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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시험 듣기평가 시간에 항공기 이착륙 못해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011년 11월 10일(목) 실시되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듣기 평가를 치르는 동안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모든 항공기의 비행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 1,206개 시험장 주변 상공을 운항하는 항공기에 대해 오전 8시 35분부터 8시 58분까지 23분간, 오후 1시 5분부터 1시 35분까지 30분간 두 차례에 걸쳐 운항을 통제할 계획이며, 이 시간 동안에는 공항에 출·도착하는 항공기의 이착륙이 전면 금지될 예정이며, 비행중인 항공기는 지상으로부터 3km 이상의 상공에서 관제기관의 통제 하에 대기하여야 한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조치로 대한항공 29대, 아시아나항공 23대, 외국항공사 17대 등 총 88대의 운송용 항공기 운항이 통제되고, 일부 항공기는 운항시간을 조정하여 운항할 예정이므로 항공기 이용객은 사전에 항공기 운항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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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8
  • 인터넷중독 해소 위한 그린인터넷 인증제 도입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게임업체 등에서 인터넷 중독 예방 및 해소를 위해 사용자들이 볼 수 있도록 주의문구를 게시하고, 이용시간을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사이트에 ‘그린 인터넷 인증’ 마크가 부착된다. 또한 장애인 등이 인터넷 콘텐츠에 쉽게 접근·이용할 수 있도록 자막이나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 제도의 법적 근거도 마련된다.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가정보화 기본법 개정안이 11월 8일(화)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가정보화 기본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첫째, 정보화사업을 수반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계획수립 시 의무적으로 정보화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이미 구축된 정보시스템과의 중복 여부, 연계이용·공동활용 가능 여부를 검토해 불필요한 중복투자를 방지하도록 했다. 둘째,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인터넷 중독의 상담, 치료, 교육 등을 수행하는 인터넷중독 대응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인터넷 중독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용자의 인식제고 노력 등 인터넷중독 예방·해소에 필요한 조치를 한 정보통신서비스에 ‘그린인터넷인증’을 실시하고 인증마크를 부여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셋째, 장애인·고령자 등의 정보접근 및 이용편의를 위하여 웹접근성 품질인증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품질인증을 받은 자는 인증의 내용을 표시하거나 홍보할 수 있도록 하여 인증제도를 체계화했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이번 조치로 불필요한 예산투자를 방지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린인터넷인증’ 제도는 업계의 자율적인 노력을 유도하는 대안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웹접근성 품질인증’의 법적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검증되지 않은 인증기관과 허위표시 등으로부터 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고, 인증제도의 공신력과 안정적인 운영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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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8
  • 수능 대리시험 부정행위 알선·조장 사이트 주의 요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1.11.10(목) 실시 예정인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인터넷 사이트 유튜브(www.youtube.co.kr)에 대리시험을 알선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제작·게시한 오모씨(여,20세)을 검거하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했다. 적발된 동영상 게시자는 현재 대학생으로, 지난해 12월경 ‘명문대 합격 100%보장, 수능 대리시험 응시자와 의뢰자를 연결해준다. 대리응시자 사진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주고 여러번 성공경험이 있다’ 는 내용과 비용까지 제시하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게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게시자가 실제 알선행위에 대한 의도없이 호기심 차원에서 게시한 사실을 확인하여 불입건 조치했으나 이 동영상을 본 일부 일반인들은 게시자에게 대리시험에 대해 E메일을 보내 문의한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서는 수능 응시자들에게 대리시험 소개비,착수금 명목으로 금전을 편취당하거나 부정시험이 발각되어 시험이 무효처리되고 재시험 제한 등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수능시험을 비롯 각종 시험 부정행위 및 부정행위를 알선하는 행위에 대한 수사를 계속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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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8
