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과학교육원(원장 정환배)은 청명한 가을하늘, 황금빛 가을들녘! 함께하면 풍요롭고 사랑이 넘치는 10월을 맞아 13일부터 14일 1박 2일 동안 다문화 가족, 도서지역 가족 등 220여 명이 참가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예술 캠프’를 성황리에 운영됐다.

 
이번 캠프는 전남도내 다문화 15가족 47명, 도서지역 3가족 13명이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빛과 소리의 융합 체험, 과학으로 열어가는 우리 미래!’로 첫째 날은 융합체험, 둘째 날은 인성체험으로 과학탐구체험, 음악회, 과학마술, 천체관측, 가을밤 소곤소곤 등을 가족과 함께 체험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주요 빛의 체험으로 ‘꽂으면 반짝 멜로디 케익’, ‘한밤의 불꽃축제’, ‘전구 테라리움 만들기, 하바리움 무드등 만들기’, ‘별빛이 만들어 내는 별자리 관측’의 부스활동이, 소리체험으로 음악회를 통해 우리 소리 전통 국악 및 퓨전국악, 전자바이올린 연주, 카우벨 연주, 요들송 합창 등을 체험하였다. 또한, 야외에서 자연관찰 코너로 ‘내손으로 만드는 현무암 다육이 화분 만들기’의 활동 등 다양한 빛과 소리 체험으로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탐구하는 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자율탐구활동으로 발명나눔부스의 ‘보르노이 빛상자 만들기’, 수학나눔부스의 ‘칼레이도사이클 만들기’, 탐구학습관 과학전시물 체험 및 4D영상 관람 그리고 첨성대, 천상열차분야지도, 앙부일구, 수표, 암석원의 옥외 과학전시물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특별 코너로 전국과학경진대회 우수작품 지방순회 전시를 관람했다. 이 전시에는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동백초 강순기, 전남기술과학고 류태욱 교사의 ‘SW융합 실험설계에 기반한 능동형 실험장치 개발 및 적용’과 제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남과학고 심승보 학생의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DNA복제 모형’ 등 48편과 전남대표팀의 최근 4년간 전국과학경진대회에서 특상이상 작품 62편이 함께 전시되어 부모님과 과학탐구 이해, 탐구일지, 창의적산출물 등을 관람했다.
 
‘가을밤 소곤소곤’ 코너는 마술 공연과 과학마술을 체험하고, 달, 화성, 토성, 별자리를 관측하고 ‘AR/VR로 체험하는 우주여행’으로 학생들에게 자연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상상의 날개를 펼치고 기숙사에서 가족과 함께 우주에 대한 얘기와 꿈을 꾸게 했다.
 
마지막으로 캠프 활동 결과를 부모님과 함께 설명서를 만들고 학생들이 발표하여 함께 참여했던 가족들과 과학에 대해 이해 및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환배 전남과학교육원장은 "빛과 소리의 체험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융합과학 체험 및 가족, 이웃들과 공통체 의식을 갖는 인성의 체험의 장이 되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8143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전라남도과학교육원, "빛과 소리체험으로 이웃과 소통해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