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제주 한림여자중학교 학생과 교원 등 24명을 초청해 5·18민주화운동 현장 체험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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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방문 / 광주시교육청 제공

 

제주 일행은 첫날 5·18민주화운동 최초 발원지로 사적지 1호 표지석이 위치한 전남대를 시작으로 들불 야학터, 시민아파트 등을 돌아보고 산정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5·18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류 활동에 참여한다.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에 이어 다음 날인 17일에는 광주MBC 특집 생방송 ‘랜선오월길’에도 출연한다. 5·18기록관, 전일빌딩245 등 금남로 일대 답사와 함께 금남로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오월극 ‘오! 금남식당’도 관람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5·18을 주제로 제주 학생들과 교류를 원하는 광주 학생들이 너무 많아 고민됐다”는 산정중 교원의 말을 전하며 “유사한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고 기억·계승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 지역 학생들과 교류를 활성화해 5·18 교육의 전국화와 현재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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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학생들, 5·18 광주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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