  • 서울시, 꿈꾸는 청년가게 쇼핑몰(디엔아이몰) 운영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의 중소기업 지원전문 기관인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가 운영하는 꿈꾸는 청년가게 쇼핑몰(디엔아이몰)은 빼빼로 데이와 수능시험일을 맞아 11월 11일까지 관련 이벤트를 시행하며, 11월 30일까지 1,000여 전 입점상품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꿈꾸는 청년가게와 디엔아이몰은 서울시와 SBA가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청년창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온오프라인 판매장이다. 이번 기획전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품으로, 수능시험과 빼빼로 데이와 관련하여 이색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리빙앤유의 “담요, 털실내화, 목쿠션” 등은 매서운 날씨의 수능 시험 당일에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가장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능 당일 필수품인 시계 또한 이색적이다. 행운을 기원하는 타로 이미지가 들어 있는 타엔트라코리아의 “타로시계”는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이미지를 갖고 있으면서, 당일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여 수험생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일석이조 실속 아이템이다. 또한 허브지애의 “아로마 오일”은 수능 시험 전 자녀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학부모들의 센스 넘치는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식상한 빼빼로 선물은 이제 그만! 의미 없이 형식적인 빼빼로 선물만 연인에게 계속 해왔다면 이번 천년의 빼빼로 데이에는 특별해지는 것도 좋다. 리빙앤유의 “빼빼로 모양의 쿠션”은 여성들의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와 함께, 아기자기한 DIY 소품을 주로 다루는 기업인 엉뚱한 수작에서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빼빼로 커플 볼펜 과 롤리팝 볼펜 세트”를 내놓았다. 자신의 취향대로 만든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이 볼펜 세트는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부담 없이 연인에게 선물 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오는 11일 사랑하는 여인에게 고백을 준비하고 있다면 링고제이 기프트세트를 추천한다. 링고제이는 디엔아이몰 입점을 기념하며 연인을 위한 쥬얼리를 포함한 “빼빼로데이 쥬얼리 기프트세트”를 선보인다. 이 선물은 오직 디엔아이몰에서만 구입가능하며, 목걸이, 귀걸이와 함께 빼빼로데이에 연상되는 다양한 스낵을 같이 구성하여, 고백받는 이의 마음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선물들과 함께, 웨일 스프링의 유머러스한 “스탠딩 입체형 카드”에 작은 메시지를 더한다면 잊을 수 없는 둘만의 빼빼로 데이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 것이다. 디엔아이몰은 이외에도 청년창업기업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 1,000여종을 다양하게 구비하고 다채로운 기획전을 11월 한달동안 기획하고 있다. 매월 이색적인 기획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디엔아이몰’은 신촌에 오프라인 매장 ‘꿈꾸는 청년가게’를 같이 운영하고 있다.쇼핑몰 주소는 www.dnimall.com이고 문의는 판로지원팀 2222-380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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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8
  • 제1회 서울시 청소년 대학생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서울시는 청소년과 대학생의 창업마인드 함양을 통해 창업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제1회 서울시 청소년·대학생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금번 경진대회는 청소년과 대학생의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고, 창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창업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20개 팀 본선 경쟁을 거쳐 6개 팀 최종수상을 하게 된다. ‘제1회 서울시 청소년·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는 청소년 부문과 대학(원)생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참신하고 독특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서울 소재 고등학교 및 대학교 학생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1월 28일(월)부터 11월 30(수)일까지 3일간이며, 청소년은 교사 1인을 포함해 3인 이상, 대학생은 학생 3인 이상으로 한 팀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서울특별시창업스쿨 홈페이지(www.school.seoul.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이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아이디어의 독창성, 사업계획서의 내용, 사업실현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아이디어는 남들과 다른 차별성과 창의성을 띄어야 하며, 사업계획서는 구성력, 사업 타당성, 계획의 구체성 등을 갖춰야한다. 사업실현가능성 항목은 참가자가 보유한 역량과 발전가능성을 심사한다. 창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1차 심사를 거쳐서 12월 5일 20개의 본선 진출 팀이 가려지고, 본선 진출 팀의 프리젠테이션 경쟁을 통해 12월 16일 최종 6개 팀을 선발한다. 서울시는 청년들에게 사업을 실현할 수 있는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최종 선발되는 6개 팀은 물론, 수상여부와 상관없이 본선에 진출한 팀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최종 선발되는 6개 팀은 청소년 부문과 대학생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한 팀씩이며, 각각 3백만원, 2백만원, 1백만원씩 총 상금 1천 2백만원을 지원받고, 대학생의 경우 청년창업센터 입주 시 가점 혜택도 제공받는다. 또,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에게는 창업전문 컨설턴트들의 코칭 및 멘토링 지원은 물론, 대학생의 경우 하이서울창업스쿨 전문교육을 심사절차 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혜택도 부여한다. 