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교육연합신문=사설] 
2028 대입 개혁안에 대한 교육부의 결정은 무책임하고 무리한 변화로, 현장 교사와 학교에서 약속받은 교육 과정을 무시하고 있다. 이는 교육부의 오만과 강요로 이뤄진 결정으로 볼 수밖에 없다.

교사들은 매년 학생들을 위한 완벽한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해왔다. 하지만 이제 교육부는 갑자기 이들의 노력과 성과를 무시하고 상대 평가 시스템을 강요하려 한다. 이는 교사들을 무시하는 일종의 모욕으로 볼 수밖에 없다.

진로 선택 과목은 학생들이 자신의 열정과 능력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런데 교육부는 이러한 과정을 무시하고 상대 평가로 전환하려는 의도이다. 교육부는 현실을 무시하고, 학생들의 취향과 역량을 무시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입에서도 이 결정은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상대평가는 학생들 간의 경쟁을 더 화려하게 만들며, 성적을 중요시하는 학생들을 더욱 피로하게 만들 수 있다. 학생들은 고등학교에서 자신의 진로와 능력을 발전시키는 시간을 가질 자유를 잃게 된다.

이 결정은 무책임하고 무리한 결정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 교육계 전체에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교육부가 자기 이익만을 따지고, 현장의 전문가들과 학생들을 무시하고자 하는 무책임한 행동임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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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교육부, 교사와 학생 무시하고 고교 교육과정 무너뜨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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