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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교육청, 학업중단 위기 학생 대책 마련 고심
    [교육연합신문=김혁수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부로부터 학업중단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가운데 올해 관련대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13일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업중단 학생에 대한 대책 일환으로, 100개 학교 가량을 지정해 학업중단 숙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생·청소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꿈 키움 멘토단을 5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학업중단 숙려프로그램에는 2억 원이, 멘토단에는 1교당 1백만 원씩 5천7백만 원이 지원된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은 학업을 중단할 뜻이 있는 학생에겐 전문상담·진로탐색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업중단에 대한 숙려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돼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교육청은 학업 중단 의사가 있는 학생에게 최소 2주일 가량 숙려기간을 줘 전문상담을 받게 하고, 출석으로 인정을 해주고 있다. 단, 출석 인정은 1회에 한한다. 또 이들 학생에 대한 각종 지원정책도 펼친다. 먼저 100개 학교를 선정해 학교별로 여행, 진로캠프, 예체능체험과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학업중단 숙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학교 프로그램이 끝나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 위(Wee)센터 등 전문기관에 위탁교육을 진행하는 등 2단계별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1교당 10명 가량의 학생들이 기준이다. 이와함께 이르면 5월부터 학교별로 대학생, 청소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꿈 키움 멘토단을 구성해 학업 중단 위기학생에 대한 멘토링도 펼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업중단 우수교육청으로 지정돼 1억원을 지원받았다. 숙려프로그램과 멘토단 운영으로 우리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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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3
  • 광주대동고, 환경정화활동에 사제동행 모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대동고등학교(교장 임재영)가 학교 앞에 자리 잡은 ‘전평제 근린공원’과 공원 인근 하천에 대해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대동고는 격주 금요일 6교시를 봉사활동 시간(연18시간)으로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해 전교생(학년별 순차적 운영)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환경정화활동은 전평제를 9개 권역으로 나누어 학년 단위로 활동을 펼치는데 학생들과 함께 전교사들도 참여해서 사제동행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근 상가와 식당을 이용한 시민들이 버리는 쓰레기와 오물 등 불법 투기물로 오염된 공원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변 상인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학교에서도 환경정화활동을 위해 종량제 쓰레기봉투와 집게, 장갑, 장화, 기타 소모품 등을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공원의 화장실이나 후미진 곳은 교사들이 방과 후나 야간에 수시로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음주나 흡연 등 유해환경에 노출되어 비행에 빠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여 범죄 예방효과도 톡톡히 거두고 있다. 양해성 학생회장은 “시민들이 많이 애용하고 있는 전평제 공원을 우리 손으로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 공간으로 만들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학생들도 환경정화활동에 자부심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재영 교장은 “학생들이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건전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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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1
  • 진안교육지원청, 학습장애(난독·난산) 지원 연수 추진
    [교육연합신문=이지연 기자] "학습장애는 한 사람의 인생을 파괴합니다. 그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고 싶다면 소년원에 갇힌 아이들 중에서 학습장애가 얼마나 많은지 살펴보면 됩니다." 학습장애를 지닌 아들을 키웠던 미국 조지 부시 대통령의 모친인 바바라 부시 여사는 학습장애에 대하여 이렇게 평하였다. 이러한 학습장애는 지능도 정상이며, 충분한 교육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학력이 낮은 경우에 해당하며, 우리나라에서는 37만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학습장애로 판별되어 특수교육의 도움을 받는 학생이 2012년 기준 약 4,700명 정도, 학습장애 학생 가운데 약 1% 정도만 진단되고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학습장애 학생 80%가 초등학교 입학 초기부터 읽기에 문제 있음을 보이지만, 학교의 인식 부족, 정확한 진단 방법의 부재로 학습부진으로 이어지며, 특히, 초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해 평생 읽기 장애를 지니고 살아가게 된다고 한다. 