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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스포츠/건강 기사

  • ‘2011 광주 e스포츠대회’ 내달 24일 개최
    [교육연합신문=강만용 기자] 2011광주 e스포츠 대회(TPGG 2011 : The Playing Gwangju Game 2011)가 다음달 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6회 광주 e스포츠대회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광주 국제문화창의산업전(ACE Fair)과 함께 진행된다. 이번대회는 ‘제3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광주지역 예선전을 겸해 열리며, 본선에 앞서 8월 16일부터 27일까지 슬러거, 피파온라인2, 아바, 스페셜포스 등 총 4개 종목별 예선을 갖는다. 종목별 수상자에게는 준 프로게이머 자격과 오는 10월 수원에서 열리는 ‘제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 광주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 참가접수는 ‘슬러거’와 ‘피파온라인2’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아바’는 8월9일부터 22일까지, ‘스페셜포스’는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각 종목별 공식 홈페이지(www.tpgg.or.kr) 또는 KeG홈페이지(www.e-games.or.kr), 그리고 각 종목별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되는 부대행사에는 초청가수 ‘코요태’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보드게임 체험관, 서바이벌게임 체험관, 프라모델 조립 체험관 등 각종 게임 체험존을 운영하는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도 마련된다. 2011 광주 e스포츠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www.tpgg.or.kr)를 참고하거나 대회 운영사무국(062-382-7434)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2009년 ‘제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서 종합우승, 2010년 대회에서는 종합 3위를 차지하여 e스포츠대회에서 강한 도시의 면모를 보인 바 있으며, 이번 대회가 게임산업 발전과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에 개최된 제5회 대회에서는 5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5개종목(슬러거, 스페셜포스, 서든어택, 카트라이더, 피파온라인2)에 50여명의 선수가 한치의 양보없는 열띤 승부를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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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5
  • 2011 장애청소년 해양레포츠캠프 열려
    [교육연합신문=이종진 기자] 전 국민을 부산 바다의 매력 속으로 흠뻑 빠지게 했던 ‘제16회 부산바다축제’가 막바지에 이르는 8월 9일, 전국의 장애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신나는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애청소년 해양레포츠캠프’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8월 9일부터 8월 18일까지 3회에 걸쳐 금련산청소년수련원과 송도해수욕장에서 ‘2011 장애청소년 해양레포츠캠프’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부산시 주최, 부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허남식) 주관으로 개최된다. 캠프는 제1기(8.9~8.11), 제2기(8.12~8.14), 제3기(8.16~8.18) 등 3일간의 일정으로 마련된다. 기별로 각 63명씩, 전국에서 모집된 지적·뇌병변·청각·시각·지체 장애인 등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장애청소년 총189명이 참가한다. 캠프기간 중 청소년들은 송도해수욕장에 설치된 장애인이동 편의시설을 활용해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래프팅, 스킨스쿠버 등 해양레포츠 활동에 참가한다. 또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의 천문대 시설을 이용한 천체관측, 인공암벽 등반 체험을 비롯, 공동체 프로그램, 마술·레이져쇼 등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아쿠아리움 → 부산박물관 → 광안대교 → UN기념공원’ 등을 방문하는 부산시티투어를 통해 최고 해양도시 부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평소 이동의 불편함과 경제적 사정 등으로 장애인들이 참가하기 어려웠던 해양레포츠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분야를 소개하고 자신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또한, 부산의 멋진 바다와 매력적인 장소들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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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09
  • 여름휴가는 국내로,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올 여름 휴가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아직 휴가지를 못 정해 떠나지 못했다면 태안 볏가리마을은 어떨까? 태안군은 갯벌이 잘 발달해 있는 곳으로 해안선을 따라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많다. 볏가리 마을은 지역 주민들의 친절한 도움 속에서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마을 앞 갯벌에서는 '쏙'잡이, '굴'잡이 체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루 동안에 농촌체험과 갯벌체험이 모두 가능하며 서해바다와 가로림만 사이에 길게 뻗은 이원반도에 자리잡은 이 마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농촌체험마을 중 하나로 꼽힌다. 언뜻 보면 들녘이 많아서 농사에만 의존하는 듯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어업도 활발한 반농반어의 바닷가 마을이다. 지금도 추수가 끝난 뒤의 논에 볏가리를 세우는 풍속이 남아 있어 ‘볏가리마을’로 불리게 됐다. 이처럼 농어촌의 풍속과 풍경을 모두 지닌 덕택에 농촌체험, 갯벌체험이 동시에 가능하다. 마을 서쪽의 바닷가 절벽엔 구멍바위가 있는데, 이 구멍을 통과하며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전설이 있어서 옛날부터 아들 낳기를 바라는 아낙네의 발길이 잦았다고 한다. 또한 이 구멍바위로 바라보는 일몰 광경이 인상적이다. 주변 10km반경안에 해양수산부 선정 아름다운 어촌인 방갈마을과 고파도,웅도등 섬이 있으며 드라마 용의눈물 촬영지도 둘러볼 수 있다. 근처 이원식당에서는 향토음식 박속밀국낙지탕을 맛볼 수 있다. 문의는 볏가리마을 사무실 041-672-7296로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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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08
