 겨울을 지나 새로운 해의 새싹이 돋아날 무렵, 커다란 선물로 다가왔다. 영산포초등학교의 새로운 즐거움, YSP 힐링파크! 앞으로 이곳에서 펼쳐질 다양한 교육 활동과 놀이 시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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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전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광일)은 3월 21일(목)부터 전남 도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 꿈이 자라는 문화예술여행」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1일형과 1박2일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초·중학교 149개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 함양 및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개의 선택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공연 관람으로 구성하였으며, 올 한해 총 96회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뮤지컬 체험, 드럼 레슨, VR 드로잉, 보컬트레이닝, K-POP댄스, 특수분장, 드론 공연예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오후에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순천신흥중 강윤희 선생님은 “문화예술적 감수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관람으로 학생들의 심미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순천신흥중 김OO 학생은 “뮤지컬 체험을 했는데 평소 해본지 못한 색다른 경험이라서 너무 즐거웠고, 뮤지컬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광일 관장은 “우리 회관은 아이들의 문화예술적 감수성과 심미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체험,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예술교육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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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64년 전 마산의 봄, 학생이 민주주의의 횃불을 들다
    [교육연합신문=나윤재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월 9일(토) 오전 10시 국립3·15민주묘지에서 ‘경남 학생 제64주년 3·15 의거 기념식: 학생이 민주주의의 횃불을 들다’를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경남도교육청이 처음 마련한 것으로 마산 지역 고등학생이 64년 전 3․15의거에 참여한 선배를 만나 3․15의거 정신과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마산 지역 학생과 시민이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항거해 벌인 규탄 시위로, 우리나라 현대사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다. 경남교육청은 자랑스러운 경남의 역사인 3·15의거 정신과 뜻을 오롯이 기리고 이어 나가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경남 지역 학생이 중심이 돼 3․15의거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첫 번째 행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서는 3․15의거 참여자와 그분들이 속했던 7개 고등학교의 재학생, 교원, 교육청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3·15의거 기념 영상을 시청하며 64년 전 그날의 의미를 되새겼고 추모시 낭송, 해금 연주, 연합 중창단 공연을 펼쳤다. 특히, 당시 고등학생 신분이었던 선배와 현재 재학 중인 후배가 만나 눈길을 끌었다. 후배인 재학생은 3·15의거에 참여한 선배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을 전해드리며 그 정신과 뜻을 이어갈 것을 마음속 깊이 새겼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 학생 3·15의거 기념식을 통해 경남 지역의 모든 학생이 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깊이 새겨 자립과 공존의 힘을 기르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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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대전교육청, "정의의 들꽃으로 빛나리라" 64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월 8일(금) 10시 국가보훈부의 주관으로 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64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에 대전지역 고등학생 600여 명과 학교장 및 교사가 자유와 정의를 외친 시민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기념행사를 했다. 