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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행] 일본 소도시 기행–4월의 후지노미야
[교육연합신문=손경희 기고] 4월 중순,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에 도착할 무렵 창 밖을 내다보면 머리 하얀 후지산이 구름을 뚫고 둥둥 떠 있다. 후지산은 3,776m 원뿔 모양의 화산이다. 워낙 높은 산이라 그런지 윗부분은 아직 하얀 눈으로 덮여있다. 후지산은 공항에서도 보이고, 시즈오카 시내로 들어오는 길목 어디라도 찾아볼 수 있다. 곳곳에 딱 버티고 서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후지산, 일본은 후지산을 그들의 근본으로 여긴다. 미니 패스를 이용하여 시즈오카에서 후지로 이동, 미노부선으로 갈아타고 후지노미야로 이동한다. 후지산의 서쪽 경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후지 하코네 국립공원에 속하며 후지산 등산객이 많이 찾는 이 곳은 아사마(淺問)신사의 문전 거리로 발전했으며, 일본의 수많은 문학작품과 전설, 시와 그림 속에 등장한다. 역 앞 구로타케 호텔에 짐을 풀고, 가볍게 마을 골목길을 산책하다 일찍 자리에 들었다. 이른 새벽, 후지산의 분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건립된 후지산 혼구 센겐 타이샤 신사를 찾아 나서는데, 바로 앞에 후지산이 보인다. 신기하게도 후지산이 구름 모자를 썼다. 머리 하얀 후지산 위에 구름이 둥글게 산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마치 모자를 쓰고 있는 듯하다. 참으로 독특한 모습이라 검색을 해보니 cap cloud, 산꼭대기를 둘러싸고 있는 삿갓이나 모자 또는 목도리 모양을 한 구름을 말한다. 붉은색이 인상적인 센겐 타이샤는 1,200년 역사를 자랑한다. 후지산을 신으로 삼는 센겐신사는 일본 전역에 약 1,300개가 있다. 그중에서도 후지산 본궁 센겐 신사가 총본산이다. 후지노미야라는 마을 이름도 본궁(本宮)에서 왔다. 후지산 등반객은 입산 전 꼭 이곳에 들러 안전을 기원한다. 후지산이 아이를 보호하는 수호신 역할을 하므로 기모노를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눈에 띈다. 본당에서 오른쪽 길로 빠져나오면 작고 예쁜 와쿠타마 연못이 있다. 후지산에 오르기 전 연못물을 마시는 것은 오래된 전통. 물은 후지산에서 내려온 지하수라 바닥이 훤히 비칠 정도로 맑다. 아직은 차가운 아침 공기, 물 위에 떨어진 낙화, 벚꽃들이 곱다. 센켄신사에서 약 500미터 내려오면 노란 빛깔의 장구를 세운 듯한 목조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후지산 세계문화유산센타이다. 주목받는 건축가 쿠마 겐고의 목조 건축물인데 후지산을 엎어놓은 형태이다. 섬세하고 세밀한 선으로 이어진 역삼각형 원뿔 모습이다. 건물 앞 수면에 비친 모습은 실타래처럼 완전 대칭을 이룬다. 기울어지는 비탈 모양을 올라 가상의 등산을 하며, 뒤집어 놓은 후지산 벤치 사이 수면에 비치는 후지산을 만나는 곳, 생태계를 길러내는 후지산을 영상으로 만나게 된다.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 붉은 도리가 일본의 전통을 보여주고, 밤에는 푸른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난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시라이 토노 타키 폭포. 높이는 20m이지만 폭이 150m로 와이드 버전 폭포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폭포 절벽에서 명주실을 늘어뜨린 것처럼 하얀 물줄기가 우아하게 흘러내린다. 후지산 눈이 녹아서 지층과 푸른 나뭇잎 사이사이로 흘러내리는데 그 모습이 청아하다. 비치 빛깔 수면이 색색으로 곱다. 반면, 바로 옆에 위치한 오토 폭포는 시원한 소리를 내면서 큰 물줄기로 떨어진다. 다이아몬드 후지를 볼 수 있는 다누키 호수는 해발 600m의 분지에 형성된 호수다. 후지산 정상 분화구에 태양이 걸리는 모습을 ‘다이아몬드 후지’라고 부르는데 매년 4월 20일 전후 1주일, 8월 20일 전후 1주일이 다이아몬드 후지 현상을 보기 좋은 날로 꼽힌다. 일본 지폐 1,000엔에 등장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후지산 기슭 5개 호수 중 규모가 큰 가와구치코를 찾아갔다. 10분 정도 안쪽으로 걷다 보면 넓고 푸른 호수 위로 우뚝 선 후지산이 반겨준다. 하얀 후지산과 연분홍 벚꽃이 가와구치 코 호수 위에서 조화를 이룬다. 너구리가 지휘하는 로프웨이를 타고 후지산 전망대를 오르니 바로 앞에 이마 하얀 후지산이 버티고 서있고,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은 탄성을 지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호수의 경치는 고즈넉하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하얀 눈을 배경으로 피어난 꽃들이 곱다. 오래오래 간직할 순간들이다. ▣ 손경희 ◇ 인천 아라고등학교 교장 ◇ 前인천 작전여고, 인천 청라고 교감 ◇ 前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 前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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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전지희,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여자싱글 8강 진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저녁 7시부터 진행된 WTT 챔피언스 인천탁구대회 16강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전지희(미래에셋증권, 20위)가 일본의 미마 이토(8위)를 세트스코어 3-2(11-9, 4-11, 6-11, 11-8, 11-6)로 물리치며 8강에 진출했다. 전지희 선수 전지희는 1세트 경기에서 접전을 벌이다 11대 9로 이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2세트 부터 이토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내리 두 세트를 내줬다. 패색이 짙었던 전지희는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 4세트를 11대 8로 잡았다. 마지막 5세트에서 한 점 한 점을 주고받는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 이토의 실수가 반복되며 전지희가 11대 6으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8위인 미마 이토와의 경기에서 7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던 전지희는 처음으로 승리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로써 전지희가 대한민국 여자 대표 중에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전지희는 8강 경기에서 세계랭킹 2위인 왕만위와 30일 오후 15시 5분부터 대결하게 된다. 그가 힘든 상대를 만나 어떤 결과를 낼 지 주목된다. 한편, 남자 단식 16강에서 한국의 '유망주' 오준성(미래에셋증권, 46위)은 '일본 최강' 하리모토 도모카즈(9위)에게 2-3(6-11, 7-11, 11-6, 12-10, 7-11)으로 패했다. 하리모토의 강력한 공격에 고전을 하며 1, 2세트를 내준 그는 3, 4세트를 이기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7-11로 아쉽게 패했다. 오준성 선수 2024 부산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레전드' 마룽을 물리치는 등 상승세를 보이던 베테랑 이상수(삼성생명, 29위)는 프랑스의 시몽 고지(30위)에게 0-3(10-12, 7-11, 7-11)으로 완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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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유빈, WTT 챔피언스 인천대회 1회전 탈락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신유빈 선수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이 3월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여자 단식 1회전(32강) 경기에서 패했다. 오스트리아의 소피아 폴카노바(세계랭킹 29위)와 경기를 펼친 신유빈은 게임 스코어 2-3(11-8, 14-12, 7-11, 7-11, 5-11)으로 졌다. 신유빈은 1세트 승리 후 2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다 힘겹게 승리했다. 승리가 예상됐던 그는 3세트에서 실수가 잦아지며 경기가 안풀렸다. 결국 7-11로 경기를 내준 후 4세트에서도 부진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실수가 계속 나오고, 폴카노바의 공격에 밀려 세트스코어 2-3으로 패배, 32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WTT 챔피언스 성인 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렸다. 세계랭킹 7위의 인기 스타 신유빈의 16강 진출이 예상됐으나 패배로 충격을 안겨줬다. 전지희 선수(사진=WTT 조직위원회)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는 자난 위안(프랑스, 세계랭킹 18위)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11-6, 11-5, 5-8, 7-11, 11-5)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은 이집트의 디나 메시레프(세계랭킹 27위)와의 경기에서 1-3(12-10, 9-11, 8-11, 6-11)으로 패배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는 캐나다의 에드워드 리(세계랭킹 40위)와의 경기에서 3-0(11-7, 11-4, 11-9)으로,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은 이집트의 오마르 아사르(세계랭킹 17위)와의 경기에서 3-2(11-7, 9-11, 11-7, 8-11, 11-5)로 승리, 16강에 진출했다.