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20230907-여자복식-전지희,신유비.jpg

전지희(왼쪽), 신유빈 선수(사진제공=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한국 탁구대표팀이 강원도 평창돔에서 열리고 있는 2023 ITTF-ATTU 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일단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전날까지 남녀 단체전을 마친 뒤 9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개인전 경쟁에서 대부분이 승리하며 초반 순항했다.


남녀 개인복식에서는 올해 더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녀 은메달리스트 장우진-임종훈 조와 신유빈-전지희 조가 대회 1번 시드답게 빠르게 8강에 올랐다. 남자 박강현-안재현 조도 연승하고 8강에 합류했다. 여자 양하은-이은혜 조만 대만에 패해 32강에 머물렀다.


8강전에서는 장우진-임종훈 조가 이란의 알라미얀 노사드-알라미얀 니마 조, 박강현-안재현 조는 일본의 시노즈카 히로토-타나카 유타 조를 상대한다.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신유빈-전지희 조의 8강 상대는 만만찮은 조합인 대만의 첸츠위-황위화 조다. 승리하면 일단은 동메달 확보다.

DSC_5039.jpg-e.jpg

 

이날 오후까지 64강전을 마치고 32강을 추려낸 여자단식에서는 신유빈(대한항공‧19, 세계9위)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30, 세계33위),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29, 세계67위)이 각각 승리하고 16강 이상을 노리게 됐다. 신유빈은 핌플을 활용한 변칙전형 선수를 만나 고전했으나 승리를 놓치지는 않았다. 중국의 세계5위 왕만위와 일본의 톱-랭커 하야타 히나(세계7위)를 일찍 만난 서효원(한국마사회‧36, 세계61위)과 이은혜(대한항공‧28, 세계80위)는 잘 싸웠지만 패하고 단식 일정을 접었다.


남자단식의 경우는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28, 세계178위) 혼자만 128강을 치러 64강으로 갔다. 장우진(27, 세계9위), 임종훈(한국거래소‧26, 세계 17위), 안재현(한국거래소‧23, 세계40위), 오준성(미래에셋증권‧17, 세계91위)은 64강전부터 시작한다. 남자단식 64강전은 혼합복식 4강전이 끝나는 이날 밤 경기로 치러진다.

전체댓글 0

  • 6014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창 아시아탁구] 한국탁구 개인단식, 개인복식 일단은 순항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