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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연예/문화 기사

  •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립합창단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이 즐겁게 감상 할 수 있는 합창음악회를 개최한다. 한창석 부지휘자와 함께하는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는 한국의 가곡들과 세계의 민요, 친숙한 클래식 곡들을 합창으로 편곡하여 들려준다.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과서에 나오는 곡들을 중심으로 해설을 곁들여 더욱 흥미롭게 준비했다. 첫 무대에서는 ‘청산에 살리라’, ‘봄이 오면’, ‘부끄러움’ 등 주옥같은 한국 가곡을 연주한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멕시코, 미국, 이스라엘, 몽고 등 세계민요를 메들리로 엮어 즐거운 율동과 함께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불러 더욱 유명해진 ‘넬라 판타지아’와 아프리카 노예들의 마음을 표현한 흑인영가 ‘Every time I feel the sprit’, 떡볶이 만드는 과정을 코믹하게 묘사한 ‘Spicy Party’ 등 듣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합창을 감상할 수 있다. 각 무대의 중간에는 플루트와 마림바의 특별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인천예고에 재학 중인 플루트의 김수미양과 마림바의 김수지양은 각각 우현 콩쿠르 1위, 전국학생음악콩쿠르 금상을 수상하며 재능을 인정받은 인천음악계의 샛별이다. 한편 이번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는 제1회 '서머 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의 감성충전을 위해 기획된 서머 페스티벌은 오케스트라, 국내외 합창, 실내악 등 총 12개의 다양한 클래식 장르로 구성되어 있으며 8월 한 달 동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일시 : 8월 18일(목) 시간 : 오전 11시, 오후 3시 장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가격 :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 문의 :엔티켓 1588-2341 관람등급 : 8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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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8
  • 난 방송예술 전문교육기관에서 데뷔한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넘치는 끼와 재능을 가진 인재발굴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가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다. 가수 오디션인 Mnet ‘슈퍼스타K’와 MBC ‘위대한 탄생’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이후 아나운서, 연기자 등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제작되고 있다. 이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는 방송연예분야로의 진출 열망을 끌어올리며 방송예술 특성화대학 등 관련 기관에 대한 관심으로 증폭되고 있다. 더욱이 이들 기관은 최근 신예스타를 잇따라 배출해 내고 있어 연예계 등용문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서 연예인을 가장 많이 배출해낸 대표적인 대학 및 학과로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부,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 포스트모던음악학과,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등이 있다. 매년 높은 입학 경쟁률로 유명한 이들 대학은 학과 특성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수업 외에도 다양한 현장 실습 활동을 마련해 방송계 소식과 방송 연예 활동 기회를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현업에 종사하는 선배 및 동문과 돈독한 네트워크를 맺어 관련 업계의 진출을 더욱 용이하게 한다. 실제로 전문교육기관에서 배출해낸 데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방송예술전문 교육기관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학장 김상희)은 힙합학부 10학번 재학생으로 구성된 혼성 3인조 그룹 ‘너티페퍼’의 데뷔곡 '술송'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에 성공했다. 신인가수이자 한예진 10학번 재학생인 공병표, 류병임, 김소정으로 구성된 남녀 3인조 혼성그룹 ‘너티페퍼’는 멤버 각자 개성 있는 스타일의 랩∙ 노래 실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가요계의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술송'뮤직비디오는 음원과 영상을 공개한지 몇 시간 만에 각종 동영상 포털사이트와 음원 차트 상위에 랭크되는 등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고무적이다. 더불어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은 지난 7일 연예계 데뷔를 준비하는 트롯 걸그룹 멤버 5명을 발탁하기 위해 '트롯 걸그룹' 오디션을 실시하여 우수한 학생에게 데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내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학생 개개인은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는 동시에 정식 데뷔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김상희 학장은 "스타 발굴 오디션의 인기와 한류열풍 등으로 최근 방송예술 분야로 진출하려는 이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추세"라며 "따라서 이들의 끼와 재능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능력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방송예술관련 전문교육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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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7
