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올 여름 휴가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아직 휴가지를 못 정해 떠나지 못했다면 태안 볏가리마을은 어떨까?

 

태안군은 갯벌이 잘 발달해 있는 곳으로 해안선을 따라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많다.

 

볏가리 마을은 지역 주민들의 친절한 도움 속에서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마을 앞 갯벌에서는 '쏙'잡이, '굴'잡이 체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루 동안에 농촌체험과 갯벌체험이 모두 가능하며 서해바다와 가로림만 사이에 길게 뻗은 이원반도에 자리잡은 이 마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농촌체험마을 중 하나로 꼽힌다.

 

언뜻 보면 들녘이 많아서 농사에만 의존하는 듯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어업도 활발한 반농반어의 바닷가 마을이다.

 

지금도 추수가 끝난 뒤의 논에 볏가리를 세우는 풍속이 남아 있어 ‘볏가리마을’로 불리게 됐다.

 

이처럼 농어촌의 풍속과 풍경을 모두 지닌 덕택에 농촌체험, 갯벌체험이 동시에 가능하다.

 

마을 서쪽의 바닷가 절벽엔 구멍바위가 있는데, 이 구멍을 통과하며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전설이 있어서 옛날부터 아들 낳기를 바라는 아낙네의 발길이 잦았다고 한다. 또한 이 구멍바위로 바라보는 일몰 광경이 인상적이다.

 

주변 10km반경안에  해양수산부 선정 아름다운 어촌인 방갈마을과 고파도,웅도등 섬이 있으며 드라마 용의눈물 촬영지도 둘러볼 수 있다.

 

근처 이원식당에서는 향토음식 박속밀국낙지탕을 맛볼 수 있다.

 

문의는 볏가리마을 사무실 041-672-7296로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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