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선학중학교(교장·박주용)는 11월 3일(월) 제85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이해 아침 등교 시간에 학생들을 위해 학생회 주관으로 따스한 차를 마련했다.
 
날씨가 추워져 웅크리며 등교한 학생들은 교내 정문에서 학생회 임원들이 타준 따스한 차를 마시며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고, 차를 마시며 친구들과 삼삼오오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인천선학중 학생회장(3학년)은 “친구들을 위해 손팻말을 준비해 차를 대접하는 등 학생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이 행사를 치렀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일제 강점기 때 조선인 여학생을 괴롭히는 일본 학생들에게 항의 하면서 독립운동으로 발전 확대 시킨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학생들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취지를 살리고자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준비해 학교 정문 앞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등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모습도 보였다. 행사 도중에는 이청연 교육감이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행사가 더욱 빛났다.
 
선학중학교는 예전부터 친구들과 함께 등교하는 ‘친구 사랑의 날’ 행사를 포함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오고 싶고 마음이 드는 학교로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학생의 날 행사도 공동체 생활의 즐거움과 활력을 가져다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앞으로도 선학중학교는 다양한 인성 교육을 펼쳐 학교 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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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선학중, 따스한 차로 마음을 녹인 학생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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