서울시는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초부터 창업실전강좌, 창업캠프, 창업상담 등 창업 지원을 꾸준히 추진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역시 젊은이들의 창업마인드를 향상시켜 창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안된 것이라고 밝혔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청소년·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도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번뜩이는 창업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본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1회 서울시 청소년·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창업소상공인과(6321-4003)나,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교육팀(6003-3525), 서울특별시 창업스쿨(www.school.seoul.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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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7
  • 한국교총, 정치·이념 수업은 안된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 김포지역의 모 공립고교 교사가 국사 수업시간에 학생을 대상으로 특정 정치인 및 특정 정당 비방, 반국가 정서와 반 기업 정서를 선동해 사회적 우려와 비판을 받은데 이어 6일, 서울 모 고교에서 윤리 수업시간에 교사가 또다시 욕설이 섞인 정치 이념적 수업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해당수업을 들은 학생이 ‘선동피해학생’이라는 이름으로 게시한 ‘나는 이 수업을 세상에 알리기로 결심했다’라는 내용과 녹음된 수업내용에 따르면, 대통령 비하, 서울 전직 교육감, 대법원 및 헌법재판소 판사에 대한 입에 담지 못할 욕설, 지역감정적 발언 등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많은 부적절한 정치 이념적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는 해당 수업 및 발언내용이 결코 교육적이지 못한 정치 이념적 선동수업이라는 점에서 큰 참담함을 느끼며, 서울시교육청은 사실여부 등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해당 교사에게 그러한 발언과 행위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연이은 정치 이념 및 막말수업 교사가 교총 회원 여부를 떠나 이러한 수업이 교육현장에서 이루어짐에 따라 학생 교육과 전체 교육계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한국교총은 이번 사안을 가벼이 볼 수 없음을 분명히 한다. 이번 사안은 교육현장에서 있을 수 없고,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므로 차제에 한국교총은 교실 내 정치 이념 수업 퇴출 운동을 강력히 전개할 것임을 밝힌다. 한국교총의 이 같은 의지는 이러한 저급한 정치 이념 및 막말 수업의 최대 피해자는 학생이지만 나아가 전체 교육계에 대한 사회적 비판 확산으로 인해 교육자의 본분과 교단을 묵묵히 지키는 절대 다수의 교육자들마저 선의의 피해자가 될 것이라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된다. 학생은 1시간짜리 수업내용 녹음을 공개하면서 “이 선생님이 하시는 말이 옳든 옳지 않든, 이건 학생들에게 선생님의 사상을 주입시키는거잖아. 선생님은 중립을 지키면서 수업을 하셔야지. 이건 인권문제도 있는거 아닌가? 난 아직어려. 하지만 무언가 잘못되가고 있는지를 지금 깨닫고 있단 말이야. 이 선생님이 누구시고 학교는 어딘지 밝히진 않겠다만, 이러한 선동수업이 정말 수없이 전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 하아...”라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수업과 학생의 주장이 사실이라며 참으로 부끄럽고 안타까운 일이다. 정치 이념 막말교사가 한 학생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마저 무너뜨리는 사례라는 점에서 이러한 수업은 결코 이루어져서는 안된다. 한국교총은 그간 교원의 국민기본권적인 참정권과 올바른 정책참여는 보장하되, 교실 내 정치 이념 수업은 배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서울, 경기지역 고교에서의 정치 이념 선동 수업은 철저히 배격되어야 한다. 한국교총은 그간 학교 내 부적절한 언어 사용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큰 상황을 고려, 학교언어문화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 이제 더 나아가 정치 이념적 수업 배제를 위해 교총은 물론 여타 교원단체 등 모든 교육계가 함께 노력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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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7
  • 중·고생 81.5%, "학생간 계급과 권력 존재한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온라인 리서치 두잇서베이(www.dooit.co.kr)에서 중·고등학생 1336명(표본오차±2.68%P 95% 신뢰수준)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동급생간의 금품 갈취 경험(15.9%), 폭행 경험(14.6%)으로 직접 폭력을 경험한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급생간의 학교 폭력을 목격(금품갈취 39.9%, 학교폭력 52.2%)을 하거나 들어본 적(금품 갈취 61.2%, 학교 폭력 67.4%)이 있다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결과는 학교폭력의 형태가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특정 학생들에게 집중적으로 나타나며,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은밀한 장소에서 행해지는 경우 가 많은 것으로 분석 된다. 특히 학생간 권력과 계급이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 하는 학생들이 81.5%가 나왔다는 것은 소위 권력 계급의 하위층의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피해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학교폭력이 이루어지는 장소(복수 응답)는 세부적으로는 학교 외부(51.9%), 학교내 후미진 곳(49..9%), 교실 내(38.5%), 학교 화장실(26.2%) 순으로 나타났으나, 결국 학교 외부에서 벌어지는 폭력보다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는 폭력(67.1%- 각 응답수 합/총 응답수 합 %)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외부에서 학교폭력이 벌어지는 장소(주관식 답변)는 학생들이 자주 가는 PC방이나 노래방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내부 폭력서클에 대한 존재는 38.6%로 나타났으며 고등학생보다 중학생들의 폭력서클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결과가 나왔다. 