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해 16강 진출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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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리셉션 진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6일 인천 중구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 오션타워 로비에서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리셉션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대부분의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유빈 선수 이번 대회는 내일(27일)부터 시작,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남·녀 각 32명 총 64명의 세계 탑랭커 선수들이 출전하고 WTT 성인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며 싱글 경기로만 진행된다. 우리나라 남자대표는 장우진(세계랭킹 12위), 임종훈(KRX, 세계랭킹 21위),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 안재현(한국거래소, 세계랭킹 45위),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 여자대표는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 주천희(삼성생명, 세계랭킹 17위),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세계랭킹 30위),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 선수가 출전한다. 전지희 선수 임종훈 선수 27, 28일에는 남·녀 32강, 29일에는 남·녀 16강, 30일에는 남·녀 8강, 4강, 31일에는 남·녀 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27일 32강 경기에는 전지희(11시), 오준성(15시 05분), 이상수(16시 15분), 신유빈(19시), 이시온(20시 10분) 선수가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 한다. 대회 경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경기 관람객들에게는 6시간의 무료주차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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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2024 ISU세계선수권대회 남자싱글 10위로 마무리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차준환 선수(2024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3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차준환(고려대)이 10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88.21점으로 9위를 차지한 차준환은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80.49점, 구성점수(PCS) 81.95점, 감점 1점으로 161.44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경기 합산 총점 249.65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점(296.03점)을 받으며 2위를 차지하며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포디엄에 올랐던 그는 올해 대회에서는 입상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차준환은 고질적인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이번 시즌을 고군분투하며 보냈다. 부상 중임에도 지난 2월 상하이에서 열린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대회에 출전,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전 발목이 많이 좋아져 좋은 성적이 기대됐으나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차준환은 "이번 시즌 솔직히 말해서 제가 100% 컨디션이었거나, 내가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연습했다 생각하고 경기에 나간 적이 없어서, 제가 제대로 소화했나 싶은 아쉬움이 커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은 좀 많이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계속해서 저에게 질문을 던지고, 하나씩 하나씩 헤치고 경기에 나가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고 계속 연습해 나갔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올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볼 수 있지만, 후에 본다고 생각하면 저에게 많은 경험이 되었고 좋은 양분이 되었을 거로 생각합니다."라며 담담히 말했다. "아쉬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뒤로한 채 이번 시즌의 배움들을 가지고 잘 회복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다음 시즌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222.79점으로 18위, 이시형(고려대)은 207.59점으로 24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 싱글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아이스댄스에 출전한 임해나·예콴조는 1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아이스댄스 또한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1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프리스케이팅에서 7개의 점프 과제 가운데 무려 6개의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소화한 일리아 말리닌(미국)이 총점 333.76점으로 세계 신기록(프리스케이팅)을 세우며 1위, 카기야마 유마(일본)가 309.5점으로 2위(개인 통산 세계선수권 세 번째 은메달), 아담 샤오힘 파(프랑스)가 284.3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는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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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클래식 향연···서울교육가족 감동과 위로 선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주최하고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교육연합신문이 후원한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이 12월 28일(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서울교육가족 1000여 명을 초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정서적 유대와 연대감을 제공하고, 교육청 구성원들에게 국내 최정상급의 연주단체와 협연자들의 연주회를 제공해 예술적 감수성을 고양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은 김동수 교수(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의 지휘로 40여 명의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소프라노 김정아(남예종 예술실용전문학교 겸임교수), 피콜로 오은지(트리오 세레나 멤버), 트럼펫 강석진(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 피아노 신상일(안양대학교 겸임교수)이 펼치는 음악의 향연을 통해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서울교육가족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뮤즈 플루트 앙상블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관악기와 타악기를 추가·확대하고 재편성해 창단된 단체로, 맑고 화려한 음색과 폭넓은 다이나믹은 물론 짙은 호소력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 프로그램은 최연수(Luce Entertainment 대표)의 해설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V. McCoy(1940~1979)-African Symphony, ▶H. Mancini(1924~1994)-Baby Elephant Walk(Picc. Solo 오은지), ▶K. Badelt(b. 1967)-Pirates of the Caribbean(arr. J. Wasson), ▶F. Mendelssohn(1809~1847)-Piano Concerto No.1 in a minor, op. 25, 3rd Mov.