  • 인천북구도서관, 작가와 함께 하는 독서 커뮤니티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인천북구도서관(관장 이성주)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문학관, 도서관에 문학작가 파견' 사업에 공모되어, 작가선정 협의회를 거친 문학작가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방문 독서지도 프로그램인 독서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지역과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도서관의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우수 작가와 함께 기획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소외계층인 푸른솔 생활학교(가좌동)와 해님방 지역아동센터(십정동)의 어린이들에게 작가가 주2회 직접 방문하여 연령별 독서지도와 지역별 현장학습 탐방, 도서관수업 독서누리 등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책읽기의 즐거움과 체계적인 글쓰기 지도, 올바른 독서습관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청소년들에게는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한 독서력 향상 및 글쓰기 지도와 문학기행, 독서캠프 등 입체적인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독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종합적 사고력 확산 및 창의력 신장에 초점을 두었다. 수업을 진행하는 홍명진 작가는 "문학 환경이 열악하고 수혜를 받지 못하는 지역아동센터에 활력을 주고, 즐겁고 행복한 수업으로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구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독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하여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친숙한 도서관 이미지를 구축하고 아동과 청소년들의 독서태도 및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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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7
  •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이 열리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2년 7개월간의 기다림 끝에 창의나래관이 문을 연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기술진흥기금으로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총면적 6,278㎡에 전시면적 3,173㎡로 건립했다. 창의나래관은 창의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몰입형 체험을 위해 효율적 관람시스템과 쇼앤톡(Show & Talk)안내시스템을 도입했다. 하루 2회로 운영되며 회당 3시간 30분씩 300명으로 입장을 제한하여 깊이 있는 체험을 가능하게 했으며 현장예매와 인터넷예매(www.science.go.kr)가 가능하며 12월 31일까지 워크스테이션과 공방 체험프로그램을 제외하고 국립중앙과학관 입장권으로 창의나래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딱딱한 설명이 아니라 한 편의 연극을 보듯 과학커뮤니케이터과 함께 하는 톡앤쇼(Talk & Show)에서는 빛을 훔친 루팡이 감각의 방에서 빛과 감각에 대해서 알려주고, 요정으로 변신한 과학커뮤니케이터는 모션캡처로 환상의 세계를 보여준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창의나래관의 개관을 기념하여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8월 15일까지 4행시 짓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품으로 워크스테이션과 공방 무료체험권을 발급한다. ※국립중앙과학관 블로그(http://blog.naver.com/nsmscience), 트위터(@nsmscience),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nsmscience) 창의나래관은 테마파크의 놀이시설과 같이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 직접 실험하고 만들어 보는 워크스테이션과 공방으로 관람객이 중심이 되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과학체험의 장이다. 국제박물관협회(ICOM)에서 권장하는 최적의 보존관리 조건에 우리나라에 최초로 도입된 슈퍼컴퓨터를 비롯하여 희귀 동식물표본과 겨레과학사물 등을 수장하고 있다. 창의나래관은 주황색, 청색, 녹색의 3가지 색을 기본으로 전시관을 꾸몄으며 주황색은 꿈과 도전을, 청색은 신기술과 미래를, 녹색은 과학실험과 토론을 통한 교육을 상징한다. 또한, 창의나래관의 워드마크는 국문 로고의 수직적 교차를 통해 융복합적 사고와 함께 역동적인 과학세계를 표현했다. 창의나래관의 상징조형물 사이언스 스피어(Science sphere)는 과학적 콘텐츠와 예술이 결합한 친환경 조형물로 공중에 지름 2미터 투명 구를 매달아 물, 공기 그리고 양분을 배관을 통해 공급하여 내부에 식물과 물고기를 기를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이은우 관장은 “신개념과학체험의 장인 창의나래관으로 대한민국 과학 문화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우리 청소년들이 과학을 꿈꾸고 미래 과학 한국을 만들어 가는 창조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창의나래관 8문 8답 Q1. 창의나래관의 건립 목적은 무엇입니까? 테마파크의 장점을 도입한 체험시설과 관람객과의 상호작용을 강조한 쇼 형식의 운영으로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창의체험공간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Q2. 창의나래관 건립 사업 기간과 예산을 알려주세요. 창의나래관의 사업기간은 2009년 1월 ~ 2011년 7월로 2년 7개월입니다. 사업예산은 약 207억 원으로 건축에 약 151억 원, 전시에 약 56억 원이 소요되었으며, 과학기술진흥기금으로 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Q3. 창의나래관은 어디에 있습니까?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 내에 있습니다. Q4. 창의나래관의 규모는 어떻습니까? 창의나래관은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총면적 6,278㎡(1,900PY)로 전시면적은 3,173㎡(960PY)입니다. Q5. 창의나래관은 개관 시간은 언제인가요? 창의나래관은 1일 2회 운영됩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단, 회당 300명까지만 관람할 수 있으니 개관시간에 맞춰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6. 창의나래관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새로운 개념의 융복합 체험관인 창의나래관의 건립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과학체험장이, 어른들에게는 자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새로운 놀이터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이번 창의나래관의 건립비용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과학기술진흥기금으로 충당되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Q7. 창의나래관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창의나래관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새로운 전시기법과 전시 해설 방법을 적용하여 방문자의 체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한 융복합 체험관입니다.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S(Science)-그라운드(1층), 최신과학기술이 응용된 체험시설을 즐길 수 있는 T(Technology)-그라운드(2층), 워크스테이션과 공방이 있는 C(Creativity)-그라운드(3층)로 구성되어, 과학 원리와 최신과학기술을 체험한 후 각종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청소년들이 자연스레 과학을 즐기고 탐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입장한 방문객들이 밀도 있게 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1회 입장객을 300명으로 제한하는 효율적 관람시스템과 과학커뮤니케이터가 쇼 형식으로 체험시설을 안내하는 ‘Show & Talk 안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유 있는 관람공간에서 체험시설에 다가간 관람객들은 과학커뮤니케이터가 보여주는 쇼에 참여하며 재미있게 과학 속으로 빠져들 것입니다. Q8. 창의나래관의 주요 체험물은 무엇입니까? ‘고전압이 흐르는 실물 자동차에 앉아보시겠습니까?’ 