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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행] 일본 소도시 기행–4월의 후지노미야
[교육연합신문=손경희 기고] 4월 중순,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에 도착할 무렵 창 밖을 내다보면 머리 하얀 후지산이 구름을 뚫고 둥둥 떠 있다. 후지산은 3,776m 원뿔 모양의 화산이다. 워낙 높은 산이라 그런지 윗부분은 아직 하얀 눈으로 덮여있다. 후지산은 공항에서도 보이고, 시즈오카 시내로 들어오는 길목 어디라도 찾아볼 수 있다. 곳곳에 딱 버티고 서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후지산, 일본은 후지산을 그들의 근본으로 여긴다. 미니 패스를 이용하여 시즈오카에서 후지로 이동, 미노부선으로 갈아타고 후지노미야로 이동한다. 후지산의 서쪽 경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후지 하코네 국립공원에 속하며 후지산 등산객이 많이 찾는 이 곳은 아사마(淺問)신사의 문전 거리로 발전했으며, 일본의 수많은 문학작품과 전설, 시와 그림 속에 등장한다. 역 앞 구로타케 호텔에 짐을 풀고, 가볍게 마을 골목길을 산책하다 일찍 자리에 들었다. 이른 새벽, 후지산의 분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건립된 후지산 혼구 센겐 타이샤 신사를 찾아 나서는데, 바로 앞에 후지산이 보인다. 신기하게도 후지산이 구름 모자를 썼다. 머리 하얀 후지산 위에 구름이 둥글게 산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마치 모자를 쓰고 있는 듯하다. 참으로 독특한 모습이라 검색을 해보니 cap cloud, 산꼭대기를 둘러싸고 있는 삿갓이나 모자 또는 목도리 모양을 한 구름을 말한다. 붉은색이 인상적인 센겐 타이샤는 1,200년 역사를 자랑한다. 후지산을 신으로 삼는 센겐신사는 일본 전역에 약 1,300개가 있다. 그중에서도 후지산 본궁 센겐 신사가 총본산이다. 후지노미야라는 마을 이름도 본궁(本宮)에서 왔다. 후지산 등반객은 입산 전 꼭 이곳에 들러 안전을 기원한다. 후지산이 아이를 보호하는 수호신 역할을 하므로 기모노를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눈에 띈다. 본당에서 오른쪽 길로 빠져나오면 작고 예쁜 와쿠타마 연못이 있다. 후지산에 오르기 전 연못물을 마시는 것은 오래된 전통. 물은 후지산에서 내려온 지하수라 바닥이 훤히 비칠 정도로 맑다. 아직은 차가운 아침 공기, 물 위에 떨어진 낙화, 벚꽃들이 곱다. 센켄신사에서 약 500미터 내려오면 노란 빛깔의 장구를 세운 듯한 목조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후지산 세계문화유산센타이다. 주목받는 건축가 쿠마 겐고의 목조 건축물인데 후지산을 엎어놓은 형태이다. 섬세하고 세밀한 선으로 이어진 역삼각형 원뿔 모습이다. 건물 앞 수면에 비친 모습은 실타래처럼 완전 대칭을 이룬다. 기울어지는 비탈 모양을 올라 가상의 등산을 하며, 뒤집어 놓은 후지산 벤치 사이 수면에 비치는 후지산을 만나는 곳, 생태계를 길러내는 후지산을 영상으로 만나게 된다.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 붉은 도리가 일본의 전통을 보여주고, 밤에는 푸른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난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시라이 토노 타키 폭포. 높이는 20m이지만 폭이 150m로 와이드 버전 폭포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폭포 절벽에서 명주실을 늘어뜨린 것처럼 하얀 물줄기가 우아하게 흘러내린다. 후지산 눈이 녹아서 지층과 푸른 나뭇잎 사이사이로 흘러내리는데 그 모습이 청아하다. 비치 빛깔 수면이 색색으로 곱다. 반면, 바로 옆에 위치한 오토 폭포는 시원한 소리를 내면서 큰 물줄기로 떨어진다. 다이아몬드 후지를 볼 수 있는 다누키 호수는 해발 600m의 분지에 형성된 호수다. 후지산 정상 분화구에 태양이 걸리는 모습을 ‘다이아몬드 후지’라고 부르는데 매년 4월 20일 전후 1주일, 8월 20일 전후 1주일이 다이아몬드 후지 현상을 보기 좋은 날로 꼽힌다. 일본 지폐 1,000엔에 등장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후지산 기슭 5개 호수 중 규모가 큰 가와구치코를 찾아갔다. 10분 정도 안쪽으로 걷다 보면 넓고 푸른 호수 위로 우뚝 선 후지산이 반겨준다. 하얀 후지산과 연분홍 벚꽃이 가와구치 코 호수 위에서 조화를 이룬다. 너구리가 지휘하는 로프웨이를 타고 후지산 전망대를 오르니 바로 앞에 이마 하얀 후지산이 버티고 서있고,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은 탄성을 지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호수의 경치는 고즈넉하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하얀 눈을 배경으로 피어난 꽃들이 곱다. 오래오래 간직할 순간들이다. ▣ 손경희 ◇ 인천 아라고등학교 교장 ◇ 前인천 작전여고, 인천 청라고 교감 ◇ 前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 前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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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전지희,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여자싱글 8강 진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저녁 7시부터 진행된 WTT 챔피언스 인천탁구대회 16강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전지희(미래에셋증권, 20위)가 일본의 미마 이토(8위)를 세트스코어 3-2(11-9, 4-11, 6-11, 11-8, 11-6)로 물리치며 8강에 진출했다. 전지희 선수 전지희는 1세트 경기에서 접전을 벌이다 11대 9로 이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2세트 부터 이토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내리 두 세트를 내줬다. 패색이 짙었던 전지희는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 4세트를 11대 8로 잡았다. 마지막 5세트에서 한 점 한 점을 주고받는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 이토의 실수가 반복되며 전지희가 11대 6으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8위인 미마 이토와의 경기에서 7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던 전지희는 처음으로 승리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로써 전지희가 대한민국 여자 대표 중에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전지희는 8강 경기에서 세계랭킹 2위인 왕만위와 30일 오후 15시 5분부터 대결하게 된다. 그가 힘든 상대를 만나 어떤 결과를 낼 지 주목된다. 한편, 남자 단식 16강에서 한국의 '유망주' 오준성(미래에셋증권, 46위)은 '일본 최강' 하리모토 도모카즈(9위)에게 2-3(6-11, 7-11, 11-6, 12-10, 7-11)으로 패했다. 하리모토의 강력한 공격에 고전을 하며 1, 2세트를 내준 그는 3, 4세트를 이기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7-11로 아쉽게 패했다. 오준성 선수 2024 부산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레전드' 마룽을 물리치는 등 상승세를 보이던 베테랑 이상수(삼성생명, 29위)는 프랑스의 시몽 고지(30위)에게 0-3(10-12, 7-11, 7-11)으로 완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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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유빈, WTT 챔피언스 인천대회 1회전 탈락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신유빈 선수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이 3월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여자 단식 1회전(32강) 경기에서 패했다. 오스트리아의 소피아 폴카노바(세계랭킹 29위)와 경기를 펼친 신유빈은 게임 스코어 2-3(11-8, 14-12, 7-11, 7-11, 5-11)으로 졌다. 신유빈은 1세트 승리 후 2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다 힘겹게 승리했다. 승리가 예상됐던 그는 3세트에서 실수가 잦아지며 경기가 안풀렸다. 결국 7-11로 경기를 내준 후 4세트에서도 부진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실수가 계속 나오고, 폴카노바의 공격에 밀려 세트스코어 2-3으로 패배, 32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WTT 챔피언스 성인 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렸다. 세계랭킹 7위의 인기 스타 신유빈의 16강 진출이 예상됐으나 패배로 충격을 안겨줬다. 