전라북도진안교육지원청(김귀자 교육장)에서는 학습장애의 중요성에 대해 착안하여 2015년 4월 9일(목), 진안 관내 초·중학교 교감, 기초학력담당교사, 교무부장, 학습더딤학생 담임 교사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업무 지원 연수'를 추진했다. 강사는 현재 수원에서 공부가 어려운 아이들(난독증과 난산증)을 돕는 좋은 의사 정재석 원장. 정재석 원장은 학습 부진의 원인은 출발점이 다르기 때문이며, 그 가운데, 공교육인 학교가 가장 잘 찾을 수 있고 잘 도와줄 수 있는 난독증에 대해 교사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학습 초기 단계에서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를 받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학교의 인식 부족과 신뢰도 높은 진단 방법 부족으로 ADHD나 틱장애와 비교할 때 거의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해당 학생과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과 고통은 매우 크다고 역설했다. 이러한 학습장애를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은 읽기능력이며, 학력이 낮거나 잠재력에 비해 성취도가 낮은 학생은 읽기 유창성과 정확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이를 초등학교 4학년 이전에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평생 읽기에 별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연수를 마친 한 초등학교 교감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현장에서 학습더딤학생에 대하여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론과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좋았습니다. 학습에 학습 더딤 학생이 있는 여러 교사도 함께 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고, 특히, 초등 4학년 이전에 이러한 장애를 극복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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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1
  • 전북교육청, “학생은 1일 60분 이상 신체활동해야 돼요”
    [교육연합신문=김혁수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루에 60분 이상 누적해서 운동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7560+운동 선도학교를 25개교를 선정해서 18학급 이상 중대형 15개교 내외에 1천만원을, 원도심·농어촌 소규모 10개 내외 학교에는 5백만원 가량을 지원하는 등 25개 7560+운동 선도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7560+운동 선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1일 60분 이상의 신체활동 시간을 의도적으로 실천해야 하며 달리기, 줄넘기, 태권도 등 아침건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또 점심시간을 확대해 교내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쉬는 시간을 활용한 중간체조 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다. 특히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을 도입하거나 1인 1운동 즐기기 등도 추진할 수 있다. 7560+운동 선도학교 학생들은 매일 1시간 이상 신체활동을 해야 하고, 자신들의 희망에 따라 방과후 신체활동에 1가지 이상 참여하며 등교하는 아침시간에 운동장을 걷거나 가볍게 뛰며, 쉬는 시간 및 중간 시간에 방송에 맞춰 방송댄스를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고, 학교는 점심시간에 맞춰 활동적 놀이를 위해 시설과 장비를 개방해야 한다. 방과후에는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및 클럽리그와 연계하여 하루 누적활동량을 충족해야 한다. 이와 같은 체육활동을 통하여 뇌혈류량 증가 및 뇌세포를 생성하며 또한 학습에 대한 집중력을 향상하고 청소년기의 움직임 욕구를 충족함으로써 인성함양에 기여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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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1
  • 전북교육청, 백일장 쓰다 눈물…노란 리본 애도물결
    [교육연합신문=김혁수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4월 한 달 간을 추모기간으로 지정한 가운데 전북도내 일선 학교들도 현수막을 내걸거나 노란리본 만들기 등 추모열기가 조금씩 고조되고 있다. 일선 학교들의 세월호 희생자 추모행사의 이모저모를 알아본다. ◦ 전주솔내고, 실종자 9명 영정사진 게시 전주솔내고등학교(교장 홍성춘)는 지난 1일부터 정문 앞에 세월호 추모기간을 알리는 노란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 중앙현관 1층 로비에는 아직 돌아오지 않은 실종자 9명의 영정사진을 현수막 실사사진으로 전시되고 있다. 또 학생회를 중심으로 노란리본 달기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8일에는 백일장대회를 열기도 했다. 이 학교는 1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세월호 관련 영상 시청도 준비하고 있다. ◦ 한국전통문화고, 기억의 숲 설치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교장 양동철)도 교문에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정문 옆에 정자와 숲이 있는 이 학교는 세월호 추모기간에 이곳을 ‘기억의 숲’으로 지정하고 노란리본을 걸고 있다.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이 틈틈이 내걸면서 이곳은 노란리본의 물결로 뒤덮이고 있다. 또 지난 3일에는 세월호 참사를 주제로 백일장과 포스터 그리기를 갖기도 했다. 이 학교 소찬섭 교사는 “백일장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글을 짓다가 엎드려 울기도 했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정서가 깃든 추모기간이어서 숙연함이 더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전주성심여중, 부활절에 맞춰 기념행사 전주성심여자중학교(교장 이나영)는 가톨릭 학교다. 