1층 ‘전기쇼’ 코너에 오세요.‘영화에서처럼 사방에 뻗어 있는 레이저를 피해서 통과해보고 싶으세요?’ ‘레이저쇼’ 코너로 오시면 됩니다. 창의나래관에는 눈이 보이지 않는 전기를 체험할 수 있는 ‘전기쇼’,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일을 따라 다양한 운동을 하는 롤링볼을 통해 물리법칙을 찾아내는 ‘롤링볼’ 체험, 레이저로 풍선을 터뜨리고 레이저 미로를 통과해보는 ‘레이저쇼’, 온몸의 감각을 모두 동원하여 암흑 미로를 통과해보는 ‘감각의 방’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초로 4D효과를 결합한 대형 3D 입체영상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가상현실 라이더’, 내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의 세상을 체험해보는 ‘나만의 아바타’, 나의 동작을 따라 움직이는 캐릭터로 미션을 수행해보는 ‘미디어월’ 등의 체험으로 최신과학기술의 세계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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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7
  • 국립과천과학관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여름방학 여행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상희)는 1박2일 체험프로그램을 비롯, 신나는 여름방학을 위해 특별기획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관람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일 상설전시관을 1시간 연장한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하절기 극성수기 때 과학관 수용 인원초과 관람인원 예상에 따라 관람 인원 분산을 위해 오후 늦은 15시 이후 이용객에 대해서는 주차요금을 50% 할인한다. 또한, 연장운영시간에 맞추어 지진·태풍·SOS, 천체투영관 등 인기 체험 전시품과 전시해설 운영횟수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직접 참가하고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과학관 1박 2일 체험프로그램(Scientorium Night Program, SNP)은 야간에 전시관을 돌며 부모님과 함께 재미있는 미션들을 수행하면서 전시관을 탐방하고 여름 밤하늘의 별을 관찰하고 로봇, 공룡, 우주인과 동침하는 등 놀이와 체험위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8월 5일~6일, 8월 12일~13일, 총 2차에 걸쳐 실시하며 각 회당 1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7월 25일부터 인터넷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과천과학관 김선자 연구사는 “이번 SNP 프로그램을 통해서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도전의식을 고취하고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수족관 만들기, 나도 과학수사대!, 에코 workshop 프로그램으로는 곤충해부, 생태체험, 식물이야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프로그램별로 예약방법, 참여대상이 다름으로 과천과학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것이 좋고, 특히 자녀의 관심 분야와 흥미 등을 고려하여 참여하면 과학에 대한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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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6
  •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함께하는 행복한 여행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 동네에서 살면서도 좀처럼 어울리기 어려웠던 다문화가정과 이웃집 일반가정이 함께 행복한 여름여행을 떠난다. (재)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과 CJ도너스캠프는 '엄마, 아빠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행복디딤돌 가족캠프‘를 오는 7월 22일~24일, 2박3일 일정으로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함께하는 트래킹, 물놀이, 심성 프로그램을 통한 긍정적인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캠프를 마치고 동네로 돌아가서도 멘토, 멘티처럼 이들 가정이 진정 정다운 이웃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필리핀, 태국, 일본 등 각기 다른 국적을 가진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총30가정, 약 120명이 함께 짝을 이루어 ‘활짝활짝 열어라! 가족운동회’, ‘가족 연극 치유’, ‘미션 트래킹’, ‘신나는 물놀이’, ‘가족사진첩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서로 소통하고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으로 팀을 구성하여 참가를 신청해 주신 동명지역아동센터 박만은 선생님은 “외따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일반가정과 이번 캠프를 계기로 서로 이웃사촌처럼 된다면 모두가 보다 행복한 삶을 꾸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뿌듯해했다. (재)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 박미석 이사장은 “이 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상호교류하며 서로의 다름을 수용하고, 힘이 되는 좋은 이웃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개최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재)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과 CJ도너스캠프에서는 다문화가정 캠프를 비롯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부모교육, 교재 개발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www.iwff.or.kr)은 ‘양성평등 추구’, ‘여성의 역량강화 및 가족복지 증진’을 주요 전략으로 하여 여성가족분야의 국제개발협력 사업, 여성역량강화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CJ도너스캠프(www.donorscamp.org)는 소외된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 온라인나눔터로서 2011년 7월 현재 전국 3,152여개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보육원의 아동, 청소년 10만명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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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1