학교폭력이 발생되는 원인으로는 많은 학생들이 ‘가해 집단의 폭력성’(52.4%) 때문으로 인지하고 있었으며, ‘피해자의 성격,신체 등의 문제’(29.9%)> 교사의 무관심 (17.7%)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학교 폭력의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의 학생들의 대응은 47.2%의 학생들이 그냥 무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사에게 보고하는 경우(30.6%) 학부모에게 보고하는 경우(17.4%)로 뒤를 이어, 학교 폭력 사실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미흡한 대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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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6
  • 삼성 임직원, 보호관찰청소년의 멘토가 되다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보호관찰소(소장 한능우)는 삼성그룹의 재능나눔 캠페인과 연계해 삼성임직원이 보호관찰청소년의 학습과 진로지도를 돕는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이 사회적 기부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재능을 일반인과 나누는 ‘기프트 포 유(Gift for you)'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를 서울보호관찰소가 청소년 멘토링 사업과 접목했다. 이번 멘토링은 청소년 지도에 재능을 나누고 싶어하는 삼성직원과 공부배우기를 원하는 보호관찰 청소년이 1:1 결연을 맺고 멘토가 된 삼성직원이 학생의 학습지도와 진로상담 등의 도움을 주게 된다. 이번에 멘토로 참여하는 4명의 삼성직원은 지난 10월 29일 결연 학생과 처음 만남의 시간을 가졌고, 향후 6개월 동안 직접 학생의 공부를 가르치며 진로에 대한 조언도 해주는 등 학습지도 멘토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번 재능나눔 멘토링은 자녀들의 학습문제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 멘토들이 자녀들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되어 주기를 기대했다. 서울보호관찰소는 청소년들의 사회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교사,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멘토들을 발굴, 결연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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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4
  • 건강검진 결과만 있으면 운전면허 적성검사 OK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찰청(조현오 청장)은 이르면, 2011년 12월 중순부터는 운전면허 적성검사시 업무 담당자가 민원인의 시력과 청력에 대한 건강검진결과를 직접 전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민원인이 4,000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 신체검사서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운전면허 적성검사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경찰청에서는 지난 6월 10부터 신고의료기관 이외 일반병원에서도 신체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신체검사에 갈음해 ‘건강검진결과통보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건강검진결과통보서를 보관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통보서를 재발급 받는 것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인해 6월 10일부터 10월 31까지 적성검사를 받은 162여만명 중 이를 활용한 사람은 6,833명(0.42%)에 불과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의하여, 본인 동의가 있는 경우 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에서 업무담당자가 직접 온라인 상으로 민원인의 시력과 청력 검진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민원인은 적성검사를 받기 위해 4,000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 의료기관에서 신체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므로, 적성검사 인원이 연평균 160여만명을 감안할 때 약 64억원의 국민 부담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건강검진결과를 이용하려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민원인은 사전에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건강검진결과의 제공․이용에 동의하여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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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4