전지희 선수(사진=WTT 조직위원회)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는 자난 위안(프랑스, 세계랭킹 18위)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11-6, 11-5, 5-8, 7-11, 11-5)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은 이집트의 디나 메시레프(세계랭킹 27위)와의 경기에서 1-3(12-10, 9-11, 8-11, 6-11)으로 패배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는 캐나다의 에드워드 리(세계랭킹 40위)와의 경기에서 3-0(11-7, 11-4, 11-9)으로,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은 이집트의 오마르 아사르(세계랭킹 17위)와의 경기에서 3-2(11-7, 9-11, 11-7, 8-11, 11-5)로 승리, 16강에 진출했다.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해 16강 진출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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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리셉션 진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6일 인천 중구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 오션타워 로비에서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리셉션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대부분의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유빈 선수 이번 대회는 내일(27일)부터 시작,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남·녀 각 32명 총 64명의 세계 탑랭커 선수들이 출전하고 WTT 성인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며 싱글 경기로만 진행된다. 우리나라 남자대표는 장우진(세계랭킹 12위), 임종훈(KRX, 세계랭킹 21위),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 안재현(한국거래소, 세계랭킹 45위),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 여자대표는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 주천희(삼성생명, 세계랭킹 17위),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세계랭킹 30위),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 선수가 출전한다. 전지희 선수 임종훈 선수 27, 28일에는 남·녀 32강, 29일에는 남·녀 16강, 30일에는 남·녀 8강, 4강, 31일에는 남·녀 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27일 32강 경기에는 전지희(11시), 오준성(15시 05분), 이상수(16시 15분), 신유빈(19시), 이시온(20시 10분) 선수가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 한다. 대회 경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경기 관람객들에게는 6시간의 무료주차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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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2024 ISU세계선수권대회 남자싱글 10위로 마무리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차준환 선수(2024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3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차준환(고려대)이 10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88.21점으로 9위를 차지한 차준환은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80.49점, 구성점수(PCS) 81.95점, 감점 1점으로 161.44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경기 합산 총점 249.65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점(296.03점)을 받으며 2위를 차지하며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포디엄에 올랐던 그는 올해 대회에서는 입상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차준환은 고질적인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이번 시즌을 고군분투하며 보냈다. 부상 중임에도 지난 2월 상하이에서 열린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대회에 출전,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전 발목이 많이 좋아져 좋은 성적이 기대됐으나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차준환은 "이번 시즌 솔직히 말해서 제가 100% 컨디션이었거나, 내가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연습했다 생각하고 경기에 나간 적이 없어서, 제가 제대로 소화했나 싶은 아쉬움이 커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은 좀 많이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계속해서 저에게 질문을 던지고, 하나씩 하나씩 헤치고 경기에 나가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고 계속 연습해 나갔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올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볼 수 있지만, 후에 본다고 생각하면 저에게 많은 경험이 되었고 좋은 양분이 되었을 거로 생각합니다."라며 담담히 말했다. "아쉬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뒤로한 채 이번 시즌의 배움들을 가지고 잘 회복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다음 시즌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222.79점으로 18위, 이시형(고려대)은 207.59점으로 24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 싱글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아이스댄스에 출전한 임해나·예콴조는 1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아이스댄스 또한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1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프리스케이팅에서 7개의 점프 과제 가운데 무려 6개의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소화한 일리아 말리닌(미국)이 총점 333.76점으로 세계 신기록(프리스케이팅)을 세우며 1위, 카기야마 유마(일본)가 309.5점으로 2위(개인 통산 세계선수권 세 번째 은메달), 아담 샤오힘 파(프랑스)가 284.3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는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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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클래식 향연···서울교육가족 감동과 위로 선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주최하고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교육연합신문이 후원한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이 12월 28일(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서울교육가족 1000여 명을 초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정서적 유대와 연대감을 제공하고, 교육청 구성원들에게 국내 최정상급의 연주단체와 협연자들의 연주회를 제공해 예술적 감수성을 고양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은 김동수 교수(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의 지휘로 40여 명의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소프라노 김정아(남예종 예술실용전문학교 겸임교수), 피콜로 오은지(트리오 세레나 멤버), 트럼펫 강석진(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 피아노 신상일(안양대학교 겸임교수)이 펼치는 음악의 향연을 통해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서울교육가족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뮤즈 플루트 앙상블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관악기와 타악기를 추가·확대하고 재편성해 창단된 단체로, 맑고 화려한 음색과 폭넓은 다이나믹은 물론 짙은 호소력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 프로그램은 최연수(Luce Entertainment 대표)의 해설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V. McCoy(1940~1979)-African Symphony, ▶H. Mancini(1924~1994)-Baby Elephant Walk(Picc. Solo 오은지), ▶K. Badelt(b. 1967)-Pirates of the Caribbean(arr. J. Wasson), ▶F. Mendelssohn(1809~1847)-Piano Concerto No.1 in a minor, op. 25, 3rd Mov.