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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현장 기사

  • 경남교육청, 제10회 교원컴퓨터프로그래밍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선희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17일 오전 10시 한일전산여자고등학교에서 제10회 교원컴퓨터프로그래밍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교원 정보활용 능력 향상 및 정보영재 육성을 위한 지도교사들의 알고리즘 문제 해결 및 프로그램 작성 능력 향상과 정보통신 분야 우수 교원 발굴, 육성을 위해 마련된 대회로 예선대회와 본선대회로 나눠 개최하고 있다. 예선 대회는 지난 7월 13일 창원 팔룡중학교에서 536명의 교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본선대회는 예선대회 참가자의 성적우수자 50%를 선발해 본선대회 참가자격을 부여했다. 이날 본선대회에는 초․중․고 교원 205명이 참가해 주어진 5문제를 해결하는 알고리즘을 컴퓨터프로그램으로 작성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열렸다. 본선대회 채점방식은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한 컴퓨터 자동채점방식을 적용해 시험이 종료된 후 곧바로 신속하고 정확한 채점으로 응시생은 시험 당일 자신의 성적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점수에 이의가 있으면 즉시 이의 신청을 통해 자신이 작성한 알고리즘의 미흡한 부분을 알 수 있어 시험에 참여했던 교사들은 본선대회 채점방식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대회 결과 창원과학고등학교 오은희 교사를 포함해 29명이 1등급 영광을 안았고 2등급 58명, 3등급 87명 총 174명의 교원이 교육감상을 수상하며 승진가산점을 부여 받는다. 이번 대회는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대회로 지난 2004년부터 올해 10회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경남지역 교원들의 프로그램 작성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정보통신분야 우수한 학생 발굴과 지도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하을태 과장은 “컴퓨터프로그래밍은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도구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세계적으로도 프로그래밍을 초·중학교 정규 교과에 포함하는 움직임이 있다”면서“컴퓨터 분야에 자질과 적성, 창의력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지도함으로써 우리나라도 스티브잡스나 빌게이츠 등 창의적인 인재가 나올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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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1
  • 경기도교육청, 대학수능 원서접수 22일부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고등학교와 19개 지역교육청에서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접수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5시까지이며 재학생은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고등학교로, 검정고시 합격자와 다른 시도 졸업생은 19개 시험지구 지역교육청으로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는 응시원서, 여권용 사진, 신분증이며, 검정고시 합격자난 기타 학력인정자, 입원 중인 환자, 군복무자, 수형자, 시헙특별관리대상자 등은 관련 준비서류를 추가로 준비해야 한다. 수수료는 3개 영역 이하 3만 7천원, 4개 영역 4만 2천원, 5개 영역 4만 7천원 등 응시역역에 따라 다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올해부터 수수료가 없고 재학생은 납부 후 환불 형태로 감면받는다. 제출 응시원서는 9월 4일~6일 사흘 동안 변경 신청할 수 있다.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7일 치러지며, 올해는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방안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은 A형과 B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B형는 최대 2개 영역까지 가능하며, 국어 B형과 수학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된다. 성적통지표는 11월 27일까지 학교와 원서접수 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희망하는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전자메일로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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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소식
    2013-08-21