  • 직장인, 싫은 일 시킬 때 부리는 꼼수 1위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상사가 싫은 일을 시킬 때, 일하기 싫을 때 등 피하고 싶은 순간이 있기 마련. 직장인들은 이런 상황들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http://인크루트.한국 대표 이광석)가 직장인 305명에게 ‘회사 생활 중 피하고 싶은 순간에 부리는 꼼수’에 대해 물었다. 먼저 상사가 하기 싫은 일을 시킬 때 부리는 꼼수를 물었다(복수응답). 대부분이 ‘그냥 시키는 대로 한다’(56.1%)고 답했지만 일부는 꼼수로 위기를 탈출한다고 했다. 그 중 가장 많이 나온 응답은 ‘다른 업무가 바쁘다고 핑계를 댄다’(22.6%)는 ‘핑계형’ 꼼수. 다른 일로 바쁘다는 핑계로 일을 맡지 않는다는 것. ‘너무 어려워서 못할 것 같다고 말한다’(21.3%)며 자신의 능력부족을 어필하는 꼼수도 적지 않았다. 또 ‘다른 동료 및 후배에게 넘긴다’(4.9%)는 ‘책임전가형’ 꼼수 등도 하기 싫은 일을 시킬 때 쓰는 대표적 꼼수로 꼽혔다. 일하기 싫을 때 가장 자주 부리는 꼼수도 물었다. ‘뉴스검색, 메신져, 쇼핑 등 앉아서 딴짓을 한다’(57.0%)가 1위였다. 2, 3위에는 ‘밖에 잠깐 나갔다 온다’(18.4%)는 ‘산책형’과 ‘커피 등 간식을 먹는다’(10.5%)는 ‘간식섭취형’이 각각 랭크됐다. 그밖에 ‘동료와 잡담을 나눈다’(5.2%)거나 ‘친구 등 다른 사람과 전화를 한다’(3.3%)는 등 수다를 떤다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냥 참고 열심히 일한다’(5.6%)는 응답도 없지 않았다. 이러한 꼼수들이 업무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아봤는데 ‘아무 영향도 미치지 않았다’(54.4%)는 답변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32.5%로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 13.1%보다 다소 높게 조사됐다. 대부분 업무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일부는 부정적인 영향이 실제 있다고 볼 수 있는 것. 하지만 스트레스 해소에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꼼수’가 업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다는 이들이 절반 이상인 54.1%나 나온 것(‘약간 도움이 됐다’ 48.1%, ‘매우 도움이 됐다’ 5.9%). 도움되지 않았다는 의견(‘별로 도움되지 않았다’ 18.4%, ‘전혀 도움되지 않았다’ 8.9%)은 27.3%로 비교적 낮았다. (‘보통이다’ 18.7%) 그래서인지, 5명 중 4명(82.0%)은 회사 생활에 위와 같은 꼼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은 8.2%에 그쳤다. (‘보통이다’ 9.8%) 그렇지만 꼼수는 과도하게 쓰면 역효과를 부르기 마련. 주위에 꼼수를 자주 부리는 동료가 있다는 직장인들에게 그 꼼수 때문에 피해를 본 적이 있냐고 물었더니 79.4%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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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1-11-04
  • 1인 창조기업 육성 내년 1800억원 지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내년부터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사진)은 내년 1인 창조기업 및 소규모 창업기업 지원에 1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하고 세부 집행 계획을 담은 ‘창조경제 기반 창업·창직 활성화 방안’을 2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그동안 인프라 등 기반 조성 위주의 1인 창조기업 정책에서 벗어나, 투자·융자·R&D 등 전용 재원을 확보하는 등 소규모 창조기업 고유의 정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데 의미가 있다.   우선 1인 창조기업을 중심으로 소규모 창업기업만을 위한 1000억원 규모의 전용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1인 창조기업 특성에 맞게 계약 금액의 90%(최대 5억원)까지 대출하는 정책자금을 500억원 규모로 신설하고, 소액 기업에 투자하는 전용 펀드를 4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기술 연구개발(R&D)을 위한 전용 자금도 70억원을 투입,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그동안 교육 위주로 이뤄졌던 앱 분야 지원도 창업 중심으로 바뀐다.      앱 창업에 필요한 ‘기본 소양 교육 → 창업계획 작성 → 실전 앱 개발(2000만원 이내 개발자금 지원) → 창업 사업화 자금(30억원, 팀당 5000만원 내외)’로 이어지는 ‘완결형 앱 창업 코스’를 마련, 연간 50∼100개팀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1인 창조기업의 프로젝트 재료비와 외주개발비를 50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이 밖에 중기청은 SK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에 ‘1인 창조기업 전용관’을 개설하기로 하고, 내년부터 1인 창조기업이 제작·생산한 제품을 별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내년은 1인 창조기업 도약 및 Boom-up 원년으로 삼겠다”며“1인 창조기업들이 달라진 창업·경영 환경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는 중소기업청 지식서비스창업과 042-481-458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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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4
  • 면접 후 이미지 나빠진 기업 있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면접을 본 경험이 있는 신입구직자 5명 중 4명은 면접을 본 후 긍정적인 기업의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바뀐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http://인크루트.한국 대표 이광석)가 면접을 본 적 있는 신입구직자 343명을 대상으로 ‘면접 후 기업 이미지 변화’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4.8%가 면접을 본 후 기업의 이미지가 바뀐 적이 있는 있는 것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미지가 바뀌었다는 응답자 중 5명 중 4명(83.5%), 전체의 70.8%는 면접 전 긍정적인 기업의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응답했다.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응답은 전체의 14.0%였다. 부정적 이미지로 바뀐 이유를 물었더니 ▶ 면접관의 인상과 태도가 좋지 않아서(32.9%)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 부적절하거나 불쾌한 질문을 해서(30.0%) ▶ 연봉, 복리후생 등 대우가 생각보다 더 좋지 않아서(14.8%) ▶ 건물 외관이나 업무 환경이 좋지 않아서(7.4%) ▶ 직원들의 어두운 인상과 좋지 않은 분위기 때문(5.8%)순이었다. (▶ 기타 9.1%) 반대로 부정적인 이미지였던 기업이 긍정적으로 바뀐 이유를 물었더니, ▶ 면접관의 인상과 태도가 좋아서(37.5%) ▶ 직원들의 밝은 인상과 좋은 분위기 때문(20.8%) ▶ 회사 건물 외관이나 업무환경이 좋아서(20.8%) ▶ 연봉, 복리후생 등 대우가 생각보다 더 좋아서(12.5%) ▶ 면접 프로세스에서 구직자를 배려하는 것이 느껴져서(8.3%)순으로 나타났다. 