(arr. 이문석)(Pf. SOLO 신상일) 무대가 펼쳐졌다. 2부에는 ▶R. Sebregts(b. 1959)-Abba Gold, ▶C. Marques(b. 1973)- God Save the Queen, ▶B. Kaempfert(1923~1980)-Wonderland By Night(Tp. SOLO 강석진), ▶P. Sparke(b. 1951)-Hymn of the Highlands 中 Ⅲ. Dundonnell, ▶F. Loewe(1901~1988)-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from ‘My Fair Lady’(Sop. Solo 김정아), ▶J. Strauss(1804~1849)-Radetzky March(Sop. Solo 김정아), ▶J. Williams(b. 1932)-The Olympic Spirit(SD. 이승현, 김유경, 이예람, 유서은) 무대로 음악의 향연을 펼쳤다. 지휘 김동수 교수는 “음악으로 전할 수 있는 감동과 함께 삶의 무게에 지친 서울교육가족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다가가고자 다채로운 무대를 계획하고 있는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더 큰 음악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 공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음악은 마음의 위로이자 치유라고 생각한다. 올 한 해도 숨 가쁘게 지낸 서울교육가족에게 오늘의 공연이 ‘올 한 해도 고생 많았어. 힘들었지만 잘했어’라며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올 한 해 상처받은 서울교육가족 모든 분들에게 마음의 치유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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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문화산업대학, ‘왓츠업’ 공동 제작
- “그룹 빅뱅의 대성(본명 강대성)이 춤과 노래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며 뮤지컬 배우 지망생으로 완벽 변신했다!” 대성, 임주환 주연의 캠퍼스 드라마 ‘왓츠업(극본 송지나, 연출 송지원)’이 올해 3월 방영을 앞두고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왓츠업’은 100% 사전 제작 뮤지컬 드라마로, 지난해 7월 경기도 이천 청강문화산업대학에서 첫 촬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90%의 드라마 분량을 모두 촬영한 상태이다.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인 청강문화산업대학(총장 김영환)은 ‘왓츠업’의 드라마 제작사인 ㈜제로플러스와 공동 제작을 맡았으며, 실제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뮤지컬스쿨의 강의실, 공연장, 기숙사, 대형 무대제작소인 공장소 ‘숨’ 등을 촬영 장소로 지원해 왔다. 또한, 뮤지컬스쿨의 뮤지컬연기 전공 2학년 학생들은 현장수업의 일환으로 드라마 전반의 뮤지컬 연기에 참가해 현장감을 더했으며, 뮤지컬과 보컬담당 진정훈 교수는 1년간 호흡을 같이 하며 출연자들의 보컬 트레이닝을 맡았다. 진정훈 교수는 드라마에서 실제 교수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왓츠업’은 청강문화산업대학의 실제 뮤지컬 학과를 배경으로 하는 뮤지컬 드라마로, 뮤지컬 학과에 입학한 스무살 스타 지망생들의 꿈과 열정,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게 된다. 이 작품은 ‘카이스트’에 이은 송지나 작가의 두번째 캠퍼스 드라마이자, 대성의 드라마 첫 출연 작으로 촬영 전부터 기대를 모아온 작품이다. ‘왓츠업’은 대성을 비롯해 ‘탐나는도다’에서 박규 역을 맡았던 임주환, ‘혼’에서 열연을 펼친 임주은, 장희진, 이수혁 등 주로 젊은 신인급 배우들이 신선하면서도 열정적인 연기로 스무살 뮤지컬 배우 지망생을 연기한다. 이들은 이번 작품을 위해 지난 반년 동안 철저히 보컬과 댄스 트레이닝을 받아왔으며, 브라운관을 통해 실제 뮤지컬 배우와 같은 멋진 모습을 맘껏 선보일 예정이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의 김영환 총장은 “대학 뮤지컬과를 배경으로 스타의 꿈을 향한 젊은이들의 도전과 사랑을 그린 이 드라마는 실제로 우리 대학의 뮤지컬스쿨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방학도 없이 연습에 매진하는 우리 학생들의 모습이 드라마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으며, 열정을 쏟는 공간인 뮤지컬 연습실과 공연장 등이 드라마에 그대로 사용됐다”라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문화계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과 열정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보다 친숙하고 대중적인 코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국가대표’, 드라마 ‘추노’에 사용된 레드원 카메라로 촬영된 ‘왓츠업’은 강렬한 영상미와 생생한 화질을 선보이는 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올해 3월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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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문화산업대학, ‘왓츠업’ 공동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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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에 즐기는 러시아의 선율
- [교육연합신문=홍성인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야심 차게 준비한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가 2월 24일(목)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구모영 부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기획연주에서는 프랑스와 독일에 이어 우리가 주목하는 두 명의 러시아의 작곡가와 피아노음악의 거장 리스트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인천시향과 함께 찾아올 두 명의 러시아 작곡가는 '림스키 코르사코프'와 '무소르그스키'이다. 이들은 러시아 음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러시아 국민악파’의 대표적인 작곡가로 비교적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음악은 서구유럽으로 뻗어갔으며 이후 인상주의 음악으로 계승, 발전 되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이들의 명곡 중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스페인 기상곡 작품 34>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스페인 기상곡 작품 34>는 그가 해군사관으로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던 시절, 스페인 풍의 곡조에 마음이 끌려 만든 곡으로 눈부신 관현악적 색채감이 전 5악장을 통해 강렬하게 나타나고 있다.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은 고유한 민요와 농민의 무곡 등을 중심으로 작곡했기 때문에 독특한 색채와 아름다운 리듬감으로 사랑 받는다. 본래 피아노곡이었으나 후대에 프랑스 작곡가 '라벨'이 1922년 오케스트라 곡으로 편곡해 더 유명해졌다. 또한 리스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피아니스트 김나영과 함께 매혹적인 오케스트라 선율과 화려한 피아노 테크닉을 느낄 수 있는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1번 내림마장조>를 연주한다. 김나영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의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오스트리아 프리마 라 무지카 연방콩쿠르 1등상, 노르웨이 오슬로 국제 그리그 피아노 콩쿠르 리스트 특별상을 수상했다.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는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겨울 ‘러시아’의 음악을 시작으로 여름에는 화사한 ‘미국’의 음악, 가을에는 ‘아시아’의 음악을 들려주며 음악과 함께한 세계 여행을 마칠 예정이다. ○ 공연일시 : 2011년 2월 24일(목) 오후 7시 30분 ○ 공연장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지 휘 : 구모영(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 협 연 : 김나영(피아노) ○ 공연곡목 : - 림스키 코르사코프 / 스페인 기상곡 작품 34 - 리스트(1811~1886) / 피아노 협주곡 1번 내림마장조 - 무소르그스키 (1839~1881) / 전람회의 그림 ○ 입 장 권 :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 ○ 공연문의 :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38-7772 / 032)420-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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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에 즐기는 러시아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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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古지도에 표기된 '동해'를 보자