이번 제64주년 기념식은 ‘정의의 들꽃으로 빛나리라’라는 주제어로 진행, 대전고, 호수돈여고, 우송고, 보문고, 대전여고 등 당시 의거를 이끈 학교의 학교장과 학생들이 대전 둔지미 공원에 위치한 3·8민주의거 기념탑에서 식전 참배를 하고, 이어 기념식에 참석해 헌시를 낭독하며 3·8민주의거 정신을 되새겼다. 1960년 3월 8일 대전 학생들과 시민들이 나서 자유와 정의를 위해 항거한 대전·충청권 최초의 학생 운동으로 4·19혁명을 이끈 민주화 운동으로 인정받으며 2018년 11월 국가기념일로 제정돼 이날을 기념하고,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3·8민주의거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내면화하고 3·8의거 정신인 자유, 정의를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교과 연계수업 및 계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3·8민주의거의 역사적 가치와 민주화를 위한 노력을 되새기고자 우송고등학교(前대전상고, 의거 참여교)에서는 4월 5일 3·8민주의거의 정신을 담은 발표회, 창작테마공연, 체험부스 등을 계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3·8민주의거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정의와 자유의 의미를 되새기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중부교육소식
    2024-03-11
  • 시흥 조남유치원, ‘우리 함께 시작하는 봄’ 입학식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시흥 조남유치원(원장 김미숙)은 3월 8일(금), 신입생 및 재원생 159명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우리 함께 시작하는 봄’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번 환영식은 신입생의 입학허가를 시작으로 7세 형님들이 입학 축하편지를 작성해 직접 읽어주는 환영사,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입학의 의미에 9개의 소원을 담은 축하 케이크 행사, 귀여운 율동과 함께 부르는 교사들의 축하 공연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아이들을 응원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행복한 축제 분위기의 입학식으로 진행했다. 7세 해반 형님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에는 “우리도 처음에는 엄마가 보고 싶어 울기도 했지만 지금은 형님이 되어 울지 않아, 조남유치원은 아주 재미있고 선생님도 친구들도 너무 좋아, 달반 별반 동생들도 즐겁게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어”의 내용으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신입생들의 유치원 생활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9회를 맞이해 입학 환영의 의미를 담아 교직원이 동요 ‘네가 있어 행복해’에 맞춰 환영의 율동을 전달했다. 이를 보는 유아들은 선생님의 율동에 큰 박수로 호응했고, 기쁨에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 흥겨운 아이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교사의 율동을 따라 하며 함께 즐기는 무대가 됐다. 유아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축하의 메시지는 교직원의 마음을 담아, 9개의 소원으로 ‘입학을 축하해’, ‘건강하게 자라라’, ‘행복하게 지내자’, ‘꽃길만 걷자’, ‘두근두근 첫걸음 파이팅’, ‘함께 해줘서 고마워’,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 ‘친구들아, 사랑해’, ‘네가 있어 행복해’이다. 김미숙 원장은 “조남유치원에 입학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풍부한 환경 속에서 친구와 함께 놀고 배우며 성장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아이들의 첫걸음을 응원했다.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기뻐했던 이번 입학식의 마무리는 신입생들 한 명 한 명에게 떡을 나눠 주는 ‘환영의 떡 나눔’ 시간을 가지면서, 환영의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조남유치원은 함께 놀고 배우며 미래 역량을 키우는 조남교육 비전 아래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즐기며 행복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3-09
  • 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시작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관장 김춘호)은 목포 지역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와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3월 9일(토) 인형극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라이브러리 키즈쇼」가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지역 아동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이고, 더 나아가 교육적 가치를 전달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3월 27일 클래식 음악 강연으로 시작하는 「노을길 인문학」은 JAZZ 공연, 술 빚기 체험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장르의 공연과 이색 체험을 접할 수 있는 목포도서관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3월 안지연 교수 초청 강연은 오케스트라에서 각 악기의 역할과 매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오케스트라에 빗대어 실제 인간관계 속 소통 방향을 제시하는 힐링 강연으로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소통 