면접과정에서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이 면접관인만큼 면접관의 태도와 말투 등이 구직자들의 기업 이미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신입구직자 23.3%는 면접 때 느낀 기업의 이미지를 취업 까페나 SNS 등 온라인상에 글로 남긴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절반 이상(58.9%)이 실제로 면접에서 기업의 이미지가 안 좋아져서 입사를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면접을 통해 구직자에게 각인된 기업이미지가 당사자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확산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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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3
  • 국과수, '신개념 동영상 복원기법'개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 정희선)은 기존의 외국산 S/W에 의존해 오던 동영상 복원 개념에서 벗어나 신 개념 동영상 복원기법을 개발하여 복구 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국과수에 의하면 최근 멀티미디어 기능이 보강된 스마트폰의 대중화, 차량 블랙박스의 보편화 및 CCTV장치의 확대 등으로 생활 전반에서 동영상의 촬영이 늘어나면서 범죄와 사고의 조사에서도 동영상 복원 감정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나 블랙박스는 사고 시점의 충격으로 녹화가 원활하지 못해 동영상이 온전하게 저장되지 못하고, CCTV는 알려지지 않은 파일시스템 사용으로 삭제·포맷 시 동영상이 훼손되는 된 경우가 많아 증거로서의 가치를 상실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국과수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수사 및 감정기관에서 사용하는 외국산 데이터 복원 S/W는 많은 한계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파일시스템 분석을 통한 ‘파일’단위의 동영상 복원 기법을 적용한데 기인한 것이라고 했다. 데이터의 일부가 덮여 써지거나, 파일간의 링크정보가 훼손된 경우, 파일스시템이 알려지지 않은 경우 및 파일시스템이 온전하게 기록되지 못한 경우 등은 복원이 거의 불가능 했고 현재까지 이의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이 시판되지 않고 있어, 타 수사기관 및 감정기관에서도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비교해 볼 때, 국과수가 개발한 신 개념 동영상 복원기법은 분석단위를 기존의 파일단위에서 이를 더욱 세분한‘프레임’단위로 영상을 복원하는 시스템이어서 잔존 영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복구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프레임 단위 영상 복원 시스템은 촬영기기 정보, 영상 프레임의 형태, 코덱 구문의 형태, 영상데이터 색상, 압축정보 등을 이용하여 영상 프레임을 복구하고, 자동적으로 프레임간 자동 연결하는 방식이라 했다. 이 방식을 이용하면 동영상 데이터의 일부가 덮여 써지거나, 파일간의 링크 정보가 훼손된 경우라 하더라도 영상자료의 일부분만 저장매체에 잔존되어 있으면 복구가 거의 가능하다고 했다. 정희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은 “1년간 연구하여 개발한 신 개념 동영상 복원기법은 외국에도 사례가 없는 것으로서 지난 7월 25일 국내 특허출원을 하였으며 외국 특허출원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최근 수사기관에서 복구가 되지 않아 국과수에 재의뢰된 감정 건에 적용한 결과, 방화사건, 데이터 훼손 사건 등 많은 감정 건에서 영상이 복원되었으며 앞으로 미제 사건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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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3
  • 청소년을 위한 '안심알바신고센터' 설치·운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채필)는 청소년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에서 노동관계법을 위반하거나, 기본적인 근로조건 등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당사자가 편리하게 신고 할 수 있도록 각 급 학교에 '안심알바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심알바신고센터는 전국 47개 지방고용노동관서 내에 총 103개 학교에 설치됐으며 학교에 배치된 전담교사(생활지도교사 등)가 수집된 피해 사례를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알리고 관서에서는 전담감독관을 지정, 센터와 긴밀히 연계하여 피해 구제 등 사건을 신속히 처리한다. 또한 학생이 방과 후, 휴일 등 출석 가능한 시간을 근로감독관과 협의하여 약속한 시간에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방문예약제'도 실시한다. 이는 청소년 근로자가 권리 구제를 신청하려면 노동관서에 출석해야 하나, 학교 수업 때문에 포기하는 사례가 있어서라 했다.. 아울러, 청소년근로자가 지방고용노동관서에 방문하여 조사받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거나 신분노출을 꺼리는 점을 감안하여 우편조사, 전화조사 등의 방법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박종길 근로개선정책관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들이 일을 하다 다치거나 임금체불 등을 당할 경우 신속하게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안심알바신고센터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하면서“센터를 더 많은 학교에 설치해서 청소년 근로자의 권리 구제를 돕고 지방관서와도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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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3