이 학교는 부활절 기간에 맞춰 지난 3일 성심여중고 가톨릭 신자 학생 200여명과 함께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십자가의 길’종교행사를 가졌다.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십자가가 행사장을 도는 동안 곳곳에서 눈물을 훔치는 학생들이 많았다. 이나영 교장은 “종교행사 내내 훌쩍이는 등 우는 학생들이 많았고, 매우 슬픈 종교행사였다”고 말했다. ◦ 이리부송초, 4~6학년 참여 ‘협동화’그리기 이리부송초등학교(교장 이수경)는 4월 첫날부터 학급별로 ‘4.16세월호참사’를 주제로 계기교육에 들어간 뒤 4~6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추념 협동그림 그리기 시간을 가졌다. 대형 캔버스에 반별 혹은 분임별로 학생들이 의견을 나눈 뒤 추념 그림을 그리는 협동화 작업은 그동안 틈틈이 그려 일주일 이상 시간을 들여 완성했다. 협동화는 노란리본, 바다, 침몰한 세월호 등이 담겨있다. 38점의 협동화는 15일 전라북도교육청 공식추모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직후 체육대회를 가진 이 학교는 희생 학생들에게 노란종이에 편지를 쓰고, 애도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조인석 5학년 2반 담임교사는 “희생된 언니, 오빠들에게 주고 싶은 선물이나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마음을 협동화에 담자고 아이들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 군산서해초, 10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노란리본 묶기 군산서해초등학교(교장 홍석기)는 10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가운데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리본 묶기 행사를 갖는다. 노란리본은 행사 후 운동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세월호 참사를 주제로 한 계기교육을 진행한 이 학교는 16일부터는 노란 옷 입고 다니기, 자신이 직접 만든 노란리본 달고 다니기 운동을 계획하고 있다. 아파트단지에 둘러싸인 서해초등학교 정문에는 추모기간을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세월호 협동 그림 그리기는 이미 마쳤다. 김두선 교감은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우는 등 마음의 정화가 되는 것 같다. 어른들이 보기에 놀랄 정도로 아이들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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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1
  • 익산성당초, 커피향에 영화 이야기 나누며 피우는 예술꽃
    [교육연합신문=이지연 기자] 4월 9일 오후 2시, 작은 시골 마을에 위치한 전북 익산 성당초등학교에서 특별한 행사가 있었다. 성당 카페 ‘가온누리’에서 은은하게 배어나오는 커피향과 함께 영화 ‘터치’로 예술 영화를 진수를 보여준 민병훈 감독을 초청하여 영화이야기를 나눈 것이다. 성당초등학교는 본관 1층에 이전에 회의실로 쓰던 작은 공간에 카페를 마련하였다. 이곳을 단순한 회의실이 아닌 소통과 공감, 나눔, 그리고 인문학적 감수성 고양을 위한 장소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카페는 학생들의 다모임 공간, 학부모 및 교직원 휴식 및 회의 공간, 클래식 음악 감상 및 영화 감상실 등 다양한 모습으로 쓰일 전망이다. 카페 이름 ‘가온누리’는 순우리말 세상의 중심이라는 뜻으로 이곳이 학교 건물의 한가운데에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소로 쓰이기 적합한 장소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특이한 점은 ‘가온누리’라는 카페 이름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스티커 설문을 통해 1위로 뽑힌 명칭이라는 점에서 작은 것 하나까지도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결정하여 교육적으로도 매우 고무적인 발상이라 하겠다. 특히, 4월 9일에는 영화 감독인 민병훈 감독을 초청하여 인문학적 감수성 고양을 위한 영화이야기 나눔을 개최하였다. 민병훈 감독은 러시아국립영화대학대학원 석사로서 1998년 이탈리아 토리노영화제 대상 등 교육적 관점에서도 좋은 영화를 만들어 온 감독이다. ‘사랑이 이긴다’, ‘터치’ 등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민병훈 감독은 이날 익산 관내 100여명의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과 함께 영화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학생들의 감수성과 예술적 심미안을 높이기 위한 진솔한 대화의 장을 가졌다. 한편, 성당초등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예술꽃 씨앗 학교’로 지정되어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학생들의 음악 및 예술적 감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익산시향과 공동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이 교육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학생들은 현악기와 관악기, 타악기를 실제 익혀 오케스트라 수준의 연주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음악을 통해 고운 심성과 예술적 심미안을 기를 수 있어 장기적 안목으로는 인성교육의 효과까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당초 김택수 교장은 “오늘 영화이야기 뿐 아니라 학부모님들이 가온누리 카페에서 향긋한 커피를 드시며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보며 우리 성당초등학교의 예술꽃이 활짝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가온누리 카페와 예술꽃 씨앗 활동을 통해 우리 학교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라며 예술적 인성교육에 대한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성당초등학교가 지역을 위해, 학생들과 구성원 모두를 위한 예술적 인성교육의 메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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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1