기회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엔 인기 그림책의 실제 작가를 직접 만나고 해당 그림책을 주제로 한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그림책 작가와 책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느려도 함께라면 괜찮아」의 저자 이혜인 작가와 함께 풍선 공예를 통해 자신만의 달팽이를 만들어보는 3월 책놀이부터 「4번 달걀의 비밀」, 「꽃이 필 거야」 등 각자의 개성을 가진 동화 작가와 어린이, 그리고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는 시간으로 기획되어 어린이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언제나 지역 주민들에게 열려있으며, 참여를 원하거나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다면 도서관 누리집(mplib.jne.go.kr)을 확인하거나 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061-270-384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4-03-08
  • 순천교육지원청 교(원)장 회의 개최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3월 8일(금)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84명을 대상으로 ‘글로컬 미래교육, 순천공동체가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2024학년도 3월 교(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4. 3. 1.자 인사발령에 따라 전입 및 승진한 학교장 소개와 교육지원청 간부 및 직원 소개, 각 과별 상반기 주요업무안내, 질의응답, 그리고 학교급별 협의회 순서로 진행됐다. 상반기 순천교육 주요업무안내 시간에는 각 과별 주요사항을 안내했으며, 특히 미래역량 중심 교육력 제고, 고교학점제 순천 선도지구 및 순천형 진로・진학교육, 늘봄학교 운영 강화 등 순천교육 중점 사업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3월 1일자로 취임한 신임 허동균 교육장은 “2024년은 우리 모두가 행복한 미래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전남교육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소명에 뜻을 같이하고 지역에서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글로컬 순천교육을 위해 의지와 열정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4-03-08

칼럼·피플 검색결과

  • [인터뷰] 장예찬 부산수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만나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총선이 30여 일 다가온 현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아직도 지역구 공천이 확정되지 않은 채 경선 중인 곳들이 있다. 항상 공천 잡음으로 시끌벅적하다. 여기에 현역불패의 기조를 깨고 35세의 젊은 정치 신인으로 부산 수영구에서 현역 전봉민 의원과의 경선에서 당당하게 승리한 장예찬 국민의힘 수영구 선거구 예비후보를 만나봤다. TV에서는 당차게 말하는 전사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실제로 보니 요즈음 세대 젊은이 같지 않고 예의와 인성이 겸비된 사람으로 보였다. □ 현역 의원과의 힘든 경선이었는데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현역 전봉민 국회의원과의 경선에서 공천 승리를 했다는 것은 제 개인적으론 수영구와 정치권에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 국민들의 힘에 공천개혁이 이루어졌다고 본다. 고인 물은 썩는다는 말이 있듯이 지금까지 변화가 없어서 기대치가 낮았는데, 'Change or be cnanged!' 변화하라. 그렇지 않으면 변화에 당할 것이다. 시대적 소명이라고 본다. □ 경선 후유증이 있을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방안은 무엇인가? 前청년최고위원을 지냈던 30대의 장예찬의 포용력과 소통을 제일 먼저 내세워 현역 국회의원과 그분을 지지했던 모든 분들을 껴안고 수영구 발전을 위해 함께 길을 가겠다. □ 많은 시민들이 장예찬 후보를 지지하면서 공약 실현을 원할텐데 구체적인 공약 몆 가지만 말해달라. 공약은 빈 空자 空約 즉 빈 약속이 아닌 구체적이면서 확실한 수영구민의 니즈를 정확하게 꿰뚫어서 내세울 것이다. 첫째, 부산지하철 3호선을 연장해서 동방오거리역으로 신설한다는 것. 둘째는 극장 같은 문화예술의 전시회, 전람회, 공연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을 개발하는 것. 셋째는 수영구 관내 중학교의 학생수가 고등학교로 갈 때는 고등학교가 절대 부족이라서 남구나 다른 구로 밀려 나가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영고등학교를 유치하는 데 힘쓰겠다. □ 선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혀달라. 이번 총선은 제2의 건국전쟁이라고들 한다 대한민국이 다시 서는 '운명의 날'이라고 본다. 국민들이 지금까지의 정치를 봐왔을 것이다. 4월 10일 아마도 현명한 판단으로 선택하시리라 본다. 그리고 함께 경선한 존경하는 전봉민 국회의원께 감사드리고 정치 선배의 그동안의 경륜을 수영구 발전에 함께 쓰도록 하겠다. 부산 수영구에서는 젊은 장예찬 후보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참신하고 현명한 판닥력과 지혜를 가지고 포용력으로 소통의 의지를 가지고 정치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다. 예의 바르고, 긍정 마인드로 감사를 아는 자세와 겸손이 몸에 밴 행동으로 한층 돋보이기 때문에 평판이 좋은 것 같다. 모든 면에서 지헤롭게 잘하고 똑똑하고 신뢰가 가는 젊은 정치인 장예찬 후보에 대한 수영구민들의 선택을 기다려 본다.