  • 폭염시 건강보호를 위한 9대 건강수칙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하고 있는 ‘응급실기반 폭염피해 응급진료 사례감시’ 결과를 발표했다. 7월 한달 동안 제주도내에서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총 7건의 온열질환 사례(열경련 1건, 열탈진 6건)가 발생하여 응급실 진료를 받았으며, 사망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온열질환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연령대는 30-40대에서 5건(71.4%)이 발생하였고, 50대 이상이 2건(28.6%)이며, 특이하게 남자에게서만 환자가 발생했다. 시간대는 15-18시(4건, 57%)에 집중 발생되었으며, 발생장소는 실외 2건(밭), 실내 5건(71.4%, 집․실내작업장)으로 나타났다. 도에서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8월에 불볕더위가 있게 되면 낮시간대 실외활동 자제, 시원한 장소에서의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폭염피해 의심 즉시 가까운 병·의원 진료받기 등 ‘폭염시 9대 건강수칙’과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하도록 권고했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갑작스런 더위가 있는 날, 기온이 높지 않지만 습도가 높거나 바람이 약한 날 등 신체상태가 더위에 익숙지 않을 때 더욱 주의한다. 폭염이 집중되는 12시~17시 사이에는 되도록 시원한 장소에 머무르며, 불가피하게 실외에서 작업시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취하고, 더운날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있으면 그늘로 가서 반드시 휴식을 취하여야 한다. 특히, 취약계층인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실외 작업자,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투석 등)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되며, 온열질환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1339나 119로 연락하여 의료기관에서 응급처치를 받도록 한다. 또한, 도에서는 폭염특보 상황에 맞춰 관내 보건소 등의 폭염도우미들이 폭염 고위험군(독거노인․ 시설보호 노인·어린이 등)에 대한 신변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폭염예방 건강실천 가이드’ 교육 홍보에 만전을 기함과 아울러 ‘응급실 기반 폭염피해 응급진료 사례감시’를 하절기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9월초까지 폭염특보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폭염시 건강보호를 위한 9대 건강수칙 1.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합니다. - 뜨거운 음식과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물을 섭취 - 운동 할 경우 매시간 2-4잔의 시원한 물을 섭취 - 수분섭취를 제한해야하는 질병을 가진 경우 주치의와 상의 2.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합니다. - 스포츠 음료는 땀으로 소실된 염분과 미네랄 보충 가능 - 염분섭취를 제한해야하는 질병을 가진 경우 주치의와 상의 3.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습니다. - 가볍고 밝은 색의 조이지 않는 헐렁한 옷 4.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삼가며 햇볕을 차단합니다. - 가급적 야외활동 피하며, 서늘한 아침이나 저녁시간 활용 - 야외 활동 중에는 자주 그늘에서 휴식 - 창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 착용, 자외선 차단제 바름 5.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며 냉방기기를 적절히 사용하여 실내온도를 적정수준 (26~28℃)으로 유지합니다. - 에어컨이 작동되는 공공장소 이용 6.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합니다. - 우리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신체활동을 제한, 적응시간확보 - 또한 스스로 몸의 이상증상을 느낄 경우 즉시 휴식 7. 주변 사람의 건강을 살핍니다. - 노인, 영유아, 고도 비만자, 야외 근로자,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질환, 우울증 등) 각별한 주의 필요 - 주변에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 계신 경우 이웃과 친인척이 하루에 한번이상 건강상태 확인 8. 주정차된 차에 어린이나 동물을 혼자 두지 않습니다. - 창문을 일부 열어두더라도, 차안의 온도는 급격히 상승 9.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나 1339에 전화 후 다음의 응급처치를 취합니다. - 환자를 그늘진 시원한 곳으로 이동 -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재빨리 환자의 체온 낮춤 - 시원한 물 섭취 (의식이 없는 환자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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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07
  • '2011 가족공동 해양환경 탐구대회'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학생종합수련원(원장 박순일)은 8월 3일 초등학교 47가족, 중학교 20가족 총 63가족 243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9회 가족공동 체험 캠프'를 열었다. 8월 3일(수)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 해양환경탐구수련원과 강화읍 국화리에 소재한 국화리학생야영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가족 공동 탐구활동을 통해 해양과 생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창의적인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가족체험을 통해 가족애와 가족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 첫째 날(8월3일)에는 갯벌탐구와 지질탐구, 강화에 서식하는 조류탐구활동을 통해 생물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인해 갯벌에 나가는 대신 실내 강연과 천체관측 대신 간이망원경만들기, 망원경 조작법 등 다양한 탐구활동을 실시했다. 둘째 날(8월4일)에는 국화리 야영장 부근의 자연생태탐구 및 고려산 숲체험을 하고, 과학마술을 통해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야간에는 가족단위 장기자랑, 캠프화이어등을 통해 가족애와 더불어 참가가족간의 우정을 다졌다. 마지막 날(8월5일)에는 국화리 야영장에서 외줄타기, 태평양건너기 등 극기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심신단련을 하였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전 골든벨,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와의 웃음대화법 강연을 실시함으로써 즐겁고 신나는 가족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가족단위의 탐구활동과 야영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갑자기 쏟아진 비로 인해 고생스럽기는 했지만 평소 부족했던 가족 간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어서 사랑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캠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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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05