  • 광주시교육청, '300교원 수업 나눔' 운동 추진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질문이 있는 교실' 구현을 위한 현장 중심의 대중적인 수업 혁신운동인 '300교원 수업 나눔' 운동을 전개한다. 교원들이 수업 나눔을 통한 자기성장으로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을 제고하고 참여와 협력을 통한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을 통해 학생의 미래핵심역량을 신장을 시키기 위함이다. '300교원 수업 나눔'이란, ‘전체학교 모든 교원이 수업 나눔 문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함께 성장하자’는 상징적 의미이다. 2015년도에는 공감대 형성 및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자발적 참여 교원 중심으로 30여개 동아리를 조직하여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이의 성과를 바탕으로 연차적으로 학교에 확산할 계획이다. 참여 교원들은 각 동아리별로 자율적인 연수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월 1회 이상 수업 공개와 수업 논의를 통하여 교사와 학생의 배움과 성장일 발현될 수 있는 수업 문화를 만들어 간다. 또한, 수업 나눔을 통한 자기 성장과 소통의 자료로‘자기 성장 일기’작성하여 우수 사례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참여교원들의 자율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동아리 당 200만 원 내외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또한, 역량강화를 위해 워크숍, 컨설팅, 공개강좌를 개최하고 모바일 기반 수업 나눔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온라인을 통한 수업 공유 및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한다. '300교원 수업 나눔' 운동은 교사를 관리대상으로 여긴 과거의 지시 통제 중심의 장학에서 교사를 전문가로 인정하며 배움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장학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기존의 수업자 분석 중심의 협의회가 수업 장면 중심의 토론을 통한 학생과 교사의 배움과 성장을 도모하는 수업 나눔으로 전환된다. 또한, 교사의 발문 보다는 학생의 질문, 수업의 결과보다는 과정에 중점을 둔 수업 나눔을 통해 교사의 철학이 담긴 다양한 수업 전개를 통해 '질문이 있는 교실' 구현의 견인차가 될 것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주관으로 사업이 추진되지만 현장교원의 자율적 참여와 활동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 자발적으로 확산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300교원 수업 나눔'에 대한 철학 공유 및 사업 방향을 안내하는 설명회가 걸쳐 4월 10일(금), 13(월) 각 오후 4시에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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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9
  • 광주교육정책연구소, 고교생 소논문쓰기 아카데미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교육정책연구소(소장 유양식)는 오는 4월 11일(토) 오전 9시부터 광주교육지원센터(구 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고등학생 소논문쓰기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상은 광주지역 일반고 1, 2학년 학생이며 참석 희망자는 학교 담임교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소논문’이란 다양한 연구방법을 통해 자신의 진로나 관심사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연구한 결과를 일정한 형식에 따라 논리적으로 기술한 글로, 학위 논문에 비하여 그 양이 적다는 의미로 ‘소논문’이라 한다. 학생들은 소논문쓰기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창의성, 비판적 사고능력, 생태·인문학적 감수성, 정보활용능력, 문제해결력 등의 미래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고, 학교생활기록부에 활동내역을 기재하여 대입 수시전형에 활용 할 수 있다. '고등학생 소논문쓰기 강좌'는 ▶한규진 수피아여고 교사의 ‘소논문쓰기의 의미와 사례 소개’ ▶광주교육정책연구소 강석 박사의 ‘소논문형식 이해하기, 소논문 연구방밥의 실제’ ▶‘김옥희 박사의 좋은 논문쓰기의 방법과 사례 발표’ ▶ 유경훈 박사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고등학생 소논문쓰기의 실제적 지도 방안’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광주교육정책연구소는 학생들의 소논문쓰기 활동 지원을 위해 '고등학생 소논문쓰기 아카데미'를 별도로 운영 할 예정이다. '고등학생 소논문쓰기 아카데미'는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모두 23개팀(약100여명)을 선발하여 광주교육정책연구소 연구원이 평일 방과후와 토요일 등을 활용하여 ‘소논문쓰기 활동’을 직접 지도할 예정이며, 2015년 11월에 소논문발표대회를 개최하고 공동논문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광주교육정책연구소 유양식 소장은 “고등학생 소논문쓰기는 독서·토론교육 활성화를 통한 질문이 있는 교실 실현과 고등학생에게 필요한 미래핵심역량 개발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찾아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고등학생의 70% 이상이 수시전형을 통해 대학에 입학하는 현실을 감안해 볼 때, 진로탐색, 포토폴리오 관리나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등 자기표현능력을 계발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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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9
