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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청소년 사진공모전 개최된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탈북청소년들이 본인의 재능을 활짝 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바로 탈북청소년 재능발굴 지원사업인 “두드림(Do Dream) 캠페인 - 탈북청소년 사진공모전” 이다. 본 프로젝트 영국 핸드메이드 코즈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와 문화콘텐츠그룹 ㈜위드컬처가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탈북청소년의 숨은 재능을 발견하여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의 일환이다. 탈북청소년들이 남한사회에 넘어와서 가장 크게 겪는 고민중의 하나가 ‘문화적 이질감’ 및 ‘소통의 문제’라고 한다. 남한 친구와 친해지고 싶어도 남한의 또래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쉽게 다가서지 못한다고 한다. 또한 장기간의 불안한 도피생활과 생사를 넘나드는 생존문제로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이들에게 ‘표현’이라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 이들이 어떻게 하면 자신들의 속 마음을 쉽게 표현 할 수 있고, 그래서 이를 통해 남한과 북한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서로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러쉬와 ㈜위드컬처는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선택하게 됐다. 그 이유중의 하나가 사진은 그 어떤 도구보다 내가 표현하고 싶은 부분을 가장 쉽고 빠르게 표현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문화콘텐츠그룹 ㈜위드컬처와 ㈜러쉬코리아 직원들은 올 한 해 매달 쉬지 않고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두리하나 국제학교 학생들에게 재능기부 클라스를 진행해 왔다. 영화수업을 비롯한 프레젠테이션 방법, SNS활용법, 네일아트, 메이크업 뷰티 클라스 등 탈북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준비했다. 본 캠페인을 기획한 이경선 위드컬처 대표는 “재능 나눔의 일환으로 진행된 본 수업을 통해 탈북청소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들과의 시간을 통해 가장 많이 느낀점은 탈북청소년들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매우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문화적 이질감으로 인해 표현이 서툴고 남한친구들과 교류를 하고 싶어도 소통의 매개체를 찾지 못해 늘 겉만 맴돌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러던 중 탈북청소년들이 의외로 사진에 대한 관심도가 꽤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실제로도 탈북청소년들의 스마트폰 보유 비율도 꽤 높은 편에 속하다는 것도 알게 됐다. 이를 통한 소통의 중심을 찾게 되었고, 이는 결국 형식과 도구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은 그야말로 자유로운 ‘사진공모전’을 개최하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전한다. 이렇게 해서 탄생된 이번 탈북청소년 사진공모전은 '창, Window'이라는 주제로 열어보고자 한다. 창은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닌다. 내 마음의 ‘창’,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창’, 남과 북을 이어주는 교감의 ‘창’ 등 꿈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아름다운 미래와 희망의 메시지를 ‘창(렌즈)’를 통해 담아보기를 기대한다. 탈북청소년들의 솔직담백한 시선으로 표현된 남한의 여러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남한의 진정한 모습은 무엇이고, 우리들이 반성하고 개선해야 할 점들이 무엇인지도 짚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남북한의 진정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이들의 꿈과 희망은 무엇인지 그 속 깊은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자 한다. 자유출사형식으로 이루어지는 본 공모전은 DSLR,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하여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개성을 표현한 점을 기준으로 심사를 할 예정이다. 대상으로 뽑힌 학생에게는 사진아카데미 고급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이와 함께 러쉬코리아에서 발행하는 러쉬 타임지의 사진 에디터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게 된다. 본 공모전은 2011년 12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접수를 받은 뒤, 심사를 거쳐 2012년 1월 2일 수상작이 발표된다. 수상작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사진전은 2012년 1월 17일부터 31일까지 주한영국대사관, 혜화역사, 청계천 광장을 비롯한 러쉬 전국 매장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했다. 사진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러쉬코리아 홈페이지(www.lush.co.kr)와 (주)위드컬처 홈페이지(www.withculture.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러쉬코리아 02-795-7510 내선번호 #314 / 위드컬처 02-548-95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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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1-12-15
  • 식약청, 주류 소비·섭취 실태조사 결과 발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적정 섭취 권장량보다 많이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WHO 제시 적정 섭취 권장량(알코올 섭취량)은 남자 40g(소주로 5잔), 여자 20g(소주로 2.5잔)으로 조사기간 중 최근 1주일 이내 음주 경험 기준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주류 섭취량 및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1일부터 17일까지 조사원 방문을 통한 대면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설문 내용은 ▲주종별, 계층별 주류 섭취량 ▲고위험 음주 실태 ▲주류 섭취 습관 등이다.식약청은 이번 조사가 주류 중 유해물질의 안전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고 설명했다. 주류 섭취량 조사 조사 대상자 중 626명이 최근 1주일 내에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412명(남자 252명, 여자 160명)이 WHO가 제시하고 있는 적정 권장 섭취량보다 더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1일 평균 알코올 섭취량은 16.9g(남자 26.9g, 여자 6.0g)으로 WHO 적정 섭취 권장량 이내로 나타났으며, 연간 1∼5 종류의 술을 마신 사람이 81.1%로 가장 많았고 1인당 연간 평균 3.9종류의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되었다. 고위험 음주 실태 한 번의 술자리에서 소주를 8잔 이상(여자는 5잔 이상) 마시는 고위험 음주 비율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인 경우는 26.5%, 두 번 이상인 경우는 17.3%(남자 26.7%, 여자 7.7%)로 조사됐다. 고위험음주(WHO)는 1일 남자 알코올 60g(소주 8잔) 이상, 여자 40g(소주 5잔) 이상으로 고위험음주 시 마신 술로는 일반적인 주류 소비 패턴과는 달리 소주가 66.3%로 가장 많았고 맥주(20.8%)> 포도주(2.9%)> 탁주(2.6%) 순으로 조사됐다. 주요 주류의 최근 1년 음주 경험율(중복 응답)로는 맥주(92.9%)> 소주(87.2%)> 탁주(52.5%)> 복분자주(26.8%)> 위스키(25.6%)〉포도주(25.4%) 등 이라고 답변했다. 최근 일주일 이내 음주 경험자 626명의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남자는 저위험군 36%, 중간위험군 32%, 고위험군 22%, 매우위험군 10%, 여자는 저위험군 31%, 중간위험군 44%, 고위험군 16%, 매우위험군 9%로 나타났다. 주류 종류별 섭취량 최근 1년 이내에 한 잔이라도 술을 마신 경험이 있는 경우는 92.9%이며, 전혀 술을 마시지 않은 경우는 7.1%로 조사됐다.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마신 술은 맥주(92.9%)와 소주(87.2%)이며, 기타 탁주(52.5%), 복분자주(26.8%), 위스키(25.6%), 포도주(25.4%), 매실주(21.0%), 청주(15.0%), 약주(14.9%), 샴페인(1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맥주를 마신 빈도는 월 2~3회가 20.6%로 가장 높았고, 주 1회(20.0%), 월 1회(19.6%) 순이며, 1회 평균 섭취량은 4.8컵(200ml 기준)으로 조사됐다. 소주의 경우도 월 2~3회가 17.4%, 월 1회 17.0%, 주 1회 16.5% 순이며, 1회 평균 섭취량은 6.4잔(50ml 기준)으로 조사됐다. 맥주와 소주의 1회 평균섭취량을 알코올 섭취량으로 환산 시 맥주(4.8컵)는 알코올 34.6g, 소주(6.4잔)는 51.2g으로 소주를 통한 알코올섭취량이 많았다. 