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상무고등학교(교장 김선성)가 올해 3월 말부터 운영 중인 교내 스터디카페 ‘열정학습실’이 이용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3 학생들은 “그래도 이곳이 교내에서 가장 공부가 잘 된다”며 “특히 스터디룸이 있어서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18일 상무고등학교에 따르면 스터디카페 공사는 올해 1월13일~3월13일 진행됐다. 기존 독서실에 새로운 실내장식과 조명, 가구 등을 설치했고 에어컨을 추가 배치했으며 교내 의견을 수렴해 학습 기자재를 추가했다. 협력 학습이 가능한 스터디룸 3곳을 추가했고 공기정화장치는 기존 제품을 이용했으며 낡은 가구 등은 폐기했다. 학생 60명 정도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3월부터 현재까지 입시를 준비하는 3학년 학생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여름방학, 수능 이후, 겨울방학 기간에는 1~3학년 전체가 이용할 전망이다. 방학 중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9시~오후 4시 정도가 될 예정이며 학기 중에는 오후 4시30분~9시30분 문을 연다.

 

스터디카페 내부 스터디룸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 관리는 학생회가 하고 있고 카카오톡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각 스터디룸에는 모니터용 대형TV와 개별 에어컨, 수납함 등이 갖춰져 있고 전망도 좋아서 이용 수요가 많다.

 

한편 14일 ‘열정학습실’ 스터디룸을 이용하고 있던 3학년 남학생들은 “새집 냄새가 나는 등 부족한 점이 있지만 (스터디카페가) 공부가 잘돼서 자주 찾고 있다”며 “학생들이 청소도 하고 예약 관리도 직접 하는 등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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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무고, 스터디카페, 학생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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