-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서양인의 시각에서 제작 된 고지도에 동해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어떠한 과정을 통해 왜곡되어 오늘에 이르렀는지를 알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2월 14일부터 국립중앙도서관 5층 로비에서 ‘영원한 우리바다 - 동해’라는 주제로 고지도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다. 서양인들이 만든 세계 지도에 동해가 처음 등장한 것은 13세기 무렵이다. 1245년 몽골을 방문했던 이탈리아 수도사 카르피니의 ‘몽골견문기’에는 ‘동양(Oriental Ocean)’이라는 표기가 등장한다. 이후 동해는 인도양과 태평양을 포함하여 동양해, 동방해 등으로 표기되어 왔다. 18세기에 이르러 우리나라의 명칭이 구체적으로 사용되면서 코리아해 및 코리아만 등으로 표기되었으며, 일본해 표기는 18세기 후반부터 등장하여 일본 제국주의 세력이 확장하는 19세기에 늘어남을 지도의 연대별 전시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국내 최대의 고지도 전문박물관인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관장 김혜정)이 소장하고 있는 동해가 표기 된 서양 고지도 20점을 4개의 소주제로 구분하고, 상세한 설명을 덧붙여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한번 보고 끝나는 전시가 아닌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유용한 지식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QR코드를 도입하였다. 전시되는 고지도에 QR코드를 부여, 스마트폰으로 코드를 스캔하면 고지도의 상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양에서 제작된 고지도 속의 동해의 모습을 보며 우리 민족의 역사적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과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으로 주제별 고지도 상설 전시를 개최하여 우리나라 영토·영해에 대한 역사적 정당성 확보 및 애국심 함양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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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을 찾습니다.
- EMK뮤지컬컴퍼니(대표 엄홍현)는 제작 20주년을 기념해 다시 무대에 올려지는 비엔나 공연과 함께 국내에서 2012년 초연 되는 유럽 최고의 대작, 뮤지컬 ‘엘리자벳’의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한국 대중들에게는 ‘모차르트!’로 먼저 알려진 세계적인 극작가 미하엘 쿤체,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함께 비엔나극장협회(VBW)가 1992년 처음 제작한 뮤지컬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초연된 이후 유럽각지와 일본에서 공연되며 20여 년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수작이다. 유럽 최대의 왕가 합스부르크 가문의 황후로 궁정생활에 적응 못하고 자유를 꿈꾸는 아름다운 여인 ‘엘리자벳’의 일대기를 그렸다. 캐릭터는 그녀를 사랑하는 남편이자 황제인 프란츠요제프, 그녀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죽음 ‘토드’ 등 다양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역사적인 사실을 재해석해 펼쳐냈다. 또 한 명의 캐릭터 루케니는 엘리자벳을 암살한 혐의로 재판을 받으며, 그녀를 둘러싼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간다. 외에도 시어머니 소피, 아버지와 정치적 갈등을 일으키는 엘리자벳의 아들 루돌프 등 다양한 나이 대와 성격을 가진 주변인물들이 출연한다. 오디션은 1차 서류심사, 2차 자유곡 심사, 3차 지정곡 및 지정안무 심사로 이뤄진다. 1.2차 오디션을 통과한 지원자들에게는 지난 해 10월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렸던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Levay with friends>를 통해 선보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그림자는 길어지고’, ‘마지막 춤을’ 등의 넘버들이 지원배역에 따라 지정곡을 부르게 된다. 2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의 출연진과 스태프들로 최정예 팀을 이루기 위한 첫 발을 내디딘 뮤지컬 ‘엘리자벳’의 오디션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햄릿’ 쟁쟁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맡는다. 엄홍현 프로듀서는 “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할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많이 참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고 원작 무대 이상의 감동을 전해주기 위해 1년 전부터 철저히 준비 해 나가고 있는 만큼, 2012년 가장 빛나는 작품으로 찾아 갈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엘리자벳’ 오디션의 원서접수는 2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를 통해 가능하다. 홈페이지 musicalelisabeth.com원서접수는 이메일(emkmusical@paran.com) 문의 ) 02-6391-6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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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2011 콘텐츠정책 대국민 업무보고 실시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매년 초 각 실국장이 장관에게 하던 업무 보고를 현장에서 정책 고객, 일반 국민들에게 하는 형태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구로에 위치한 동우 애니메이션에서 개최한 '2011 콘텐츠 정책 대국민 업무 보고'는 학계, 업계, 일반 국민 40여 명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등 콘텐츠 관련 공공기관 20여 명,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 등 70 ~ 8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부는 이번 콘텐츠 정책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모든 실·국별 업무 보고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업무 보고는 문화부 정책 국장에 이어 한창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의 수순으로 ▲ 콘텐츠산업 환경 변화 ▲ 금융 투자, 인력 양성, 수출 진흥 ▲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 콘텐츠산업 제도 개선 등 각 산업별 정책 토론이 이어졌다. 문화부 관계자는 "대국민 보고회에서 제시된 업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2011년 업무계획상의 사업 우선순위를 조정, 반영할 것"라며 "제도 개선 사항 및 법령 개정 사항은 올 상반기 내에 관련 기관들과 협의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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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2011 콘텐츠정책 대국민 업무보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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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ABBA)’의 음악으로 만든 최고의 뮤지컬