  • 상인천중, 리더십과 협동심을 키우는 간부수련회 실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상인천중학교(교장 이석봉)는 8월 16일(금)~17일(토) 1박2일에 걸쳐 2013학년도 학생간부수련회를 실시했다. 이날 박주용 교감을 포함해 학생회 임원, 선도부원, 지도교사 그리고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수련회 첫째 날 행사로는 강화도 국화리학생야영장 입소식을 거행한 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전 첼린지(장애물 훈련)를 실시했다. 저녁식사시간에는 야외에서 밥을 취사하고 삼겹살을 구워먹었다. 19시부터 레크레이션과 학교폭력동영상 시청을 실시했는데, 특히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이날 간부수련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협동심과 리더십 뿐만 아니라 팔로우십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간부수련회 둘째 날에는 아침 일찍 기상하여 간단한 운동 및 아침 식사를 했다.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짐을 챙겨 강화역사박물관과 평화전망대, 수도권매립지 등을 견학했다. 이곳을 견학함으로써 학생회 임원 및 선도부 학생들의 기상을 드높이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학생간부수련회 활동을 통해서 상인천중학교는 학생 상호간 친목을 다지고 서로 협동하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수련회에 참여한 학생회장 양우진 학생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정한 리더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데서 출발하여 이웃을 함께 돌아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자세를 지녀야 함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상인천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단체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심신수련과 애교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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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0
  • 인천성리중 탁구부, 첫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성리중학교(교장 이원우) 여자 탁구부가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 여중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여중부 단체전 결승에서 성리중은 서울명지중을 게임스코어 4-1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2008년 선수 2명으로 창단한 성리중의 이번 우승은 창단 이래 첫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김유진·이시현·채하은(이상 2년)·최지인·한지수·김종화(이상 1년) 등으로 구성된 성리중은 준결승에서 경기도 문산 수억중을 게임스코어 4-3으로 힘겹게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도 서울 명지중을 상대로 첫 게임에서 최지인이 박희진에게 1-3으로 지면서 어렵게 출발했지만 두 번째 단식 김유진을 비롯해 세 번째 복식 한지수·이시현, 네 번째 단식 이시현, 다섯 번째 복식 김유진·최지인 등이 모두 승리하면서 4-1로 준결승과 달리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했다. 성리중 간판 김유진은 개인단식 결승에 올라갔지만 강가윤(문산억수중)선수에게 아깝게 1-3으로 패해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리중 김진삼 감독은 "무더위에 전기절약으로 에어컨도 자주 틀어주지 못했지만 매일 밤늦게까지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서 못내 미안해했는데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어 우리 선수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안소영 코치는 “지난 4월 전국종별에서 단체전 3위에 올라 조금만 하면 우승까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그래서 이번 대회를 위해 저녁 늦게까지 훈련에 매진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며 “열심히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내년 전국소년체전에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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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0
  • 상인천중 검도부, 옛 영광 재현 위해 도약!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상인천중학교(교장 이석봉) 검도부는 지난 8월 14~15일 이틀 동안 충주에서 열린 제42회 문화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검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상인천중 검도부는 지난해 3위에 이어 올해도 준우승을 하며 검도부의 명성을 떨쳤다. 비록 결승에서 같은 인천지역의 부원중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의 침묵에 비하면 놀라운 발전 속도라 할 수 있겠다. 상인천중학교 검도부의 이러한 비약적인 발전은 작년 새로 부임한 이석봉교장의 절대적인 지지와 같은 해 부임한 김상덕 사범의 희생적인 지도, 그리고 검도부 학생들의 굳건한 의지의 삼박자가 맞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한편 이석봉 교장은 "이제 시작일 뿐, 아직 결과를 바라볼 때는 아니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원을 보낼 것"을 약속했다. "운도 좋았지만 열심히 한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먼저 든다"는 김상덕 사범의 밝은 얼굴이 상인천중학교 검도부의 앞날을 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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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9