남자의 경우 맥주나 소주를 주 1회(각 24.6%, 21.6%) 이상 마시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여자의 경우 맥주는 월 2~3회(23.4%), 소주는 월 1회(23.9%) 빈도로 많이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중 지난 1년간 한 번 이상 폭탄주를 마신 사람은 314명이며, 이들 중 94.6%(297명)가 소주+맥주(일명 소폭), 22.6%(71명)가 양주+맥주(일명 양폭)를 각각 1회 평균 4.1잔, 4.6잔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알코올 함량(200ml 기준)으로 소폭 1잔(13.4g), 양폭 1잔(15.7g), 일반적으로 폭탄주가 흡수가 빨라 빨리 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폭탄주의 알코올함량이 높아서 빨리 취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주류 섭취 습관 조사 대상자 중 음주 시 자신이 몇 잔을 먹었는지 알고 마신다는 응답자는 602명(60.2%), 원하지 않는 술은 거부한다는 응답자는 487명(48.7%), 낮은 도수의 주류를 선호한다는 응답자는 468명(46.8%)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사 대상자 중 음주 전에 물 등을 섭취한다는 응답자는 168명(16.8%), 식사와 함께 음주한다는 응답자는 179명(17.9%), 마실 양을 미리 정한다는 응답자는 326명(32.6%) 등으로 일반적인 음주요령의 실천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청은 우리 국민들이 술을 한 번에 많이 마시는 반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주량을 줄일 수 있는 습관은 잘 지키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지나친 음주를 자제하고 단숨에 술잔을 비우기보다는 여러 차례 천천히 나눠 마시고 물이나 음식물과 함께 마시는 등 건전한 음주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12-15
  • 경기도 청렴도 전국 1위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12월 14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의 2011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 경기도가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1년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경기도는 종합청렴도 8.73점으로 전국 시도평균 8.46점보다 0.27점이 높은 점수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측정한 외부청렴도에서 전국 시도 평균 8.75점보다 0.28점이 높은 9.03점, 도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청렴도에서 시도평균 8.23점보다 0.30점이 높은 8.53점이었다. 도는 공무원 1인 당 주민수가 시도 평균의 3배 이상 많을 뿐 아니라 가장 많은 택지개발면적, 중첩된 각종 규제 등으로 타 시도에 비해 경기도의 행정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민원인과 공무원의 피로도가 높은 상황에서 2년 연속 청렴도 우수라는 결과는 1천2백만 도민의 자존심과 9천여 공직자의 명예를 드높이는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도 관계자는 도의 청렴도가 2009년 10위, 2010년 6위, 2011년 1위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상승하면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것으로 “공무원이 청렴하지 못하면 부패와 동시에 즉사한다(淸廉永生 腐敗卽死)”는 김문수 지사의 청렴철학이 경기도정에 깊숙이 투영된 결과로 해석했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청렴대책반을 신설한 이후, 부서별로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등 다양한 청렴도 향상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왔다. 도는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감사관 직위에 감사원 출신의 전문가를 3대째 임용함으로써 청렴의지를 다지면서, 부서별 청렴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청렴정책 보고회, 민원처리에 대한 만족도와 청렴성을 확인하는 청렴 해피콜, 온-오프라인 청렴교육 및 홍보를 통한 전 직원의 청렴의식 고취와 공감대 확산에 주력해왔다. 또한 비리 신고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인터넷 익명신고 시스템인 핼프라인(Help-line)과 감사관에게 직접 전화로 신고하는 핫라인(Hot-line), 감사관을 수취인으로 하는 전 직원 무기명우편신고제, 전화와 인터넷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직부조리신고창구 등 부패차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실국장 솔선수범을 유도하는 고위직 청렴도 평가, 전직원 청렴서약서 작성, 전 부서 순회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직원애로 상담, 민원을 처리할 때 마다 민원인과 담당 공무원에게 청렴문자 메시지 발송, 매월 첫 주 청렴의 날 운영, 공무원 행동강령 일일 자가학습 등 한층 강화된 청렴도 향상대책을 실시했다. 내년에는 고위직 청렴도평가를 4급 이상으로 확대하고, 부서 간 청렴경쟁 시스템을 운영하여 더욱 청렴한 경기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경기도 이필광 감사관은 “내년에는 고위직 청렴도 평가를 과장급(175명)까지 확대하고, 부서(실국, 과)의 청렴도를 비교 평가하는 부서간 청렴경쟁 시스템 운영, 전직원 청렴도 자가진단 등을 도입해 청렴한 경기도정을 지속적으로 실현하여 도민의 더 많은 신뢰를 받는 경기도를 만들도록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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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1-12-15
  • 우리아이 지켜주는 유아性교육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짐을 가득 들고 있는 할아버지가 도와달라면서 집까지 같이 가자고 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돼요. 힘이 없어서 못 도와준다고 말하고 도망가요” 12월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유아교육기관 리틀아이비의 아동힘키우기교육(아동 성교육)현장. 4~5세의 아이들이 의자에 앉아 아동권리교육 전문 강사로부터 성교육 및 아동성폭력 예방 수업을 듣고 있다. 동화책, 그림판, 인형 등 다양한 교구를 통해 남자와 여자, 어른과 아이의 신체구조를 비교하면서 차이점을 공부하고 구체적인 위기상황을 설정한 뒤 역할놀이를 하며 아이들 스스로 감정을 표현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훈련했다. 강사가 봉제인형을 꺼내 보이며 “엄마는 속옷을 두 개 입어요, 엄마 가슴에는 아기가 먹는 우유가 저장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라고 운을 뗐다. 아빠, 엄마, 남자아이, 여자아이의 인형을 통해 신체 구조의 차이점을 가르쳤다. 또, “놀이공원이나 백화점에서 아빠엄마를 잃어버렸을 때는 가만히 자리에서 기다려야 한다”며, 낯선 사람이 도와주겠다고 해도 “안돼요! 싫어요! 하지 마세요” 라고 말하고 똑같은 모자와 옷을 입은 사람들에게 가서 도움을 청하라고 일렀다. 아이가 있는 부모의 경우, 성에 대한 갑작스러운 자녀의 질문에 당황하여 제대로 대답해주지 못하는 상황을 종종 겪곤 한다. 남녀의 차이를 인지하기 시작하는 4~5세부터 아이들은 자연히 성적 호기심이 늘게 되어 질문하는 것인데 부모 입장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어디까지 설명을 해줘야 할지 쉽지 않기만 하다. 한편, ‘아동∙청소년 성범죄 발생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이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는 총 3만 3천여 건이 발생했으며 매 해 증가추세를 보인다. 게다가 피해아동의 연령은 점점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에 대한 올바른 성교육과 성범죄 예방교육이 절실한 것이다. 리틀아이비 김선녀 원장은 “성교육 시기를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성교육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에둘러 표현하는 것 보다 정확한 명칭을 사용하며 사실에 근거하여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또 성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이에게 내 몸의 소중함을 인식시키는 것이라며,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부분은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함부로 보여주면 안 된다는 점을 알려주고 단호한 거절 표현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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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1-12-14
