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나근형 교육감)에서는 2010년도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예산을 54억 3천 6백만원을 책정하여 필수지원대상자 및 학교장추천대상자 32,886명에게 지원하여 학생들의 자기 계발 촉진 및 학업성취 개선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저소득층 초··고 학생들이 수강료 부담 없이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일종의 바우처 제도이다.

 

금년에는 전년대비 66%증액된 90억 5천 7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필수지원대상자, 소득에 따른 지원대상자 및 학교장 추천대상자에게 연간 36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지속적인 지원을 위하여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1학기 대비 학교장 추천대상자 비율을 20%에서 40%로 확대하여 기존인원 35,921명에서 5,993명이 늘어난 41,914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대비 27% 증가된 인원이며, 지원대상자 확대에 따른 방과후 학교 활성화 및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 내실화를 위해 앞으로 2013년까지 점진적인 지원대상자 확대 및 연간 지원한도금액을 상향 조정 추진하여 1인당 6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방과후학교운영 김인영 장학관은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은 계층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지원대상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상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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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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