    • 칼럼·피플
    • 인터뷰
    2024-03-06

라이프 검색결과

  • 서울시, 서울 전역이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변신한다…‘조각도시서울’ 계획 발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이 올해부터 세계적인 ‘조각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조각도시서울(Sculpture in Seoul)’ 계획을 발표하고 세부 실행 프로젝트와 중·장기 전략을 3월 26일 밝혔다. ‘조각도시서울’ 계획의 핵심은 시민-작가-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서울 전역이 거대한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시민들은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게 되고, 작가들은 미술관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공간에서 실험적 전시를 선보일 기회를 갖게 된다. 더 나아가 도시 곳곳에 조성될 조각미술 랜드마크를 통해 공간과 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 있는 도시 공간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한다. 서울시는 ‘조각도시서울’ 프로젝트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조각도시서울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전문 아트디렉터(맹지영)를 영입하는 등 사업 체계화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서울예술가 누구나, 365일 어디서나, 나의 예술을 선보이는 ‘조각도시서울’을 위해 서울시는 2024년 ‘서울조각상(Seoul Sculpture Prize)’을 제정해 운영한다. 우수한 작가를 발굴하고, 우수 작가의 작품을 서울 주요 명소에 전시함으로써 조각 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목표다. 내년부터는 ‘서울조각상’을 국제공모전으로 확대해 국제조각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일 방침이다. ‘제1회 서울조각상’은 ‘경계 없이 낯설게(The Strange Encounter)’를 주제로 오는 4월 17일(수)까지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 공모 참여작 가운데 10인을 1차 입선 작가로 선정하고, 시민들의 평가와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를 종합해 오는 11월 10인 중 최종 대상 작가 1인을 선정한다. 입선으로 선정된 10개 작품은 오는 9월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개최되는 ‘서울조각페스티벌’에 전시되고,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노을조각공원으로 이동 설치해 더 많은 시민이 더 오랜 기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상세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고시·공고)을 확인하면 된다. ‘제1회 서울조각상’의 주제인 ‘경계없이 낯설게’에 대해서 맹지영 예술 감독은 “조각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틀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매체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그 한계를 넘나들 수 있는 작품이라면 그 상상력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울조각상’은 조각상 수상과 연계된 송현공원 전시를 통해 현대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조각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여 평소 어렵게 느껴왔던 ‘조각예술’과의 거리감을 좁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시민 누구나, 365일 어디서나, 조각을 일상처럼 누리는 ‘조각도시서울’은 ‘조각도시서울’의 대표 행사로 오는 9월 2일(월)부터 9월 8일(일)까지 7일간 ‘2024 서울조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열린송현녹지광장, 월드컵공원, 한강공원 등에서 서울조각상 입선 작품 등 수준 높은 조각 전시를 선보인다. 한편 ‘서울조각페스티벌’은 올해로 세 번째 해를 맞이한 ‘키아프-프리즈 서울’ 아트페어와 연계한 ‘2024 서울 아트위크(9. 2.~9. 8.)’와 함께 운영한다. 서울을 찾은 전 세계 미술관계자와 미술 애호가들이 서울의 시각예술이 지닌 매력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관람 편의를 도모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문화행사를 개최하겠다는 목표다. 조각과 연계한 다양한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아티스트 토크, 어린이 조각놀이터 등)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조각 전시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부터 ‘한 평(3.3m2) 조각미술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활용도가 낮아 방치돼온 도심의 자투리 공간에 조각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이 일상 속 여러 공간에서 수준 높은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다. 