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인수초등학교(교장 박영선)는 교내 행복체험주간 행사를 맞아 문화 예술교육의 목적으로 다양한 초청공연을 시행했다.
 
이날 박영선 교장은 “이번 초청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많은 예술 공연을 통해 긍정적인 가치관과 예술적 감동의 순간을 체험하기를 바라며, 다양한 감상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심미적 정서 함양에 노력할 것”이라며 문화 예술교육추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행사 첫날인 10월 27일(월)에는 국악현악 앙상블 'The (류)流 '의 공연이 이뤄졌다. '더 류'는 가야금, 거문고, 해금, 퍼커션, 피아노로 구성된 6인조 국악 실내 합주단으로서 국악을 처음 접하게 되는 학생들도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쾌지나 칭칭나네’, ‘아리랑’, ‘민요편곡’ 등 교과서에서 만나본 익숙한 음악과 다른 장르와 결합한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줬다.
 
10월 31일(금)에는 20여 명으로 구성된 '송이 토니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공연’이 인수초 학부모, 학생, 교직원으로 가득 채워진 한오름관에 1시간여 동안 울려 퍼젔다.
 
'송이 토니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곡으로 아이유의 ‘너의 의미’, ‘아기코끼리의 걸음마’, ‘전래동요 메들리’ 외 다양한 5곡을 연주해 활기차고 특색있는 무대를 마련함으로써 인수초등학교 행복체험주간 운영을 축하해줬다. 흥겨운 연주에 몸짓하며 공연에 몰입된 학생들 ․ 학부모의 앙코르 요청에 공연 열기가 더해지기도 했다.
 
공연을 관람한 허재화 전교 어린이회장은 “클래식 연주를 공연장이 아닌 학교에서 친구들과 부모님과 함께 접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클래식 초청공연은 문화예술향유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생동감 있는 음악회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줘 학생들의 음악적 지식과 음악적 경험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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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수초, 한오름관에 울려 퍼진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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