  • 폐장난감으로 나만의 예술작품 만들어 보자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시는 이달 부터 SR(Seoul Resource)센터에서 수거한 폐장난감을 (주)금자동이에 제공 해 어린이들 겨울방학 체험프로그램에 재활용한다고 밝혔다. (주) 금자동이는 파주시에 소재한 장난감을 재사용,재활용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폐장난감의 재활용을 통해 플라스틱이 가치있는 창의적인 미술놀이의 재료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하며, 어린이들에게 플라스틱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자원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러한 폐장난감은 (주)금자동이의 장난감학교 겨울방학 체험프로그램에 아이들의 창의적인 감성을 기르고 독창적인 친환경작품을 만드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오는 12월 15일부터 ‘12년 2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장난감학교 ’쓸모‘에 안쓰는 장난감을 가져오거나 (주)금자동이에 기부하면 장난감학교 ‘쓸모’ 겨울방학 체험프로그램의 체험비를 30% 할인받을 수 있다. 장난감학교 ‘쓸모’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재활용이 어려워 버려진 장난감재료로 만드는 창의 장난감 만들기와 폐목재를 활용한 목공체험과 끝없이 이어지는 나무 방 이야기 수업은 자원절약과 함께 창의적 놀이와 감성발달을 도와주는 창작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매월 SR센터에 수거되는 5톤의 폐장난감 중 우선 1톤씩을 분해하여 제공하고 운영결과에 따라 5톤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SR센터는 매월 5톤, 연간 60톤이나 들어오는 폐장난감을 마땅히 처리할 곳이 없어 고심하고 있었는데 (주)금자동이에 장난감을 납품하게 됨으로써 골치덩이 폐장난감이 가치 있는 재료로 재 탄생한 것이다. 장난감은 주로 플라스틱으로 만드는데, 단일재질이 아닌 복합재질이어서 업체에서도 꺼리는 품목이다. 시는 폐장난감 재활용을 통해 연간 3백 6십만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5톤까지 늘어날 경우 1천 8백만원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그간 버려지던 자원을 재활용하고, 취약계층에 일자리도 제공하는 일석다조의 사업으로 보고 있다. SR센터에서는 그간 다른 플라스틱을 kg당 100원씩 판매하면서 장남감을 함께 처분해왔다. 이번에 kg당 300원씩 장난감을 납품하게 되면서 겨울철 감소하는 일거리를 대체할 수 있고, 수익도 늘어나게 되어 크게 반기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0년대 세계 제4위의 합성수지 생산국이 됐으며 현재는 합성수지 생산량이 연간 1천만 톤을 웃도는 세계 제5위의 생산국으로, 플라스틱 제품 출하액이 연간 32조원, 국민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이 연간 120Kg이다. 플라스틱은 썩지 않으며, 소각 시 다이옥신이 발생하고 부피가 커 매립장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환경에 매우 유해한 물질이다. SR센터는 서울시가 폐가전과 폐휴대폰을 재활용하기 위해 ’09년 12월에 설립했으며, 연간 폐가전 3천6백톤, 폐휴대폰 70만대를 처리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 6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적기업이다. 이대현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서로의 특징을 잘 살린 사회적기업 간의 이번 협력이 다른 기업들에게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폐장난감 재활용사업은 어린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자원의 소중함과 환경을 사랑하는 좋은 교육의 장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난감 학교 ‘쓸모’ 겨울방학 일일 캠프 소개 ○ 기 간 : 2012.1.3~2012.2.26 (월요일, 설날연휴 휴무) ○ 장 소 : 헤이리(5Gate) 딸기가 좋아(집에 안갈래 2층) 장난감학교 ‘쓸모’ ○ 시 간 : ① 오전반 10:30~14:30 ② 오후반 12:30~16:30 ○ 참가연령 : 4세~12세(4,5세 아동 동반 학부모 1인 참여 필수) ○ 캠프참가비 : 유,아동(1인) 35,000원 ○ 예약방법 : 031.945.8943 (사전예약으로 참여 가능) 안쓰는 장난감을 가지고 오거나 (주) 금자동이에 기부시 체험료 30% 할인 기부 장난감은 헤이리로 직접 가져오거나 (주)금자동이에 수거요청하면 직접 방문해 수거나 방문구매 진행 폐장난감 기부 및 장난감학교 ‘쓸모’ 참여문의는 031-945-8943, 947-8943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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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1-12-14
  • 인천시, 네온사인,난방온도 단속, 과태료 부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동절기 전력위기 예방을 위해 정부에서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에너지사용제한을 공고(12. 5)함에 따라 ‘난방온도 제한’, ‘네온사인 금지’ 등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가 전격 시행된다. 이에 따라 모든 서비스업의 옥외 광고물,장식용 네온사인 사용이 제한된다. 피크시간대(17~19시)의 네온사인 사용은 전면 금지되고, 19시 이후에는 1개만 점등이 가능하다. 단, 피크시간대 하나의 사업장에 있는 옥외광고물이 모두 네온사인인 경우에는 1개만 점등이 허용되며, 공동주택,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군사시설, 종교시설 등 국가안보 및 국민생활 등에 영향을 미친다고 인정하는 시설은 제외하고 있다. 또한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전력다소비 건물과 연간 에너지 사용량 2,000toe 이상 에너지다소비건물, 주상복합건물의 상업시설은 건물 실내평균온도를 20℃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공동주택, 공장,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유치원, 군사시설, 종교시설 등은 제외되며 네온사인과 난방온도 제한 등 에너지 사용 제한은 12월 14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5일부터 위반할 경우 위반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에너지 사용 제한내용 및 위반시 과태료 부과기준 구분 대상 및 에너지 사용제한 과태료 부과 네온사인 사용제한 ․ 모든 서비스업의 옥외광고물 네온사인과 옥외장식용 네온사인 ⇒ 피크시간대(17~19시) 사용금지, 19시 이후에는 1개만 허용 ․1회 : 50만원 ․2회 : 100만원 ․3회 : 200만원 ․4회 : 300만원 건물의 난방온도 제한 ․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전력다소비 건물, 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이상의 에너지다소비건물, 주상복합건물의 상업시설 ⇒ 건물 실내평균온도를 20℃이하로 제한 아울러 이번 ‘에너지 사용제한’ 조치로 지난 2월 에너지 위기 주의경보 발령에 따라 3월부터 시행한 야간조명제한은 폐지된다.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12월14일까지 에너지 사용제한 대상건물과 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사전안내 및 집중계도 활동을 실시한 후 12월 15일부터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와 10개 군·구 및 경제자유구역청과 연계하여 합동점검 및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에너지 사용제한 조치로 인해 인천에서 난방온도가 제한되는 계약 전력 100kW 이상의 전력다소비 건물은 2,795개소, 2,000toe 이상의 에너지 다소비 건물은 18개소에 달하며, 시는 군·구별로 계도반을 편성하고 에너지관리공단 등과 연계하여 제한 대상 시설에 안내문을 배포하고 직접 방문 및 전화, 관련 협회 등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여 집중 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공공부문에서도 난방온도를 18℃이하로 준수하는 등 그간 시행해온 에너지 절약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이번 에너지사용제한 조치로 폐지되는 야간조명제한에 대해 공공부문은 지속 유지한다고 했다. 조명조 인천시 경제수도추진본부 본부장은 “동절기 전력부족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실천이 절실”하다며, “에너지 제한사항에 대한 민간의 적극적인 협조는 물론 각 가정에서도 실내온도 3℃ 낮추기 운동(내복입기), 불필요한 전등 끄기,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실천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12-14
  • 공공기관 내년 1만4400여명 신규 채용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기획재정부(장관 박재완)는 내년 공공기관 신규채용 인원을 1만4452명으로 잠정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채용 실적 추정치 1만400명보다 4000여명 이상 늘어난 규모다. 재정부는 "내년 성장둔화에 따라 민간부문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청년층의 구직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공부문이 앞장서 청년층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민간부문의 채용을 늘린다는 일자리 확대 목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복지·노동 분야 채용 인원이 지난해보다 67.4% 늘어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384명, 근로복지공단 360명, 서울대병원 1345명, 부산대병원 372명 등 5267명이다. 에너지·산업 분야는 한국전력공사 763명, 한국수력원자력 378명, 한국가스공사 224명 등 3331명이다. 작년보다 15.2% 증가한 규모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지난해 대비 98.7% 급증한다. LH공사 500명, 한국철도공사 412명, 한국수자원공사 166명, 한국도로공사 136명, 도로교통공단 156명 등 2297명이다. 금융 분야는 중소기업은행 598명, 한국산업은행 318명, 신용보증기금 79명 등 1461명이다. 작년 686명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이밖에 연구개발 분야는 1115명을, 기타 분야는 98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열린 고용기회를 확대하고자 고졸 적합 직무를 중심으로 내년 공공기관 신규 채용인원의 약 20%를 고졸자로 채용토록 권장할 계획이다. 기관별로는 LH공사 500명 중 200명, 한국산업은행 318명 중 80명, 한국가스공사 224명 중 50명, 한국환경공단 93명 중 20명, 한국지역난방공사 99명 중 20명 등이다. 정부는 학력보다는 현장경험과 실력이 더 우대받도록 SOC 공기업 등을 중심으로 업무연관 분야 중소기업 경력자의 채용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코레일네트웍스(65명), 한국수력원자력(20명), 동서발전(6명), 남동발전(5명), 한국전력공사(5명), 농수산물유통공사(5명) 등이 중소기업 경력자 채용 계획을 밝혔다. 재정부는 내년 1월까지 기관별 채용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공공기관 신규채용 및 열린고용 추진실적을 분기별로 점검해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공기관별 구체적 채용정보는 오는 19~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1 공공기관 열린채용정보 박람회'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제공된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12-14