  • 현일고, 제45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우승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지난 7월26일부터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에서 구미 현일고등학교(교장 장창용)가 창단 17년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보았다. 1994년 창단한 현일고 배구팀은 그동안 경북지역의 배구 경기에서는 항상 우승을 거둬왔으나 전국대회에서는 우승의 높은 문턱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 5회에서 그쳤다. 2011년 들어 학교와 동문들의 많은 후원과 코치진의 새로운 각오로 선수들과 한 뜻을 이루어 이번 대회에서 감격의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현일고는 예선에서 스코어 3:0 으로 완패를 당했던 전통의 강호 경북사대부고를 만나 세트 스코어 3:0으로 예선전의 완패를 깨끗하게 설욕하며 감격스러운 전국대회 첫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대회가 끝나고 현일고 허규호 감독은 “예선전이 끝나고 코치진 및 선수들과 상대팀의 기록 분석을 통해 우승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며 모두가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해 영광의 우승을 차지한 것 같다”며 모든 우승의 공을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돌렸다. 현일고 장창용 교장은 “현일고의 새로운 역사를 쓴 날이며 모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훌륭히 지도를 한 허 규호 감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모든 동문 및 학부형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일고등학교는 운동부에게 운동이외에도 방과 후 특별수업을 통해 영어, 한문 등 교과학습을 보충하고 있으며, 방학기간에는 골프 및 스키 등 레저를 통한 인성교육도 하고 있어 학교 체육의 모범을 보여 주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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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05
  • 장출혈성 대장균의 특성 및 예방법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여름내내 집중호우와 소나기로 물난리 난곳이 전국에 산재한 가운데 조심해야 할 장출혈성대장균에 대해 알아본다. Q1. 장출혈성대장균은 무엇인가요? 장출혈성대장균은 대표적인 병원성대장균의 일종으로 균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한 후 복통, 미열, 구역질, 구토, 출혈성대장염, 용혈성 요독증후군 또는 혈전성 혈소판 감소증을 일으킵니다. Q2. 슈퍼박테리아라고 하는데 불안해요? 병원성대장균은 병을 유발하는 특성에 따라 4종류로 분류가 되는데, 지난6월 유럽에서 발병한 장출혈성대장균은 장출혈, 장관흡착 등 희귀종으로 확인되었으며, 슈퍼박테리아는 아닙니다. 슈퍼박테리아는 현재까지 개발된 항생제에 듣지 않는 항생제내성균을 의미한다. Q3. 언론에서 슈퍼박테리아로 보도하는 사유는 무엇인가요? 기존 장출혈성대장균에 비해 독성이 더 강하고, 독소를 잘 생산하는 다양한 특성과 3세대 세파 항생제 및 몇몇 항생제에 대하여 일부 저항성을 보이는 것을 ‘슈퍼박테리아’라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Q4. 몇몇 항생제 저항성을 보이면 문제가 있지 않나요? 장출혈성대장균 치료에는 항생제뿐만 아니라 설사를 억제하는 지사제 사용금지 권고합니다. 이는 항생제가 장출혈성대장균을 죽일 수 있지만, 장출혈성대장균이 죽으면서 독소를 분비하여 요독증후군을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질병에서 항생제 내성은 문제대상이 아니고, 일부 항생제에만 내성이 확인된 상태라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6.6, WHO 발표). Q5. 용혈성요독증후군은 무엇인가요? 용혈성요독증후군(Hemolytic Uremic Sysdrome: HUS),장출혈성대장균에 감염되어 신장기능 저하로 체내 독이 쌓여 급성신부전 등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Q6. 국내 장출혈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현황은? ‘06년 이후 ’11.6.7. 현재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집단식중독 신고 현황은 총 6건 57명이며, 어패류(1건), 육류 및 가공품(3건), 원인식품 미확인(2건)이 있습니다. 이외 병원에서 신고된 환자는 아래와 같이 총 263건이지만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6.7)한 바와 같이 국내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은 유전자형태가 달라 이번 장출혈성대장균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Q7. 장출혈성대장균은 어떤 식품이 문제가 되나요? 장출혈성대장균 등 병원성대장균은 소가 가장 중요한 병원소이며, 양, 염소, 돼지, 개, 닭 등 가금류의 대변이 원인입니다. 이외 오염된 지하수를 사용한 채소류, 과실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쇠고기, 가금류 등 가열․조리가 충분치 않은 음식물 및 샐러드 등 비가열 식품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Q8. 장출혈성대장균은 사람 간에 전파가 되나요? 장출혈성대장균은 오염된 식품 이외에 동물 또는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 등을 통하여 전파될 수 있습니다. Q9. 우리나라는 안전한가요? 2011년 현재까지 독일산 신선채소류가 수입된 실적은 없습니다.유럽산 냉동․건조 농산물 등 가공 수입식품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Q10. 장출혈성대장균 예방법은? 장출혈성대장균은 74℃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 시 사멸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음식물은 74℃에서 1분 이상 되도록 충분하게 가열․조리하여 섭취하고,날로 먹는 신선채소류는 물에 5분간 침지하였다가 흐르는 물에 2~3회 충분하게 세척한 뒤 섭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손을 통하여 옮겨지기 때문에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하셔야 합니다. Q11. 손은 언제, 어떻게 씻어야 하나요? 화장실 이용 후, 조리 전․후, 음식물을 만지기 전과 애완동물 접촉 후, 외출 후 귀가시 등에는 반듯이 손을 씻어야 합니다. 또한, 씻어야 할지 망설여질 때는 항상 손을 씻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손 씻기는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하여 20초간 깨끗이 씻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Q12. 유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해외여행 후 혹은 음식물을 섭취한 후 복통, 미열, 구역질, 구토, 출혈성 설사 등이 나타날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시거나, 인근 보건소서 검사․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긴급전화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339(응급의료정보센터), 1399(부정불량식품신고)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식품의약안전청 식중독예방관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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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02