  • 인하사대부고, “즐거움이 넘치는 우리 학교” 플래시몹(Flash mob)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이팽윤)에서는 지난 7월 16일 '즐거움이 넘치는 행복한 우리학교 인하사대부고'라는 주제로 플래시몹 이벤트를 벌였다. 340명의 1학년 학생들이 한 달 동안 체육시간을 통하여 3분 50초간 댄스 준비했으며, 17시 30분에 학교운동장에서 음악이 울려 퍼지며 모든 학생들이 운동장에 기습적으로 모여서 댄스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이 모든 과정을 방송부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동영상으로 기록하여 유튜브(http://www.youtube.com/watch?v=EZxcSBXy0jU)에 탑재했다. 플래시몹(flash mob)은 기습적으로 퍼포먼스를 실행하여 메시지를 전하는 즐거운 이벤트로 해외에서 시작되어 국내에서도 감동적인 이벤트로 종종 실행되고 있다. 인하사대부고 지도교사 이승현 교사는 "즐겁고 아름다운 학교문화 조성을 통한 학교폭력예방의 일환으로 이벤트를 기획했으며 학교는 행복하고 즐거운 이벤트의 장을 학생들에게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이를 통하여 아름다운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팽윤 교장은 "이런 아름다운 행사는 즐겁고 웃음이 넘치는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며, 학교는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웃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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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9
  • 인천연수여고, ‘하루 끝장 독파 독서’ 실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연수여자고등학교(교장 지혜경)는 8월 1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교도서관 연서재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닫게 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여름방학 행사로 ‘하루 끝장 독파 독서’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형식적인 독서활동에서 벗어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마음속에 독서가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끼리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자기소개로 시작해 ‘언터처블: 1%의 우정’영화를 감상하며 친구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독서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포토스탠딩 토론을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독서가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인식을 버리고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것이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으며 조별 대항 ‘책 이름 끝말짓기’를 통해 서가에 꽂혀있는 다양한 책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성연 학생은 “평소에 책 읽을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읽고 싶은 책을 하루 종일 읽을 수 있어 좋았고, 포토스탠딩 토론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던 계기가 되었으며, 자유로운 독서를 통해서 다양한 지식과 창의적인 생각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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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9
  •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는 환경견학체험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사리울중학교(교장 이재숙) 녹색성장교육동아리는 8월 16일(금) 우리고장의 환경관련 기반시설을 견학하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사리울중 4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인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물홍보관을 방문해 정수장시설 견학 및 물이미지관, 물의 변천사, 물의 응용, 미래의 물 등을 체험했다. 녹색성장교육동아리 학생회장은 “우리나라가 물 부족 국가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이제부터 물을 아껴 쓰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야겠다.”고 견학 소감을 말했다. 물홍보관에 이어 견학한 송도자원환경센터에서는 우리가 무심코 버린 생활폐기물이 신재생에너지로 이용되는 과정을 보면서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을 인솔한 지도교사는 “2학기에는 생활폐기물을 활용한 교내리싸이클링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은 학교 축제 때 전시회를 갖고, 10월 과학대제전행사에서는 홍보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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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7