(arr. 이문석)(Pf. SOLO 신상일) 무대가 펼쳐졌다. 2부에는 ▶R. Sebregts(b. 1959)-Abba Gold, ▶C. Marques(b. 1973)- God Save the Queen, ▶B. Kaempfert(1923~1980)-Wonderland By Night(Tp. SOLO 강석진), ▶P. Sparke(b. 1951)-Hymn of the Highlands 中 Ⅲ. Dundonnell, ▶F. Loewe(1901~1988)-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from ‘My Fair Lady’(Sop. Solo 김정아), ▶J. Strauss(1804~1849)-Radetzky March(Sop. Solo 김정아), ▶J. Williams(b. 1932)-The Olympic Spirit(SD. 이승현, 김유경, 이예람, 유서은) 무대로 음악의 향연을 펼쳤다. 지휘 김동수 교수는 “음악으로 전할 수 있는 감동과 함께 삶의 무게에 지친 서울교육가족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다가가고자 다채로운 무대를 계획하고 있는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더 큰 음악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 공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음악은 마음의 위로이자 치유라고 생각한다. 올 한 해도 숨 가쁘게 지낸 서울교육가족에게 오늘의 공연이 ‘올 한 해도 고생 많았어. 힘들었지만 잘했어’라며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올 한 해 상처받은 서울교육가족 모든 분들에게 마음의 치유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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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에 대한 43가지 해석
-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총장 직무대리 김창규)는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한국전통문화 재창조’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각종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전통미술공예학과교수들이 ‘전통에 대한 43가지 해석’이라는 주제로 '개교 10주년 기념 교수미전'을 오는 9월 1일 오후 5시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인사갤러리(서울 종로구 관훈동 소재)에서 7일간 개최한다. 이번 미전은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의 김준, 최성재, 최공호, 김호석, 심연옥 전임교수와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이며 목아박물관장인 박찬수, 도예가 이수종, 고부자(전 단국대대학원 전통의상학과 교수) 초빙교수, 그간 출강한 시간강사 등 43명의 작가가 전통미술공예의 전승과 창조적 계승이라는 화두로 회화, 조각, 도자, 섬유 등의 각 분야에서 서로 다른 주제를 담아 43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는 전통의 현대적 가치와 미감의 새롭고 다양한 해석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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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에 대한 43가지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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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숲속의 도서관’ 개관
- 인천대공원내 휴식공간을 활용한 ‘숲속의 도서관’이 운영된다. 인천 동부공원사업소는 “‘숲속의 도서관’ 운영이 공원탐방시 공원내 동‧식물에 대한 빠른 호기심 해결을 제공할 수 있으며, 자율 이용을 통해 이용시민들의 공중질서의식을 거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이에 대한 공원 활성화를 위해 9월 1일 11:00부터 인천대공원 ‘숲속의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대공원 호수광장에 위치한 도서관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꺼내 보고, 자리에 꽂아 둘 수 있도록 자율 운영된다. 한편,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평일 동부공원사업소 운영과(032-440-5820)와 휴일 인천대공원 정문 안내소에서 시민 누구나가 읽을 수 있는 건전한 내용의 도서를 기증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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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숲속의 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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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의 매력속으로 풍덩
-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에서 9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칠보의 예술 "나옥진 초대전"을 연다. 칠보의 화려한 색상과 유리질 성질, 다양한 칠보기법을 활용하여 회화적 느낌이 나도록 한 이번 전시는 한정된 규격의 동판에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한 후 유약을 물에 씻어 올리거나 또는 뿌린 후 알갱이나 선유약을 첨가해 전기 가마에서 800℃정도의 고온에서 구워 낸 작품들이다. 자연에 대한 모습들을 칠보기법으로 화려하면서도 서정적으로 표현한 이번 전시는 칠보에 대한 매력을 인천 시민들에게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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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의 매력속으로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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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섬마을에 펼쳐지는 ‘시네마 천국’
- 인천항의 나들목에 위치한 영흥도에서 2~3개월에 한번 꼴로 영화 ‘시네마천국’ 같은 장면이펼쳐진다. 영흥화력본부(본부장 백남호)가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특선영화 상영회가 열리면 홍보전시관 에너지파크의 대강당 하모니홀에는 온가족이 모여 영화를 관람하면서 동네 반상회나 칠순잔치 보다 더한 열기와 화제들이 오가면서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약 4천여 명의 영흥도 주민들이 영화나 공연같은 문화적 혜택을 누리려면 2~3시간 떨어진 인천이나 서울로 나가야만 가능하고 섬 주민 대부분이 어업이나 식당, 펜션같은 서비스업에 종사하다보니 문화생활에 시간을 할애하기가 더욱 힘든 상황일 수 밖에 없다. 이런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영흥화력본부 대외협력실에서는 약 400석 규모의 에너지파크 대강당 하모니홀을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공감과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문화 개방공간으로 제공키로 하고, 지난해 가을부터 지역 주민들의 정서에 맞는 ‘특선영화 상영회’의 정기적 개최를 위한 작품 선별 작업에 들어갔다. 더불어 고가의 최신 영사기 설비를 갖추고 있는 하모니홀은 강당 뿐만 아니라 극장으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이어, 첫 번째로 시작한 특선 상영회가 작년 11월 18일에 시행한 한국영화 ‘해운대’였고 지역 주민들 약 400명이 관람했다. 행사 준비 과정을 살펴보면, 영화 배급사측에 의뢰해 선정한 영화의 필름을 임대한 다음 직접 영사기로 상영하는 그야말로 ‘시네마천국' 방식이다. 첫 상영회의 뜨거운 반응에 고무돼 올해 4월 15일에는 2차 상영회 작품으로 ‘하모니’라는 영화를 선정하였고, 여죄수들 간의 가슴 아픈 사연들과 우정을 합창으로 승화시키는 감동 스토리로, 참석한 지역 주민 500여명을 모두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그 결과 올해 6월에는 발전산업 사상 최초로 영흥화력본부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 각 30명씩으로 구성된 ‘영흥 하모니합창단’을 창단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영흥 하모니합창단은 발전소 내 경비 아저씨, 청소 아줌마, 마을의 바지락 캐는 아줌마, 병원장 집 사모님, 학교 선생님, 발전소 차장 직급에서부터 협력업체 직원까지 구성원들의 다양한 면면만 보더라도 화제가 될 만하다. 영흥 하모니 합창단은 12월에 첫 발표회를 가진 후, 영흥 초·중학교 및 복지관, 양로원 등 지역사회의 미래 희망이 될 학생들과 소외된 계층을 찾아가 음악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응원하고 위로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등 테마별로 다양한 형태의 특별 연주회도 기획,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6월 17일~18일에는 ‘친정엄마’라는 영화를 상영해 섬에서 서울로 딸을 떠나보낸 어머니의 심경을 대변하는 스토리로 약 600명의 지역 주민들을 다시 한번 눈물짓게 했다. 현재, 8월 26일~27일 이틀동안 방학 절기를 맞아 전국 극장에서 인기리에 상영 중인 초특급 해양 블록버스터 ‘오션스(OCEANS)’를 에너지파크 하모니홀에서 상영했는데, 26일 하루에만 550여명이 관람 하는 등 최고의 관람객수를 유치해내 영흥면 주민 가족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마무리 하는 시간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상영회 이후 9월 3일경에는 ‘극장을 떠난 바보 음악가들’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잘알려진 중견 성악가 12명으로 구성된 남성중창단의 특별 공연이 같은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영흥화력본부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선영화 상영회뿐만 아니라, 음악회, 뮤지컬, 합창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역문화 발전소, 지역행복 발전소로 인식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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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둥·안숙선의 한가위 최고의 명품 국악무대 '飛上'