  •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활성화를 위한 지원 강화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강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아)은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8월2일 제주관광대학(총장 김성규), 8월11일 동국대학교 경영·관광대학(학장 김오우) 및 경주대학교(총장 이승자)와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강서학생의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이 학생중심의 안전하고 즐거운 교육활동이 될 수 있도록 대학생 봉사도우미 지원 사업 체제 구축과 관광 전공 대학생들의 실무 경험 기회 확대 및 미래 관광 분야를 선도할 전문인으로서의 역량함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원하는 목적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다. 8월 2일 오전 10시 30분 제주관광대학을 시작으로, 8월 11일 경주 일원에서 각각 추진되는 이 사업은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의 내실화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멘토 활동 등의 교육활동 참여를 통한 대학생들의 나눔교육 풍토 조성 및 폭넓은 교육 봉사활동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다. 제주권 및 경주권 대학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당 지역으로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을 실시하는 학생들에게 학생중심의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해 주고, 지역의 관광 관련 전공 대학생 봉사도우미로부터 소규모 집단 안내를 받는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강서교육지원청은 강서구와 양천구 학생들의 내실있는 수학여행을 위해 민․관협력 체제 구축과 다양한 업무협약 체결로 양적․질적 성장을 추진해왔으며, 무엇보다도 소통하고 배려하는 학생중심의 교육적인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하여 주도적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2학기부터 해당 지역에 대한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단을 운영하는 각 학교에서는 현지 대학생 봉사 도우미들의 지원을 받아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학생중심의 수학여행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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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01
  • 가족사랑, 자연사랑, 서울교육 희망키움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학생교육원(원장 오효숙) 퇴촌야영교육원(분원장 이병일)에서는 가족 사랑, 자연 사랑으로 서울 교육가족의 희망을 지원하기 위하여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2박 3일 일정, 총 3기) '2011서울교육가족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에는 1기수에 40가족(240명, 1가족 6인 기준), 3개 기수에 총 120가족 720여 명이 참여하여, 퇴촌야영교육원의 자연환경과 함께 자유롭고 선택적인 과정활동에 참여하면서 검소하고 경제적인 휴가를 보내며 가족 간 화합의 장을 펼치게 된다. 이번 캠프는 여름 방학 동안 퇴촌야영교육원의 아름다운 숲과 시원한 계곡에서 흥미와 배움이 있는 실내외 수련시설의 체험활동 및 텐트 야영활동 중심으로 진행된다. 1가족당 텐트 1동(6인용)을 배정받아 자체 취사하며 가족들과 대화, 소통 및 협력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서울교육가족들이 학생교육원의 캠프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실내활동으로서 천연비누, 도미노․카프라, 폼아트 등의 체험활동이 있으며, 실외활동으로서 계곡탐사 및 물놀이, 숲속 모험활동, 높은단계․낮은단계 로프코스 활동 등이 있다. 학생 자녀들은 한번쯤 체험해 본 활동이지만, 가족들과 함께하는 수련․체험활동을 통하여 가족 간의 정을 느끼고 추억을 형성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학생교육원의 교육가족캠프는 경륜 많은 수련지도사와 수련위촉교사가 교육을 담당하며 안전하고 쾌적하며 즐거움과 배움, 역동성이 함께하는 가족 간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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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건강
    2011-07-27
  • 세이셸공화국 '인도양 오션게임'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에서 1만여km 떨어진 세이셸공화국에 벤처기업 서비컬시스템 대표 최상권(43)씨가 세이셸공화국 체육위원회 초청으로 인도양 오션게임 세이셸 팀 닥터로 참가한다. 최상권 대표는 호주 RMIT대학교 대체의학과 대학원 카이로프랙틱(*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은 약과 수술에 의존하지 않고 주로 손을 이용한 각종 신경, 근육, 골격계 질환의 효과적인 보완 대체의학의 대표적인 치료 전문분야이다. 세계적으로 70여개국에서 닥터로 인정되고 있으며, 국내는 입법제도화를 위해 발의 중에 있다) 의학박사로 스포츠 클리닉분야의 전문의이다. 최 박사는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세이셸팀의 경기력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도양 오션게임(Indian Ocean Games)’은 인도양의 섬나라 7개국의 스포츠 제전으로 8월 4일부터 8월 15일 세이셸 공화국에서 거행된다. 인도양 7개국은 세이셸, 모리셔스, 몰디브, 코모로, 마요트, 레위니옹, 마다가스카르며, 이 대회는 2년에 한 번씩 7개국이 돌아가며 개최한다. 세이셸 정부는 3500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선수촌을 별도로 조성했다. 선수촌에는 2층짜리 주택 2500채가 새로 건설됐다. 세계적인 휴양지에서 열리는 대회라는 점 때문에 선수단 뿐 아니라 관광객들의 관심도 크다. 세이셸공화국 체육위원회는 세이셸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정동창 명예총영사에게 지난해부터 세이셸 팀을 위한 의료진을 초청할 뜻을 밝혔고, 이를 정 명예총영사가 최 박사에게 의뢰해 최 박사가 흔쾌히 승낙했다. 최상권 박사는 50여 회 풀코스 마라톤대회 참가 중 슈퍼맨 복장으로 20회를 참가해 '달리는 슈퍼맨' 또는 '달슈'로 마라톤 마니아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세이셸관광청 한국사무소에서는 이 대회를 위해 세이셸 대표팀에 구기종목(농구, 축구, 배구 등) 경기용 공을 후원했다. 세이셸은 영국의 윌리엄 왕자의 허니문 여행지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곳이다. 영국 BBC에 의해 ‘죽기 전에 꼭 가 봐야 할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선정됐으며, 고급 휴양지를 선호하는 국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목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세이셸까지는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두바이, 카타르 도하, 싱가포르를 거쳐 갈 수 있다. 두바이에서 세이셸까지는 매주 10여 편의 에미레이트항공이 운항한다. 한국과의 시차는 5시간이다. 대회 참가 문의는 세이셸관광청(www.seychellestour.co.kr) 전화 02-737-323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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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4