  •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음악회!! ‘여름, 과학 째즈 페스티벌’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기술 문화 이벤트 개최'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관 토요음악회' 공연을 7월 23일(토) 오후 3시부터 사이언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토요음악회는 즐거운 주말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하여 평소 어렵고 딱딱하다고 느끼는 과학기술 탐구 체험활동을 부드럽고 친근한 음악과 함께 자연스럽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과학기술 문화예술 공연으로서 매월 네 번째 토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여름, 과학 째즈 페스티벌’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공연은 다수의 방송출연과 입상경력을 보유한 밴드팀(May)의 파워풀한 연주와 감미로움을 연주해줄 트럼펫(이종만), 보컬(김재윤), 보컬그룹(LY, 3G)의 째즈선율에 취해볼 수 있는 영화음악 및 최신가요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과학관 토요음악회'는 국립중앙과학관을 찾은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문의 :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042-601-7915, 7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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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1
  • 한국방송예술진흥원 ‘365축제’, 청소년들의 꿈을 키운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과부 4년제 대학학력(학점)인정 교육기관 한국방송예술진흥원(학장 김상희)이 개그, 시나리오, 뮤직비디오, 사진, 아나운서 등 다양한 분야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연대회를 1년 365일 진행하는 ‘365축제’가 재능 있는 청소년들의 꿈의 무대로 각광받고 있다. 오는 7월 22일(금)까지 '사각프레임 안에서 세상을 꿈꾼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2011 전국 청소년 사진사랑 공모전'의 출품작 접수를 받고 있다. 한국방송정보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사진예술학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에서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로 전국 19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청소년 뮤직비디오 공모전’은 7월 30일(토)까지 국내 및 국외 가요 뮤직비디오, 자작곡 뮤직비디오, 소속학교 교가 뮤직비디오 등 총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출품작 접수를 받는다. 촬영방법, 촬영기기, 영상 소재에는 제한이 없으며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중요한 심사 포인트이다. ‘창조적인 당신의 젊은 작가정신을 응원한다’라는 주제로 ‘방송대본/시나리오 공모전’도 실시된다. 방송 및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별 또는 그룹별, 동아리별로 7월 31일(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응모분야는 드라마, 시트콤, 방송프로그램으로 총 3개 부문이다. 드라마 부문 지원자는 60분물 단막극 시놉시스와 트리트먼트를, 시트콤 부문 지원자는 10~15분짜리 시트콤 대본을 제출하면 된다. 또, 방송프로그램 부문은 라디오 프로그램 오프닝, 예능프로그램 대본,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등 다양한 형식의 출품작을 제출할 수 있다. 뛰어난 예능감과 넘치는 재치를 뽐낼 미래의 개그맨을 선발하는 ‘제2회 대한민국 청소년 개그 콘테스트’는 8월 13일(토)에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개그연예학부 전임교수이기도 한 개그맨 이봉원 교수가 직접 심사할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전국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개인별 및 팀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김상희 학장은 “방송예술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라는 사명감으로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기회를 마련하겠다“면서 “365축제의 모든 대회 입상자에게는 실기시험면제 및 가산점부여 등 한예진 특례 입학 혜택이 제공되어 자신의 꿈을 그려나가는 데에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365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kbatv.org)나 전화 문의 02-761-277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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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0
  •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음악 여름 축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무더운 여름, 찌는 듯한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 줄 제1회 '서머 페스티벌'이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오케스트라와 실내악, 국내외 합창, 오페라 갈라, 팝스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장르로 짜여진 이번 페스티벌은 대공연장 8개, 소공연장 4개 등 총 12개의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흥미로우면서도 교육적인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있어 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감성 충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된다. 페스티벌의 시작은 7월 22일 ‘한국 피아노계의 미래’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함께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로 연다. 이어 8월 15일부터 모스틀리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40인의 성악가가 함께하는 커피콘서트, 인천시립합창단의 경쾌한 화음이 돋보이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오랜 역사의 인천브라스팝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브라스 연주, 대중에게 사랑받는 서울필하모닉의 '뮤직 앤 프렌즈' 등이 대공연장에서 관객들을 기다린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서머페스티벌을 맞이하여 특별히 마련한 기획연주회는 이경구 부지휘자와 3명의 차세대 연주자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또한 금난새 지휘자와 함께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를 감상하는 갈라 콘서트, 한국과 스페인의 노래를 자유자재로 부르는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 내한 연주 등은 이번 페스티벌의 백미이다. 이외에도 씨밀레 앙상블, 비너 스트링 콰르텟, 트리오 바베 등 진지한 음악적 탐구를 바탕으로 한국과 해외에서 실력을 뽐내는 신진연주자들 3팀과 개개인의 재능이 빛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실내악 공연은 작지만 내실 있는 공연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어느 해보다도 불볕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냉방시설이 잘 갖추어져 시원한 공연장에서 문화를 즐기는 것 또한 현명한 피서의 방법이다. 뜨거운 태양 아래 빛나는 푸른 파도 대신 넘실거리는 음표의 유혹에 빠져봄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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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0
