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9월 3일과 4일 양일간 교실혁신의 일환으로 평화로운 학교!,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한 또래중조 연합 캠프를 학생과 담당교사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평 파라다이스 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또래중조 프로그램은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자율적인 학생문화의 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합캠프는 각 학교의 또래중조인 학생들의 또래중조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또래중조인으로서 자부심과 단결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했다.

 

또래중조(Peer Mediation) 프로그램은 최근 학교에서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는 왕따, 학교폭력 등 학생들 간 문제를 학생들 스스로 해결.예방하도록 구성, 평화롭고 행복한 학교, 밝고 명랑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따돌림이나 괴롭힘, 말다툼, 신체적 충돌 등 학생들 간 갈등이 발생 시, 갈등해결 훈련을 받은 학생(또래중조인)이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해결 및 화해를 유도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011년 공모를 통해 도내 중학교 5교, 고등학교 5교를 또래중조 프로그램 운영교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유선만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이를 통해 교실혁신을 실현하고, 나아가 2012년에는 좀 더 확대할 것이며, 평화로운 학교, 행복한 교실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합 캠프에 참가한 또래중조인 학생은 “그 동안 학교에서 경험했던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더욱 기대감이 컸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또래중조인 연합캠프 실시,자부심과 단결력 배양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