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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청년이 직접 발굴한 ‘100개의 미래 굿잡’ 발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시가 대기업 위주의 취업 분위기, 스펙쌓기 열풍에 지친 청년들에게 ‘싱글을 위한 청소서비스’, ‘폐자전거튜브 재활용한 가방 제작’과 같이 새롭고 참신한 ‘100개의 미래 굿잡(Good Job)’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일자리는 김영경 서울시 청년명예부시장을 비롯해 청년일자리 당사자 70여 명이 주축이 돼 직접 국내·외 이색 직업을 분석해 직업을 발굴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70명은 지난 2월 위촉된 김영경 서울시 청년명예부시장이 총괄 기획하는 10명의 TF팀과 평소 주거·일자리에서 문제의식을 가지고 활동하던 청년 그룹 24개팀이 모인 ‘청년취재단’으로 구성된다. TF팀엔 함께일하는재단, 하자센터, 모티브하우스, 청년유니온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참여했고, 청년취재단 중에는 대학교에서 텃밭을 일구는 대학생들의 모임인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 집에 대한 새로운 평가를 내리고 있는 ‘부동산 서울’, 착한상행위를 기획하는 ‘청년장사꾼’, 자원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회적기업을 준비 중인 ‘보물상’, 새로운 직업인 꿈 매니저를 만든 ‘모티브 하우스 등 대학생부터 시민사회활동가, 사회적기업가 등이 다양하게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5개월에 걸쳐 직접방문 인터뷰, 당사자와 이메일, 전화인터뷰, 검색 등을 통해 가능성을 분석하고, 과거에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유형의 직업, 미래를 이끌어갈 직업을 발굴했다. 국내의 경우는 직접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23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3층 대회의실에서 ‘청년에게 굿잡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청년 일 대토론회’를 갖고, 이 자리에서 청년들이 직접 발굴한 ‘100개의 미래 굿잡(Good Job)’을 발표한다. 예컨대 해외직업의 경우는 노숙자를 위한 신용공제조합인 일본 ‘반빈곤 서로돕기 네트워크’, 친환경으로 재배된 학내 텃밭재료들로 급식을 하는 미국의 ‘더에이블 스쿨야드’, 트럭덮개·폐자전거튜브·자전거안전벨트를 활용해 가방을 제작하는 스위스의 ‘프라이탁’, 학생들의 쉬는 시간에 전임놀이교사를 고용해 운영하는 뉴질랜드 비영리단체 ‘플레이 워커스’ 등이 있다. 국내직업의 경우는 여성농민이 재배하는 유기농 농산물 직거래소인 ‘언니네텃밭’, 싱글을 위한 청소서비스·독신자용 제품을 판매하는 ‘싱글메이트’, 100m를 걸을 때마다 1원이 쌓이는 기부앱 개발업인 ‘빅워크’ 등이 눈여겨 볼만하다. 23일 대토론회 1부에선 일자리 발굴에 참여했던 ‘보물상’과 ‘부동산서울’팀이 청년취재단 대표로 나서 ‘우리가 만났던 일들을 소개합니다’를 주제로 5개월간의 직업탐험에피소드와 과정을 공유한다. ‘보물상’팀은 장식용 나뭇잎으로 음식을 데코레이션하는 일본의 사회적 기업 ‘이로토리’와 폐현수막을 친환경 로프로 재활용하는 국내 마을기업 ‘아름다운 강산’ 등을 소개한다. 보물상은 고물이 보물이 되는 세상을 꿈꾸는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모임으로, 사용과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그냥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수익모델을 찾고 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설 ‘부동산 서울’팀은 개인의 취향과 관점을 중심으로 전망좋은 집, 애완동물을 키울 수 있는 집, 복고풍 분위기가 있는 집 등 재미있는 부동산 매물을 발굴하는 동경의 ‘R부동산’, ‘얼리에이지’, ‘히츠지 부동산’ 등을 소개한다. ‘부동산 서울’은 집을 투기의 대상이 아닌 사는 사람의 특성과 성향을 반영한 곳으로 제안하는 새로운 개념의 부동산 중계업이다. 이렇게 발굴한 일자리는 8월 ‘일, 청년을 만나다(가제)’ 책자로 발간해 청년들이 각자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토크콘서트로 진행되는 ‘청년 일 대토론회’2부에서는 ‘청년에게 굿잡(Good Job)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박원순 서울시장, 장항준 영화감독,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상임이사 등 각계 전문가와 청년취재단,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 자리에서는 직업전문가와 각 분야 전문가가 청년들이 가져야 할 직업관, 청년들의 진로 탐색 시 유의점, 청년들의 진로 탐색에 대한 의견과 격려 등 청년일자리에 대한 생생한 아이디어를 모은다. 여기엔 홍익대 벤처창업동아리, 상명여고, 용산중학교 재학생 등 청년 140여명도 참석해 함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청년일자리에 대한 책을 낸 적이 있을 정도로 관심이 많은 박원순 시장은 변화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청년들이 일자리에 대해 탐구하고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해 발굴한 새로운 직업들이 많은 청년들과 시민들에게 알려져 창조적인 직업에 도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힌다. 이외에도 영화 ‘라이터를 켜라’, 드라마 ‘싸인’ 연출로 유명한 장항준 영화감독도 청년들의 진로탐색에 대한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장 감독은 평상시에도 청년을 대상으로 ‘도전에 대한 두려음을 느끼면 청춘이 아니다’라는 주제로 강연기부를 해오고 있다. 