  • "클래식이 있는 특별한 방학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재은)은 2011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 ‘특별한 하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월 20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예술꽃씨앗학교인 울산 반천초등학교에서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반천초등학교 여름방학식에 맞추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조윤범의 재치있는 해설 아래 정통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현악사중주의 개념을 새롭게 개척해 나가고 있는 콰르텍엑스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조윤범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명예교사로 위촉되어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은 바로크 시대의 비발디, 바흐, 헨델과 같은 거장들부터 고전파시대의 하이든과 모차르트, 그리고 베토벤을 지나 슈베르트, 멘델스존, 러시아의 별이라 불렸던 차이코프스키까지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엮어낸 강의와 함께 비발디의 사계 하이라이트를 비롯한 여러 명곡의 현악사중주가 곁들여질 예정이다. 더불어 울산 반천초는 예술꽃씨앗학교로 선정되어 2008년부터 지금까지 1인 1 예능 교육을 받고 있어 학생들에게 보다 쉬운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다가가 클래식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공연 후에는 반천초등학교 아이들과의 합주 및 답공연 등도 예정되어 있어 문화나눔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이혜림 사무관은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공연은 빠른 속도감과 재미있는 해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클래식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예술꽃씨앗학교 지원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농어촌 소재지 학교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특별한 하루'는 올 한 해 동안 100인의 문화예술 명예교사들이 전국의 문화예술 소외 지역을 돌며 영화, 음악, 국악, 무용, 문학, 디자인, 사진, 건축, 연극, 뮤지컬, 미술·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적 감수성을 전파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부흥시키기 위해 기획된 공익 프로그램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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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9
  • 다문화청소년을 위한 학습캠프 개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다문화가족상담센터(금천구 독산구)와 한중복음교회에서는 다문화아동들을 위한 학습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는 7월 22일에서 30일까지 8박9일 동안 가평 예성연수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문화청소년들의 학습부진에 대한 문제는 점차 크게 대두되고 있으며 학교는 물론 사회 전반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학습클리닉 및 심리검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전·현직교사들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아동의 학습유형과 학교 성적 및 이해도에 따른 1:1 맞춤 수업을 통해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게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문화청소년들이 학동기의 중요한 발달과업인 학업성취를 통한 유능감을 획득할 수 있으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사회성과 리더쉽을 길러주어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살아가도록 한다. 또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말하는 다문화발언대와 사회적으로 다양한 직업군의 성공모델만나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내일의 꿈과 비전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백석대 상담대학원의 상담학 박사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다문화청소년 정체성 찾기를 위한 집단 상담과, 윤영찬 트레이너의 비전 세우기를 통해 21세기의 주역인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정서적 지원 및 비전과 리더쉽 개발을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인별, 수준별 학습은 대학생 및 학습 선생님들과 1:1, 혹은 1:2 교육이며 총 20명의 학습클리닉·심리상담 박사들과 전문가들에 의해 진행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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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8
  • 경북상지여고, 제20회 경북청소년연극제 최우수상 수상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제20회 경북청소년연극제에서 상지여자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사사(사이좋은 사람들)’는 7월 11일 상주시민회관에서 <아름다운 사인(死因)>을 공연하여 최우수상(단체)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상지여고 ‘사사’는 제15회 전국청소년연극제 본선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할 기회를 얻었다. 또한 최우수연기자상은 상지여고 2학년 황인정 학생이, 우수연기자상은 상지여고 2학년 김언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상지여고 연극동아리 ‘사사’는 지난 5월부터 2달여간 매일 저녁 방과 후에 남아서 밤늦게 까지 연습을 했으며, 지도교사 정재령 교사는 "이 연극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은 이를 계기로 '할 수 있다'라는 큰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전했다. 상지여자고등학교 여순금 교장은 평소 교육관으로서 창의 인성교육을 강조하며 기숙형고등학교 스포츠동아리, 댄스 동아리, 국궁동아리, 산악부동아리 등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전국적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제20회 경북청소년연극제를 주최한 (사)한국연극협회 노하룡 경북지회장은 "이 대회가 학교현장의 이야기와 청소년들의 이야기와 고민을 담아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또한 청소년들의 창의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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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6