- 슬기둥, 국악계의 프리마돈나를 만나다 슬기둥 창단 25주년과 안숙선의 음악인생 53년을 기념해 2010년 국악계의 빅 이벤트, 한가위 특별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그동안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전통음악을 계승, 발전시켜 온 두 명인들의 음악적 기량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공연은 '이 시대 최고의 소리와 퓨전국악의 만남' 으로 지칭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을 듯 하다. 또한 판소리와 국악실내악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판소리의 새로운 변신을 모색하고 판소리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며 관객과 새롭게 소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로스오버 국악으로 선보이는 판소리의 새로운 모습 이번 공연의 진수는 기존의 국악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판소리와 국악 실내악의 만남, 즉 ‘판소리 재발견’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슬기둥의 대표이자 KBS국악관현악단의 상임지휘자로 국악계의 작곡가 겸 지휘자 이준호는 이번 공연을 위해 판소리 다섯바탕의 눈대목과 남도민요에 각각 현대적 감각의 옷을 입혀 재탄생시키는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단조로운 고수 반주는 잠시 뒤로하고 동서양 악기의 조화로운 리듬과 연주가 특징인 슬기둥의 음악적 어법을 바탕으로 한 두 거장의 만남은 국악 실내악과 판소리 분야의 새로운 레퍼토리의 탄생을 예고한다. 전통음악의 대중화, 세계화를 향한 New Korean Music 이번 공연에서 또 다른 관심을 갖고 볼만한 작품인 ‘산조 환타지’ 는 한국 기악 독주곡의 백미로 꼽히는 ‘산조’ 를 록음악과 함께 실내악 형식으로 새롭게 구성한 슬기둥의 창작 연주곡이다. 진양장단에서 시작해 휘몰이 장단에 이르기까지 슬기둥의 신비롭고 단아한 국악기 솔로연주와 김도균의 현란한 일렉트릭 기타, 그리고 안숙선 명창의 구성진 구음과 태평무 전수조교 이명자 명인의 살풀이춤이 어우러지는 대작으로,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없는 새로운 New Korean Music을 선보이며 더욱 더 풍요로운 볼거리를 제공 한다. 또한, 새로운 형식의 전통음악으로 관객의 가슴 속 흥을 함께 끄집어내고, 관객이 신명나는 한판을 공연자와 함께 벌일 수 있도록 비보이, 농악, 합창이 어우러진 ‘판놀음’도 선보이며 이 외에도 남도민요 메들리, 강강술래, 그리고 슬기둥의 새로운 창작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한국적 크로스오버 (Crossover)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차세대 판소리 명창과 전통 춤, 재즈, 록, 비보이의 버라이어티 공연 출연진으로는 안숙선의 제자로 차세대 명창 유수정, 김차경, 정미정 박애리, 이선희, 남상일이 특별히 이번공연을 위해 참여한다. 태평무 전수조교인 이명자 외 8명의 무용가, 슬기둥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색소폰의 이정식, 록그룹 백두산의 멤버로 유명한 일렉기타리스트 김도균 등이 출연해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과 안숙선 명창의 차세대 명인 제자들이 특별 출연하는 버라이어티 공연이 될 것이다. 슬기둥·안숙선의 ‘비상’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이며 9월20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된다.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에서 예매 가능하다. ■ 공연문의 (02)599-6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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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끝작렬’ 이선균, ‘허세작렬’ 최강희의 ‘쩨쩨한 로맨스’ 크랭크 인
- ‘파스타’의 이선균과 ‘애자’의 최강희가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 이어 짜릿한 코믹 로맨스 영화 ‘쩨쩨한 로맨스’(감독 김정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눈웃음이 매력적인 버럭쉐프 이선균과 대한민국 최고 귀여운 4차원의 지존 최강희가 쩨쩨한 커플로 만나 대한민국 최강의 짜릿한 로맨스로 올 가을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선균, 최강희 ‘달콤한 나의 도시’ 이후… 그들의 이유 있는 만남! ‘뒤끝작렬’ 성인 만화가와 ‘허세작렬’ 섹스 칼럼니스트의 초딩급 현실과 19금 상상을 넘나드는 발칙한 연애담을 코믹하게 담아낼 영화 ‘쩨쩨한 로맨스’는 남녀 누구나 공감 가는 연애 이야기로 이미 시나리오 집필 중 충무로에서 러브콜을 받았고, 재미있는 시나리오라는 입 소문이 자자했던 작품. 이런 시나리오가 지난해 2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애자’에서 죽어가는 엄마를 돌보는 열혈 부산 아가씨를 연기하며 연기력과 흥행성을 모두 겸비한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최강희를 이번 영화의 여주인공 ‘다림’역으로 캐스팅한 것. 또한 올해 초 드라마 ‘파스타’의 ‘버럭 쉐프’로 분해 큰 인기를 모으며 여심을 사로 잡아 충무로 캐스팅 1순위에 오른 이선균이 남주인공 ‘정배’역에 캐스팅 되어 최강희와 함께 다 큰 성인 남녀의 솔직하고 수상하면서 공감 가는 쩨쩨한 연애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선균과 최강희는 많은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이후 2년 만에 다시 만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의 만남은 드라마의 인연에서 시작된 것으로 드라마에서 ‘영수’(이선균)와 ‘은수’(최강희)의 극적 반전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을 ‘쩨쩨한 로맨스’에서의 만남으로 다시 한번 이어가게 된 것. 이미 드라마 촬영 때 찰떡 같은 호흡을 자랑하던 이들이 촬영 당시 아쉬움에 훗날 다시 한번 만날 것을 기약했고 실제로 이번 영화 ‘쩨쩨한 로맨스’를 통해 그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 ‘뒤끝작렬’ 성인 만화가 vs ‘허세작렬’ 섹스 칼럼니스트의 발칙한 연애담. 작화 실력과 외모는 나무랄 데 없이 시크하고 멋지지만 그만한 스토리를 뽑아내는 능력이 부족한 고지식한 만화가 ‘정배’역의 이선균은 전작 ‘파스타’나 ‘달콤한 나의 도시’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일에 대한 열정과 사랑에 대한 촌스러움이 공존하는 열혈 만화가로 분해 다시 한번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영화는 그의 외모적인 변신이 가장 눈에 띄는데 만화가스러운 뽀글이 파마와 멋 낸 듯 내지 않은 내추럴한 옷차림이 그렇다. 여기에 ‘이선균표 특유의 울림이 큰 목소리와 그에 매치되는 눈웃음’이 연애의 쩨쩨함을 어떻게 극대화 시킬지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어 오르게 만든다. 한편, 영화 속 ‘다림’은 명문대 출신의 취업 준비생으로 짝퉁 섹스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다 우연히 성인만화의 스토리작가가 된다. 특히 ‘다림’의 매력은 어눌해 보이지만 귀여운 그녀의 통통 튀어 오르는 대사의 감칠맛인데 최강희는 영화 속 ‘다림’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다림’을 통해 사랑스러우면서도 평소 보여주지 않았던 섹시한 매력까지 발산한다. 