  • 인천논현중, 전국 탈북학생 워크숍 실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논현중학교(교장 김윤주)는 ‘2013정책연구학교 전국탈북학생 교육내실화 및 발전방안 워크숍’을 8월 13일~8월 14일 이틀에 걸쳐 인천 베니키아 프리미어 송도 브릿지 호텔에서 개최했다. 첫째 날, 인천논현중 김윤주 교장의 인사말과 교육부 문진 교육연구사의 축사로 개회해 한국교육개발원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 강구섭의 ‘탈북청소년 교육지원 제도의 이해’, 무지개청소년센터 윤상석의 ‘탈북청소년 현황과 접근 방법’의 특강으로 시작했다. 특강시간에는 탈북학생 담임교사로서 북한 사회의 실상을 이해하고 탈북해 남한에서 생활하는 탈북 학부모와 탈북 청소년들의 생활과 심리적인 상태와 문화적인 충격 등을 이해하고 어떻게 접근하며 왜 탈북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또한 2013 정책연구학교의 학교별로 전영(서울금옥중) ‘할 수 있다 해보자 마음 쏙쏙 사회 적응력 쑥쑥 지도 방안’, 홍임순(경기별망중) ‘2013 교육복지(탈북학생) 우수 사례’, 김창현(경기송우고) ‘탈북학생 지도 사례’, 변주란(인천논현고) ‘꿈을 찾고, 채우고, 이루는 하나새날 DREAM 논현프로그램’, 조미숙(인천논현중) ‘개인별·맞춤형 진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탈북학생의 자존감 향상’의 사례발표를 통하여 효율적인 탈북학생 지도 방안과 업무를 서로 공유했다. 북한생활과 교육의 실상을 심도있게 이해하기 위해 탈북 NK교사 최○○, 김○○, 강○○와 3분임별로 나누어 탈북 사례 발표를 들으면서 북한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목숨을 걸고 사선을 넘은 경위를 들으며 눈물과 감동으로 그들을 마음으로 이해하는 살아있는 체험의 장이 됐다. 또한 궁금했던 여러 가지 질문을 NK교사들에게 직접 묻고 서로 토의를 하면서 탈북학생 담임으로서 막연하게 생각되었던 북한문화와 언어, 인간의 존엄성, 사상, 분단생활, 문화 충격, 정신적인 고충, 외상 후 트라우마 등 많은 것을 느끼고 역지사지(易地思之)로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이 되어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르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둘째 날은 안성에 위치한 한겨레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연수를 받았다. 한겨레중고등학교 곽종문 교장은 ‘김정은 시대 북한의 이해와 통일 비전’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탈북청소년들로만 이루어진 한겨레중고등학교의 학교 견학, 교육과정, 생활지도, 탈북청소년 재학생들과의 질의응답으로 하루 일과를 보냈다. 한겨레중고의 한 학생은 질의응답에서 "북한은 겉으로는 못 살고 자유가 없어 보이지만 그 집안으로 들어가 보면 가족끼리 대화도 하고 서로 무척 친하고 이웃집에 숟가락이 몇 개인지도 알고, 이웃집에 아무 때나 가서 잘 수도 있는 정이 있는데, 남한은 겉으로는 잘 살고 자유로운 것 같지만 아침 일찍 가족 모두 흩어져 바쁘게 생활하고 가족끼리 대화도 없고 이웃에 누가 있는지도 모르고 모두 혼자 외롭게 생활하는 것 같다."며 남한에 와서 가장 크게 느낀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대목에서 교사들은 숙연해지고 안타까워 했다. 이번 워크숍은 탈북학생 담임으로서 이론연수보다 학교 현장에서 탈북학생들과 부딪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체험연수가 되어 교육현장에서 탈북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또 부모로서 탈북학부모와 탈북청소년을 다시금 이해하는 흡족한 워크숍이 됐다. 인천논현중 김윤주 교장은 "앞으로 정책연구학교로서 학습지원, 심리상담지원, 체험학습지원, 특기적성지원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 지원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탈북학부모와 탈북청소년 등을 감성적인 측면에서 어떤 방향으로 접근, 이해하고 도와야 할 지 고민해야한다."고 워크숍 소감을 말했다. 교육부 문진 교육연구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탈북학생담임으로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면서 통일을 대비해 한국사회에서 탈북학생 학부모님과 탈북학생 교육에서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강조하면서 학교에서 더욱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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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7
  • 인천해송중, 경찰연계 '기초질서 및 학교폭력(성폭력)예방교육'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해송중학교(교장 강원진)는 8월 16일(금) ‘2013학년도 찾아가는 기초질서 교실운영 및 학교폭력(성폭력)예방교육’을 14시 15분부터 15시 55분까지 강당에서 전교생(721명)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기초질서교육 강사(이종탁 경위)는 "현재 우리나라가 당면한 여러 사회적 문제들의 기저에도 기본 원칙의 부실이 내재돼 있다. 기초가 부실한 학생이 높은 수준의 교육 성취를 낼 수 없듯이 기본이 없는 사회는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또한 기초공사가 튼튼한 건물이 오랜 세월을 버티듯이 기초질서가 확립된 나라는 더 큰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사소한 범죄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질서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사소한 위법행위에도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는 일벌백계의 인식을 학생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고, 이는 선진 질서의식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행위에 대한 책임은 행위자에게 있고 이는 우리의 삶에 기본적인 원칙이라는 것을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학교폭력(성폭력) 예방교육(서동주 경사)에서는 학생들에게 직접 찾아가 학생들이 실제적으로 이해하고 대처해야 할 내용을 교육했다. 