올해는 △세종문화회관(2층 라운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서울마루) △시청사 앞 정원 △광화문광장(7번 출구) △노들섬 등 총 5곳에서 전시를 선보인다. 각 공간에 어울리는 예술성·심미성을 모두 갖춘 조각들로 엄선해서 전시될 예정이다. 고전 건축 일색인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 한켠에 설치된 낯선 현대미술 작품이 뜻밖의 감동을 주는 것처럼 이제 서울의 도심 한가운데서도 뜻밖의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된다. 한편 역량 있는 전시기획자를 양성하고 다양한 참여주체에게 열린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간이 협력해 ‘민간협력전시’를 추진한다. 서울의 넓은 장소를 배경으로 전시기획자-작가의 실험적인 협력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2024 조각도시서울 민간협력전시’ 공모를 통해 5월부터 △열린송현녹지광장 △뚝섬한강공원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올해 의미 있는 첫 시도를 시작으로 향후 더욱 참신하고 다채로운 협력 사례를 만들어내고자 한다. 서울 주요 거점공원이 조각랜드마크로 변신하는 ‘조각도시서울’은 시민-예술가를 위해 펼치는 ‘조각예술’ 정책을 바탕으로 서울시 주요 거점 공원을 조각공원으로 랜드마크화 하는 중·장기 전략을 추진한다. △열린송현녹지광장 △월드컵공원 △노들섬 △북서울꿈의숲 등 5개 조각예술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동시에 한강유역에서는 야외조각 순환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열린송현녹지광장 :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서울조각페스티벌 및 서울조각상 공모전시’를 시작으로 향후 서울공예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공립 미술관과 삼청동에 위치한 다수의 갤러리들과 연계한 ‘시각예술 랜드마크’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건립될 이건희 기증관(가칭)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를 모은다. 월드컵공원은 노을조각공원으로 서울의 대표 조각공원으로 조성한다. ‘서울조각상’ 대상 수상작을 노을공원으로 옮겨 전시함으로써 훌륭한 조각 작품으로 노을공원을 지속적으로 채워갈 예정이다. 또한 ‘서울트윈아이(가칭)’ 구축과 월드컵공원 일대 재구조화와 맞물려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모으는 조각랜드마크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글로벌 예술섬’으로의 변신을 준비 중인 노들섬은 대학생, 영아티스트 등 차세대 작가 발굴의 거점지로 콘셉트를 강화한다. 한강변의 노을과 다양한 예술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MZ들의 성지’로서 전통 조각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예술을 시도하는 실험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북서울꿈의숲은 가족과 어린이를 주 타깃층으로 해 북부권역을 대표하는 조각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북서울꿈의숲 내에 위치한 ‘상상톡톡미술관’ 및 인근의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미술관 등 주변 인프라와 연계해 공공전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야외조각 전시 콘텐츠를 집중 육성해 드넓은 잔디에서 뛰놀며 조각을 접할 수 있는 예술친화적 환경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 외에도 한평조각미술관은 서울 내 숨은 공간을 발굴해 서울 전역 주요 공간에 조각 작품이 자리하도록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조각도시서울 프로젝트는 서울 전역을 시민과 예술가가 ‘조각’이라는 매개로 예술적 영감을 자유롭게 나누는 장이자 조각예술 랜드마크로 도약시키고자 하는 의미 있는 정책적 시도”라며 “앞으로도 서울이 세계적인 조각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24-03-26
  • 골든캣츠, 한국무용 인기와 위상 드높여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골든캣츠는 트로트 가수 양지은과 나상도가 골든캣츠에서 약 1개월간 한국무용을 배우며,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3월 12일 방송분)에서 장구춤과 탈춤을 각각 선보였다고 3월 21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국악 트로트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준 장구의 여왕 양지은의 무대와 하회탈에 숨겨져 있는 나상도 가수의 눈웃음은 많은 시청자에게 기쁨, 웃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소셜 미디어인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많은 팬에게 한국무용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리게 되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2018년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에서 방탄소년단(BTS)이 보여준 한국무용 공연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들썩이게 함과 동시에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2위에 올랐다. K팝에 현대적인 리듬의 음악과 테크닉, 그리고 한국 전통문화의 핵심 요인인 한국무용을 접목한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인 이 공연은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대륙에 거주하는 수많은 해외 팬에게 폭발적인 주목을 받았다. 