  • 지자체 종이 수입증지 2013년 모두 사라진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지방자치단체 민원 수수료에 대한 종이 수입증지가 2013년까지 모두 폐지된다. 대신 민원인들은 현금 또는 카드만 있으면 민원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는 지난 60년간 지자체에서 민원수수료 납부 시 사용해온 온 종이증지를 폐지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민원수수료용 종이증지는 올해 말까지 189개 자치단체에서 폐지되며 늦어도 2013년까지는 모든 자치단체(246개)에서 폐지된다. 종이증지는 자치단체에서 현금을 대신해 행정서비스의 대가로 받는 것으로 1950년대 도입돼 지난 한 해에만 480억원 상당 약 1150만장이 발행됐다. 종이증지를 도입한 취지는 공무원의 현금취급을 막아 비리를 예방한다는 것이었지만 종이증지를 재사용 또는 위조해 횡령하는 사건이 잇따라 보완책 마련의 목소리가 높았다. 또한 민원인들이 은행, 매점 등 위탁판매소를 찾아가 종이증지를 구입한 후 다시 민원실로 돌아와 서류를 제출하는 불편이 지적됐다. 특히 수수료가 수백만원에 달하는 민원을 신청하는 경우 직접 수백장의 종이증지를 신청서에 붙여야 하기도 했다. 종이증지가 폐지됨에 따라 앞으로 민원수수료의 정산과 관리는 인증기와 전자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주민등록등본과 같은 수수료율이 단순한 주요 증명서 발급은 민원처리시스템을 이용하고, 건축허가 등 수수료율이 복잡한 인·허가 민원 등은 인증기를 이용해 관리된다. 행안부는 종이증지를 대체할 현금에 대해서는 은행·우체국과 동일하게 개인별 금고 사용 등 체계적이고 안전한 방법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김상인 행정안전부 조직실장은 “모든 자치단체에서 민원인에게 불편한 종이증지 사용을 폐지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특히 수수료가 높은 인허가 민원에 대한 종이증지 폐지로 부정부패방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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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1
  • 주민등록 등·초본 도로명주소로 발급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10월 31일부터 주민등록등본과 초본 등 주요 민원서류가 도로명주소로 발급된다.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는 주요 공적장부의 주소를 지번방식에서 도로명주소로 전환하고 31일부터 읍·면·동주민센터, 민원24, 무인민원발급기 등을 통해 주요 민원서류를 도로명주소로 발급한다고 밝혔다. 다만, 전입신고 등 민원신청 시 도로명 주소를 모르는 경우에는 기존 주소로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자등록, 건축물대장, 가족관계등록부 등 나머지 공부는 1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도로명 주소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30일 자정까지 전국 시군구의 주민등록 전산시스템의 운영이 일시 중지되고, 도로명 주소로 변경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도로명주소 관련 문의 사항은 시군구의 도로명주소 담당부서 및 읍·면·동의 주민센터, 행안부 주소전환추진단과 주소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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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1-10-31
  • IAVE 아·태지역 자원봉사자대회 ‘청소년포럼’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안재헌)은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제13차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 아시아·태평양지역 자원봉사자대회 ‘청소년포럼’을 주관한다. '지속 가능한 지구촌을 위한 자원봉사'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서는 성인대회와 더불어 청소년포럼이 진행되며,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변화, 빈부격차, 분쟁, 재난재해 등의 공동 대응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활동이 펼쳐진다. IAVE 한국위원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효과적인 자원봉사의 방향을 모색하고 이러한 열정이 지구촌의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데 공헌할 수 있도록 청소년 포럼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3박4일 동안 공동체 활동으로 전개되는 ‘청소년포럼’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청소년들이 하고 있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공유하는 한편, 국제청소년자원봉사 전문가와 활동가들을 초청해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 ‘청소년포럼’ 참가 청소년들은 포럼 주제와 관련된 캠페인을 기획·진행하거나 국제적 인적 네크워크를 꾸려 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도 펼친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안재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류가 처한 현실을 생각해보면 ‘지속가능한 지구촌을 위한 자원봉사’라는 포럼 주제는 시의적절하다”며 “새로운 지구촌 시대의 중심은 아·태지역이 될 것이라 굳게 믿으며, 그 주인공은 바로 청소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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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9
  • 성공한 소셜벤처 기업가 3인에게 듣는 기업가 정신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재능기부단체 SCG(Social Consulting Group, 대표 고영)는 마포구(구청장 박홍섭)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29일(토) 14시부터 18시까지 '제 4회 SCG 청년 소셜벤처 컨퍼런스’를 마포구청 1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소셜벤처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소셜벤처에 대한 정보 제공과 소셜벤처 창업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될 연설에는 김성진 시지온 공동창업멤버, 나효우 착한여행 대표, 박미현 터치포굿 대표가 참석하여 본인들의 경험과 소셜벤처 기업가에게 요구되는 정신에 대해 전달해 줄 계획이다. 이어 한 시간 동안 참가자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쌓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SCG는 국내 최대의 재능기부 단체로, 2007년 설립되어 변호사, 회계사, 컨설턴트 등 각계 전문가인 프로보노와 대학생 예비 프로보노 300여명이 함께 하고 있다. 현재까지 아름다운가게, 함께일하는재단, 동북아평화연대 등 40여개의 사회적 기업 및 비영리 기구에 무료로 컨설팅을 제공했다. 특히 SCG는 마포구와 2009년 6월 프로보노 협약을 맺고 마포구 관내의 사회적 기업에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활발하게 협력해왔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http://onoffmix.com/event/4155)을 통해 사전 등록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일반 1만원, 학생 5천원이다. 고영 SCG 대표는 “사회적 문제를 발견하고 도전정신으로 풀어나가면서 수익과 공공성을 동시에 획득할 수 있는 소셜벤처에 대한 도전은 청년층의 특권이며, 이번 컨퍼런스가 소셜벤처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10-27
