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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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문인협회 김삼문 회장

지난 6월 2일(금) 오전 11시 부산 동백공원에서는 제13회 동백 시화전이 개최됐다.


해운대구 문인협회 김삼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해운대구 동백섬 일원에서 개최되는 동백시화전은 부산을 대표하는 표준형 모델로 성장하게 되었다."라며, "그동안 초석을 놓아주시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역대 회장단, 해운대구청, 회원 여러분의 좋은 결실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챗GPT 인공지능 기계 인간의 도전은, 한편으로는 새로운 관점으로 문우들의 표현적 가치에 파트너가 될 수 있으나, 문우들이 창작하는 문학적 가치와 인간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운대구 문인협회는 동백섬의 아름다운 도시 풍광과 문화적 가치로 찾는 공감하는 도시로 오늘 제13회 동백시화전, 기획세미나, 시 낭송을 개최했다. 살기 좋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 세계적인 품격 도시 동백섬에서 한 달 동안 시화 전시를 통해 새로운 독자분들을 만나는 좋은 계기로 한층 더 높은 문학인으로 도약하기를 기원했다. 

 

지난해 고운 선생의 발자취가 가장 잘 남아 있는 함양군과 해운대구, 해운대 문인협회와 함양군 예총 교류로 이날 새로운 발자취를 조명하고 확산하고자 함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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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해운대구 구청장

해운대구 김성수 구청장은 "여름이 시작되는 6월, 바라만 보고 있어도 누구나 시상(詩想)이 떠오를 것 같은 아름다운 동백섬에서 개최되는 제13회 해운대 동백시화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 하시느라 고생하신 김삼문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뜻깊은 행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흔히 영혼의 언어라고 불리는 시(詩)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시화전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문학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시를 지은 시인의 영혼과도 연결돼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마음을 치유하고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고운 최치원 선생과 황옥공주 등 옛 성현들의 숨결과 고전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동백섬에서, 시원스럽게 트인 전망대와 아름다운 산책길과 더불어 동백시화전이 열리게 된 것은 해운대구민은 물론, 해운대를 찾는 많은 관광객 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동백시화전 행사를 통해 미래 세대의 작가와 구민들에게 깊은 영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바라며, 우리 구에서도 민간 문화예술 행사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좋은 문화 콘텐츠가 활성 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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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함양 지회장 강성갑

강성갑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함양 지회장은 축사에서 "천혜의 자연조건과 인문적 요건으로 잘 가꾸어진 해운대 동백섬에서 고운 선생의 발자취와 채취가 흐르는 제13회 동백 시화전을 개최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밝히면서. "지난해 해운대구 문인협회와 함양군 예총은 고운 선생의 발자취가 가장 잘 남아 있는 함양상림 고운기념관에서 양 도시 간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오늘 같이 좋은 날, 좋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초청해 주신 해운대구 문인협회 김삼문 회장과 회원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해운대 동백섬은 우리 한국의 대표적 관광지 명소로서 언제라도 가보고 싶은 곳이다. 이러한 아름다운 곳을 배경으로 문학활동을 하고 있는 해운대구 문인협회 회원들의 활동에 찬탄과 경의를 표했다.


강 지회장은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의 창의적인 시도는 위로와 희망, 새로운 동기 부여를 해 준다고 역설했다. 더 나아가 예술활동은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지역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13회 동백시화전을 통해 양 도시 간 상호교류를 활발히 하면서 문화예술이 활성화되고 발전하기를 기대하면서 해운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대외에 널리 알리고, 해운대구 문인협회의 발전에 뜻깊은 기회가 되고, 문화적 역량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축제로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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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부산 동백 시화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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