  • "언제 어디서나 오디오북으로 자유롭게 독서한다"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인천중앙도서관(관장 최종설)은 인천 지역 최초로 7월 15일부터 '오디오북 키오스크(Audiobook Kiosk)'를 이용한 서비스를 시작한다. 귀로 듣는 책 '오디오북'을 USB와 같은 메모리 카드에 MP3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오디오북 무인 단말기를 도입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오디오북 키오스크를 이용한 다양한 오디오북 컨텐츠를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 독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오디오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메모리카드는 USB, XD, SD/MMC, Micro SD/Micro SDHC, CF, MS/MS Duo이며, 메모리카드에 다운 받은 오디오북 파일은 PC, MP3 플레이어, 휴대폰, PMP, 전자사전, 네비게이션 등의 휴대기기를 이용해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오디오북은 PD·작가·성우·음악감독으로 구성 된 오디오북 제작 전문 인력이 만든 높은 품질의 콘텐츠로서 과거 1인 낭독 형태의 지루했던 오디오북과는 차별화 된다. 특히, 전문 성우가 실감나는 음향 효과와 함께 책의 내용을 들려주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렵거나 지루한 책도 쉽고 재미있게 독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7월 15일부터 언제 어디서나 내 휴대기기를 이용해 독서할 수 있는 오디오북 키오스크에서는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동화와 우리 고전문학, 에세이, 동화, 경제, 재테크,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최종설 관장은 "오디오북은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흔들리고 붐비는 대중교통 속에서, 또한 시력이 약해지신 노인이나 시각장애인, 책 읽기에 흥미가 없는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독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중앙도서관 오디오북 키오스크는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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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5
  • 청포도 향기 속에 영그는 경기 문화예술교육
    [교육연합신문=이종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7월 14일부터 경기도내 남부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경기도학생예능경연대회 우수입상작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41개교 1975명의 학생들이 초청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게 된다. 지난 5~6월 25개 지역교육청의 예능경연대회 단체종목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팀들이다. 발표회는 4일에 걸쳐 진행되며, ▲화성오산 권역 발표회는 7월 14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수원 권역은 7월 15일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성남 권역은 7월 19일 계원예술고등학교 벽강예술관에서, ▲부천 권역은 7월 21일 경기예술고등학교 경기아트홀에서 각각 열린다. 경기도내 북부지역은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주관 하에 별도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발표회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강윤석 장학관은 “그동안 갈고 닦은 예술적 기량을 마음껏 발휘, 함께 어우러지는 하모니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교 예술교육의 활성화로 음악을 통한 심성순화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민주시민 육성’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미래 감성시대를 대비해 창의지성교육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내 789개교 예술강사 지원을 비롯해 예술체육중점학교 운영, 학생오케스트라 운영교 지원, 나라사랑음악회 등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으로 심미적인 안목 및 공동체와 조화하는 인성을 함양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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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4
  • 하늘의 이치와 별자리 이야기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2011년 7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늘의 이치와 별자리 이야기” 전시를 고전운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천문(天文) 관련 고서 22종을 일반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마련코자 기획됐다. 예로부터 하늘의 변화를 끊임없이 살피고 기록하는 일은 제왕의 임무였다. 고대로부터 천문박사(天文博士), 일관(日官) 등의 관직을 두었고, 고려시대에는 서운관(書雲觀), 조선시대에는 관상감(觀象監)을 설립하여 천문 관측과 역법(曆法) 계산을 수행했다. 역법의 계산은 하늘의 운행을 세상의 시간으로 환산하는 작업으로, 국가를 통치하는 표준을 잡고 당시 최대 산업인 농업의 작업일정을 계획하기 위하여 매우 중요했다. 조선시대 이후에는 중국의 역법체계를 국내의 실정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했다. 천체 관측한 성좌를 평면에 옮겨 놓은 천문도(天文圖), 천문학적 주기를 인간의 시간으로 환산한 역법, 별자리인 성좌(星座) 관련 문헌과 천문이론서 등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다양한 천문학 관련 고문헌의 전시를 통해 하늘의 이치와 별자리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시 개요 ㅇ 행사명 : “하늘의 이치와 별자리 이야기” ㅇ 일 시 : 2011. 7. 15(금) ~ 9. 30(금) 9:00~18:00 ㅇ 장 소 : 국립중앙도서관 고전운영실(6층) ㅇ 자 료 :『천문도(天文圖)』등 천문서 2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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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4