  • 재정부장관, 한·미FTA 미루는 건 득보다 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결론을 미루는 것은 추가적인 논의에 따른 득(得)보다는 소모적인 논란과 실기(失期)에 따른 실(失)이 더 크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한·미 FTA는 지난 정부에서 협상이 타결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여러 논란 속에 비준이 미뤄져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미 국회를 중심으로 찬반양론과 함께 피해예상부문 보완대책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었던 만큼 한·미 FTA 비준을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이번 국회에서 마무리 지을 필요가 있다"며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며, 관계부처도 비준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박 장관은 이날 회의가 정부청사가 아닌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게 된 것과 관련해 "'사냥을 하려면 동물원이 아닌 정글로 가라'는 말이 있듯이 책상에 앉아 있으면 국민의 실생활을 보여주는 정보보다 우리가 원하는 정보가 더 크게 보일 수 있다"면서 "'답은 현장에 있다'는 심정으로 모든 부처가 현장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그는 이어 "비가 오면 저지대에서부터 물이 차오르는 것처럼 위기상황에선 서민이나 중소기업과 같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특히 겨울철이 다가올수록 계절적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어려움이 더 커질 수 있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박 장관은 이날 안건인 내수활성화 과제와 관련해선 "내수활성화야 말로 우리 경제의 대내외 부문 간 균형을 회복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서비스산업 선진화와 규제개혁과 같이 내수활성화 효과가 큰 정책과제가 관련된 이해집단뿐 아니라 부처에서도 부처 입장을 앞세운 소극적인 자세로 부진하지 않았는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국고 보조사업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국가보조사업의 수와 관련 예산이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보조금 부정 집행과 같은 관리부실과 지자체의 예산낭비 등의 문제점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며 "국민의 혈세가 허투루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부처가 소관 보조사업을 더욱 엄격히 관리해 달라"고 부탁했다.박 장관은 최근 파이낸셜타임스가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해 '사람들이 불안을 만들고 그것을 안정이라고 부른다'는 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의 말을 인용한데 대해 "유럽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선 표면적인 구조조정과 함께 경쟁력 회복이 절실함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우리도 단기위기 대응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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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7
  • 여성가족부, 가출청소년 집중구호활동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여성가족부가 오늘부터 28일까지 3일간 가출청소년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구호활동(아웃리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구호활동에서 여성가족부는 가출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거나, 쉼터의 보호를 받게 하는 등 가출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빠져들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하면서 자신들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대상 지역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지역 등 대도시의 청소년 밀집지역 30곳이며, 청소년들의 거리배회나 비행·일탈 가능성이 높은 심야시간대(22:00~02:00)에 집중 구호활동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구호활동에는 효과적인 현장 상담·지원을 위해 청소년쉼터(29개소), 쉼터협의회(1개소), 지역청소년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가출은 가족간 갈등, 학교문제 등에서 비롯되지만 가출행동이 잦거나 기간이 길어지면 비행·폭력 노출, 약물중독, 성관련 문제 등 2차적 문제행동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 초기 집중구호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봉호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점검팀장은 “전문기관과 연계한 가출청소년 아웃리치 활동을 강화해 가출청소년의 조기발견을 통한 가정복귀 및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0년 가출청소년 신고건수는 2만 8124명에 달하고 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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