성폭력의 개념과 대처법, 피·가해 실태, 성의 존중 등 법 개념부터 아름다운 성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성폭력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급우 간 상호 존중하는 성의식을 배웠다. 인천연수경찰서는 아울러 각 학교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서 실시간 청취 가능한 네트워크로 발전시켜 2학기부터는 좀 더 신속하고 발 빠르게 학생들의 방식으로 학교폭력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갈등해결능력을 학습하는 기술을 습득시켜 주는 것이다. 따라서 학교폭력 근절은 청소년의 갈등 해결 기술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활용으로 해결하고, 교사나 학부모는 조력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학생들이 효과적인 결과를 얻도록 해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4대악 중 학교폭력(성폭력) 분야가 가장 안전하다는 응답을 학생들에게 받을 수 있도록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하는 경찰관으로 오늘도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희망하며 강의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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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7
  • 인천선학중 박찬휘,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금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선학중학교(교장 김진열) 2학년 박찬휘 학생이 지난 7월 25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금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제26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는 9천538점의 초중고생의 발명품이 출품되었는데, 이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통과한 170여점의 수상작을 서울 코엑스에서 전시하고 있다. 선학중 박찬휘 학생이 출품한 ‘문이 선반으로 변하고 사라지는 사물함’은 기존 사물함의 불편함을 없애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발명품으로, 평상시 학교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작은 생각과 꾸준한 발명 과정을 인정받아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금상을 수상한 박찬휘 학생과 김치훈 지도교사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됐으며 8월 17일부터 진행되는 ‘2013 창의발명 우수인재 해외연수’에 참여하는 특전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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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6
  • 인천부원중, '孝 학생오케스트라' 뜻 깊은 연주회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부원중학교(교장 이순덕)에서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이하여 오후 7시 충북 제천 박달재 수련원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부원중 여름 음악캠프를 통해 연습한 곡을 형인이 지도교사를 비롯하여 강사 5명의 지도로 67명의 정단원 학생들이 연주하였다. 1,2부로 나누어진 공연에서 1부는 각 관악기, 현악기, 밴드 공연으로 이루어졌으며 2부는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이날은 지역주민 및 학부모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에는 대전대덕초 국악관현악단 30여명의 학생들도 함께 참석하여 연주회를 감상했다. 연주된 곡은 007 테마곡, 스타워즈 OST, 아리랑 등 총 11곡이 연주되었으며 연주가 끝날 때마다 큰 환호성과 갈채를 받았다. 오케스트라 단원인 1학년 유지민 학생은 “처음 여름 음악캠프에 참가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연주회에 참여했는데 이 번 공연에서는 그동안 연습 했던 것을 보여준 것에 대해서도 뿌듯했지만 단원들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하모니를 전달해 준 것에 대해서 말할 수 없는 감동이 전해짐을 느꼈다.”고 말했다. 앞으로 인천부원중 효 오케스트라는 9월 인천 청소년 문화경연대회 본선을 앞두고 있으며 학교 축제와 더불어 북부 축제 한마당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런 孝공연을 정기적으로 열어 효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생각 할 수 있는 학생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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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6