상위 0.1%의 우등생 출신으로 현재 사회적기업 ‘공신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강성태 대표(83년생)도 청년들의 진정한 도전과 진로탐색 방법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사회공익재단관련 일을 하고 있는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상임이사 또한 대기업 입사 후 현재의 직업을 선택하기까지의 자신의 사례를 들어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청년취재단 ‘학상필이(학자금 상환이 필요한 이들)’의 박주희씨가 20대 청년들의 현실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현장공개는 물론 tbs TV, 서울시 인터넷TV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되며, 해쉬태그(Hashtag·#) #청년굿잡 을 통해 트위터에 글을 남기면 이 글들은 실시간 콘서트 현장으로 전달돼 중간에 내용이 소개되거나 토론 의제로 다뤄진다. SNS 의견수렴 및 청중 질의 응답은 새로운 아이디어는 있지만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기를 망설이는 청년들이 도전정신을 갖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1부와 2부 사이에는 학교에 다니지 않고 혼자 학습을 하는 은둔형 외톨이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감과 친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기업 ‘유유자적 살롱’의 공연과 도미노를 이용한 퍼포먼스로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청년들이 그동안 대기업위주의 지원과 그로 인한 과도한 취업경쟁 스펙쌓기 열풍이 일었던 취업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고, 새로운 직업을 만드는 창조자가 되길 바란다”며“서울시가 발굴한 100개의 직업이 청년들이 도전, 창조의 길을 가는데 가이드라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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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23
  • 봉사단체 ‘행동하는 양심’, 여름연합캠프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자원봉사단체 ‘행동하는 양심’에서 어린이들과 봉사자가 1:1로 결연을 맺는 ‘2012 여름연합캠프’를 개최한다. 오는 8월 3일부터 1박 2일 동안 경기도 대성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벌써 22번째를 맞이하는 캠프로, 보육원과 미혼모가정 등 소외계층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매년 여름과 겨울마다 행사를 개최한지 10년이 넘다 보니, 캠프에 참여했던 어린이가 이제는 봉사자가 되어 나누는 기쁨을 이어가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60여명의 아동과 재미난 레크리에이션과 신나는 물놀이프로그램으로 진행되다 보니,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질 130여명의 봉사자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제주도 섬마을 일손 돕기(8월 6일~10일)’, ‘포항 어린이 방학캠프(7월 30~8월 1일)’도 함께 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뜻 깊은 여름방학과 휴가를 보내고 싶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www.actionslove.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행동하는 양심’은 2001년 인터넷자원봉사모임을 시작으로 봉사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그 기회를 알려주며 더불어 사는 기쁨을 나누는 곳이다. 단체는 국가나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고 회원들의 회비로만 운영되는 순수자원봉사단체이며, 현재 회원은 약 10만 명으로 국내엔 20여 개의 봉사팀과 해외엔 필리핀과 캄보디아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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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22
  • '2012 열린고용 채용박람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2012 열린고용 채용박람회"가 18일(수)~19일(목) 이틀간 SETEC(서울 강남구 학여울역 소재)에서 개최된다. 최근 고졸채용 열풍 속에서 기업들과 고교 졸업(예정)자가 만나는 대한민국 최대의 채용박람회로써 실력있는 인재를 찾는 기업과 취업에 뜻을 둔 고교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부는 지난해 9월 '열린고용 사회구현방안' 발표 이후 고졸 취업확대를 위해 범정부적으로 노력을 해 왔고, 지난 7.13 대통령 주재의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에서 부처별 열린고용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고졸 채용 붐이 일고 학력 중심 채용 관행이 점차 바뀌어 가는 시점에서 채용박람회 개최는 열린고용사회를 실현하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기업과 지역 강소기업 등 총 115개 기업이 참여하여 2,8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SK그룹의 경우 SK하이닉스, SK케미칼, 워커힐 호텔 등 7개 기업에서 오퍼레이터, 조리직 등 200여명을 채용하고, 엠코 테크놀로지코리아(구 아남반도체)는 반도체 제조분야에 200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바람의 나라’, ‘카트라이더’ 게임으로 유명한 (주)넥슨코리아에서도 게임아트(2D, 3D 등) 직종에 40여명을 채용한다. 