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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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 능곡초등학교(교장 임춘실)는 10월 23일(월)에 ‘가을밤과 함께하는 능곡 별자리 축제’라는 주제로 미리 신청한 160여 명의 학생과 교내 천체 관측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1부 행사로 학교 체육관에서 태양계와 행성, 밤하늘 별자리 찾는 법, 나의 탄생 별자리와 관련한 다양한 신화에 대하여 학생들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디지털 에듀테크를 활용해 다양한 천체 관련 교육과 문제 맞히기 등을 진행했다. 


2부 행사에서는 맑은 가을 밤하늘의 카시오페이아와 북극성, 견우와 직녀, 여름의 대 삼각형 별자리, 가을의 대 사각형 별자리 등을 찾아보는 시간을 천문 연구회 교사들과 진행했다. 대형 천체망원경을 6대를 설치해 달의 위상 변화와 크레이터, 목성의 줄무늬와 4대 위성, 토성의 고리 등을 관측하고 알비레오 이중성, 베가, 알타이르 등의 밤하늘에 빛나는 다양한 천체들을 관측했다.


행사에 참여한 능곡초 5학년 학생은 “수업 시간에 교과서나 인터넷으로 접하던 별과 행성, 달을 직접 천체망원경을 통해 관찰할 수 있어 매우 좋았으며, 앞으로 과학 시간에 오늘 배운 천체가 나온다면 더욱 관심이 가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윤재철 교사는 “도심 속에서 밤하늘을 보는 여유가 없는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가을밤의 별자리를 소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직접 체험과 함께하는 교육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아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앞으로 기상 여건이 될 때 이러한 행사를 자주 기획할 것이며, 천체 관측뿐만 아니라 과학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학생들의 실제 경험이 밑거름 되는 수업을 기획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능곡초등학교는 매년 과학·예술·체육 등의 융합 교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생 중심 교육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가을에는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천체 관측 행사와 같은 교육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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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능곡초, 가을밤과 함께하는 능곡 별자리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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