  • 광주교육청, 5·18 교육 기본계획 및 담당자 워크숍 개최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2015년 5·18 민주화 운동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체 학교 담당 교사에게 관련 내용을 안내하는 “5·18 민주화 운동 교육 책임 교사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제35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을 맞이하여 광주시교육청이 추진하고자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학교 교육 내실화를 위해 개발한 다양한 교육자료를 소개, 활용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로서 관내 전체 학교 5·18 교육 담당 교사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보훈처의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과 기념식에서의 제창이 불투명한 가운데, 광주시교육청은 교내 기념식을 통한 “임을 위한 행진곡” 함께 부르기를 공식화한다. 또한 광주시, 제35주년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와 함께 ‘시민 전체가 5월 18일 주먹밥 먹는 날 만들기’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올 한해 관내 전체 학교에서 5·18민주화운동 교육이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며 특히 오월 강사단 파견 등 5·18 교육의 전국화를 위한 사업들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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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교육소식
    2015-04-09
  • 광주중앙도서관, 석봉분관서 4월 도서관주간 행사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중앙도서관(관장 이랑순)은 제51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도서관, 책 속에서 설렘이 물들다!’라는 주제로 행사를 실시한다. 광주중앙도서관에서는 4월 10일(금)부터 19일(일)까지 창작과비평사의 고구려 이야기 그림책 '태양의 새 삼족오' 원화 21점을 도서관 로비 전시하여 고구려 생활과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아트북 갤러리 원화전시를 보고 난 감상평을 서평나무 만들기를 통해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4월 한달 간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작한 휴관일 달력을 안내실 및 각 자료실에서 배부하며, 4월 13일(월) 정기 휴관일에 정상 개관하여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에게 서비스한다. 또한, 4월 14일(화)부터 16일(목)까지는 기증도서 및 과년호 잡지 무료 배부 행사를 통해 필요한 시민에게 되돌려 주는 나눔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 시민문화강좌,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독서동아리, 꿈을 가꾸는 책바구니, 토요일 친구! 도서관, 좋은 책 읽어주기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석봉분관에서는 '석봉 최상준 기증 작품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그림 및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과년호 잡지 나눔 및 휴관일 달력 배부 행사를 진행한다. 이랑순 관장은 “매년 도서관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도서관주간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사 운영을 통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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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9
  • 임실교육지원청, 임실종합테마파크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이지연 기자]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정균)에서는 임실종합테마파크(대표 진영국)와 2015년 4월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 제공 및 창의적 인성교육 활성화, 소외계층과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교육기부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취약계층(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 특수층 등)가정에 임실종합테마파크 모든 체험의 20%를 할인하고 일반학생 및 단체는 10%를 할인하여 활용할 수 있는 것을 공동 수행하기로 했다. 한편 교육청 현장체험학습 담당자는 학교가 안전하게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2015년 4월 6일 사전 답사 및 현장 점검 등을 실시했다. 신정균 교육장은 임실종합테마파크가 학생들이 이용하기에 좀 더 안전하고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별도의 실무 회의 등을 통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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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9