  • 여름방학에 빠져보는 문화향수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내 창작스튜디오의 모태격인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이하 국립스튜디오)와 영은미술관 창작스튜디오(이하 영은스튜디오)는 국내외 예술가들이 상호간의 교류와 자극을 통해 자신의 작업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창작환경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양 기관은 창작스튜디오 입주프로그램의 역할 강화 및 양 기관의 입·출신 작가들의 예술적 기량을 프로모션하기 위해 연계전시를 기획하여 ‘2011 국립창작스튜디오 영은창작스튜디오 연계 기획 '시스템피아 SYSTEM-PIA'展’ 을 6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72일간 개최한다. 이번전시는 현시대 특유의 양상을 조명할 수 있는 주제 하에 두 기관의 입·출신 작가 6인[고산금(고양3기), 김도균(창동9기), 김영섭(고양7기, 영은7기), 김윤경(영은 5기), 김순희(고양2기, 영은8기), 장석준(창동6기)]의 작품을 선보인다. 연계展의 제목 '시스템피아 SYSTEM-PIA'는 필요한 기능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 요소를 조합할 때 필요한 법칙 등을 의미하는 ‘시스템 System’이란 단어와 ‘장소’를 뜻하는 그리스어 어원의 접미사 ‘-pia’의 합성어이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우리사회의 내재된 운영체계 및 그 구조 속에서 우리(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조명하는 공간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다. 전시 참여 작가 6인은 자신들의 매체가 가지는 현대적인 감성을 안고 신구조주의적 접근 방식으로 현 사회의 다양한 유형을 해석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선정된 6인의 작가들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구조를 언어적(고산금), 공간적(김도균), 건축적(김윤경), 도시구조적(김영섭) 또는 도시생태적(장석준), 프랙털 개념에 기초한 형태생성적(김순희) 등으로 다양하게 접근하여 시각 예술로 승화하고 있다. 관람자는 ‘시스템피아 System-pia’를 방문하는 순간부터 인간이 만들어낸 인위적인 시스템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피동적인 모습과 동시에 이로부터의 일탈을 꿈꾸는 우리의 내재된 자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국립스튜디오와 영은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의 다양한 표현의 현대작품들의 지역사회연계기획전과 작가와 지역민 연계 프로그램, 전시연계감상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만남, 장애인 특별프로그램,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기간 동안에는 일반인단체들과 장애우들에게 무료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도 광주시민들에게는 ‘광주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매월 21일 무료 개방한다. 이처럼 본 기관은 현대미술의 다양한 이해와 해석으로 대중에게 친근하게 접근하여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 및 지역민에게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 할 것이다. ■ 전시연계 각종 행사 및 프로그램 1) 작가와 지역민 연계 프로그램 - 기간 : 7월 중 (추후공지) - 장소 : 영은미술관 작가스튜디오 및 영은홀 및 교육실 - 대상 : 영은입주작가, 일반지역단체 등 - 내용 : 지역민과의 공동 창작 체험프로그램 2) 전시연계감상 프로그램 - 기간 : 6. 26(일) - 8. 28(일) - 장소 : 영은미술관 전시장 - 대상 : 소외계층아동, 청소년 및 65세이상노인 - 내용 : 단체대상의 전시작품 설명회로 미술관의 열린 공간화 (무료) 3) 큐레이터와의 만남 - 기간 : 전시기간 내 *광주시민의날 (매월 21일) 등 총 2회 진행 - 장소 : 영은미술관 전시장 - 대상 : 광주지역민 및 일반인 - 내용 : 전시담당 큐레이터의 설명회 (무료) 4) 장애인 특별프로그램 - 기간 : 7.8월 전시기간 내 / 총 2회 진행 (추후공지) - 장소 : 영은미술관 전시장 / 영은홀 - 대상 : 인근 지역의 장애우 단체 - 내용 : 장애우 대상의 전시작품설명회진행 (무료) 5)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 기간 : 2011 7.8월 전시기간 내 / 총 3회 진행 (추후공지) - 장소 : 영은미술관 전시장 / 영은홀 - 대상 : 초,중고등학생 - 내용 : 작가들을 통해 현대작품 속에 담겨진 의미를 이해하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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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4
  • 한 시간에 듣는 서양음악사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은 학습관내 미추홀에서 7월 25일 저녁 7시에 교직원과 학생, 그리고 인천시민을 위한, 가족과 떠나는 음악여행 '콰르텟엑스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준비했다.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 리더 조윤범은 서울필하모닉 정단원 등으로 활동하였으며 KBS와 EBS에서 TV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는 극동아트 TV에서 '콰르텟엑스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진행하고 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의 역사를 단 한 시간에 흐름을 짚어가며 쉽고 친근감 있게 정리해준다. 바로크 시대의 비발디, 바흐, 헨델과 같은 거장들부터 고전파시대의 하이든과 모차르트, 그리고 베토벤을 지나 슈베르트, 멘델스존, 러시아의 별이라 불렸던 차이코프스키까지 한 시간 동안 유쾌하게 쏟아내는 조윤범의 프리젠테이션과 콰르텟엑스의 멋진 콘서트가 펼쳐진다. 비발디의 사계 하이라이트와 여러 작곡가들의 수많은 현악사중주 명곡들, 그리고 발레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와 멋진 연주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다. 리더 조윤범의 안내와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가 보여주는 이번 콘서트는 뜨거운 여름날 가족과 떠나는 음악여행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인천농협중앙회가 인천의 문화예술사업 활성화를 꾀하고자 인천평생학습관과 함께 마련했다. 인천농협중앙회는 지난 2월에도 '김세환, 남궁옥분과 함께하는 7080 공연'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음악여행 예약접수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ilec.go.kr)에서 7월 14일부터 시작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기획부(899-15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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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3
  • 한 여름에 울려 퍼지는 천상의 소리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평화의 하모니를 노래하는 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2011년도 연주회가 7월 3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006년 인천시의 지원으로 부활한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그간 한국과 일본 또는 중국과 한국 공연만을 해왔지만 올해는 특별히 아시아 대표 국가인 한국, 일본, 중국 3개국에서 공연을 펼친다. 아시아가 낳은 거장 정명훈과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전달하고자 하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이어질 것이다. 2011 APO의 구성원 중에는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한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악장과 부악장이 무려 5명에 이른다.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의 대표 얼굴들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유럽과 미국의 오케스트라에서 처음 참여하는 20여명의 연주자들이 있다. 특히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첼로 수석인 이상 앤더슨은 소속 오케스트라의 유일한 동양계로서 19세의 어린 나이에 10년 넘게 공석이었던 수석 자리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을 만하다. 