  • 서민보호를 위한 특별 방범·형사활동 전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찰청(청장 조현오)에서는최근 각종 생필품.대중교통요금.공공요금 등 생활물가가 큰 폭으로 올라 동절기 서민생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자위방범역량이 미약한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절도 등 민생침해범죄가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하여 증가할 것으로 예상, 서민생활보호와 평온한 연말연시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2011.12.12~2012.1.1(21일) 간 특별 방범·형사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범죄취약지 위주로 지역경찰,수사(형사),교통기능은 물론 경찰관기동대 등 상설중대와 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 등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 중점 방범 대상으로는, 도시지역은 쪽방.다세대 등 서민밀집지역, 금융기관 등 현금 다액 취급업소, 금은방.편의점, 여성 소수 운영 업소(미용실, 약국, 병원 등)이며 농촌지역은농산물 집중 보관 창고, 농기계 보관 장소, 특용 작물 재배지, 가축 집단 사육 농장 등이며 도시와 농촌 공통으로 서민보호치안강화구역(266개소) 및 성폭력특별관리구역(101개소) 등이다. 중점 검거.단속 대상으로는, 주택가.사무실 등 빈집털이, 다액취급업소(금융기관.금은방.편의점 등) 대상 강.절도, 연말연시 행사장 등 다중운집장소 주변 각종 치기배 기타 지역특성에 따른 다발 범죄유형 등이며 각 지방청 및 경찰서에서 지역별 치안수요와 특성에 적합한 자율적 방범·단속 대책을 수립·시행, 선택과 집중을 통해 현장중심.국민중심의 치안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별 방범.형사활동의 주요 내용은, 경력 운용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단계별로 전개하는데 2012.12~18(7일간) 쪽방.달동네.다세대 주택 등 금은방.편의점.여성 운영업소 등 범죄취약 개소에 대한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진단의 기초자료 분석 후 대상시설의 소유주, 관리인 등에게 미비점 시정 및 보강을 촉구하는 한편, 인파가 많이 운집하는 재래시장 입구 등에서 112순찰차 방송을 통해 소매치기 등 범죄예방요령 등을 적극 홍보하여 시민들의 방범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며 취약지 집중순찰 및 경력배치 기간인 2012.12.19~2012.1.1(14일간)에는 경찰관 기동대 등 상설부대(228개 중대, 총 19,612명)를 민생치안에 집중 투입, 순찰강화 및 금융기관 등 거점배치를 통해 강.절도 등 범죄를 철저하게 차단할 예정이다. 특히 관서별 치안 여건을 고려, 범죄 취약지 장소.시간대별 맞춤형 예방활동으로 선택과 집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범죄취약지 중심으로 자율방범대(98,379명), 생활안전협의회(36,375명) 등과 협조, 민·경 협력치안으로 부족한 치안인력을 보강하여 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차별 일제검문검색을 지양하고 범죄혐의자 위주의 선별 검문 및 지방청 또는 경찰서별로 자율.탄력적인 검문검색을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택시 강도.날치기.농축산물 절도 등 범인 진입로 및 도주예상지역 목배치 근무로 범죄 예방 및 검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별히 이번 연말연시 형사활동 기간중에는 끝까지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수사경찰의 의지를 다시금 천명하고자 미해결 사건 중간통지 기간을 시범적으로 운용,사건 진행과정을 궁금해 하기 마련인 피해자들에게 전화 또는 방문에 의한 실질적인 통지로 피해자를 배려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말연시 예상되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우려 예상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12-14
  • 우리나라 40·50대 가구 절반은 맞벌이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우리나라에서 배우자가 있는 40·50대 가구의 절반은 맞벌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혼여성 5명 가운데 1명은 결혼과 임신·출산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1년 맞벌이가구 및 경력단절 여성 통계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11년 6월 기준 배우자가 있는 1162만가구 가운데 맞벌이는 507만가구로 전체의 43.6%를 차지했다. 맞벌이가구 가운데 44만가구(8.6%)는 함께 살지 않는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었다. 가구주 연령이 40대(52.1%)와 50대(49.7%)에서 맞벌이 비율이 특히 높았고, 60세 이상(28.9%)과 15∼29세(39.2%)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가구주 교육정도별로 보면 고졸 45.6%, 전문대졸 이상 42.5%, 중졸 이하 42.3%로, 학력 차이에 따른 맞벌이가구 비율차는 크지 않았다. 가구주를 기준으로 맞벌이가구 비율이 높은 산업은 농림어업(82.1%)이었다. 또 도소매업 및 숙박·음식점업(58.3%)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제주(56.6%), 전남(56.5%), 충남(53.1%) 등이 맞벌이가구 비율이 높았다. 울산(37.8%), 부산(38.1%), 서울(39.0%) 등 특별·광역시는 맞벌이보다 홑벌이가구가 많았다. 한편 우리나라의 15∼54세 기혼여성 986만6000명 가운데 일을 하지 않는 비취업 여성은 408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결혼, 임신 및 출산 등 경력단절 사유가 발생해 직장을 그만둔 여성은 190만명으로 기혼여성의 19.3%를 차지했다. 경력단절 여성은 30대가 108만4000명(57.1%)으로 가장 많았다. 15∼29세는 24만명(12.6%), 50∼54세는 12만5000명(6.6%)으로 낮았다. 경력단절 사유는 결혼이 47.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육아(28.7%), 임신·출산(20.0%), 자녀교육(4.3%) 순이었다. 경력단절 여성의 55.8%는 재직 후 3년 이내에 직장을 그만뒀다. 78.4%는 5년 이내에 경력단절 사유가 발생해 직장을 떠났다. 경력단절 여성 가운데 5.5%(10만4000명)는 취업을 희망했다. 이 가운데 3만명은 지난 4주간 실제로 구직활동을 벌였다. 모든 연령층에서 경력단절의 규모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결혼’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인적사항, 취업자, 실업자, 비경제활동인구와 관련된 29개 항목을 조사했고 방문 면접조사 및 인터넷조사로 이뤄졌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12-14
  • 문화재청, "궁궐 역사문화체험 한마당"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우리 궁궐에서 역사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각종 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프로그램을 관람객에게 홍보하는 ‘궁궐 역사문화체험 한마당’을 오는 16(금)일 오후 2시부터 18일(일) 오후 5시까지 덕수궁 중명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궁궐은 국민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으며, (사)한국의 재발견을 비롯한 10개의 참가단체는 우리 궁궐역사문화 콘텐츠를 학습과 놀이를 겸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운영해왔다. 문화재청은 이번 행사가 각 참가단체에서 운영 중인 각종 역사문화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로서, 각급 학교 교사 및 학생, 학부모들이 프로그램의 내용과 방법을 비교하고 더 나은 방안을 선택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참가단체들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궁궐교육의 품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행사장인 덕수궁 중명전 앞마당에 단체별 부스를 설치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자료를 비치하고 상담을 실시하며, 중명전의 2층 강당에서는 단체별 설명회나 이벤트를 실시한다. <출처=문화재청> 덕수궁 중명전은 1905년 11월 17일 을사늑약 체결과 1907년 헤이그 밀사 파견의 현장이다. 아울러 12월 17일(토)과 18일(일) 오후 2시에는 행사를 기념하는 부대행사로 중명전에서의 역사적 사건을 재구성한 야외연극 ‘눈물의 을사늑약’과 ‘헤이그에 보낸 고종의 꿈’이 대한제국사 전공자인 이민원 교수의 해설을 곁들여 공연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문화재청 활용정책과(042-481-4747)나 (재)서울문화유산연구원(02-432-1900)으로 하면 된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12-12
