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연수원(원장 나영숙)은 전남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관리자(교장·교감) 8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2월 17일(목)부터 18일(금)까지 실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필요성이 더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학교 시설 사업은 사회 변화와 학교 교육과정의 변화, 학생 활동 및 학교 문화의 변화를 반영하는데 다소 한계가 있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현재의 학교 교육을 미래 교육으로 전환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시작됐다.

 

전라남도교육연수원은 시대 흐름에 맞춰, 전라남도교육청 그린스마트추진단과 협의하여 1월에 그린스마트미래학교와 미래교육통합학교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이번에는 관리자를 대상으로 ‘전남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관리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17일(목)은 미래교육의 방향과 학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고민하고, 공간혁신을 실천한 ‘송강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공간 혁신을 위한 교육과정 수립 과정, 공간 혁신 사례 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8일(금)은 공간 혁신의 방향에 대하여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관리자들 간의 소통의 자리로 송강고등학교의 공간 혁신 사례에 대한 생각 나눔, 미래학교에서 구성원간의 갈등 조정 방법 등 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 속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미리 고민하고 해결 방법의 방향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담양남초 김금옥 교장선생님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이 매력적인 것은 사전 기획부터 설계 단계까지 다양한 사용자 참여 방법을 통해 교육 수요자가 필요한 공간을 스스로 제안하고 협업하여 조성된다는 것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그린스마트미래학교가 갖고 있는 철학에 한 발짝 더 다가간 것 같다. 구성원과 협의 과정을 거쳐 학생들의 수요에 맞는 학교를 그려보겠다”고 말했다.

 

나영숙 원장은 “학생들이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성이 수립된 것으로 알고 있다. 코로나19로 거칠고 급하게 찾아온 미래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 우리의 숙제라면 우리 연수원은 선생님들의 숙제를 도와줄 수 있는 기관으로서 노력을 계속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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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연수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관리자 대상 직무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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