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는 11월 20일 수학에 관심 있는 학생 28명(6팀)을 대상으로 6학년 2반 교실에서 ‘Happy Math 수학 UCC 한마당’을 실시했다.

 

 이번 수학 UCC 한마당은 ‘수학을 소개해요’를 주제로 실생활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수학적 소재를 학생들이 직접 탐색·선택 후 수학적 원리를 탐구해 그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발표하는 행사이다.

 

 학생들은 ‘우리반 평균 키’, ‘최고의 야구타자’, ‘장보기 단위’, ‘메이저리그 투수’, ‘놀이동산의 기구들’ 등 수학적 원리와 관련된 소재를 탐구하고 스토리보드를 제작하는 것을 시작으로, UCC 제작을 위해 직접 감독, 편집자, 촬영감독, 출연자로 역할을 나눠 영상을 제작해 나갔다. 그 과정에서 부족한 수학적 지식들은 학생들 스스로 찾아 공부하며, 수학교과에 대한 역량과 함께 영상의 질을 높여갔다.


 수학 UCC 한마당에 참여했던 김진서(6학년) 학생은 “수학에 대해서 어렵게만 느꼈었는데 친구들과 직접 UCC를 찍는 과정에서 수업시간에 배웠던 개념들을 다시 공부하고 발표까지 마친 이후에는 수학적 개념들이 보다 쉽게 느껴졌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교 김동욱 선생님은 “실생활에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많은 것들이 수학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학생들 스스로 수학 UCC를 제작 및 발표하는 과정에서 생활 속 수학의 유용성과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는 것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고 덧붙였다.

 

 해남동초는 'Happy Math 수학 소식지', '수학 퀴즈', '수학 독서릴레이', '수학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수학교과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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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동초, 생활 속 수학적 원리를 찾아보는 ‘Happy Math 수학 UCC 한마당’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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