인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경남 거제의 주영기업 등 5개 지역의 강소기업도 참여, 51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별도로 마련된 부대행사관에서는 대기업, 공공기관, 은행, 국방부 등에서 회사소개, 채용정보제공, 상담 등을 진행하고, 즉석 직업흥미검사도 운영한다. '열린 채용면접장'에서는 '면접 최강 선발대회'가 열린다.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고졸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모의 면접을 실시, 개인별 피드백을 제공하며 면접기술을 소개한다. '컨설팅관'에서는 고졸 등 청소년들이 취업 후 꼭 알아야 하는 임금, 근로조건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상담 컨설팅을 제공하고, 끝없는 노력과 실력 연마를 통해 ‘중졸’이라는 학벌 콤플렉스를 극복한 박효남쉐프와 함께 ‘성공한 멘토와의 만남 특강’도 실시한다. 이번 채용 박람회 행사 후에도 참가한 고졸(예정)자에 대해서는 고용센터에서 지속적으로 매칭을 해 줄 예정이며, 채용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고졸(예정) 구직자는 워크넷(www.work.go.kr)에 접속하여 구직등록을 하고 원하는 기업체에 참가 신청을 하면 되며 문의는 고용서비스정책과 이점석(02-2110-7140)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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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8
  • 실종아동 휴대폰 위치추적 개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찰청(청장 김기용)은 7월 16일 16:00, 미근동 경찰청에서 경찰청과 이동통신 3사(SKT, KT, LG U+)는 휴대폰 위치정보 제공 협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실종아동 등 발생시 위치추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우리나라의 실종아동등의 수는 2011년 26,409건에 이르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다행히도 발견율이 99% 이상이기는 하나 실종 아동을 찾기까지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실종 가족이 느끼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커 실종아동 발생시 경찰 초기단계에서 조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 8월 4일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경찰 독자적인 위치추적권을 확보하여 시행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실종아동 발생시 위치추적은 기지국 뿐만아니라 GPS와 와이파이 정보까지 추가하여 위치추적의 정확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금번 조치는 실종아동을 찾는데 있어 매우 획기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실종아동 등 발생시 보호자는 즉시 182로 신고하면 경찰과 함께 잃어버린 아동등이 소지한 휴대폰의 위치정보를 이용해 신속히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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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7
  • 보험업계, 학교폭력 예방 위해 팔 걷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학교폭력 예방 및 왕따 문제 해결을 위한 보험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학생들이 역할극에 직접 참여하는 등 SNS, UCC와 같이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고민을 공유하는 등 음악을 통한 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어린이 재단과 함께 아동폭력예방(CAP) 교육 지원 사업을 진행해온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존 와일리/ www.inglife.co.kr)은 올해 기아대책과 함께 어린이들의 건전한 학교 생활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 중에 있다.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라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10개월 동안, 지역 경찰서 및 학교폭력 예방 전문 강사진과 연계하여 100명의 ING생명 임직원이 함께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폭력 및 왕따 문제의 심각성 및 대처 행동은 물론 예방 글짓기와 역할극 체험, 치안활동을 직접 체험하게 되고 임직원들과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ING생명 마케팅 총괄 이재원 부사장은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는 단순히 어린이들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어른들이 나서서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고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현재 처한 문제를 어린이들에게 직접 고민하게 