  • 교과부, 학교스포츠클럽 육성계획 발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학교스포츠클럽 학생등록률 목표를 '15년 50%로 설정하고 스포츠강사 지원, 체육재능뱅크 구축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체육활동에 취미를 가진 동일학교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운영되는 '학교스포츠클럽'은 '11. 7월 운영 현황 조사 결과, 학생등록률은 37.9%(2,562,480명)로 '10. 11월 37.6%(2,167,772명)보다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년부터 초2~3학년까지 확대하였으며, '11. 7월 조사한 결과임을 감안할 때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자체 평가했다. 교과부는 2011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고3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수학능력시험일('11.11.10) 이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교내대회 → 교육지원청대회 → 시도교육청대회를 거쳐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는 10개 종목을 중심으로 대회가 개최되고, 수업결손 방지를 위해 토~일요일에 개최하고 있다. 또한 8개 시·도의 기숙형고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2011전국기숙형고교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11.9.17(토)~'11.9.18(일)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현재 방과후나 토요일에 운영되고 있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초·중·고등학교 창의적체험활동 이수시간으로 인정토록하고, 중·고등학교에서는 교양(고), 선택(중)과목으로 개설하여 운영토록하는 등 학생들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시간 확대를 위해 교육과정(정규 수업)과 연계 운영토록 권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창의적체험활동란)에 기록하고, 입학사정관제 등을 통해 고입-대입에 반영할 수 있도록 '11. 6월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매뉴얼을 일선 학교에 안내한 바 있으며 '11. 8월까지 시·도교육청에 '체육재능뱅크'(인적자원뱅크, 물적자원 기부뱅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적자원뱅크는 스포츠 강습, 토요일 Sports Day 운영을 위한 스포츠강사(토요스포츠강사 포함), 학교운동부지도자 외 스포츠에 재능을 가진 스포츠 스타, 대학생, 지역인사 등 다양한 인력풀로 구성되어, 정기·비정기적 또는 1일 무료 강습 등 자신의 스포츠재능기부가 확대된다. 물적자원 기부뱅크의 경우 기업·체육단체 등이 학교 또는 교육청과 MOU 체결 등을 통한 체육 시설 및 체육 용품(볼, 유니폼 등) 기부가 확대될 전망이다. 교과부는 한국형 학교스포츠클럽 육성 창의경영학교 30개교를 선정했으며 창의경영학교(한국형 학교스포츠클럽 육성)는 '11~'13년까지 3년간 운영되며, 우리나라 여건과 실정에 맞는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모형을 개발하고, 우수 사례를 타학교, 타지역으로 확산해 나가게 된다. <한국형 학교스포츠클럽 육성 창의경영학교 명단(30개교)> 시도 학교명 시도 학교명 서울(7교) 광양중, 선유중, 원촌중, 가락고, 광문고, 서울국제고, 하나고 충북(1교) 광혜원중 인천(2교) 계산여중, 인천정각중 충남(2교) 부여중, 서산중 광주(1교) 영천중 전북(1교) 상산고 대전(2교) 가양중, 한빛고 전남(4교) 순천왕운중, 구례고, 여수고, 남악고 울산(1교) 화암중 경북(2교) 영천중, 상주여고 경기(5교) 세종중, 예봉중, 광주중앙고, 동탄국제고, 화홍고 경남(2교) 마산삼진고, 진주외국어고 초·중·고 학생 비만율이 ‘06년 11.62%, ’08년 11.24%, ‘10년 14.25%로 증가하였으며, ’09년 학생신체능력검사 결과 학생신체능력 등급도 ‘00년에 비해 1~2등급이 12.3% 줄고, 4~5등급이 15.2% 늘어났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문명의 발달로 운동량이 줄어드는 측면도 있으나 학습부담, 컴퓨터 게임 등도 일조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연구결과에서 체육활동은 튼튼한 체력을 기를 뿐만 아니라, 리더십 등 인성 함양에 기여하고,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하고 있다.※ 신체활동은 뇌 혈류량과 BDNF(신경 성장 유발 물질)를 증가시킴(존 레이티, 하버드대교수)※ 적절한 신체활동이 학업성적 향상에도 기여함(미국 CDC, *질병통제예방센터) 교과부가 ‘11. 3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의뢰하여 실시한 주5일수업제 시행 관련 설문조사 결과, 학생 54.7%, 학부모 52.3%가 스포츠·레저활동 프로그램 개설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중의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고 주말에는 밝고 활기찬 스포츠·레저활동을 학교에서 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교과부는 학생들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교스포츠클럽 육성, 스포츠강사 확대 배치(‘12년, 6,000명) 등 학교체육 정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11년도 시도교육청 평가 항목에 학교스포츠클럽 학생등록률을 포함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양한 학교운동장 조성, 다목적 체육관 건립, 건강체력교실 설치, 야간조명등 설치 등 체육활동 여건을 개선해나는 한편, 체육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교원연수,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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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9