  • 실시간 CCTV 영상이 스마트폰 속으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실시간 CCTV 영상이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왔다. 국내 3대 이동 통신사(SK텔레콤, LG유플러스, KT)는 CCTV를 전국 각 지역에 설치하고 스마트폰의 이동통신망과 연계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국 고속도로의 실시간 상황 점검은 물론, 가정집과 상점의 방범, 어린이집 및 차량의 주차 감시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가능하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CCTV와 이동통신 기술 간의 융합 기술의 출원은 2005년 이후 감소 추세에 있다가 2008년을 거쳐 2009년에 스마트폰의 출현 시점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분야별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CCTV 기술과 이동통신망을 연계하기 위한 대용량 데이터 처리 및 저장 기술의 특허 출원이 전체의 52%이고, 뒤를 이어 네트워크 카메라 제어 및 서버 관련 통신 기술의 출원이 35%이며, 촬영된 영상의 판독과 식별을 포함하는 지능형 서비스 기술 출원이 13% 순으로 나타났다. CCTV와 스마트폰 관련 기술이 융합되면서 실시간 영상 데이터의 무선 전송 처리와 원격지 저장 기술이 개발 업체들의 주요 이슈가 되고 있다. 또한 촬영된 영상을 분석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보안 기술이 새롭게 떠오르는 가운데, 다양한 응용 서비스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CCTV와 이동통신 기술 간의 융합으로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집이나 상점 등 모든 장소의 실제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단순한 감시에서 벗어나 촬영 영상에 대한 인식과 판단을 자동으로 실행하는 지능형 보안 서비스는 물론 전국 관광지의 사람 수나 날씨까지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그 응용분야가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보안 감시는 이동통신 기술과의 융합으로 그 적용분야가 확대되고 있으며, 관련 기술의 출원은 스마트폰의 보급과 더불어 생활의 편익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계속하여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12-12
  • 국민 65.4% ‘우리 사회가 부패’ 인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일반국민 65.4%는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부패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으며, 공직사회에 대해서는 56.7%가 부패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과 비교하여 더 나빠진 것이다. 우리사회가 ‘부패하다’는 응답비율은 51.6%(‘10년) → 65.4%(‘11년) 증가했으며 공직사회가 ‘부패하다’는 응답비율은 2010년 54.1%에서 3022년 56.7%로 증가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 ACRC)는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실시한 '2011년도 부패인식·경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조사는 일반국민 1,400명과 공무원 1,400명, 기업인 700명, 전문가 630명, 외국인 400명 대상 전화, e-mail 조사 병행, 신뢰수준 95%, ± 2.62%p∼±4.90%p 표본오차이다. 일반국민이 공직사회에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한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2.9%가 ‘그렇다’고 답해 전년(2.7%)보다 약간 늘었다. 하지만, 기업인의 부패경험은 6.7%로 ‘08년 이후 계속 줄어들어 공무원과 기업인 간의 관행화된 부패는 개선되는 것으로 보인다. 일반국민 : 2.5%(‘08년) → 2.3%(‘09년) → 2.7%(‘10년) → 2.9%(‘11년), 기 업 인 : 19.3%(‘08년)→ 14.7%(‘09년)→ 11.1%(‘10년) → 6.7%(‘11년) 부패경험은 연령별로 40대(6.4%)에서, 직업별로는 고용주(10.5%), 자영업자(8.3%)가, 소득별로는 월 500만 원 이상 소득계층(7.2%)에서 각각 높게 나타났다. 부패를 경험한 국민의 경우 연간 소액(30만 원 이하)을 2∼3회 제공하는 사례가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1천만 원 이상 고액을 제공한 경우도 적지 않게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천만 원 이상 금품 제공비율을 보면 부패를 경험한 국민의 9.8%, 부패를 경험한 기업인의 12.8%이 제공했다. 금품·향응 제공경험이 가장 많은 업무는 ‘건축·주택·토지’와 ‘세무·관세’로, 재산 및 경제활동이 활발한 분야에서 부패발생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금품 제공 동기는 기업인의 경우 ‘원만한 관계 유지를 위해’(34%), 일반국민의 경우 ‘관행상’(36.6%) 제공하게 되었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와, 사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금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또한 우리 국민은 부패유발 주체로 정치인(56.6%)과 고위 공직자(23.3%)를 가장 많이 지목했고, 부패가 주로 발생하는 행정기관으로는 중앙행정기관(33.3%)을 가장 많이 꼽았다. 부패유형으로는 ‘직위를 이용한 알선·청탁’(31.4%)을 많이 선택했다. 한편, 우리 정부의 부패방지노력에 대해 일반국민 사이에서는 부정적 의견(53.8%)이 많았으며, 우리사회 부패수준에 대한 향후 전망도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았다. 특히 49세 이하 연령층(19.9%)의 경우 ‘부패가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이 50세 이상(30.9%)보다 적어 젊은 세대일수록 부패수준에 대한 미래 전망이 비관적으로 나타났다. 향후 부패문제 해결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부패행위에 대한 적발·처벌의 강화’(36.5%) 의견이 가장 많았다. 우리사회에 만연한 연고·온정주의적 문화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낮게 나타나(7%) 부패문제를 공공부분에 국한된 문제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했다. 금년도에 처음으로 조사한 ’기업활동 관련 정부정책의 투명성‘에 대해 기업인은 ’불투명하다‘(27.1%)고 답변했으며, 정부정책의 투명성을 저평가하는 이유에 대해 ’정책 형성과정이 불공정하기 때문이다‘(43.2%), ’정책을 자주 변경하여 예측이 어렵다‘(25.8%) 등의 답변이 많았다. 또한 정부의 정보공개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업인들은 ‘기업관련 정책·규제 변화에 대한 정보획득이 용이하지 않다’(42.3%)고 인식하고 있었다. 권익위는 이러한 조사결과에 기초하여 향후, 고위공직자 부패고리 차단과 청탁문화 근절을 위해 ‘공직자의 부정한 사익추구 금지법(가칭)’을 조속히 제정하고 공익침해행위 신고자를 보호하는 ‘공익신고자보호법’을 조기 정착하고, ‘분야별 민간 청렴도 평가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청렴문화를 사회 각 부문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내년 청주에 개원 예정인 ‘청렴교육연수원(가칭)’을 기반으로 공직자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하는 청렴 교육을 추진하고, 시민사회와 연계한 ‘통합적 청렴실천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반부패 국제협력과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유엔국제반부패협약’ 및 ‘G20반부패행동계획’의 이행 점검에 나서는 등 국제공조 체제 및 국제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 부패인식도 지수(CPI)가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이다가 올해 크게 개선된 대만(‘10년 5.8점→’11년 6.1점), 폴란드(‘10년 5.3점→’11년 5.8점) 등 성공적인 반부패정책을 펼친 국가를 벤치마킹해 내년도 CPI 지수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12-10
  • 100인의 아빠단으로 육아의 달인이 되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아빠의 육아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100인의 아빠단’ 송년 발표회를 오는 12월 10일(토) 오전 11시에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00인의 아빠단(9.4. 발대식)’은 복지부의 저출산 극복 캠페인 ‘마더하세요’의 일환으로 아빠들의 육아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만든 온라인 모임이다. 주로 복지부가 블로그(motherplus.blog.me)를 통해 스타멘토를 활용한 ‘육아·건강·놀이·가사’ 관련 정보 동영상을 제공하고 아빠들은 내용을 학습한 후 본인의 체험을 온라인을 통해 알리는 등 육아정보 학습 및 공유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별 오프라인 모임을 통한 가족과의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번 ‘100인의 아빠단’ 송년발표회는 아빠단 가족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멘토인 박찬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온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육아경험 공유로 아빠 육아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활동자 5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2011년 ‘100인의 아빠단’ 활동 영상 상영, 활동소감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00인의 아빠단’ 시상식은 마더배우미, 마더나누미, 마더알리미 3개 분야 우수활동자와 최우수 활동상, 마더인기상 등 총 5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매주 스타 멘토의 육아수칙을 빠짐없이 이행하고 온라인으로 내용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최우수 활동상을 수상한 심보현씨는, “더 많은 아빠들이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육아는 엄마 혼자가 아닌 공동의 책임으로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더하세요 블로그의 ‘육아·건강·놀이·가사’ 정보를 체험한 후 이를 본인 블로그에 올리는 ‘마더배우미상’ 수상자 최원혁씨는, 매주 아들 민준이와 색다른 추억 만들기를 꾸준히 실천한 결과, “주말이면 쉬고 싶어만 했던 내가 요즘은 민준이와 함께하는 것이 즐거워 주말 계획세우기가 바쁘다”는 행복한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본인의 육아 노하우를 다른 아빠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하는 ‘마더나누미’ 우수 활동자 하치관씨는, 아이를 향한 마음을 사진 일기로 꾸준히 포스팅해 여러 아빠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마더알리미상’은 왕성한 온라인 활동으로 ‘100인의 아빠단’을 가장 널리 알린 홍정우씨가 수상했다. 