만들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쌍방향 프로그램 운영으로 올바른 학교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생명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2006년부터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10개 지역 30개 중, 고등학교 학생 390여명이 참여해 월 1회 이상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방학기간에는 ‘사랑의 집짓기’ ‘사랑의 연탄배달’ ‘청소년 금연캠페인 활동’ 등에도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7기를 운영 중인 올해는 ‘해피프렌즈, 해피투게더’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폭력, 왕따, 욕설 등을 퇴치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삼고 있다. 단원들은 본인이 속한 각 학교에서 학교폭력 UCC 등을 제작하는 등 현재 처한 문제를 본인들 스스로 인식하고 또래끼리 유대감을 높이는 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청소년들의 고민을 SNS로 공유하면서 치료하고 있다. ‘아주 사소한 고백’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고민과 이야기를 엽서, SNS,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꺼내 보이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누군가가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우울, 부적응으로 인한 청소년의 폭력과 자살을 치유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미국의 ‘포스트 시크릿(Post Secret) 프로젝트’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접수된 사연 공모자 중 일부를 선정해 평소 멘토로 삼고 싶어하는 유명 연예인 및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과 함께 연 4회 개최되는‘카운슬링 콘서트’에 초대한다. 프로젝트의 참여도를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라디오 공개방송, 고백사연 도서발간, 고백엽서 전시회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북 연주를 통해 청소년들 정서를 순화하고 학교폭력을 줄이려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올해 전국 100개 중학교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듬북 구입비 7억 원을 지원했다. 이 외에 메트라이프생명도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정경영연구소 강학중 소장의 ‘학교폭력과 왕따를 근절할 수 있는 인성교육’, 서울대 김영준 학생의 ‘게임중독에서 서울대 입학까지’ 등을 주제로 고객대상의 초청강연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보험사들이 학교폭력에 이와 같이 관심을 이유는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의 문제를 함께 풀어가면서 교감하고 보험산업의 긍정적 이미지와 신뢰감을 조성하고자 함이다.”라며 “이 밖에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형성할 수 있다는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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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7
  • 고졸채용, '우대'에서 실력중심 '열린 고용관행' 정착으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고용노동부는 13일 제29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를 통해 그간의 열린 고용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열린고용 정착방안’을 발표했다. 고용부는 지난해 9월 ‘열린 고용사회 구현방안’ 이후 고졸 청년 인턴제 확대, 산·관·학 협력을 통한 취업지원 강화, 열린고 모범사례 포상 등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일자리 현장 지원단’ 활동 등을 통해 현장의 변화, 애로사항 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이를 통해 고교생과 학부모, 기업 및 전문가들의 개선 요구 목소리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추가 보완 과제들에 대한 정책대안을 마련했다. 이번 보완대책은 크게 고졸 채용의 지속적 확대, 입사 후 다양한 경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열린 인사관리 정착, 향후 정책 지속추진 기반 마련 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먼저 고졸 채용이 이제 시작된 만큼 노동시장에서 새로운 채용관행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고졸 일자리 기회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해 가기로 했다. 고졸 공채 확산을 위해 먼저 공공부문이 ‘고졸자 채용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선도하고, 민간기업에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직무역량 평가모델을 개발·보급하기로 했다. 