  • 인천중앙도서관, ‘도서관 100배 즐기기’ 성황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중앙도서관(관장 김희수)에서는 방학기간 동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고 도서관자원봉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2013년도 하반기 '도서관 100배 즐기기' 프로그램을 8월 5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58명의 학생들은 자원봉사의 의미와 함께 도서관을 이해하고 도서관이용법을 배울수 있는 매우 보람찬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도서관 100배 즐기기'의 교육 내용으로는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다양한 정보와 매체를 자신의 능력에 맞게 검색, 활용하여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도서관 이용법 ’, 또한 시민으로서의 자질인 공중도덕과 질서를 배우고 나눔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원봉사 기본 소양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서관 100배 즐기기'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를 보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프로그램만족도가 91%로 높게 나타났으며 프로그램을 통하여 도서관이용을 생활화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의미를 이해하며 사회공동체의식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김희수 관장은 "앞으로도 이용자 교육과 자원봉사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고 배울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서관을 바르게 알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싶거나 자원봉사에 대해 관심 있는 중학생들이라면 다음 겨울방학기간을 활용하여 인천중앙도서관의 '도서관 100배 즐기기' 프로그램에 참여해보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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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6
  • 인천고잔중, '시크릿 뮤지엄' 명화 속을 들여다보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고잔중학교(교장 김종각) 과학영재부 학생 50명은 8월 14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디지털 명화 오디세이 '시크릿뮤지엄'을 찾아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서양미술사에서 회자되었던 35점의 명화들 속에 담긴 빛과 시간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무더운 날씨지만 미술작품을 관람하려는 학생들의 관심이 이른 아침부터 발걸음을 모이게 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찾아가는 긴 과정 또한 하나의 즐거움이 되었고 예술의 전당에서 기다리고 있는 미술작품들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일 수 있게 했다.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전시되는 '시크릿뮤지엄'은 프랑스 파리 프티 팔레의 화제작 <재발견, 회화 속 디지털 오딧세이>를 티지털 영상으로 제작하여 그림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했는데 디지털영상이 전시된 명화보다 더 선명하여 감상하는 즐거움을 더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두 그룹 나누어 큐레이터의 안내에 따라 작품들을 감상했는데 선, 색, 빛, 그림자, 시간, 원근법, 마티에르, 감정의 총 8가지 테마공간을 지나는 동안 각 작품에 대한 설명을 잘 기억하고 있었다. 학생들이 관심을 많이 보인 것은 디지털 영상이었으며 특히 3D체험관에서 뵈클린 작 <죽음의 섬> 이라는 작품에 대한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이 전시체험을 통해 그동안 종이의 표면을 통해 접하던 명화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줬으며 작가의 의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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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6
  • "함께하는 스포츠, 즐거운 학교생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신현고등학교(교장 이승복) 학생들은 지난 8월 13일(화) 인성과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리더십을 기르기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함께 하는 스포츠, 즐겁고 재미있는 학교생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3 향토사랑 프로야구 스포츠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인천지역 연고 프로 야구팀인 SK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 홈경기에 신현고 재학생, 교사, 학부모 등 600여명이 관람 및 응원 체험 활동을 가졌다. 지역 연고 프로야구팀과 지역 교육기관과의 밀착을 통해 인천 야구의 역사를 알리고,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 및 야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에 신현고 학생회 학생들이 개막식에서 애국가를 불렀고, 학교스포츠클럽 PIKE(파이크)는 멋진 치어리딩 공연을 선보였다. 교사들과 학생들이 한마음이 되어 SK와이번스를 신나게 응원하면서 학업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물론 사제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됐다. 스포츠문화체험에 처음 참가한 1학년 이지호 학생은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찾는 즐거운 체험이었고 선생님·친구들과 함께 응원하니 더 친밀감이 상승했다. 야구를 좋아하는 아빠와 함께 꼭 야구장에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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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6