민기아빠 홍정우씨는 10년째 육아일기를 써서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며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는 인기 블로거이기도 하다. 그밖에 마더인기상은 320개가 넘는 육아일기와 800장이 넘는 딸 해나의 사진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 조안기씨가 수상했다. 이번 송년발표회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 및 아빠단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매직버블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며, 행사장에는 아빠단 활동을 기록한 사진 전시와 가족의 모습을 재미나게 스케치해주는 캐리커처, 산타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포토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 박용주 실장은 “올 한해 100인의 아빠단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아빠의 육아참여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100인의 아빠단이 지금은 비록 작은 시작이지만 아빠의 적극적육아참여를 사회적 흐름으로 발전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12-10
  • "불량 연예 기획사에 속지 마세요"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최근 청소년들의 연예인 지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나, 한편 불량 연예 기획사 또는 매니지먼트 사칭 회사로 인한 연예인 지망생들의 피해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깨끗하고 투명한 연예 매니지먼트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가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사)한국연예매지니먼트협회,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 (사)한국모델협회와 공동으로 ‘청소년 연예인과 지망생 부모대상의 세미나'를 12월 11일(일) 코엑스 콘퍼런스룸 318호에서 개최한다. 문화부는 최근 대중문화예술인을 지망하는 청소년이 증가하면서 ‘데뷔시켜 주겠다며’ 유혹하는 불량 연예기획사의 난립, 매니저를 사칭하는 1인 기획사의 사기 및 불공정 계약 등 대중문화예술인 지망생들의 피해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나 정확한 정보가 없어 유사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히면서, 연예계 진출을 지망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진출 경로와 데뷔 방법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해 막연한 불안함을 가지고 있어 올바른 양질의 연예기획사로부터의 제안이 있어도 선뜻 자녀의 진로를 결정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세미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개발팀 박재현 실장, 국제대학교 방송학부 조대원 교수,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홍종구 부회장, 한국모델협회 주정은 교육위원,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 홍승기 회장 등 분야별로 관련 업계와 협회의 전문가들이 올바른 기획사 선택 요령과 전속 계약 시 유의사항, 데뷔 방법과 준비 사항, 진로 결정 시 유의 사항, 사례로 알아보는 엔터테인먼트법에 대해 자세히 강연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문화부는 앞으로 이러한 청소년연예인 부모대상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투명한 연예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정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미나의 참석자는 선착순 100명이며 문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예술인지원센터(02-3219-5517, entertainment@kocca.kr)나 홈페이지(www.대중문화예술인지원센터.kr)를 참고하면 된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12-09
  • 올해 치러진 교육행정직 시험의 특징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행정직은 방학에 따른 여가시간 활용이 가능한 점을 비롯, 다른 직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준수한 근무환경으로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직급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지역별로 시행 시기가 다르고 해에 따라 신규채용이 없는 지자체도 있어 응시생들에게 주의가 필요한 시험이기도 하다. 따라서 2012년 교행직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난 시험에 대한 분석은 필수다. 이에 PMG 교육 그룹 에듀스파(주)에서 운영하는 공무원수험 사이트 고시스파(www.gosispa.com)와 국가고시 주간 섹션 정보지 고시기획(www.gosiplan.com)이 교행직 선발 인원 및 특징을 정리했다. 각 지방 선발인원 ‘증가세’ = 올해 교행직 가운데 7급을 선발한 지역은 서울시가 유일했다. 지난해 모든 지역에서 7급 채용이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선발인원이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제외한 9급 채용에서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 267명 ▲경남도 192명 ▲서울 186명 순이며, 반면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 24명 ▲울산 42명 ▲충북도 44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선발인원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대구와 전남은 지난해 채용이 없었기 때문에 선발인원 증가폭이 컸다. 충남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2차에 걸쳐 신규 채용함으로써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 경쟁률, 어디가 가장 높았나? = 유일하게 7급을 채용한 서울시는 37명 선발에 1천 205명이 응시하면서 3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9급은 지난해 59.3대 1에서 올해는 32.6대 1에 그쳤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지역의 평균 경쟁률은 ▲광주 75.2대 1 ▲제주 59대 1 ▲대구 48.1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제주시 경쟁률이 80.5대 1을 기록해 평균 경쟁률을 높였으며, 대구는 지난해 채용이 없어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합격선 ‘전반적 하락’ = 선발인원과 경쟁률이 증가한 반면, 합격선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합격선이 공개되지 않은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점수가 대부분 낮아졌으며,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이지 않은 지역은 경북이다. 경북도는 지난해에 비해 합격선이 높아졌으며,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로써 올해 교행직 시험 합격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북도 86점 ▲대전 82점 ▲서울과 전남도 80점 순이며, 가장 낮은 합격선을 기록한 지역은 ▲강원 69점 ▲충북도 75점 ▲울산 77.5점으로 나타났다. 2011년 시험, 지역별·과목별 난도차 = 교행직 시험은 각 지역청에서 자체적으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시험 난도에 차이를 보인다. 그간의 교행직 시험에서 어려웠다는 반응이 가장 많이 나타난 과목은 영어지만, 그마저도 지역에 따라 달랐다. 일례로 올해 시험 중에서 광주교행과 경기교행은 교육학이 가장 어렵게 출제됐으며, 충남과 대전교행은 영어와 국어의 난도가 높았다는 반응이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출제되는 과목과 문제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자신이 응시할 지역의 기출문제와 출제 경향을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올해 교행직 시험의 특징은 대구와 전남의 채용 시행, 충남교행의 2차 시험과 합격선 하락을 꼽을 수 있다. 해마다 선발기준과 채용인원이 변하는 교행직을 준비하기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때로는 한 해 준비한 공부를 불가피하게 연장해야하는 경우도 생긴다. 따라서 교행직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해마다 발표되는 교행직선발시험 공고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12-09