-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등장, 2004년 한국 초연 이후 최고의 흥행공연으로 자리 잡은 뮤지컬 <맘마미아!>가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에서 생생한 라이브의 감동을 전한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이후 현재까지 225개 도시, 4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공연되고 있다. 뮤지컬 <맘마미아!>의 흥행성공은 국내에서도 이어져 2004년 초연 이후 총 679회 공연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관객이 관람, 국민뮤지컬로 불리며 '맘마미아' 신드롬을 만들어냈다. 전염성 강한 이 흥행대작은 2008년 메릴 스트립, 피어스 브로스넌, 콜린 퍼스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맘마미아!> 열풍에 불을 지폈다. 세계 뮤지컬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성적을 기록함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4050 컬처족' 이라고 불리는 중년관객을 영화관으로 불러 모으며 461만명이라는 관객수를 기록, 역대 뮤지컬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우며 <맘마미아!> 열풍을 이어갔다.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는 최정원, 남경주 콤비를 드디어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2007년 도나 역으로 먼저 합류한 최정원은 최고의 '도나'라는 평가를 받으며 명실상부한 <맘마미아!>의 얼굴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2010년 오디션을 통해 '샘'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남경주는 20년 무대호흡을 자랑하는 최정원과 함께 환상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더불어 2004년 <맘마미아!> 초연 당시 선발된 원년멤버 이경미, 황현정, 성기윤이 지방투어에도 함께하며 작품의 깊이와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해 줄 것이다. 특히 성기윤은 지금까지 맡았던 '샘' 역이 아닌 '빌' 역으로 변신 작품의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맘마마아!>는 프로듀서 쥬디 크레이머(Judy Craymer)의 참신한 발상에서 시작되었다. 팀 라이스(Tim Rice) 프로덕션에서 프로듀서로 일하던 쥬디 크레이머는 뮤지컬 <체스 Chess>를 제작하면서 전설적 그룹 ABBA의 멤버 베니 엔더슨(Benny Andersson)과 비욘 울바우스(Bjorn Ulvaeus)와 처음 인연을 맺는다. 1989년, 세계적 히트를 구가하고 있는 그들의 음악성에 주목한 쥬디는 베니와 비욘에게 ABBA의 노래를 엮어 뮤지컬을 만들 것을 제안하고, 1994년 마침내 새로운 뮤지컬 <맘마미아!>의 신화가 탄생하게 된다. 영국 극작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캐서린 존슨(Catherine Johnson)과 오페라와 연극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필리다 로이드(Phyllida Lloyd)연출, 쥬디 크레이머의 기획으로 각본, 연출, 기획 모두가 동갑내기 여성으로 구성된 독특한 뮤지컬 <맘마미아!>는 팝 그룹 ABBA의 명성만큼이나 대단한 힘을 발휘하면서 오늘 이 시대를 이끌어 가는 21세기 뮤지컬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 공연기간 : 2011년 2월 18일(금)~20일(일) ♣ 공연시간 : 금요일 8시/토요일 3시, 7시 30분/일요일 2시 ♣ 공연장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티켓가격 : VIP석 12만원/R석 10만원/S석 8만원/A석 6만원 ♣ 관람등급 : 8세 이상(미취학아동입장불가) ♣ 티켓예매 : 1688-6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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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ABBA)’의 음악으로 만든 최고의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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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노래하는 '라스페란자의 팝페라 콘서트'
-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고승의)은 2월 학생눈높이 맞춤공연으로 19일(토) 오후 4시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싸리재홀)에서 '라스페란자의 팝페라콘서트'를 준비했다. 이태리어로 '희망'을 뜻하는 '라스페란자(La Speranza)'는 국내 최초의 남성 팝페라 그룹으로서 성악가 및 뮤지컬 배우로 멤버가 구성되어 있다. 4인 4색의 다양하고 깊은 음색을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하면서도 부드럽게 클래식과 가요, 팝송, 제3세계 음악, CCM 등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Nella fantasia>, 지킬 앤 하이드 중 <This is the moment> 그리고 그들의 1집 앨범 수록곡인 <You raise me up> 등 대중적이면서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료는 학생은 무료, 일반인 6천원으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인터넷 예약 가능하며 잔여석 및 현장잔여분에 한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부(032-760-34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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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노래하는 '라스페란자의 팝페라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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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고 아름다운 영혼의 여정 '어린왕자'
- [교육연합신문=편집국]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단다.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보는 거야!” 인천시립극단은 2011년 첫 공연으로 가족뮤지컬 <어린왕자>를 준비했다. 지난해 다른 가족극으로 ‘고전동화의 재구성, 어린이들만의 세계에서 벗어나 가족극 차원으로 끌어올린 무대’라는 평을 받은 인천시립극단이 올해는 생텍쥐페리의 세계적인 명작 <어린왕자>를 각색해 무대에 올린다. 이종훈 예술감독 취임 후 시즌별 레파토리를 진행하고 있는 인천시립극단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극을 선보여 왔다. 특히 방학 중인 1~2월경으로 시기를 맞추어 아이들의 문화감수성을 높여주고, 추운 날씨처럼 움츠러드는 신년초의 공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내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정극을 통해 훈련된 배우들, 열린 시각과 연출력을 기반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컨텐츠를 만들어낸다는 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는 읽을 때마다 새로운 감동과 깨달음을 전해주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성별과 연령을 초월해 전 세계적으로 읽힌다. 소행성 B612에서 온 어린 왕자와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기 조종사인 '나'의 만남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권위만 내세우는 군주, 허영심 많은 사람, 자책만 하는 알코올 중독자 등 어린왕자가 지구에 오기 전에 여행한 7개의 별에 사는 사람들을 통해 인간의 잘못된 가치관을 꼬집으며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또한 어린왕자가 사막에서 만난 지혜로운 여우와의 대화를 통해서는 진정한 관계의 중요성과 사랑의 책임감에 대해 사색할 기회를 준다. 인천시립극단은 원작의 아름다운 명대사와 ‘사랑과 소유’에 관한 주제를 적극 살려 단순한 어린이 공연이 아니라 부모와 함께 즐기고 생각할 수 있는 가족극으로 확장시켰다. 그러나 어린관객들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원작의 비유와 상징을 아름다운 멜로디의 노래와 시각적인 효과로 쉽게 풀어 이해를 도왔다. 또한 어린왕자 역에 아역배우 이예찬(11살)을 세워 동등한 눈높이에서 공연을 바라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마지막 순수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어린왕자와의 만남은 풍부한 상상력과 호기심으로 가득 찬 어린이들에게 새해 첫 선물이자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 공연일시 : 2011년 2월 11일(금) ~ 2월 27일(일) 평일 - 오전 11시, 오후 2시, 토ㆍ일요일 - 오후 2시, 5시 ※ 월요일 공연 없음 ❂ 공연장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원 작 : 생텍쥐페리 ❂ 연 출 : 이종훈 ❂ 관 람 료 : 일반 1만5천원, 어린이 및 청소년 1만2천원 ❂ 공연문의 : 032)438-7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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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고 아름다운 영혼의 여정 '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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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11년 신년음악회'