일자리 영역 확장을 위해 고졸도 학력과 관계없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망 직종을 발굴하여 진로지도에 활용하고, 중소기업에도 우수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고용환경을 개선한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채용을 확대하고,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강소기업’을 선정하여 인턴 등 정부 지원과 연계하여 매칭 서비스를 제공, 지역간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광역매칭 활성화한다. 또한, 능력과 열정이 있는 고졸자들이 입사 후 공정한 대우를 받고 지속적인 능력개발을 통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구체적 경로를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능력중심 인사관리 정착시켜 공공기관에서 공정경쟁에 적합한 인사·보수제도 개편방안을 마련하고, 민간에 대해서는 업종별 특화 컨설팅 서비스 제공, 우수기업 포상 등을 통해 참여 확산한다. 기업별 특화된 숙련인력 양성을 위한 기업대학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핵심직무역량 향상지원, 일·훈련 병행지원 등 현장중심 훈련을 확충한다. 성공경로의 다양화를 위해 입사 후 일정기간 경과되면 대졸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승진경로마련, 창직 지원 확대 등을 통한 고졸 청년의 창조적 도전을 지원한다. 아울러, 현장의 정책지속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일관성있는 정책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우리 사회가 기술이 있으면 대학에 가지 않아도 실력으로 인정받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정책의 지속적 추진의 토대 마련을 위해 경제계와 ‘열린 고용사회 구현’을 위한 협의체 구성, 고용정책기본법에 국가의 책무를 규정한다. 우수 숙련인 양성 체계화등 ‘숙련기술인을 예우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각종 지원제도를 확충하기로 했다. 이채필 고용부 장관은 “향후 노동시장에서 대졸자는 초과공급, 고졸자는 초과수요가 예상되고 있어 대학 구조개혁, 열린 고용 분위기 확산 등이 지속”되어야 하며 “그간 우리사회가 학력 인플레로 지불해 온 국가적.사회적 비용을 이제는 능력중심 고용 및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로 전환해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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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3
  • 비정규직 차별개선 위해 사용자 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오는 8월 2일부터 지방 노동관서 근로감독관에게 고용차별 시정 개선 권한이 강화됨에 따라 사업장에 대한 점검 및 감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앞서 사업주에 대한 자율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이 7월 한달간 집중 실시된다.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은 11일 비정규직을 고용한 사업장 사업주 및 인사노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개정 시행되는 비정규직법령에 대한 전국 순회 설명회를 7월 한달간 집중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6개 권역에서 총 40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개정 비정규직 법령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고용노동부의 차별시정지도 계획 및 노사발전재단이 수행하는 자율진단 지원 방안을 설명하여, 단위 사업장 노사가 스스로 ‘양보와 배려’ 속에서 고용차별을 예방·개선하도록 지원한다. 노사발전재단 차별없는 일터 지원단 삼당소장 및 지방고용노동지청 관계자, 공인노무사 등이 진행한다. 노사발전재단 안성근 차별개선팀장은 “비정규직에 대한 고용차별 해소를 위해서는 노사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고용노동부로부터 근로감독을 받기 전에 노사가 자율적으로 고용차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차원에서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별도의 신청 없이 해당 지역의 개최일에 참석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차별없는일터 포털사이트’(www.1588-2089.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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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2-07-11
  • 2학기 농어촌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 지원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출신 대학생들에 대한 교육기회 확대와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12학년도 농어촌출신 대학생 2학기 학자금 융자 신청을 7월 11일~20일까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라 밝혔다. 금번 학자금 융자는 제출서류 간소화와 상환 기회 확대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및 장애인 증명서 제출을 생략하여 서류를 간소화 했고, 상환금 연체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재원 운영의 건전성을 높이는 한편, 부득이한 사유로 자퇴 또는 제적시 연체를 하여 신용유의정보 등록 대상자가 되면 즉시 등재하였으나, 3개월의 상환기간을 부여한 후 신용정보를 관리할 계획이다. 