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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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선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는 5월 17일(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주도한 권성연 교육비서관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기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에 따르면, 대통령실 권성연 교육비서관이 2014년 국정교과서 파동 당시 여론조작 등 위법한 실무를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이런 인사를 교육비서관으로 임명한 것은 국정교과서를 부활시켜 국민을 사상적으로 통제하겠다는 거듭된 시도”라고 말했다.


또한, 성 후보는 “현재의 교과서 검인정체제를 뛰어 넘어 교사들이 국가 교육과정 성취 기준과 목표에 맞춰 자유롭게 교재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라며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고, 교육을 후퇴시키는 부적절한 인사는 철회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기선 경기교육감 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자사고 정책,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은 과거의 경쟁교육, 반공교육의 관점이 투영된 결과물이다”고 말하며, “이명박 정부의 임태희 비서실장,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기여했던 권성연 교육비서관의 조합으로는 결코 미래교육은 물론 사회의 통합에 기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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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선 경기교육감 후보, "역사교과서 국정화 주도한 권성연 교육비서관 임명 철회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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