골든캣츠(Golden CATs)가 이를 본보기 삼아 다양한 방송을 통해 한국무용의 진면목을 선보이며 그 인기와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골든캣츠는 빅데이터, IT 기술을 활용한 무용의 새로운 고객층과 니즈를 발굴하며, 국내 최초로 맞춤형 무용 교육·공연·연구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그동안 골든캣츠는 TV조선, tvN, SBS Plus, E채널 등 종합편성채널에서 많은 연예인에게 한국무용을 선보이고 체험, 지도하며 한국무용의 위상을 높여왔다. SBS Plus ‘맨땅에 한국말’, tvN ‘서울메이트2’, E채널 ‘별거가 별거냐 시즌3’ 등에 출연하며 한국의 전통문화 인식, 문화유산 보존에 앞장섰다. 현재 골든캣츠는 서울 논현점과 홍대점, 부산 마린시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들어갈 땐 몸치, 나올 땐 황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쉽게 한국무용을 취미로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삼고무, 검무, 장구춤, 부채춤 등 전통 한국무용과 가요에 맞춰 배우는 창작 작품반까지 다양한 클래스 및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고,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편 골든캣츠의 주축인 정승혜 대표는 경희대학교 무용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장학생으로 취득했다. 서울시장, 국회의원 등 총 17회의 표창(상장) 사례를 보유하고 있고, 그동안 A&HCI 1편, SSCI 16편, SCOPUS 3편, KCI 39편 등 총 59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4-03-21
  • 서울 노원문화재단, 2024 꿈의 무용단 공모 선정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 노원구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4 꿈의 무용단 운영 사업’ 공모에서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 5년간 4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고 3월 14일 밝혔다. ‘꿈의 무용단’은 춤을 추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의 세계를 담은 춤을 통해 가치관, 정체성, 미래 역량 발굴 등 아동·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향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공유해 새로운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긍정적 관계 회복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노원문화재단은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회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공모 사업에 지원했으며, 예술로 꿈꾸는 ‘예꿈 발레단’의 운영 계획을 발표, 치열한 경쟁 끝에 선정됐다. 예꿈 발레단은 ‘예술로 소통하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꿈의 무용단 창단’을 미션으로 지우영 댄스시어터샤하르 안무감독과 함께 발레 기반 움직임을 활용한 창작 레퍼토리 공연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 및 가족 워크숍, 움직임 수업, 자기표현과 감정 발달을 위한 TA (Teaching Artist) 창의 교육 워크숍 등이 함께 진행된다. 노원 예꿈발레단은 오는 4월 사회·문화적 취약계층 50%를 포함해 노원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30명의 단원을 모집한다. 강원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꿈의 무용단 단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만들며 자아존중감을 키우고, 공동 창작 경험으로 나와 타인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면서 포용하는 건강한 미래세대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4-03-14
  • 영등포문화재단, 2024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시즌 오프닝 콘서트 ‘금난새 음악회: 봄의 비상’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3월 17일 2024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시즌 오프닝 공연 ‘금난새 음악회: 봄의 비상’을 개최한다. ‘금난새 음악회: 봄의 비상’은 3년 차에 접어든 영등포아트홀의 기획공연 브랜드 ‘시리즈 Q’의 2024시즌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많은 기대를 받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이 사랑하는 마에스트로’ 금난새를 필두로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 김다연, 하모니카 이윤석, 피아노 박해림, 소프라노 구민영, 테너 허영훈의 협연으로 고품격의 클래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은 제임스 무디의 가장 유명한 하모니카 연주곡 중 하나인 ‘스페인 환상곡 톨레도’, 강렬한 첫 선율이 인상적인 사라사테를 대표하는 바이올린 연주곡 ‘치고이네르바이젠’, 