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교육연합신문=김혁수 기자]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도내에서도 다양한 역사관련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교육청과 전북역사교과연구회에서는 국립전주박물관과 함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함께하는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26일(수) “전북의 국보와 보물”을 시작으로 박물관의 역할과 기능 이해, 지역 문화의 이해, 전시준비 및 전시활동 및 지역문화유산 답사 등의 주제로 진행되며, 전북역사교과연구회 회원과 고등학교 2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10월말까지 5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과서 상의 지식 위주의 역사교육을 벗어나 전라북도 지역의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만지는 활동 중심으로 진행되고, 이번 교육그램을 운영한 결과는 11월에 예정된 “함께 만드는 전북의 문화유산 지도”와 함께 국립전주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역사교과연구회는 박물관 연계교육을 새로운 수행평가 및 역사 교수·학습 자료의 모형으로 개발하여 전북교육청을 통해 학교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전북역사교과연구회 소속 교사들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식과 암기중심의 역사교육에서 벗어나 국립전주박물관에 있는 유적, 유물을 직접 보면서 역사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역사학, 고고학, 인류학 등의 관심을 가지고 진로를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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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전북역사교과연구회와 국립전주박물관 연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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