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중, 공교육 체제에서 전문예술인 양성
음악중점학급, 예술고 지원자 41명 중 30명 합격…지원자 대비 73% 합격률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여자중학교(교장 김혜경) 음악중점학급 예술고 지원자 41명 중 30명이 진학에 성공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올해 인천여중 음악중점학급 3학년 재학생 46명 중 41명의 학생이 예술계고 진학을 희망했다.
이 중 서울예고 2명, 선화예고 1명, 덕원예고 2명, 경기예고 4명, 국립전통예술고 2명, 인천예고 18명 등 총 30명의 학생이 예술고 진학에 성공했다.(지원자 대비 73%의 합격률)
특히 명문으로 알려진 서울예고와 선화예고에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인천 전역에서 두 학교의 음악전공 합격자는 인천여중 재학생들이 유일하다.
인천여중은 예술고 입시에서 2014년 70%, 2015년 67%의 합격률에 이어, 올해 2016년 입시에서도 73%의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천여중은 교육부에서 2010년 음악중점학교로 지정돼 매년 2학급, 60명의 학생이 입학하고 있으며, 현재 3개 학년 143명의 음악 꿈나무들이 재학 중이다.
인천여중의 음악중점학교 운영은 사교육 위주로 진행되던 전문음악교육을 공교육하의 체제로 끌어들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재능이 있으나 집안 형편이 어려워 음악의 꿈을 포기한 학생들에게 예술계 진로개척의 가능성을 열어줬다는 것에 큰 의미를 가진다.
인천여중은 예술고 진학 희망 학생들을 위해 연습실 개방 및 심화 향상음악회, 전공실기시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20세기 문화예술에 대한 교육부의 관심과 지자체의 예산 지원이 뒤따르면 공교육 하에서도 전문음악교육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