- [교육연합신문=편집국]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고승의)은 1월 기획공연으로 오는 1월 29일(토) 오후 4시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싸리재홀)에서 '2011 신년음악회'를 준비했다. 이종관 음악감독이 이끄는 ‘인천뉴필하모니오케스트라’는 경험이 풍부한 70여 명의 인천출신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클래식은 물론 영화음악, 재즈 등 다양하고 풍성한 연주회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홍아름’, ‘바리톤 권용관’, ‘색소폰 이인권’ 그리고 ‘연수구립관악단’과의 초청합동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깊이 있고 감동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이번 공연 이외에도 2월 19일(토) 오후 4시에 '라스페란자의 팝페라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입장료는 학생 무료, 일반 6천원으로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인터넷 예약 가능하며 잔여석 및 현장 잔여분에 한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를 한다. 문의 (032) 760-3455 ◈ 공연개요▷ 공 연 명 : 「2011년 신년음악회」▷ 일 시 : 2011년 1월 29일(토) 오후4시 ▷ 장 소 :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싸리재홀)▷ 관람대상 : 초등학생 이상▷ 티 켓 : 전석 6,000원(초,중,고 학생무료, 국가유공자 및 장애우 50%할인 - 확인증서 지참 / 동반1인 포함)▷ 예매방법 : 인터넷 예약 www.iecs.go.kr (당일 현장판매분 구입 가능)▷ 주 최 :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문의 : 032-760-3455 (www.iec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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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11년 신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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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따뜻한 추억으로 남을 '닥터체홉의 '
- [교육연합신문=편집국]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고승의)은 1월 기획공연으로 오는 1월 21일(금) 오후 7시, 22일(토) 오후 4시 양일간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싸리재홀)에서 경기도립극단의 '닥터체홉의 <사랑은>'을 준비했다. 경기도립극단은 창단 20주년을 맞이하여 사실주의 희곡의 대가 안톤 체홉의 <곰>, <청혼> 등 2개의 작품을 하나의 스토리로 엮은 작품 '닥터체홉의 <사랑은>'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세상 속에서 흔들리고 갈등하며 사는 인간군상의 평범한 일상과 그들의 속물근성을 간결하고도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풍자하고 있다. 지극히 일상적인 상황이지만 주고받는 언어는 매우 서정적이고 상징적 언어로 가득찬 작품이어서 초·중·고 학생들에게 방학기간 동안 흔히 접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이번 공연 이외에도 1월 29일(토) 오후 4시 '2011신년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입장료는 학생은 무료, 일반인은 6천원으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며 잔여석 및 현장잔여분에 한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부(032-760-34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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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어린이박물관, 세계문화 체험프로그램 진행
- [교육연합신문=편집국] 삼성어린이박물관(서울 송파구 소재)은 2011년 한 해 동안 '세계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나라의 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우리와 가까운 나라에서부터 먼 나라까지 총 12개 나라의 전통 문화를 놀이, 미술작업, 신체활동 등으로 친근하고 재미있게 경험해 봄으로써 세계의 다양한 문화에 관심을 갖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동시에 다문화 시대에 적합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출 수 있을 것이다. ▶ 2011년 1월~2월 일본·중국 체험프로그램 2011년 삼성어린이박물관의 교육활동 주제는 '세계문화'이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거리상 가까운 나라인 일본·중국에서부터 봄(3~5월)에는 인도·러시아·호주, 여름(6~8월)에는 이집트·이탈리아·프랑스, 가을(9~11월)에는 스페인·캐나다·미국 그리고 12월엔 멕시코에 이르기까지 그 나라의 전통 문화와 예술을 어린이들이 보다 알기쉽고 재미있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한다. 그 첫 시작인 일본·중국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일본의 전통 무대극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가면 '노멘(能面)'을 만드는 '곤니찌와! 일본가면'(매일 오후 1시), 콩을 뿌려 귀신을 쫓는 풍습(마메마끼,まめ-まき)과 조각으로 만든 목각인형의 몸을 쓰러지지 않게 하나씩 치면서 빼는 전통놀이(다루마오토시,だるま落し)를 경험해 보는 '봄을 부르는 쎄스분 축제'(평일 오후 1시 45분, 4시 45분, 주말 오후 4시 15분), 중국 문양 도장과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글자도안을 이용하여 만드는 '복(福)을 부르는 글자 그림'(매일 오후 2시 30분, 3시 30분) 그리고 중국의 사자춤과 용춤을 감상한 후 아빠와 함께 사자와 용 가면을 쓰고 행동해 보는 '다함께 띵호와 용춤!' (주말 오후 1시 45분)이 펼쳐진다. ▶ 2011년 1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신묘년(辛卯年) 토끼의 해를 맞이하여 1월 한 달 동안 삼성어린이박물관을 찾는 토끼띠 고객에게는 본인 무료, 동반 2인 50% 할인의 입장료 할인 혜택이 있다. 방문시 매표소에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또 1월에 방문한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발자국 세계여행' 카드가 제공되는데, 세계 지도 속 나라의 수도를 어린이들이 직접 적어서 완성한 후 2011년 7월 31일까지 재방문하여 매표소에 제출하면 소정의 기념선물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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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어린이박물관, 세계문화 체험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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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1Q84' 이용도서 종합 1위
- [교육연합신문=편집국]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2010년 한해 가장 많이 이용한 도서 20권을 발표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1월 10일 발표한 '2010 이용도서 TOP 20'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중앙도서관 이용도서 종합 1위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1권이 차지했으며, 인문서로서 드물게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마이클 샌델(Michael J. Sandel)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3위는 김세준, 최윤정의 ‘자기소개서 작성법’이 차지했으며, 권비영의 ‘덕혜옹주’, 문병용의 ‘이력서, 자기소개서 상식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 1권 등이 뒤를 이었다. 국립중앙도서관 '이용도서 TOP 20'을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20'과 비교해 보면 10종(50%)이 포함되어 있어 베스트셀러가 국립중앙도서관에서도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의 ‘이용도서 TOP 20’에는 문학도서와 경제, 경영 관련 도서가 주류를 차지했으며, ‘기업을 흥분시키는 자기소개서’ 등 취업 관련 도서가 4권이나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인문도서 중에는 올 한해 서점가를 강타한 ‘정의란 무엇인가’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용도서 TOP 20’에 나타난 바와 같이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자기계발을 위한 투자공간으로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여가생활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의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용도서 TOP 20’의 도서별 이용자 성별 분석을 보면 ‘덕혜옹주’, ‘엄마를 부탁해’는 80%가 여성 이용자였으며, ‘정의란 무엇인가’는 67%가 남성 이용자로 나타나 주제의 성격에 따라 이용자의 성별이 확연히 구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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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1Q84' 이용도서 종합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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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현빈, 귀신잡으러 간다