  • 국민·전문가·학생 '인권의식' 조사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12월 7일(수)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센터별관(10층)에서 '국민인권의식 실태조사 발표회 및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민인권의식 실태조사'는 일반국민과 전문가 등의 인권에 대한 의식 조사를 통해 우리사회 인권의식의 지형을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인권상황 개선을 위한 정책방향 설정 및 인권과제 개발 등에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정진성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에 의뢰하여 2011년 5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6개월간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전국 만 15세 이상 일반 국민 1,500명, 법조인, 언론인, 교수, 시민단체 활동가, 교사 등 전문가 225명, 전국 초중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5학년 589명, 중학교 2학년 623명이라고 했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의 직접 방문, 전자우편, 팩스 등을 이용한 설문조사와, 전문가 48명 대상 심층 서면 조사로 이뤄졌다. 주요 분석 결과로 일반국민의 인권의식에 대한 조사결과, 인권에 대한 국민의 기본적인 인식과 관심, 그리고 인권의식이 높아지고 있고, 인권침해가 심각한 분야로 개인정보 유출 및 집회·결사의 자유를 지목했고, 사회권에 대한 요구가 강하게 표출됐으며, 인권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되어 있고, 인권위의 역할에 대한 기대는 있으나 인지도가 높지는 않다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전문가에 대한 인권의식 조사 결과, 인권에 대한 기본적 인식수준이 상당히 높고, 현재의 인권상황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으며, 가장 심각한 인권침해 분야로 개인정보 보호와 비정규직 차별을 지목했고, 인권침해 기관으로는 검찰, 군, 언론인, 경찰 순으로 지적했으며, 자유권에 있어 표현의 자유와 개인정보 보호 충돌의 문제를 최대 쟁점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학생의 인권의식에 대한 조사 결과, 과거에 비해 인권개념에 대한 초중학생의 이해나 인권침해에 대한 인식정도가 높아졌지만, 학생인권침해 경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고 대표적인 인권침해로 체벌을 지목했다. 인종, 성별, 경제적인 조건 등에 따른 차별 경험이 높았고 특히 학생을 미성숙한 존재로 규정하는 사회적 인식에 따른 인권침해를 부당하다고 지목했으며, 학업성적에 따른 차별이나 외모에 의한 차별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인권교육 경험은 절반에 이르나 독자적인 프로그램으로서 활발히 진행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 등이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사회권 관련 정책 강화, 자유권 정책의 공고화, 국가인권위원회의 신뢰회복과 역량강화, 아시아와 국제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 인권교육 강화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금번 '국민인권의식 실태조사 발표회 및 토론회'는 이와 같은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12-09
  • '인터넷 윤리자격' , 국가공인화 추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는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최동규)와 2011년 12월 7일(수) 오전 10시 30분 한국생산성본부 대회의실에서 인터넷윤리자격(Internet Ethics Qualification, IEQ)의 국가 공인화 등 보급·확산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IEQ는 전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인터넷 사용과 건전한 인터넷문화의 확립을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시행하는 자격시험으로, 등급(1급, 2급, 3급)에 따라 인터넷윤리 관련 지식 및 소양을 평가해 합격자에게 자격증을 부여한다. 최근의 사이버폭력, 악플 등 각종 인터넷역기능 문제는 법률적, 기술적으로만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인터넷 사용자가 올바른 윤리도덕성을 가져야만 해결되는 특성이 있어, 국민 개개인이 정보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올바른 정보통신윤리를 함양할 수 있는 자격시험의 확산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인터넷윤리자격’ 도입 1주년을 맞아 국가 공인화를 통해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내·외 보급·확산을 촉진하기 위하여 양 기관간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이번 협력으로 인터넷윤리자격의 국가공인화와 보급·확산을 통해 국민이 건강한 인터넷 문화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기르고 국가경쟁력에도 크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생산성 향상은 인간존중에서 시작되므로 정보화 생산성의 핵심에는 건전한 정보통신윤리 확산이 있다.”며, “국내 최고의 국가공인자격운영기관의 노하우를 총 동원하여 공신력 있는 자격시험 시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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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9
  • ‘함께해요 평생교육, 함께가요 희망경기’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가 경기평생교육 슬로건을 “함께해요 평생교육, 함께가요 희망경기”로 확정했다. 경기도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출범 및 평생교육국 출범 3주년을 기념해 도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2011년 11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슬로건을 공모한 결과,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홍이경 씨가 응모한 “함께해요 평생교육, 함께가요 희망경기”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12월 27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출범에 발 맞춰 도에서 추진하는 평생교육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평생교육 정책 방향의 지표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기평생교육 슬로건을 공모했다. 이번 평생교육 슬로건 공모는 도민이 직접 슬로건을 만들어 도의 평생교육 정책 방향에 지표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간 행정기관 위주로 수립되던 평생학습 정책들과 달리, 도민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이며, 경기도가 한발 더 도민에게 다가서는 신호탄인 셈이다. 이와 함께 도는 도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실천을 위해 평생학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성인 중증장애인 평생학습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 인프라가 열악한 여주, 연천, 양평, 가평 등 4개군에 학습동아리 활동지원, 은퇴 예정자를 위한 55.63 새출발 프로젝트, 전역예정 군장병 직업훈련 교육 등 학습·일·삶이 조화로운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북부청 평생교육국 이한규 국장은 “평생교육 슬로건은 도의 각종 행사 및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며, 도민이 직접 만든 슬로건 선정을 계기로 한발 더 도민 곁으로 다가서는 평생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12-09
  • 성인남녀의 62.2% 여가활동으로 취미생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2006년 부분적으로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한지 올해로 5년째에 접어들면서, 국민들의 여가생활 패턴이 매우 다양해졌다. 특히 올 7월에는 모든 사업장의 주5일 근무제가 전면 시행된 지금 성인들의 여가활동에 대한 행동과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온라인 리서치 기업 두잇서베이(www.dooit.co.kr)에서 20대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여가생활 행동 조사를 시행했다.(2011-12-01부터 일주일간 진행, 표본 1001명, 표본오차 ±3.10 , (95% 신뢰수준))국민 성인남녀의 62.2%는 여가활동 시간의 의미를 단순히 업무 외 시간인 것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취미생활 활동을 하는 시간’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 5일제시행으로 여가시간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이 다양한 취미활동을 갖게 되며 생긴 인식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10명 중 7명은 실제로 취미활동을 하고 있는 것(69.2%)으로 나타났다.취미활동으로 가장 많이 하는 것은 ‘문화생활(영화, 공연, 전시회 관람)’이 48.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스포츠(등산, 조기축구, 스키 등) 28.8%▲ 생산적 취미생활(꽃꽂이 등) 7.2% ▲ 창조 활동 (작문, 그림그리기 등) 5.9%로 뒤를 이었고, 그 외에 기타 답변도 9.2%로 나타나 다양한 종류의 취미활동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취미생활의 단점에 대해서는 ‘자금적인 부담감’(48.6%)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이유로(육체적인 피로나 부상(21.1%)▲집중력 상실(18.1%)▲시간 소비(9.8%)) 업무에 지장을 주는 부분에 있어 취미생활의 단점을 꼽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가활동의 목적을 ‘취미생활을 통한 자기만족을 얻는 것’(35.7%) 외에도 ‘업무·학업에서 벗어나 심신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것’(26.4%)▲‘스트레스 해소’(18.9%)▲‘건강을 챙기거나 지적욕구를 채우려는 것’(18.8%) 등의 이유로 여가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한편, 2012년도부터는 초, 중, 고등학생들의 주5일제도 전면 시행된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12-09