이른바 ‘다림표 각양각색의 미니스커트’가 남성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7월 말 크랭크 인 후, 연일 계속되는 폭염주의보 속에서도 촬영진행은 순항 중이며 2010년 하반기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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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끝작렬’ 이선균, ‘허세작렬’ 최강희의 ‘쩨쩨한 로맨스’ 크랭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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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늘이 공존한 대한제국 심층탐구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이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26일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교육관 강당에서 ‘100년 전의 기억, 대한제국’을 주제로 ‘왕실문화 심층탐구’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국립고궁박물관이 일반인 대상으로 진행하는 왕실문화 심화 교양강좌인 ‘왕실문화 심층탐구’의 하반기 특집 강좌로 지난 6월 29일부터 8월 29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100년 전의 기억, 대한제국’ 특별전시회에 이어 마련됐다. 주최측은 한·일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대한제국 시기의 역사적 상황과 의미를 일반인들이 더욱 폭넓게 이해하고 깊이 있게 접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하게 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각 분야 전문가의 11차례 실내 강연과 덕수궁 현장 답사 등 총 12회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대한제국의 근대화 노력, 대한제국의 외교정책 및 영토정책 등 당시의 정치, 사회적 맥락과 함께 회화, 공예, 복식, 건축 분야 등 황실 문화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를 두루 살펴보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일제의 강제병합으로 인해 13년밖에 지속하지 못한 대한제국은 그동안 일반인들에게 어두운 과거로 기억됐지만, 당시의 세계정세 속에서 부강한 근대국가로 도약하고자 치열하게 노력한 대한제국의 면모를 이번 강좌를 통해 짧지만 큰 발자취를 살펴보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심 있는 일반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전 참가신청은 8월 30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www.gogung.go.kr)를 통해서 할 수 있고 강연 당일 국립고궁박물관 교육관에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 전화 02-3701-7648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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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늘이 공존한 대한제국 심층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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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디자인(Barrier-Free Design)공모전 시상
-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와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가 공동으로 주최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디자인(Barrier-Free Design)’ 공모전에서 건축물 부문 원광대학교 권영근, 고인호, 김인영 팀과 가로(街路)디자인 부문 명지대학교 김보람, 정재훈, 정림건축 서재원 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최우수상으로 건축물 부문과 가로 부문 각 2팀을 선정하였고, 우수상 각 3팀, 장려상 각 5팀을 선정하였다. 입선은 건축물 부문 18팀, 가로 부문 11팀이 선정됐다. 건축물 부문 대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가로 부문 대상자에게는 국토해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상금은 각각 500만원이 수여된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각 2개 작품)에 300만원이 우수상(각 3개 작품)에 100만원이, 장려상(각 5개 작품)에 50만원이 각각 상금으로 수여된다. 건축물 부문 대상 수상작 ‘Harmony'는 유선적 디자인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동일한 공간에서 장애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요소별 공간의 장애물 없는(Barrier-Free) 환경을 잘 표현하여 대상을 받았다. 가로디자인 부문 대상 수상작 ‘철수의 하루’는 보행보도, 버스정류장, 버스 등 서로 다른 매체를 단차 없이 자연스럽게 디자인하여 버스이용자의 장애요소를 최소화하여 대상을 받았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8월 26일 개최되며, 8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수상작품(22개)·입선작품(29개) 및 초빙작품(2개) 총 53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의 확대 보급의 일환으로 금년에 처음 개최되었으며, 보건복지부와 국토해양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디자인을 일반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장애인 등 시설 및 교통이용 약자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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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디자인(Barrier-Free Design)공모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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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모든 것 이곳에!
-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고령친화 용품과 장애인 보조기기 및 서비스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의 복지산업 전시회인 ‘2010 시니어 & 장애인 엑스포’ (SENDEX 2010)가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킨텍스(KINTEX,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며 국내외 143여개 기업(해외업체 28개사)이 참여(440부스)해 고령친화 복지용구, 장애인 보조기구, 헬스케어, 요양 서비스 등에 대한 트뻐躍�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관람객과 바이어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중 9개국 80여개 해외 바이어가 방한하여 국내업체와 구매상담을 벌일 예정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3년차를 맞이하는 국내 고령친화산업의 수출산업화와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목욕 및 일상생활 겸용 침대, 자동체위변경 욕창방지침대 등이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휠체어를 탄 상태로 운전이 가능한 첨단 복지차량, 장애아동을 위한 특수의자 등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 욕창방지침대-전동침대 국내 중소기업인 금호환경기계(주)는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중증환자를 위해 침대에서 목욕과 일상생활이 동시에 가능한 다기능 전동침대를 출품했으며, (사)서울장애인 자립생활지원협회는 하루의 대부분을 누워서 생활하는 노인/장애인의 체위를 자동으로 변경해주는 욕창방지 침대를 개발, 출품했다. 또, 창림정공(주)는 휠체어를 탄 상태에서 자가운전을 할 수 있고, 동시에 3대의 휠체어가 탑승할 수 있는 최첨단 복지차량을 개발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카니발 저상램프밴 주최측은 시니어&장애인 엑스포를 통해 2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을 유치하여 1,100억원 규모의 내수 및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고령친화산업 및 장애인 보조기기 산업에 대한 인식확산으로 수요를 창출하고 국내외 바이어와의 만남을 통해 관련업체의 판로 개척 및 업체간 기술·정보 교류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전시회 기간 중에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선사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열릴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앞으로 이를 토대로 앞으로 R&D를 활성화하고 선택과 집중에 의한 글로벌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킨텍스 전시팀(031-810-8149)또는 홈페이지(www.sende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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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어떤 화학물질이 있을까?