  • 인천가정여중,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 제패!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8월 14일(수) 인천가정여자중학교 축구부 선수들에게는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바로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 결승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지난 8월 5일부터 경상남도 합천에서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가 개최됐다. 서울오주중과 안양부흥중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3년도 최고 권위있는 대회라고 할 수 있는 대회가 시작됐다. 인천가정여자중학교(교장 장인섭)는 2012년도 소년체전 우승팀으로서 전국에서도 이름이 있는 여자축구부다. 하지만 작년 3학년들이 졸업하여 2013년도에는 3학년이 3명밖에 남아있지 않고 저학년 선수들로 축구부가 구성돼 전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상대로 이번 2013년도에 열린 소년체전에서는 작년 우승팀답지 않게 조기 탈락하며 많은 실망감을 안겨줬었다. 그러나 그때부터 가정여중 선수들은 독기를 품었다. 문제를 차근차근히 파악하여 다시 기본부터 다지기 시작했다. 가정여중 장인섭 교장은 물심양면으로 축구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정의한 지도교사와 남민현 감독은 체력적인 문제를 지적하며 소년체전이 끝난 후 기본체력을 다시 다지기 시작했다. 또한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은 한마음으로 단합을 해서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를 준비했다. 그리고 그 준비는 결실을 맺었다. 인천가정여중은 예선리그부터 경남 진주여중을 13:0으로 꺾는 등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8강에 합류했다. 8강과 4강에서는 강원 경포여중과 경기 안양부흥중을 각각 2:1로 꺾으며 결승에 올라갔다. 결승전 상대는 경기 설봉중으로 예선리그에서 4:1로 가정여중이 승리를 한 팀이어서 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경기초반 가정여중은 설봉중의 압박으로 제대로 된 슈팅기회조차를 만들지 못하고 있었다. 설봉중은 많은 위협적인 공격을 하며 가정여중을 압박했다. 그러나 전반 20분, 가정여중 1학년 지수진 선수가 중앙부근에서 서진주 선수의 패스를 받아 드리블을 시작해 수비수 2명을 제치고 골을 넣었다. 이골은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키는 골로 가정여중은 많은 희망에 차있었다. 그 기쁨도 잠시, 설봉중의 강력한 슈팅을 허용한 가정여중은 바로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스코어가 기록되며 전반을 마쳤다. 그리고 시작된 후반, 가정여중 선수들의 기본체력을 만든 것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후반에는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설봉중을 압박했다. 그 결과 후반 22분 지수진 선수의 두 번째 골이자 경기 결승골을 시작으로 맹폭을 가하며 예선리그와 같은 스코어인 4:1로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를 제패했다. 이번 결승전의 수훈선수라고 할 수 있는 지수진 선수는 자신들이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올 것을 예상하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우승을 예상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선수권 대회의 최고의 히어로는 인천가정여중 최지나 선수로 최우수선수상(MVP)과 함께 17골로 득점상을 차지했다. 또한 장인섭 교장은 단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가정여자중학교는 여자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학교로 앞으로도 장인섭 교장의 전폭적인 지지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축구선수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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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6
  • 경기교육청, 학교폭력 학생부기재 '졸업후 삭제 예고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진학이나 취업 예정인 올해 중․고 3년생의 학생부 기재 문제와 관련해, '졸업후 삭제 예고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학생부에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기록된 학생에 대해 진학 또는 취업 전, 학교폭력 전담기구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고, 심의를 통과한 학생에 대해서는 졸업후 삭제 예정임을 학생부 해당 난에 첨기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학교폭력 사항 기재된 고3 학생이 올해 대입 수시를 지원할 경우, 해당 학교는 학생부 기재가 마감되는 8월말 이전에 심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졸업후 삭제 예정임을 학생부에 기록하게 된다. 정부는 지난달 23일 발표한 '현장중심 학교폭력 대책'에서 학교폭력 가해사실의 학생부 기재 내용 보존 기간을 기존 5년에서 2년으로 줄였다. 다만 졸업사정위원회가 기재사항 삭제 여부에 대한 심의를 요청하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는 가해자가 반성하고 행동변화를 보였는지를 판단해 졸업 후 삭제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방안이 가해학생이 긍정적으로 변화됐을 경우, 진학과 취업 과정에서 변화된 사실을 미리 확인하는 효과를 갖게한다고 밝히고 교육부는 교육부의 개선안이 인권과는 거리가 있는 현 지침을 올바른 방향으로 바꾸고, 입법부는 하루 빨리 법제화를 완료하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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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6