고전영화 위험한 달빛(Dangerous Moonlight, 1941)의 주제곡인 리처드 애딘셀의 ‘바르샤바 협주곡’, 프랑스의 대표 작곡가 샤를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 등장하는 아리아 ‘줄리엣의 왈츠’, 프란츠 레하르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에 등장하는 아리아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등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영등포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청룡의 해, 봄의 기운을 담은 클래식 선율의 하모니를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2017년생 포함) 관람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ydp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등포문화재단은 ‘금난새 음악회:봄의 비상’을 시작으로 4월 이서준 도슨트의 명화 해설과 함께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마티네 콘서트: 낮을 그리는 클래식’, 어린이날을 맞이해 영등포아트홀에서 수도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캐나다 내한 초청공연 ‘SAMAJAM, Yor are the show’ 등 다양한 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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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산조의 음악적 가치를 조명하는 서울돈화문국악당 기획공연 ‘2024 산조대전’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www.sdtt.or.kr)은 우리나라 민속악의 대표 기악 독주곡인 산조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공연 ‘산조대전’을 3월 14일(목)부터 3월 31일(일)까지 선보인다. 2021년 첫 선을 보인 ‘산조대전’은 2023년까지 96명의 출연진과 57개의 유파를 선보이며 연주자의 계보(系譜)를 뛰어넘는 개성(個性)의 가치를 알린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대표 레퍼토리다. 산조는 민속악에 뿌리를 둔 대표적인 기악 독주곡으로 연주자와 고수, 두 사람이 무대에 등장해 장단의 틀에 맞춰 연주하는 형태로 연주자의 기량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곡이다. 지난 3년간 ‘넓이’, ‘깊이’, ‘성음’ 등 매년 다른 주제로 변별성을 보여준 산조대전은 올해 유파별 산조의 계승을 이어가는 23명의 예인과 ‘지킴’, ‘변화’를 주제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4 서울돈화문국악당 기획공연 ‘산조대전’에서는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최영훈(거문고), 박대성류 아쟁산조 정선겸(아쟁)의 무대를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김형섭(가야금), 국립남도국악원 단원 장윤혜(거문고),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단원(김민희) 등 전국구 기악 분야를 대표하는 연주자들은 물론 단소(최여영), 철가야금(이지예), 퉁소(김충환), 철현금(여채현) 등 특수악기를 이용한 산조를 선보이는 구성까지 명인과 전통의 명맥을 계승한 연주자의 기량을 담아낸 23명의 무대를 자연주의 음향 공간인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산조를 무대에서 만나는 시간 외에도 ‘산조대전’ 기간 산조와 관련된 특별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3월 11일(월)에는 김준영의 강의로 산조에 대해 알고 싶은 입문자들을 위한 렉처 콘서트 ‘산조 들여다보기’가 진행되며, 이어 3월 16일(토)과 31일(일)에는 국악계 대표적 명인 김일륜(16일)과 이태백(31일)에게 산조를 직접 배워볼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가 준비돼 있다. 산조 들여다보기는 국악에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30명의 신청자를 모집하며, 마스터 클래스는 국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10명의 신청자를 모집해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서울돈화문국악당 누리집과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2024 산조대전 예술감독을 맡은 김성아 감독은 “성음을 갈고 닦아 산조 본연의 모습을 지켜내면서도 본인의 해석을 담은 표현으로 새로움을 추구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산조대전 무대를 통해 산조에서 선보이는 지킴과 변화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조의 본질과 산조의 향방을 느낄 수 있는 2024년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세 번째 기획공연 ‘산조대전’은 3월 14일부터 31일까지 목·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3시에 공연된다. 티켓은 전석 2만 원으로, 서울돈화문국악당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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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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