- 향후 다양한 생활환경을 주제로 화학물질 이야기 시리즈를 계속 발간할 예정 환경부는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화학물질에 대하여 국민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정확한 화학물질 정보, 올바른 사용방법 등에 관해 쉽게 설명한 '알기 쉬운 화학물질 이야기' 시리즈라는 책자를 반기별로 발간하고 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초·중·고 학교, 민간단체, 환경교육기관 및 화학물질에 대해 관심은 있으나 정보가 부족하거나 사람이나 환경에 유해하지 않는지 걱정하는 주부, 학생 등 일반인에게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두번째로 발간되는 화학물질 이야기는 '우리 집과 화학물질 이야기'로 총 5장, 18쪽 분량이며, 그 구성 및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장 365일 함께 하는 화학물질, 2장 잘 쓰면 약 잘못 쓰면 독, 3장 생활공간 속의 화학물질(방, 거실, 주방, 욕실), 4장 유비무환, 5장 화학물질 정보 즐겨찾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집과 화학물질의 관계, 건강과 화학물질의 관계, 방·거실·주방·욕실 등 생활공간 속의 화학물질, 집에서 화학물질을 관리하는 방법, 화학물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는 방법 등에 대하여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우리 집과 화학물질 이야기'는 집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생활용품, 가구, 내장재 등과 화학물질의 관계에 대하여 알기 쉬운 내용을 담고 있어, 올 초 발간된 첫번째 '알기 쉬운 화학물질 이야기'처럼 주부, 학생 등이 많은 관심을 가지리라 기대된다. 향후에도 어린이, 생활용품, 교통 등 다양한 생활환경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화학물질에 대한 이야기로 세번째, 네번째 등 시리즈로 계속 발간할 예정이다. 책자는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나 화학물질 정보시스템(http://ncis.nier.go.kr)에서 파일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책자를 직접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가까운 환경청(연락처는 환경부 홈페이지에서 확인)에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환경부는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시사성 있는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에 '알기 쉬운 화학물질'이라는 별도 코너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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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에 후끈 달아오른 ‘인천’
- ‘인천에서 쌓은 우정, 세계의 평화로’ 8월 14일부터 송도유원지내 행사장에서 펼쳐진 '2010 인천 세계어린이 민속축제'가 지난 18일 폐막행사를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축제 기간 5일 동안 한국을 포함한 중국, 태국, 몽고, 인도네시아, 터키, 멕시코 등 총 9개국의 참가자들이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송도유원지내에서 진행되는 세계민속퍼레이드에 참가했으며 또, 3일 동안 학교와 문화소외계층, 다문화단체 등을 방문하며 축제에 대한 인천 시민들의 관심 고조를 위해 민속공연을 펼쳐 보였다. 한편, 송도유원지내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야외 부스가 설치돼 더운 날씨에도 축제를 방문한 학생과 학부모,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5일 내내 성황을 이뤘다. 지난 2005년 '세계어린이민속축제'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그동안 예산문제에 부딪혀 치러지지 못하다가 올해부터 인천시에서 주관을 맡고 은율탈춤보존회가 운영을 담당하게 되면서 다시 진행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다소 빡빡한 예산문제로 한국 참가팀은 외국팀들과 함께 숙소에 머무르지 못하고 각자의 자택에서 행사장을 오가는 일정을 소화 해냈으며, 다음해에도 축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공연 내내 다른 팀들보다 더욱 분주하게 움직였다. 특히, 무더위가 계속되는 날씨 속에서 참가자, 스텝, 시민들의 건강상의 문제가 야기되자 가천길병원과 나사렛국제병원의 의료지원팀은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응급차를 상시 대기하며 시민의 건강을 위해 종일 자리를 지켰다. 또, 각계의 자발적인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5일 동안의 축제는 큰 사고없이 마무리 될 수 있었다. 인천시관계자는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이번 축제 통해 전통문화의 대중적 확산과 문화 계승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며 “나아가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문화정체성을 고취시켜 세계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인식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시의 재정 상태가 어려운만큼 추후의 상황도 고려해 앞으로 축제가 꾸준히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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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에 후끈 달아오른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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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열대야 현황과 전망
- 북태평양 고기압 활성화로 22일까지는 전국적인 폭염 지속 최근 평년에 비해 강하게 발달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고온다습한 남서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중위도 상공 10km 부근에 위치한 제트기류의 축이 북편하면서 북쪽 한기의 남하를 저지하는 역할을 해 전국적으로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남부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으면 어제인 20일부터는 서울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다. 현재는 해안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됐으며 우리나라쪽으로 크게 세력을 확장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당분간 세력을 유지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되고, 강한 일사로 인해 22일까지는 당분간 아침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낮기온이 33도를 웃도는 폭염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다. 당분간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을 삼가며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 시키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고,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한다. 그러나, 23~24일경 북서쪽에서 상층 한기가 돌아내려오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이 남쪽으로 수축하고, 지상 기압골이 내려오면서 23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24일에는 남부지방까지 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주의보는 23일에 중부지방부터 해제가 되겠으며, 25일에는 남부지방까지 해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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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열대야 현황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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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하는 여름밤의 클래식 공연
- 올 여름엔 가족과 함께 인천공항으로 특별한 클래식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와 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가 오는 25일 저녁 6시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인천공항 잔디광장에서 고품격의 클래식 음악회, 늦여름 밤의 더위를 식혀줄 감성 넘치는 클래식 콘서트 ‘2010 SKY Music Festival’을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으며 인천 지역�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인천공항 Sky Festival’의 개막 콘서트로 마련됐다. 무료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오페라의 유령’, ‘미스사이공’등 뮤지컬계의 국민배우 김소현 등 유명 음악인과, 영화 ‘왕의 남자’의 OST로 유명한 박상현 지휘자가 이끄는 90인조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 여기에 KBS 1FM ‘가정음악’의 클래식 해설가 장일범의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져 한 여름 밤 가족, 친구,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고품격의 클래식 콘서트가 될 것이다. 행사에 앞서 무료로 간단한 식음료도 제공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Music Festival은 작년부터 기존의 인기가수를 초청하는 단발성 행사에서 벗어나, 탁 트인 야외광장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고품격의 클래식콘서트로 시행되어 공항직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 25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축제 첫째 날에는 인천공항 상주직원의 프렌드십 파티와 인천공항에 근무하는 미혼 남녀 200명이 참가하는 미팅행사, 공항지역 학교의 특성화프로그램발표가 열리고, 26일에는 인천공항 상주직원들의 끼와 열정을 선보이는 장기자랑인 한마음축제가 열리고 해외항공권 등 경품행사도 벌어진다. 또한, 행사기간중 ‘마음이2’, ‘아더와 미니모이2’등의 최신영화와 가족뮤지컬 ‘우주대탐험’이 공연될 예정이고, 전국 각 지역의 유소년축구클럽의 우승팀이 참가하는 유소년축구대회가 진행된다. 