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부원중학교(교장 이순덕)는 11월 20일(목) 9시부터 15시까지 10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 200명이 함께 하는 가운데 선서식 및 개회사와 함께 체육대회를 개막했다.
 
3학년 학생들의 2회 고사 때문에 체육대회 일정이 조금 늦춰져 다소 추위를 걱정했으나 우려와 달리 학생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체육대회를 맘껏 즐겼다.
 
특히, 이날은 단순히 여러 경기를 각 학년, 반별로 대항전을 한 것보다는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학급 단합을 다지는 계기로 삼아 8자 줄넘기, 긴 줄넘기, 줄다리기, 800m 뛰기, 장애물 이어 뛰기 등 다양한 종목에 학급 전원이 참가하는 경기들이 많았다.
 
3학년 한 학생은 “일정상 많이 기다려왔던 체육대회를 이렇게 하니 좋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같이 뛰었지만 이렇게 다른 반과 시합을 하면서 학급에 대한 소속감을 다지게 되고 하나의 추억을 쌓게 돼 졸업을 앞두고 마음가짐이 새롭다.”며 졸업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대회를 준비해온 3학년 체육 담당 김선우 교사는 “학생들이 몸 사리지 않고 열심히 뛰어줘 모두에게 상을 주고 싶다. 이런 대회가 일 년에 한 번이라는 걸 학생들이 아쉬워할 것 같다. 내년에 더 잘 준비해 학생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짜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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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원중, '몸으로, 맘으로 함께 뛰는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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