  • 광주백운초병설유치원, '향내가득한 봄꽃 놀이'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백운초병설유치원(원장 최계순)은 지난 3월 30일(월)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월산근린공원으로 봄꽃 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월산근린공원 산책은 자연을 벗삼아 산책하면서 오감을 통해 봄을 느끼고 자연 친화적 태도를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체력도 키우고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체험활동은 지역사회 남구시니어클럽 숲해설가와 연계하여 소그룹으로 모여서 출발하여 학교 뒷산을 돌아 월산근린공원으로 돌아오는 1시간 남짓한 코스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산책길 입구에서 개나리와 인사를 나누고, 봄기운에 꽃망울을 터트린 매화꽃 길을 걸어보고 봄의 추억을 사진에 남기고, 목련꽃과 작별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책길에서 아이들은 “힘들지만 좋은 공기 마시니 기분이 좋고, 매화 향기가 달콤하고 향수 같아요.”라고 말했다. 임영숙 원감은 “아이들이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의 변화를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유아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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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8
  • 광주무학초, ‘교육공동체가 앞장서는 아름다운 기부문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무학초등학교(교장 전금자)는 교육공동체가 모범을 보이는 아름다운 기부에 솔선수범하여 이를 실천하고 있다. 문화소외지역에 있는 무학초등학교의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교육공동체가 솔선수범하는 아름다운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무학초등학교 학생들은 교장과 함께하는 Fun! Fun! 레크리에이션, 담임교사와 함께하는 영어보충학습을 통한 아름다운 교육기부활동으로 재미있고 보람찬 방과후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교장과 함께하는 Fun! Fun! 레크리에이션은 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15:30~16:10까지 1시간 수업으로 진행하며, 방학기간을 제외한 총 31시간으로 이뤄져 있다. 레크리에이션 활동은 여러 가지 게임과 놀이, 춤과 이야기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되어 있어 이 시간동안 학생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흥과 끼를 발산하며 내면에 있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 담임과 함께하는 영어보충학습은 학원이 없는 무학초등학교에서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자 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14:50~15:30 1시간씩 운영하고 있으며, 무학초등학교는 이외에도 방학동안 교육공동체가 솔선수범하는 다양한 재능기부를 계획하고 있다. 전금자 교장은 “희망찬 꿈! 새로운 생각! 행복한 배려가 있는 무학초등학교를 위해 교육공동체가 앞장서는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으로 함께하며 즐거움을 나누는 행복한 무학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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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8
  •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지역사회연계 학부모 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혜숙)은 지난 7일(화) 오전 10:00∼12:00 광주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2층 나눔실에서 “상처받은 내면아이와 사랑받는 내면아이”라는 주제로 센터이용자 및 구민 등을 대상으로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부교육지원청과 광주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부모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학부모와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로 찾아갔다. 광주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운영법인인 한국청소년인권센터에서 북구 관내 청소년과 부모님을 위해 종합적인 상담서비스 제공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자아와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윤혜숙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거점학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부모교육을 지원·확대하고 교육정보를 제공하여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강화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월 28일(화)까지 4회에 걸쳐 실시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동부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hakbumo.gen.go.kr)를 통해 참가신청 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부교육지원청 평생사회협력과 학부모지원팀 (☎062-605-574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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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8