특히 음악회가 열리는 25일에는 BC카드 회원을 위한 스페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BC 카드 소지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의 경품으로는 기프트카드 50만원권,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야광팔찌 등 다양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공항공사는 지역주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공항신도시와 인천공항 청사를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축제기간 중 운행하고, 무료주차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행사계획이나 티켓관련문의는 인천공항홈페이지-공항소식이나, 공식홈페이지(http://cafe.naver.com/2010skyfestival) 또는 행사사무국(032-741-3800~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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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아시나요?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국내 만 19세 이상 성인의 비만율이 높아지고 다이어트를 위한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의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에 대한 올바른 선택과 섭취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은 체중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식사의 일부나 전부를 대신할 수 있도록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 필요한 영양소를 첨가하고, 열량을 조정한 식품으로, 1회 섭취할 때 열량이 200kcal에서 400kcal가 되어야 하며, 비타민 A, B1, B2, B6, C, E, 나이아신, 엽산 등은 영양소기준치의 25%이상을, 단백질, 칼슘, 철, 아연은 영양소기준치의 10% 이상이 되도록 제조한 식품을 말한다. 국내에서 유통 중인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의 형태는 물에 타 마시는 분말제품류와 과자류가 가장 많았고, 일부 음료류, 면류 등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2006년 생산량 1,308톤 136억 규모에서 2007년 생산량 1,663톤 170억, 2008년 생산량 2,690톤 193억으로 큰 폭으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은 일반적으로 저열량 식품으로 하루 식사의 전부를 이것으로 대체하였을 경우 우리 몸에 필요한 열량 및 영양부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식사 중 한끼 이상은 과일, 채소, 육류 등 다양한 식품을 포함한 일반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또, 체중 감량을 하기 전에 먼저 본인의 비만도를 확인하고, 감량 목표를 세운 후 제품의 포장지에 표시된 ‘체중조절용 조제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한다. 한편, 충분한 열량과 영양공급이 필요한 성장기 어린이, 임산·수유부 또는 질병치료 중인 환자는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의 섭취를 자제해야 하며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의 섭취와 함께 반드시 꾸준한 식사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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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까지 예방 가능한 계절독감백신 공급
-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신종인플루엔자까지 예방 가능한 계절독감 백신이 올해 처음으로 국가검정을 통과해 국내에 출하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생산되는 계절독감 백신에는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대유행했던 신종인플루엔자바이러스(H1N1) 균주도 포함되어 있어 계절독감 백신 한번 접종으로 신종인플루엔자까지 예방 가능하다. 올해 국내에 공급되는 계절독감 백신 공급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지난해 겨울에 신종인플루엔자와 B형독감 등이 유행함에 따라 예방접종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인도, 뉴질랜드, 태국 등 일부 외국에서는 최근까지도 신종플루 감염 환자가 증가하는 등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국가검정 신청 계획을 통해 파악된 계절독감 백신의 국내 공급량은 지난해 약 1,100만 도즈(1회 접종량)보다 약 1.6배 증가한 약 1,800만 도즈 정도로 예상되며, 특히 주사제가 아닌 스프레이 형태의 생백신과 올해 처음 선보이는 만 6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피내 주사 백신을 포함해서 10개 회사의 23개 품목이 시판될 예정이다. 피내 주사 백신은 현재 식약청의 허가심사가 진행 중으로, 기존의 일반적인 근육 주사용 독감백신보다 접종량이 적고(0.1mL) 주사바늘이 짧아 접종 시 통증이 덜한 장점이 있다. 식약청은 계절독감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매주 국가검정 완료현황을 식약청 홈페이지((http://www.kfda.go.kr)>뉴스/소식>공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공급 가능한 백신물량 및 제품명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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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까지 예방 가능한 계절독감백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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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예술혼이 깃든 미술작품 전시
- 지난 5월 18일부터 약 두달 동안 진행된 '제1회 대한민국 지적장애인 미술대전'에서 입상한 작품 75점이 인사동 서울미술관 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번 미술대전을 통해 전국에서 접수된 총 406개의 작품들 중 75개의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하고, 미술대학 교수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미술적 재능을 보인 9개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9월 2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중 영애의 1위를 차지한 명현학교 신경선(여20세,지적2급)씨의 '인디언 공주가 된 나의 모습(▲사진 맨 왼쪽)'은 지적장애인 특유의 순수함과 색감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미술대전이 지적장애인 화가들의 예술혼이 깃든 미술작품들을 전시할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소수그룹으로써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을 나누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관람은 무료이며, 입선 작품들은 작품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상품으로 개발되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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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예술혼이 깃든 미술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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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경술국치 100년 특별전 개최
-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9월 10일까지 '자료로 보는 경술국치 100년 - 개항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특별전을 디지털도서관 전시실(B3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0년 8월 29일은 일제에 의해 강제병합조약이 공포된 지 100년이 되는 날로 개항에서 주권피탈에 이르기까지의 구한말 역사자료와 경술국치 이후 일제에 의해 지배당한 당시의 기록을 통해 아픈 역사에 대한 재조명의 계기를 마련코자 기획됐다. 19세기의 영국, 러시아, 독일 등 열강들과 체결한 통상조약 원본들과 강화도조약 체결과정을 기록한 자료, 구한말 여권과 훈장그림, 관보, 고종의 담화문(勅語), 을사늑약 체결 직후의 신문호외, 최익현의 상소와 민영환의 글씨 등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 대중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병합을 기념한다는 명목으로 일제에 의해 세워진 ‘일한합방기념탑’ 사진과 경복궁을 훼손하고 박람회장으로 전락시킨 ‘조선물산공진회’의 보고서, 병합에 공로가 있는 한국인에게 일제가 수여한 작위명단을 기록한 ‘조선귀족열전’ 등의 자료들은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어떠한 방식으로 한국을 지배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당시의 생생한 자료를 통해 격동의 근대사를 재조명해 보고, 오늘날 우리들에게 남겨진 과제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 한일합방기념탑사진 ▲ 조아통상조약(위), 조영통상조약(아래) ▲ 조선물산공진회 회장전경(경복궁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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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경술국치 100년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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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에서 ‘선생님’으로 변신