  • "방학동안 우리 자녀 척추 건강 체크하세요"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장시간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우리 아이들의 척추 건강이 위험하다. 대부분 청소년들은 오랫동안 구부정한 자세로 학습에 열중하다 보니 자연스레 체형이 굽고 비딱해진다. 때문에 척추가 휘어지고 비틀어지는 척추측만증 현상이 나타나는데, 게임, 이러닝 등 컴퓨터의 사용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구부정한 자세의 지속으로 척추 불균형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척추측만증은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심각해질 수 있어 더욱 문제이다. 때문에 주변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특히 방학기간 등을 이용해 척추 건강을 체크하고 바른 자세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휜다리 전신체형교정시스템 포스츄어앤파트너스 황상보 원장은 “공부를 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 고개를 숙이는 자세는 척추에 무리를 주어 척추를 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성장과 건강을 방해하여 키가 잘 자라지 않을 수도 있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척추 건강에 꼭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척추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가장 좋다. 책상에 앉아서 공부 할 때는 1시간 마다 기지개를 펴는 등의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턱을 괴고 책을 읽는 습관, 책상에 엎드려 자는 습관, 지나친 컴퓨터의 사용 등의 습관은 꼭 고쳐야 한다. 또한, 엉덩이는 항상 의자 깊숙이 넣고 허리를 곧게 세워서 앉는 자세가 바른 자세이며, 소파나 바닥에 앉는 것은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자제 하는 것이 좋다. 책상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자연히 등과 어깨가 굽고 목이 점점 앞으로 나오는 등의 체형의 변형이 일어나게 된다. 또한, 공부를 많이 하지 않더라도 외부에서 뛰어 놀기보다는 내부에서 게임기, 컴퓨터, DVD 등을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 운동량이 부족해 척추와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밖에 없다. 특히, 거북목, 굽은 어깨, 굽은등, 골반불균형, 걸음걸이불균형, 휜다리 등의 전신체형불균형이 나타나며, 살찌기 쉬운 체질과 아랫배가 나오고 복근이나 가슴이 늘어지는 체형으로 변화된다. 이 모두가 우리 몸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인데, 어느 한 부분이 잘못되면 그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다른 곳까지 영향을 미쳐 전신의 체형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다. 척추 건강의 이상은 외관상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 때문에 주변에서 관심 있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데, 자세가 구부정하거나 어깨의 높낮이가 다르게 보인다면 이미 척추가 휘고 있을 수 있다고 보아도 좋다. 또한, 척추가 휘는 것은 평소 자세 습관의 문제가 가장 큰 원인이므로 자세를 곧고 바르게 할 수 있도록 지도가 필요하다. 한편, 청소년들의 척추건강은 초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키가 크지 않을 수 있으며, 성인이 되어서는 건강의 이상과 체형불균형 콤플렉스로 고생할 수 있다. 특히, 외모에 민감한 시기인 사춘기 여자아이들에게 성인이 되어 사회 진출에 큰 장애가 될 수 있으므로 부모님들의 세심한 관심으로 우리 아이들의 척추건강을 어렸을 때부터 신경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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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8
  • 신나는 튼튼나라 여행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서울특별시학교보건진흥원(원장 주영수)에서는 7월 18일부터 7월 20일까지 2박3일간 서울특별시학생교육원 대성리교육원(경기도 청평면 가평군)에서 서울시내 초등학교 4, 5학년 비만아동 중 희망자 146명(저소득층자녀 20명 포함)을 대상으로 “신나는 튼튼나라 여행”이라는 부제로 ‘2011 튼튼이 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제21회를 맞이하는 ‘튼튼이 캠프’는 영양 전문가인 일선학교 영양교사와 수련지도사가 참여하여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영양교육과 식사지도 및 운동의 생활화 지도 등을 통해 자신의 잘못된 식생활습관을 알게 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2011 튼튼이 캠프’는 개개인에게 맞는 식사처방을 통한 식사지도 및 2010년 개정된 식품구성자전거를 기본으로 하여 5가지 식품군(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별 체험위주의 영양나라 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꼬마 요리사가 되어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시식하여 성취감 및 만족감과 함께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조리실습을 마련하였으며, 일상생활에서 자주 겪을 수 있는 장면을 상황극으로 구성하여 아동 스스로 식사조절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운동나라 여행 프로그램은 태권체조 및 밴딩체조, 치어리딩 등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신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반복교육을 통해 운동을 제대로 익혀 캠프 후에도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캠프의 효과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 참가학생 학부모에게는 아동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보용 책자인 핸드북을 제작·배부하여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가정과 연계된 올바른 식생활 및 운동 지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학교보건진흥원에서는 이번 캠프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소속 학교 영양(교)사가 캠프에 참가한 학생을 대상으로 2011년 9월부터 12월까지 12주 동안 신체계측, 영양교육, 영양상담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속적인 식생활 관리와 더불어 캠프 기간 중 익힌 운동프로그램을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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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6