  • 광주동부교육청,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전문성 신장 연수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혜숙) 동부 Wee센터는 4월 7일(화) 오전 9시부터 2층 대회의실에서 동부Wee센터, 광산Wee센터, 동구 및 북구 관내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 광주스마일센터 김해숙 부센터장이 ‘아동 및 청소년 정신병리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아동·청소년기 정상발달 과정과 발달 단계에 따른 정신병리의 양상, 감별진단 및 공존 질환, 정신병리의 원인과 치료, 정신건강 위험 신호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했다.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정신장애에 대해 살펴보면서 그 이해를 높이고 학교현장에서 학생 및 학부모와의 상담 시 직접적인 도움을 받게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임상담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병리에 대한 체계적인 틀을 갖고 상담 및 평가를 진행하는데 기초지식을 가질 수 있어서 실제 상담현장에서 필요한 직접적인 지식에 대한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이런 연수를 지속적으로 마련 해주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부Wee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문상담인력원들을 대상으로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전문성 신장 및 소속감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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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8
  • 완주비봉초, 오감만족 자연사랑 쑥개떡 만들기 체험
    [교육연합신문=이지연 기자] 전북 완주 비봉초등학교(교장 이세영)는 4월 8일(수) 급식실에서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전학생이 봄 향기 가득한 쑥개떡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실시했다. 비봉초에서 운영하는 생태체험학습을 통한 Eco-learning 교육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는 사계절 중 봄 활동으로 봄을 상징하는 쑥개떡 만들기를 선정하고 쑥의 효능과 활용법을 배워보고 학생들이 들에 자라나는 쑥을 직접 캐어 다듬어서 준비됐다. 학생들은 쑥향 가득한 반죽을 조금씩 떼어내어 작은 손으로 오물락 조물락 보름달 모양을 예쁘게 빚은 다음 찜솥에 넣어 20여 분정도 쪄낸 후, 봄의 별미이며 건강식인 쫄깃쫄깃한 쑥개떡을 사이좋게 나누어 먹었다. 이날 친구들과 오감만족을 통한 체험에 참여한 이영주 어린이(6년)는 “쑥이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 음식인지 이제 알게 되었고 생각보다 만들기 쉬워서 집에서 가족들이랑 꼭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며 즐거워 했다. 이세영 교장은 "쑥은 모든 체질에 이롭고, 다양한 방법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식품이라는 것을 우리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었고 앞으로도 지역 여건 및 환경을 활용하여 사계절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생태체험학습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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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8
  • 전북이리공고, 마음의 온도를 높이는 ‘허그데이’ 열어
    [교육연합신문=이지연 기자] 전북 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박성규)는 4월 8일(수)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평화롭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위하여 ‘허그데이’를 가졌다. 이리공고는 8일 등교시간을 이용해 여러 명의 교사들이 정문과 후문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등교하는 학생들을 안아줌으로써 교사와 학생 간에 마음을 마주하며 따듯하게 격려하는 장을 가졌다. 이 행사는 수년간 지속되어오고 있는데, 교사와 학생들이 친밀감을 형성하고 또 학생들이 따뜻한 인성을 지니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 됐다. 새로운 풍경에 주춤하던 신입생들은 웃으면서 동참했고, 이미 경험했던 학생들은 좋아하는 선생님의 품에 안겨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리공고는 ‘바른 품성을 지닌 창의적인 인간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여 학생들의 인성 지도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 오고 있는데, 학생들에게 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학교 분위기 조성, 학교가 학생과 교사가 한데 어울리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규 교장은 "교사와 학생간의 신뢰감이 형성되고 친밀해지는 ’허그데이‘를 통해 앞으로도 ’학교가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적응을 돕고 건전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를 바란다"며 "교사와 학생이 한 층 더 가까워져 일탈과 비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따뜻한 소통의 경험이 점점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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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8
  • 익산천서초, '꽃이랑 나무랑' 우리가 만드는 숲꿈 배움터!
    [교육연합신문=이지연] 전북 익산 천서초등학교(교장 박헌구)는 2015학년도 숲꿈 학교로 선정되어 자연에서의 배움과 치유, 꿈을 키워 나가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물오른 나무들이 잎을 돋우는 잎새달 4월을 맞아, 천서초는 지나 7일 숲꿈 식목행사를 실시하였다. 1~6학년 전교생과 병설 유치원생이 모두 참여한 이번 식목행사는 숲꿈 가족 생태체험장과 학교 숲에 학년별로 감나무, 매실나무, 벚나무, 산수유 등 결실의 기쁨을 볼 수 있는 희망 나무와 철쭉, 일일초, 튤립, 버베나, 채송화, 나팔꽃 등 봄꽃과 꽃씨도 함께 심었다. 나무와 꽃을 심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혹여 나무나 꽃이 다칠까 조심하며 흙을 다독이는 천서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며 따뜻한 봄볕보다 더 따뜻한 마음을 마주할 수 있었다. 희망 나무와 꽃씨는 앞으로 천서어린이들이 직접 가꾸고 보살피며 그 성장 과정을 학교 누리집에 꾸준히 관찰, 기록해 나갈 예정이다. 희망 나무와 꽃씨 관찰을 통해 탐구력과 생명 가꿈의 보람을 느끼며 자연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천서어린이들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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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8