- [교육연합신문=편집국] '시크릿가든'의 현빈이 해병대에 지원해 드라마에 이어 또다시 화제다.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출연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현빈이 지난 12월 24일 해병대에 입대 지원서를 접수하고 면접을 본 사실이 알려지면서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연예인들의 병역비리 의혹이 좀체 수그러들지 않던 터에 현빈의 해병대 지원 소식은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뉴스 프로그램들도 앞다퉈 이 소식을 보도하며 현빈에게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빈은 체력검정에서도 최상위권의 성적을 얻어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오는 3월 초 대한민국의 최강군 해병대에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 배우로서 인기가 최고 절정일 때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가는 그의 모습을 팬들은 '아름다운 현빈'으로 기억할 것이다. 한편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은 1월 16일(일)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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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현빈, 귀신잡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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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의 행복', 가족과 함께 떠나는 실속 여행
- 겨울방학이면 자녀를 둔 학무모들에게는 생각지 못한 고민이 하나 늘어난다. 일년 내내 공부한 자녀들에게 쉬지 말고 공부만 하라고 다그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음먹고 가족여행을 계획하자니 얇아진 지갑이 걱정이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이 이런 학부모들에게 희소식 하나를 전해주고 있다. 단돈 천원으로 즐길 수 있는 넓이 30m, 길이 90m의 눈썰매장이 그것이다. 지난 12월 23일 개장한 이 썰매장은 경원도 평창 천혜의 자연환경속에 자리하고 있어 드넓은 슬로프를 질주하는 즐거움과 함께 그림같이 아름다운 설경을 한껏 맛볼 수 있어 더욱 좋다. 수련원이 운영하는 이 썰매장은 눈부신 자연환경 못지않게 '착한 요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눈썰매장 입장료는 무료이며, 안전헬멧도 무상으로 빌려 준다. 이용자는 눈썰매 대여료만 지불하면 된다. 대여료는 1인용 천원, 2인용 천오백원이다. 4인가족이 다같이 즐겨도 3천원이면 충분하다. 이용요금이 저렴하다고 해서 시설이 부실한 게 아니다. 이용고객들의 안전을 위한 안전휀스(안전울타리)와 충격흡수제가 설치돼 있고 안전관리자가 상주한다. 특히 눈썰매장이 수련원 내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15만여평의 부지에 설치된 각종 편의시설(숲체험코스, 맨발체험장, 체육시설 등)과 숙박시설(통나무집 펜션), 단체모임‧워크숍‧세미나 등을 위한 강의시설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알차고 실속있는 가족단위 여행을 생각하는 학부모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코스가 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장평IC에서 2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관광지로의 접근도 어렵지 않다. 눈썰매장 및 통나무집의 이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전화 033-330-08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고객지원부(전화 033-330-080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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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의 행복', 가족과 함께 떠나는 실속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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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자(古山子)의 숨결이 담긴 우리 강산
-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이 새해를 맞아 김정호 선생의 친필 유일본인 '동여편고(東輿便攷)' 등 희귀 지리지(地理誌) 원본 23종을 일반에 공개하는 전시회를 연다. 2011년 1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도서관 6층 고전운영실에서‘옛 기록에서 본 우리 강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각종 지리지 578종 가운데 국내 유일본 및 희귀본 등 그 동안 학계에 소개되지 않은 23종이 모습을 드러내 희귀 지리지 원본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료적 가치가 높은‘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을 비롯해 국내 유일본인‘여도비지(輿圖備誌)’,‘관동지(關東誌)’등의 희귀본 원본이 전시되며, 조선 최고의 지리학자인 고산자(古山子) 김정호(金正浩, 1804-1866)선생의 친필 유일본인‘동여편고(東輿便攷)’원본도 볼 수 있다. 특히 김정호 선생의 동여편고(東輿便攷) 여백에는 여러 차례에 걸쳐 깨알 같은 글씨로 빽빽하게 교정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첨가한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지리지 편찬에 온 힘을 기울인 선생의 숨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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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자(古山子)의 숨결이 담긴 우리 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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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워라~ 아름다운 '우리 강'
- ▲ 금상 - 김미경 ‘양수리의 여명’ ▲ 은상 - 조월제 ‘동강의 비경 어라연’ ▲ 은상 - 심철 ‘바다로 가는 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주최한 우리 강 사진공모전 수상작이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수는 총 4,697점으로 활용성와 관광매력도, 참신성, 예술성을 주요 기준으로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5점 등 총 28점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상과 상금 300만원, 150만원, 80만원이 각각 수여되었고, 장려상(20점)에게는 상금 30만원이 수여됐다. 금상은 역동적인 운해와 함께 동트는 양수리의 새벽을 담아 자연과 인공의 빛을 조화롭게 표현한 김미경씨의 ‘양수리 여명’ 에 돌아갔다. 은상은 동강 고유의 푸르른 물에서 래프팅 하는 전경을 잘 나타내어 관광매력도 부문에서 높게 평가된 조월제씨의 ‘동강의 비경 어라연’과 새벽 아침 지리산 자락에서 내려 본 굽이굽이 섬진강의 모습을 담은 심철씨의 ‘바다로 가는 길’이 각각 수상했다. 공모전 입상작들은 앞으로 각종 전시와 홍보물을 통해 우리 강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활용된다. 