또한 우리나라 대표 첼로 솔리스트 양성원도 당초 계획되어 있던 유럽 일정을 조정하는 열정으로 참여한다. 이번에 연주하는 베토벤 교향곡 7번과 브람스 교향곡 1번이다. 베토벤 교향곡 7번은 베토벤의 9개의 교향곡 가운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으로 리스트는 이 곡을 “리듬의 화신”이라 했고, 바그너는 “춤의 성화”라고 하면서 발고 명랑한 이 작품을 높게 평가했다. 브람스 교향곡 1번은 22세의 청년 브람스가 21년이라는 기나긴 시간 동안 베토벤의 발자국 소리를 의식하며 불혹을 넘겨 완성한 첫 교향곡이다. 낭만파 시대를 연 베토벤과 낭만파이지만 고전파 형식을 고수하는 브람스의 대표작을 정명훈이 이끄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어떻게 전달해 중 것인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얼룩진 과거사로 긴장 관계가 여전한 아시아에서 언어와 문화를 달리하는 아시아 각국의 연주자들이 하나의 오케스트라를 통해 화합을 도모한다는 것에서 마에스트로 정명훈 ('비즈니스나 스포츠는 활력이 넘치지만 결국 승패가 갈린다.하지만, 문화에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음악이야말로 서로 통하지 않아도 국경과 이념, 종교와 문화적 차이를 넘어 세계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매개이다'.) 은 무한한 가능성을 보고 있으며, 아시아의 소리로 화합의 장을 열겠다는 그의 포부는 전 세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2011년 여름에 예정된 APO의 한국과 일본, 중국 투어 공연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공연 안내 ◇ ○일 시 : 2011. 7.30(토) 오후 7시 00분○장 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문 의 : 엔티켓 ☎1588-2341,인천&아츠사무국☎032)420-20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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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3
  • 당신의 재능을 뽐내세요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한국방송예술진흥원(교과부 4년제 대학학력인정 교육기관 학장 김상희)이 콘서트, 연극, 뮤지컬 등 무대공연물의 창작 기획서를 심사하는 ‘제3회 전국 고교 공연기획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전국 고교 공연기획공모전’은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 대중성과 예술성이 높은 우수 공연 콘텐츠 및 인재 발굴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국내 공연의 기본 토대 마련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한국방송정보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 EBS, 신한은행이 후원한다. ‘전국 고교 공연기획공모전’은 공연기획자를 꿈꾸는 전국 고등학생 및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콘서트, 연극, 뮤지컬, 무용극, 복합장르퍼포먼스 등 무대에서 공연 가능한 공연물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공연기획서 1부와 공연기획서 파일이 저장된 CD 1매를 오는 10월 31일까지 한국방송예술진흥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약 한달 가량의 기간을 거쳐 진행되며, 2차 본선은 11월 12일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창조비전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입학장학금 200만원,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입학장학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그밖에 은상, 동상, 장려상을 차례로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디자인상, 아이디어상, 프레젠테이션상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및 본교 입학 시 가산점부여 혜택이 제공되며, 대회 입상작들을 ‘2012 전국청소년 퍼포먼스 페스티벌’ 공식초청작으로 선정하여 자신의 공연을 무대에 올릴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의 김상희 학장은 “난타, 명성황후 등을 시작으로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 공연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대회의 수상자들은 입학장학금과 본교 입학혜택은 물론 자신이 기획한 공연물을 무대에 올리는 기회가 마련돼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kbatv.org)나 전화 문의 02-761-277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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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2
  • 조익의 '가례향의' 국역 발간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에서는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문신인 포저(浦渚) 조익(趙翼, 1579~1655)이 엮은 예서(禮書) '가례향의(家禮鄕宜)' 상, 하 2책을 한국고전적국역총서 제7집으로 국역 발간했다. 시대가 많이 변하기는 했지만, 유교식 전통 예절은 생활 속에서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다. 그 근간은 '주자가례(朱子家禮)'였다. 성리학과 함께 예학이 조선 후기 지식인들의 필수 교양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이 책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에는 '가례'가 지어진 지 오래된 탓에 일부 내용은 그대로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고, 또 기존에 전해지던 우리 민족 고유의 예절들이 가문마다 그대로 전승되고 있었기 때문에 절충적인 형태로 행해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런 절충안은 일정한 기준에 의해서 마련된 것이 아니라 임시방편적인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정작 예의 본질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예학에 관심이 많았던 포저는 이러한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고, '가례'에 담긴 예의 정신을 살리면서도 시속을 적절히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게 되었고, 그 결과가 바로 '가례향의'이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 유가서(儒家書)와는 달리,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천 위주의 책이다. 엄격한 형식의 준수를 강요하기보다는 형편에 맞는 융통성을 보여준다는 점이 새롭게 다가온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매년 도서관 소장 유일본 및 희귀본 중에 가치가 높은 자료를 발굴하여, ‘한국고전적국역총서’로 발간, 제공함으로써 관련 연구자들 및 일반 국민들의 고전에 대한 관심 제고는 물론 한국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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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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