  • 나근형 인천교육감, 8.15 행사 참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15일 오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8회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나교육감은 기념식에 앞서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인천광역시장, 시의원, 독립유공자 가족과 함께 현충탑 참배하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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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6
  • 인천부원여중, 교육부 지정 학생오케스트라 여름 캠프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부원여자중학교(교장 맹영희)는 교과부 학생오케스트라 사업 지정 학교로서 8월 12일~13일 양일간에 걸쳐 총 72명의 학생 오케스트라 단원을 대상으로 ‘2013 학생 오케스트라 여름 캠프’를 실시했다. 8월 12일에는 전문지도 강사 8명과 음악교사 2명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룻, 클라리넷을 개인 레슨하고, 8월 13 오전에는 전체적인 합주를 통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오후에는 ‘서울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관람하여 학생들의 음악적 감수성을 키우는 체험을 진행했다. 인천부원여중은 2013 교과부 학생 오케스트라 사업 운영 학교로 선정돼 저소득층 학생을 우선 선발 대상으로 하고 그 외 음악적 흥미와 잠재적 능력이 높은 학생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여 전문 강사로부터 방과후 와 방학동안 레슨을 받게 함으로써 예술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조화로운 삶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방과후 활동과 이번 여름 캠프를 통해 실력을 키운 오케스트라 단원 학생들은 9월 북부학생 축제 한마당에 출연하고 사회 복지시설과 연계한 소규모 연주회를 개최하여 인성 계발과 봉사정신을 일깨울 계획이다. 오늘 캠프에 참여한 바이올린 파트의 1학년 학생은 “그동안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었는데 기회가 닿지 않아 포기했는데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선발되어 훌륭한 선생님들 밑에서 무료로 악기를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합주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오케스트라 수업이 학교에 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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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4
  • 김상곤 교육감, “중요한 건 즐거운 역사공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13일 오후, 청명고에서 열린 '역사 한마당'을 함께 하면서 “중요한 건 즐거운 역사공부”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한마당 마무리 자리에서 “우리 학생들의 역사 지식과 의식이 뒤떨어진다는 지적 있지만, 학생들의 잘못 아니다”며, “교육정책의 잘못이고 문제”라고 밝혔다. 역사교육 강화의 방향으로는 “중요한 건 즐거운 역사공부”라며, “이번 역사 한마당은 그래서 대단히 뜻깊다”고 말했다. 또한 “그렇지 않아도 외울 것 많은 과목으로 생각들 하는데, 잘못하면 ‘더 달달 외워야 하는 과목’이 될 수 있다”며 암기 위주로 강화하는 방향은 부적절하다고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김상곤 교육감은 지난 7월 1일, 월례직원조회에서 “집중이수제 등으로 5천년 역사를 한두 학기에 스쳐가는 뚝딱 마무리하는 식의 현재 역사교육으로는 나라와 민족의 정체성을 기를 수 없다”며, ‘사건 사고에 대한 암기과목이 아닌 역사의식과 인식을 공유하는 역사교육 강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청명고등학교(교장 조도연)은 광복절을 앞두고, 이날 계기교육 학생과 교육감이 함께 하는 역사 한마당을 가졌다. 역사 한마당은 퀴즈 푸는 과정에서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동아시아의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생각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동아시아사 교과목을 이수한 2학년 4개반 학생 12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동아시아의 근현대사, 일본의 역사 왜곡, 동북아 평화교육 등이고, 마당은 OX 퀴즈, 스피드 퀴즈, 단어 연결하기, 빙고, 소감문 쓰기, 큰 그림 정리 등 모두 여섯 마당이었다. ‘독도는 우리 땅’ 율동으로 시작한 한마당은 네 번째 마당까지 획득한 그림 조각을 하나의 큰 그림으로 완성하면서 대미를 장식했다. 담임교사들은 반 학생들과 문제를 풀고, 역사교사들은 진행을 도왔고 김 교육감도 함께 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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