  • 영양·식생활의 멘토, 영양사!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김경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영양팀장)는 오는 7월 21일 ~ 22일(2일간, 08:00-18:00) 그랜드힐튼호텔(서울 홍은동 소재)에서 전국의 산업체 ,학교 ,병원 ,보건소 ,사회복지시설 영양사, 영양학자 및 관계자 5,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청 후원으로 '2011년도 전국영양사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양·식생활의 멘토, 영양사!’ 슬로건 아래 영양사가 국민의 영양·식생활의 멘토로서 역할 수행에 필요한 영양·식생활 지식 및 기술의 습득을 통해 전문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영양개선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실시된다. 학술대회 일정은 오전에 '스마트시대 위너(winner)의 조건', '마음을 사로잡는 파워스피치'을 주제로 실시되는 특강을 시작으로 '보건복지 정책의 변화와 전망', '21세기 전문직 여성의 역할'에 대한 기조강연이 실시된다. 첫째 날 오후에는 session별로 급식경영, 임상영양, 지역사회 영양서비스 확대, 신규 영양사 직무연수를 둘째 날 오후에는 학교급식 발전방안, 질병예방·치료와 영양, 창의적 체험활동, 영양교육 및 상담, 최신 식품영양을 주제로 총 35개의 강의가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영양사 업무와 관련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Poster(60여편) / Oral Presentation(10편), 영양사 대상 ‘영양․식생활 교재활용 교육매체 공모전’ 전시회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전국영양사학술대회의 부대행사로 올해 18회째인 식품·기기전시회를 개최한다. 영양사 및 영양교사, 식품영양 관계자에게 최신의 식품 및 기기 관련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급식현장에서 효율적인 영양관리 및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급식서비스 제공 등의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고, 참여 기업에게는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의 기회 제공 뿐 만아니라, 소비자 경향 및 요구도를 파악하여 제품 개발 및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된다. 아울러 식품기기전시회를 통해 급식산업 발전, 더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게 되리라 기대한다. 또한 KDA 홍보관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지원으로 우리 농식품 안전 교육·홍보, 우리 축산물 Good Buy 캠페인, 우유 교육·홍보, 영양의 날 '균형잡힌 한식 밥상으로 건강체중을‘ 캠페인 홍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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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4
  • 학교급식 안전사고 예방은 이렇게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숙)은 11일 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동부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조리실무원 및 조리원 7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장기숙 교육장은 "오늘 연수가 학교급식 종사자의 근무환경을 개선 시키고, 보다 안전한 학교급식소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인지역본부 변임근 소장이 '학교급식소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주제로 학교 급식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그에 따른 대처 및 예방법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보다 안전한 학교 급식소 운영과 학교급식소에서의 안전사고 대처 및 예방에 대한 중요성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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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4
  • 충북교육청, 기숙형고교 스포츠클럽대회 열려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충청북도 옥천 일원에서는 7월 9일 충북교육청 관내 기숙형고교 스포츠클럽 대회가 열렸다. 충북도내 13개 기숙형고등학교 48팀 500여명은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4개 종목으로 나누어 학교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남학생은 축구와 농구에서 여자는 배드민턴과 탁구에서 실력을 겨뤘다. 축구 경기는 옥천공설운동장과 옥천고에서 농구경기는 옥천 스포츠센터와 옥천여중에서 배드민턴은 옥천 생활체육관에서 탁구경기는 옥천고에서 펼쳐졌다. 대회결과 축구 음성고, 농구 옥천고, 배드민턴 청원고, 탁구 괴산고가 우승의 영예를 차지하여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9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경상남도 함안에서 열리는 전국 기숙형고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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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3
  • 학생들의 응급상황 우리가 해결한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김인명)는 11일 오후 여름방학을 앞두고 교사 총 5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에 관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 날 연수는 현재 인천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사가 진행했다. 학교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응급상황과 여름방학 동안에 학생들이 물놀이나 체험활동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하여 응급구조법 중에서 가장 중요한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 구조법에 대해서 교육을 실시했다. 김진영 강사는 교사들에게 최근 프로축구 선수(신영록․ 24)가 경기 중 갑자기 쓰러진 후 50일 만에 극적으로 의식을 되찾은 사례를 들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전했다. 신선수는 심장마비로 뇌 혈액 순환이 일시적으로 멈췄지만 그로 인한 뇌 손상을 최대한 줄일 수 있었던 것은 사건 직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신속한 응급처치는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 더군다나 심정지 환자에게는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신속한 응급처치만이 생명을 건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교사들은 이 날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 구조법에 관한 이론교육 및 동영상을 시청 한 후 인형을 이용한 구조법 실습을 실시했다. 이 날 세 차례에 걸쳐 실습 기회를 가진 연수초 이경애 선생님은 “실제로 심폐소생술을 해 보니, 간단한 과정이기는 하지만 무척이나 많은 힘이 필요하고 추가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하고 안전하게 실시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았다. 그리고 오늘 연수를 통해서 확실히 깨닫게 된 것은 심폐소생술이야 말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최선을 방법이라는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실습교육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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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2
  • 동아리들의 농구 한마당