  • 전북도교육청, '세상을 바꾸는 진로 카페'
    [교육연합신문=김혁수 기자] 최근 들어 학부모들의 관심사가 ‘진학’에서 ‘진로’로 옮겨가고 있다. 대학에 진학한 상당수의 학생들이 편입과 전과(轉科), 반수(半修)로 방황하고 있는가 하면 대학을 나와서도 또 다시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취업 전쟁'을 벌이고 있는 현실이 ‘대학만 보내면 끝’이라는 학부모들의 믿음에 균열을 내고 있는 것이다. 한편 2011년 진로진학 상담교사 제도로 부터 본격화한 우리 진로교육의 현주소는 학부모들이 바라고, 아이들의 원하는 꿈을 찾는 ‘진로교육’이라고 하기엔 어쩐지 아쉬운 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4월 30일(목) 첫 회를 시작으로 한 달에 한 번 문을 여는 전라북도교육청의 ‘세상을 바꾸는 진로 카페’(이하 세바진 카페)는 전북 학부모들의 진로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창구로 주목된다. 세바진 카페는 4월∼12월 까지 총 3부, 9회에 걸쳐 운영된다. 특히 단편적인 지식전달이 아닌 지식을 심화시켜 나가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학부모의 의식전환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1부 ‘진학이냐 진로냐’는 진로는 멀고 진학은 가까운 현실에서 진학과 진로를 한 테이블에 놓고 탐색해 나가는 진로교육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2부 ‘자녀의 진로에 임하는 학부모의 자세’는 학부모가 ‘진로교육의 두려운 복병’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자녀의 참된 진로찾기의 첨병’이 되는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해 본다. 3부 ‘학부모 진로 상상력 충전’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 변화의 속도만큼 직업의 세계도 쉴 틈 없이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부모의 진로 상상력을 충전하기 위한 5인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세바진 카페는 진행방식도 기존의 학부모교육에서 주로 사용하는, 전문가 특강 방식이 아닌 진로멘토의 미니 강연과 KBS 함윤호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진로 멘토와의 토크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바진 카페를 기획한 전북도교육청 정옥희 대변인은 “진로교육은 사실상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측면이 많다는 게 안타까운 점”이라며 “이번 기획을 통해 전북교육청이 학부모들과 함께 진로교육의 고민을 나누고 발전적인 모색을 해 나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월 30일(목)에 열리는 세바진 카페의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8일부터 학부모지원센터(parents.jbe.go.kr)에서 교육신청을 하면 된다. 전북도교육청 1층 북카페 ‘징검다리’에서 진행되는 세바진 카페는 장소 관계상 모집 대상이 50명으로 제한(선착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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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8
  • 영암삼호중앙초, 원예치료사와 함께 "지구를 부탁해!"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전남 영암 삼호중앙초등학교(교장 최경아)에서는 제 70회 식목일을 맞아 전교생이 함께 식물을 사랑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 ‘지구를 부탁해!’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식목일을 이틀 앞둔 4월 3일 삼호중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이루어진 이날 행사는 그린테라피 원예센터의 교육기부로 이뤄졌는데 페페, 호야, 홍콩야자 등 15개 종류의 관엽식물 모종 800여 본을 김혜상 농학박사 외 4명의 원예 치료사 도움으로 1학년부터 4학년 학생들은 개인별 화분에 심어 가정으로 가져가거나 교실에서 기르기로 했다. 5학년, 6학년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동영상 자료를 통해 관엽식물의 종류 및 식물 관리요령과 꽃말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고 개인별 화분에 심어보는 활동을 했다. 원예센터에서 준비해 온 식물의 종류는 아이비, 꽃기린, 카랑코에처럼 자주 보았거나 친근한 식물도 있었지만 까라솔, 미파, 크루지아, 줄리페페, 팔손이, 천냥금, 호야, 부용 등 이름이 생소한 식물들도 많아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이 가꾸고 싶은 식물을 직접 고르고, 정성스럽게 심는 과정에서 생김새를 자세히 들여다보며 학생들 본인의 지식을 활용하여 궁금한 점이 생기면 전문가에게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관엽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관엽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운 점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식물의 소중함을 또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담당교사는 “식목일의 의미가 점점 축소돼 가고 있는 요즈음, 우리 학생들이 갖가지 식물을 심고 가꾸어보는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식물에 정성껏 물도 주고 가꾸어 보는 값진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도 무럭무럭 자라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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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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