또한 공사는 접수된 작품을 기반으로 사진 찍기 좋은 곳을 선정하여 강변 포토존 조성사업에 기초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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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워라~ 아름다운 '우리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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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고 저렴한 겨울철 국내 여행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여행전문가들의 관광 명소 추천, 여행상품 할인, 무료 관광 이벤트 등 혜택도 풍성해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단위의 여행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국민소득 3만 불 시대에 걸맞는 국내 관광 발전을 위해 겨울철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TV, 라디오, 신문,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내 관광을 추천하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추천 관광지와 우수 여행상품 등을 홍보하는 이번 캠페인은 해외여행이 급증하는 연말연시 및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2월 말까지 계속된다. 교과서 속에 등장하는 관광지를 찾아 볼 수 있는 초청 이베트도 준비돼 있어 관광과 함께 자녀의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켐페인에서는 여행 전문가들이 엄선한 겨울철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한다. 자녀의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로 여행하고자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테마와 전국에 고르게 분포된 관광지를 소개해 전국 어디를 여행하더라도 참고가 될 수 있다. 국내 여행사들이 출시한 겨울철 국내 여행상품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와 각 지자체에서 추천한 우수 상품도 소개할 예정이며 여행상품 가격 할인, 무료 관광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녀의 교육에 도움이 되는 교과서 속 여행 프로그램도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SK에너지와 공동으로 월 100가족을 초청, 교과서 속에 등장하는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는 초청 이벤트를 준비한다. 추천된 관광지 및 여행상품에 대한 정보는 12월 30일부터 관광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 이벤트 코너에서 찾아볼 수 있다. 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마음에 드는 여행상품을 찾았다면 연계된 판매 사이트를 통해 즉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각종 겨울철 국내 관광 정보 및 이벤트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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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고 저렴한 겨울철 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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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넘이·해돋이 명소 알고 떠나자!"
- 기상청(청장 전병성)은 연말연시 국민들이 많이 찾는 전국 주요 해넘이·해돋이 명소에 대한 상세한 날씨서비스를 12월 28일부터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전국의 유명 해돋이장소 114소와 해넘이장소 24소를 대상으로 각 명소에 대한 포인트별 동네예보, 초단기예보, 주간예보 및 겨울철 생활기상지수인 체감온도와 동파가능지수, 12월31일부터 1월 2일사이 해넘이,해돋이 명소의 포인트별 일출,몰 자료 등을 자세하게 제공한다. ※ 해넘이·해돋이 특별기상지원 : http://www.kma.go.kr/weather/special/sunrise_list.jsp 한편, 12월 31일(금)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구름이 조금 끼고, 그 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에서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주말인 1월 1일에는 전라남북도와 제주도에 구름이 많겠으며, 제주도는 눈 또는 비가, 그 밖의 지방은 구름이 조금 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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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의사회, 영·유아 예방접종 비용 전액지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의사회가 27일 오늘 인천광역시청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신동근 정무부시장, 김남호 인천시 의사회장, 군·구 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관내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7종의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접종 시 본인부담금 15,000원 지원하고, 인천광역시의사회는 병·의원의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무료접종사업 참여안내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위탁계약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2011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10개 전 군·구에서 만 3세 이하 영·유아 6만1천326명을 대상으로 국가 필수예방접종을 전액 무료접종을 실시하여 접종비로 인한 가계 부담 경감과 예방접종 의료기관 선택권을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이번 결정이 시비 19억원과 군·구비 28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가 필수예방접종 무료사업은 국가에서 지원하여야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일부 백신비만 지원을 하고 본인부담금(15,000원)은 시민이 부담하여 접종하였고, 2011년 국비 예산으로 상정하였으나 전액 삭감한 바 있다. 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 접종항목은 국가필수예방접종 7종으로 결핵(BCG 피내용),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소아마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사백신), 수두가 해당 된다. 만 3세까지 접종 횟수는 출생 후 11개월까지 10회(결핵, B형간염, DTaP, 소아마비), 12~23개월 5회(수두, MMR, DTaP, 일본뇌염), 24~36개월 1회(일본뇌염) 등이며, 출생 후 36개월까지 국가 필수예방접종 16회를 모두 접종하면 1인당 34만2천490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만 3세 이하 영유아의 보호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등), 건강보험증, 아기수첩(예방접종 기록 확인용)을 지참하여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는 앞으로 만12세 이하 아동까지 필수예방접종을 전액 무료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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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의사회, 영·유아 예방접종 비용 전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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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않는 떡 나온다!"
- 쫄깃함과 말랑함을 그대로 유지하며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굳지 않는 떡’을 곧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첨가물이나 화학적 처리 없이 떡메로 치는 과정인 펀칭기법 및 보습성 유지기법 등을 이용해 굳지 않는 떡을 개발했으며 12월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28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떡의 유통 및 저장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굳지 않는 떡 제조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기술이전을 받을 업체는 CJ, 떡보의 하루, 삼립식품, 아셀식품 등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업체를 비롯해 소규모 가공업체, 영농조합, 떡집 등 총 26개 떡 제조업체들로 기술료를 납부하고 1~3년간 특허기술을 사용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들 업체들이 기술료를 납부하는 대로 떡 제조과정에 대한 상세한 교육을 진행하고 현장기술지도를 할 예정이다. 또, 이번 기회에 기술이전을 받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는 업체를 위해 내년 2월 중에 2차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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