  • 20가지 연말정산 궁금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알고 준비한 만큼 혜택이 커지는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다. 특히 올해는 저소득 근로자와 중산 서민층의 세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공제를 확대했다. 우선 자녀가 2명 이상인 근로자의 공제혜택을 종전보다 두 배 늘렸으며, 기부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지정기부금 소득공제 한도도 근로소득금액의 20%에서 30%로 확대했다. 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1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종합안내’를 7일 발표했다. 다자녀추가공제는 기본공제대상 요건을 갖춘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에 적용되며, 자녀가 2명일 때 100만 원, 3명부터는 1명당 200만 원을 추가 공제받을 수 있다. 또 월세를 사는 근로자의 ‘주택 월세액 소득공제’ 절차는 간편해졌다. 작년까지는 반드시 집주인이 확인한 ‘주택자금상환등증명서’를 제출해야 했지만, 올해는 임대차계약서 사본과 주민등록등본·무통장입금증만 있으면 된다. 집주인과 세입자 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 및 서민층 근로자의 편의를 위해서다. 안정적인 노후 소득 확보와 저축 장려를 위해 퇴직연금, 연금저축 납입액의 소득공제 한도는 연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늘어났다. 특히 기부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기부금 소득공제한도가 근로소득금액의 20%에서 30%로 늘어났다. 기본 공제요건을 갖춘 배우자와 직계비속뿐 아니라 직계존속, 형제자매 등이 낸 기부금은 올해부터 공제범위에 포함된다. 작년 연말정산 때 공제한도를 초과한 기부금도 올해 연말정산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지난번 폐지 논란이 있던 신용카드 사용액 등 소득공제는 총급여액의 25% 초과 사용금액에 대해 20%를, 300만원 한도에서 계속 공제받을 수 있다. 직불이나 선불카드 사용분은 공제율이 25%로 더 높다. 1인당 200만 원을 추가 공제받을 수 있는 장애인 소득공제의 경우 ‘장애인복지법’ 에 의한 장애인 외에 치매나 암 환자 등 ‘지병에 의해 평상시 치료를 요하고, 취학·취업이 곤란한 상태에 있는 자’에 대해서도 의료기관에서 발행하는 장애인증명서를 첨부하는 경우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시즌에 맞춰 연말정산 간소화 홈페이지에 보험료, 의료비 등 12개 소득공제 자료를 내년 1월15일부터 제공한다. 연말정산 결과를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는 자동계산 프로그램도 운용한다. 국세청은 연말정산이 끝난 후에는 소득공제 내용을 분석해 과다하게 소득공제를 받은 혐의가 있는 근로자에 대해 적정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제갈 경배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은 “1500만 근로자들의 연말정산은 알고 준비하는 만큼 혜택이 커진다” 며 “올해 달라진 내용과 평소 놓치기 쉬운 소득공제 항목을 꼼꼼히 챙겨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연말정산에서 문의가 많은 궁금증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다음은 그 일문 일답이다. 1. 따로 사는 부모님을 기본공제 받을 수 있나요? 근로자 본인이 실제로 부양하고 있으면 따로 사는 부모님(장인·시부모 포함)도 소득금액 100만원 이하이고 60세 이상 요건 충족 시 기본공제(150만원) 가능합니다. 2.올해 12월에 결혼하는데, 배우자에 대한 기본공제가 가능하나요? 소득공제 여부의 판단은 과세기간 종료일(12월31일) 현재 상황에 의하므로, 12월 중에 혼인 신고하면 소득금액 100만원 이하 배우자에 대해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3.맞벌이 부부도 배우자에 대한 기본공제가 가능하나요? 기본공제는 연간 소득금액 100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가능하므로 맞벌이 부부인 경우 배우자의 소득금액을 확인해야 합니다. 4. 아버님이 장애인이면서 경로우대자이면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기본공제 받는 부양가족이 장애인이면서 경로우대자(70세 이상)에 해당되면 장애인 추가공제와 경로우대자 추가공제를 각각 적용합니다. 5. 기본공제대상 자녀가 3명인 경우 다자녀추가공제 금액은? 다자녀추가공제는 기본공제대상 자녀가 1명일 때는 적용되지 않고, 2명일 때 100만원, 2명 초과일 때에는 1명당 200만원씩 공제받습니다. 즉 3명일 때 300만원, 4명일 때 50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6. 의료비를 신용카드로 계산하면 의료비와 신용카드공제를 모두 적용 받나요? 그렇습니다. 의료비를 신용카드(현금영수증) 등으로 계산하는 경우 의료비공제와 신용카드공제를 모두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7. 장남이 인적공제 받는 부모님의 수술비를 차남이 부담해도 의료비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장남·차남 모두 의료비 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장남은 의료비를 본인이 부담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차남은 부모님에 대한 기본공제를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8. 간병비나 산후조리원 비용이 의료비공제 대상이 되나요? 모두 공제대상이 아닙니다. 간병비는 의료기관에서 간병용역을 직접 제공하는 것이 아니므로 공제대상이 아니며, 산후조리원은 의료기관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공제대상이 아닙니다. 9. 처남의 대학 등록금을 부담한 경우 교육비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처남의 소득금액이 100만원 이하이고, 주민등록표상 동거가족으로서 생계를 같이 하고 있으면 근로자 본인이 교육비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10. 장학금을 받은 금액에 대해서도 교육비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공제받을 수 없습니다. 학교로부터 받는 장학금 등 등록금 감면액이 있는 경우 그 감면액을 제외한 실제 부담금액만 교육비공제 대상입니다. 11. 자녀가 대학교 수시모집에 합격하여 미리 납부한 입학금을 올해에 공제할 수 있나요? 올해 공제받을 수 없습니다. 대학 입학 전까지는 대학생이 아니므로 올해 납부한 금액은 대학생이 된 내년에 교육비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12. 초등학생인 아들의 학원비와 태권도장 수강료에 대해 교육비 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교육비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학원(체육시설)에 지출한 교육비는 취학 전 아동에 대해서만 교육비공제가 가능하고, 초중고생은 적용대상이 아닙니다. 13. 배우자나 부모님이 지급한 기부금도 근로자 본인이 공제가능 하나요? 소득금액 100만원 이하인 배우자 또는 자녀의 기부금액뿐만 아니라 기본공제를 받은 부양가족인 직계존속 및 형제자매 등이 지출한 기부금도 공제 가능합니다. 단, 정치자금기부금과 우리사주조합기부금은 근로자 본인의 기부금만 공제대상입니다. 14. 특별재난구역에서 20시간 자원봉사를 한 경우 기부금공제를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특별재난구역 복구를 위하여 20시간 자원봉사한 경우 15만원을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기부금액=봉사일수× 5만원(봉사일수=총봉사시간÷8, 소수점 이하는 1일로 계산) 15. 20세가 넘은 자녀가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금액도 공제가 가능하나요? 만 20세가 초과된 자녀는 기본공제를 받을 수 없지만, 소득금액이 100만원 이하이면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근로자 본인이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16.가족카드는 대금지급자와 카드사용자 중 누가 신용카드공제를 받나요? 가족카드는 카드명의자(사용자) 기준으로 사용금액을 판단합니다. 맞벌이 부부가 부인 명의로 된 가족카드 사용액을 남편이 결제하는 경우라도 해당 사용금액은 부인이 소득공제를 받습니다. 17. 자녀의 학원비를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신용카드공제가 가능하나요? 가능합니다. 또한, 학원비를 현금으로 납부하고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은 금액도 신용카드공제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18. 월세 소득공제는 무주택 근로자면 누구나 공제받을 수 있나요? 아닙니다. 월세액 소득공제는 총급여 3,000만원 이하이고 부양가족이 있는 무주택 세대주인 근로자만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19. 일용근로자도 연말정산을 할 수 있나요? 연말정산 대상이 아닙니다. 일용근로소득은 원천징수의무자가 소득을 지급하는 때 원천징수 함으로써 납세의무가 종결됩니다. 20. 중도퇴직자는 언제 연말정산을 해야 하나요? 회사는 근로자에게 퇴직하는 달의 급여를 지급하는 때 연말정산을 합니다. 근로자가 연도 중 퇴직하여 새로운 근무지에 입사한 경우 근로자는 퇴직한 근무지에서 받은 원천징수영수증을 새로운 근무지에 제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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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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