    [교육연햡신문=김수아 기자] 인천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창수)이 개최한 '제7회 고등학생동아리농구대회'가 7월 9일 인천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인천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이 일곱 번째로 주최하는 '제7회 고등학생동아리농구대회'다. 동아리 농구대회를 통해 기초체력 향상 및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도모하고,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용과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한 사회성 함양을 위해 인천 관내 고등학생 농구 동아리를 대상으로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결과 결승전에 연합팀의 ‘양쌤과 아이들’ 동아리와 가정고등학교의 ‘빅 제이’ 동아리가 겨루어 1위는 ‘양쌤과 아이들’ 동아리가 차지했다. 참가 동아리는 단일 학교팀 학생들과 혼합 학교의 연합동아리팀 학생들이 함께 신청하여 고등학생 16개 동아리 총 165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기가 치뤄졌다. 경기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른 학교 학생들과 어울려 경기를 하면서 경쟁심도 기르고, 건전한 토요휴업일을 보낼 수 있어 뜻 깊은 하루가 되었다고 했다. 이에 김창수 관장은 “요즘 고등학생들은 대입과 진로 문제로 인해 신체발달 단계에 필요한 운동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각종 학생 관련 질병의 부작용을 줄이 수 있는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에게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각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농구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의 유지 및 증진을 위해 고등학생동아리농구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활성화 할 방침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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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건강
    2011-07-09
  • FC서울과 함께하는 건강·행복 커뮤니티 만들기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7월 9일 오후 5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함께하는 SEOUL Sports Day 축제'를 개최한다. ‘SEOUL Sports Day 축제’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학생동아리 공연(벨리댄스, 모둠북), 뉴스포츠, 승마, 외발자전거 체험마당, 프리마켓 행사가 열린다. 오후 8시부터는 프로축구팀 FC서울과 상주팀의 경기를 관전하면서 초등학생 스포츠 글짓기, 그림그리기 등 스포츠 백일장도 함께 개최된다. 하프타임 때는 아빠와 함께하는 캐논슛 선발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FC서울의 협조로 초등학생 및 인솔교원 무료입장, 동반 학부모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특히 신북초등학교 학생 11명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와 함께 ‘에스코트 키즈’로 입장하는 기쁨도 누리게 된다. 또한 경기에 앞서 서울시교육청과 FC서울은 문·예·체 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를 축하하는 의미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시축을 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3년간 FC서울과 스포츠 친화적 문화조성을 위한 스포츠 활성화 캠페인과 학생, 학부모, 교원,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축구교실(클리닉, 캠프)을 운영하고, 학교 스포츠 환경 개선을 위한 축구용품(축구 골대, 축구공 등)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서울교육청은 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대회, 스포츠 아카데미 운영, SEOUL Sports Day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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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9
  • 시각장애 학생들의 국토순례 도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인지역 유일의 시각장애특수학교인 인천혜광학교(교장 명선목)는 윤선도가 수많은 시조를 낳은 곳으로도 유명한 보길도로 국토순례를 중이다. 이번 국토순례는 초등학생 23명과 지도교사 11명이 7월 5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자연체험 및 공동체정신함양을 목적으로 한국 마사회 부평지점(지점장 하태영)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초등학생 전체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패밀리라는 그룹을 지어 한가족처럼 지내며 모든 활동을 함께했다. 땅끝 전망대에서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저시력학생이 앞이 전혀 안 보이는 짝꿍 친구에게 설명하는 모습은 구경 온 관광객들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했다. 학생들은 양식장 체험, 보길도 올레길 국토순례, 무인도 체험, 윤선도 유적지 탐방, 글짓기 대회 등 교실을 벗어나 다양한 체험들을 하고 돌아왔다. 특히 시력 장애로 인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없는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폭넓은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6학년과 5학년 학생회 임원들이 사전답사부터 매일 평가회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스스로 미숙하거나 실수한 부분들을 반성해 나가면서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보길도에 가족이 있어서 단단히 한 턱을 낸 학생회장 이승원(초6)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자기 집에 놀러와서 영원히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다"며, "학생들이 더 많은 경험을 할수록 더 많은 꿈과 희망을 갖게 되는 것 같아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싶다"고 했다. 3박 4일간 해수욕장과 계곡에서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혜광학교 학생들은 보길도 어르신들을 위한 재롱잔치를 준비해 동네 어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이들이 많지 않은 섬에서 손주같은 학생들이 노래를 부르고 안마를 해 주는 모습에 어른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겨울철 스키캠프를 비롯해 전교생이 국토순례를 다니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천혜광학교는 5년간 우리나라 전역을 돌아 본다는 포부로 이제 내년 제주도 탐방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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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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