- 자원봉사활동이라고 하면 독거노인이나 고아원 방문, 농촌 일손 돕기, 비영리 행사도움, 환경미화 등을 떠올린다. 이런 활동들이 개인이나 사회를 따뜻하게 이끄는 보람되고 소중한 일이라는 것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아이들 가르치기’ 봉사활동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를 갖는 주부들의 호응이 크다. 봉사활동 본연의 뜻 깊은 의미와 함께 부수적인 효과도 많기 때문이다. 가르치기 위해 스스로의 노하우나 지식을 되짚고 공부함으로써 자기개발에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다양한 아이들을 상대하면서 자기 자녀의 교육에 대해 고찰해 볼 기회가 생기고 반복적으로 듣게 되는 ‘선생님’이라는 호칭으로 인해 자존감도 확립할 수 있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회활동 참여의 범위가 한없이 넓은 만큼 가르치는 봉사활동의 분야도 다양하지만 굳이 대표적인 것들을 뽑아 본다면 다음과 같다. 책 읽어 주기 및 동화구연 주로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이다. 아직 한글을 배우지 못했거나 글을 알아도 이해력이 떨어지는 유아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책의 중요한 부분을 강조해서 읽어주고 등장인물의 특징에 맞게 적절한 흉내를 내서 흥미를 유발시키면 아이들에게 책의 내용을 쉽게 전달할 수 있다. 한국동화구연지도사협회(http://www.ikasi.or.kr/), 에듀존(http://www.eduzon.org/) 등의 다양한 사이트에서 자격증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공작지도 재미를 가지고 아이들이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도록 지도한다. 평소 종이공예나 점토공예 등 공작에 관심이 많고 자신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선생님으로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방학기간에는 방학과제물을 병행하여 교육할 수 있기에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캐릭터 그릇이나 도자기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풍선 아트, 종이접기, 리본으로 꾸미기 등 다양한 재료로 멋진 작품을 아이들 스스로 만들게 할 수 있다. 나아가 공예 관련 전문자격에도 관심이 있다면 한국공예사랑협회(http://www.korcca.or.kr/), 종이문화재단(http://www.paperculture.or.kr/) 등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독서지도 및 논술지도 ‘독서’와 ‘논술’은 요즘 교육에서 더욱 중요시되기에 배움의 장이 계속 넓어지고 있다. 독서지도는 올바른 독서방법에서부터 다양하고 흥미로운 감상문 쓰기, 독서 퀴즈, 독서토론 등의 창의적인 독후활동까지 지도한다. 또한 온라인 독후활동 프로그램도 활용할 수 있어 아이들의 사고를 보다 능동적으로 넓힐 수 있다. 논술지도는 주제별 접근, 신문기사 활용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논리적인 사고와 서술이 가능하도록 지도한다. 독서지도와 논술지도 역시 봉사자의 학습 노력으로 가능 하지만 아무래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부분이 많기에 대부분 전문 자격과정을 수료한 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자격과정이 딱히 어려운 것도 아니며 취득 기회도 넓다. 역사지도 평소 역사에 관심이 있고 체계적으로 이론을 정립하고 있다면 무리가 없다. 교과목 공부와 암기로서의 역사가 아닌 순수 역사에 관해 지도한다. 자칫 아이들이 공부로 느껴 지루해 할 수도 있으므로 선생님의 흥미롭고 새로운 교육방법이 요구된다.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시대의 큰 흐름을 이해시키거나 특이하고 재미있는 문화를 바탕으로 나라들의 특징을 설명할 수도 있다. 또 단군신화나 그리스 로마 신화 등 신화를 들려주며 진행하거나 다양한 보조교재를 활용하여 집중력을 더욱 높일 수도 있다. 역사지도는 딱히 전문성을 요구하지 않기에 누구나 해볼 수 있다. 그 밖의 가르치는 봉사활동 우리 고유의 문화를 알려주는 '전통문화교실', 기본 한자를 쉽게 설명해 주는 '어린이 한자교실', 우리가 사는 지역을 돌아보고 소개하는 '지역문화탐방', 창의력과 문장력을 키워주는 '글쓰기 교실', 국악이나 클래식을 가르치는 '어린이 음악교실', 건강과 즐거움을 주는 '댄스교실', 신기한 '과학교실', 원하는 운동 종목을 배우는 '스포츠 교실'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다양한 수업이 가능하다. 전문자격증이 없이 할 수 있는 것도 무궁무진하다. 교육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방법과 기회는 아주 많다. 국가 및 각 지방 기관에서 인정하는 봉사단체를 방문하거나 시·도·군·구청 또는 교육청과의 직접 연계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방과 후 수업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선생님도 크게 늘고 있다. 또 소수의 인원이 만든 봉사 소모임을 통해서도 기회를 가질 수가 있다. 즉 하고자하는 의지가 있다면 누구든 언제든 가능하다. 이렇듯 배우려는 아이들이 있고 진심으로 가르치려는 선생님이 있다면 교육 봉사활동은 어디서든 환영받는다. 수업 내용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이라면 선생님이 원하는 어떤 주제도 가능하다. 특히 시간적 여유가 있는 주부들이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생활은 물론 사회까지 밝히고 있다. 자원봉사자 ‘선생님’이 늘수록 여기저기 맑은 웃음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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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에서 ‘선생님’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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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다문화 가정을 위한 복약정보 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언어의 장벽과 문화 차이로 정보에 소외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돕고자 영어 및 베트남어로 된 알기 쉬운 복약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는 베트남, 중국 등지에서 온 결혼이민자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6월말 현재 결혼이민여성은 모두 118,773명이고 그 중 베트남 출신이 27.2%인 32,311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 중국 출신이 30,88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약품은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병을 치료하는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부작용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다문화 가정에서는 언어의 한계 때문에 한글로 제공되는 의약품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식약청은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다빈도 일반의약품에 대한 복약정보를 영어 및 베트남어로 제공하여 다문화 가정에서 올바르게 의약품을 사용하도록 했다. 이번 복약정보에서는 ▲해열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 ▲기침/가래약 ▲소화제 ▲설사약 ▲인공눈물 등의 효능·효과, 용법·용량, 복용시 주의사항, 이상반응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식약청은 "정부차원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해 정확한 약물사용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다문화 가정에서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도모하고 약물 오남용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중국어 등으로 된 복약정보를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어와 베트남어로 제공되는 의약품 복약정보는 ‘식약청 홈페이지 정보자료 → 분야별 정보 → 의약품 → 의약품 복약정보방(http://medication.kfda.go.kr)’에 제공되며, 다문화 가정을 지원해 주는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 (사)다문화지구촌센터 등에 별도로 접속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다문화 가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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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다문화 가정을 위한 복약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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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현악과 함께하는 지역 향토 소리’
- 각 지방의 독특한 언어인 사투리가 어우러져 민중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발생한 노래가 우리 민요이다. 민중들은 민요를 통해 세상의 근심이나 노동의 시름을 덜기도 했다. 수천 년이 넘게 전승돼 온 우리의 소리가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는 건 기록보다 더 큰 구전의 힘이었고, 이젠 이 구전도 거의 끊겨 향토민요 보존 작업이 시급하다. 사단법인 한국민요연구회(이사장 김혜란)는 지난 2006년부터 지역 향토소리 가운데서 새로운 소재를 발굴하고, 이를 전문적인 민요 명창들이 세련된 목구성을 구사하여 무대에서 발표 공연함으로써 향토민요가 문화적 정서에 깊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그 토대를 마련했다. 이 공연은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에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사라져가는 각 지역의 노동요를 주로 하는 향토민요를 편곡하여 수록한 CD 음반을 신나라 뮤직을 통해서 내놓게 됐다. 이번에 출반되는 <관현악과 함께하는 지역향토소리> 음반에는 총 34곡의 지역 향토민요를 2장의 CD에 담았다. 한국 전통 농업노동요, 어업노동요, 장례노동요(상여소리)와 같은 소박한 향토 가락들이 전문적인 소리 명창들의 세련된 목소리와 화려한 관현악 반주를 통하여 감칠맛 있는 음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선택된 민요들을 보면 남북한의 향토민요를 망라하였는데, 이는 MBC가 발굴한 한국 민요대전, 북녘 땅 우리 소리와 같은 자료가 중요한 소재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 선택된 민요들은 한국민요 연구회 임원진인 김혜란, 임정란, 전숙희, 이호연, 안소라, 최장규, 이윤경, 김보연, 최수정과 같은 여러 명창으로 팀을 구성하고 민요들을 분담하여 팀장들의 책임 아래 연습하여 녹음했다. 이 작업의 기획 및 선곡은 김혜란 이사장(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준보유자)과 한국민요 연구회 사람들이 맡았고 편곡은 이경섭, 황호준, 이관웅, 이성준, 안지영, 최인선, 조기철이 맡았다. 관현악 반주는 17인조 관현악 편성 국악실내악단이 동원되었는데 지휘는 이관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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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현악과 함께하는 지역 향토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