학자금 융자는 등록금(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등) 내에서 신청액 전액을 무이자로 지원하며 졸업 2년 후부터 상환하여 4년간(8학기) 지원받은 경우 1학기당 1년 단위로 8년간 상환하게 되며, 지원요건은 학생의 학부모가 농어촌 지역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여야 하며 대학생 본인이 농어업인의 경우에는 학부모의 농어촌 거주 및 농어업 종사여부에 관계없이 지원된다. 학자금 융자를 원하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kosaf.go.kr)에 공인인증서로 접속하여 신청서를 작성한 후 신청기간 내에 기타 증빙서류와 함께 소속대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재단홈페이지 ⇒ 회원가입 ⇒ 로그인⇒ 신청버튼(학자금대출의 농어촌학자금 선택)⇒신청정보 입력⇒약관 동의⇒신청 완료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제출 서류 융자신청서, 주민등록등본을 기본으로 추가서류로는 가족관계증명서 등(홈페이지 참고)이 있다. 대상자 선정 절차는 융자신청(학생)⇒대상자 추천(대학)⇒융자심사(장학재단)⇒융자금 송금(장학재단→대학) ⇒ 등록금 대체(대학) 순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000억원 규모의 학자금 융자 사업을 통하여 농어촌출신 대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농어업인의 자녀 학비 부담을 경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7-10
  • 전북교육청, 아버지들의 열린교실 특강
    [교육연합신문=박수항 기자] “다음세대는 위기와 불안의 일상화, 불안정 노동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예정된 시대상과 바라는 사회상을 사이를 잇는 것이 교육이라면 교육의 기회나 과정, 결과에서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합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7월 한 달동안 매주 한차례씩 진행 중인 아버지들의 열린교실 첫번째 강사로 나선 이철호 학벌없는 사회 사무처장(서울 배문중학교 교사)은 교육이 새로운 사회를 기획하는 상상력에 기여해야 한다며 교육기회 뿐만 아니라 과정과 결과에서의 민주주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철호 사무처장은 현행 한국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학벌사회, 시장화, 계급화 등 3가지를 꼽았다. 그는 “학력은 개인의 능력이나 공교육기관의 활동보다는 거주 지역, 경제력, 문화자본, 부모의 사회적 지위 등 가정적 배경 변인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며 대학서열체계 등 학벌사회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사무처장은 이같은 학벌사회가 결국 교육을 시장화하는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우리 사회가 사교육비를 들여서라도 학벌을 획득하는 것은 생애임금을 높이기 위한 합리적 투자라는 집단적 주술에 걸려 있다며 이는 결국 자원의 합리적 배분과 국가 생산성 향상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교육시장 개방, 학교다양화와 선택권 보장 등으로 대표되는 1995년 교육개혁조치이후 세계화 흐름과 맞물리면서 한국교육이 시장화로 나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정책의 시장화란 교육 분야에서 시장의 원리와 기제를 도입함으로써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입하자는 취지지만 결국 경쟁의 격화, 수월성의 보장이란 후유증을 낳았다는 것이다. 이철호 사무처장은 “교육의 시장화는 일정정도 대중의 동의를 얻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개별 교육기관의 등급화나 서열화를 낳아 차별과 배제의 기제로 작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사무처장은 “교육이 인간의 본질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기회나 과정과 결과에서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 또 국가와 학교, 교사와 학생의 관계도 일방적인 강제가 아니라 비판적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관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음세대가 위기와 불안의 일상화, 불안정 노동의 시대가 예고되는 만큼 교육이 이를 완화하고 새로운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방향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7-10
  • 여름방학 맞아 최저임금 준수 집중 점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고용노동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아르바이트가 크게 늘어나 이들의 근로조건을 보호하기 위해 7월 9일부터 8월 10일까지 청소년 다수 고용사업장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예년과는 달리 연소자 뿐 만 아니라 대학생을 포함한 아르바이트생 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준수, 서면근로계약 작성·교부, 주휴수당·연장근로수당 미지급 등 기본적인 근로조건에 대하여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7월1일부터 아르바이트 등 1년 미만 기간제 근로자에 대하여는 수습 사용기간 중이라도 최저임금을 전액 지급해야 하므로 감액지급에 대하여도 점검한다. 대학가 주변, 커피전문점 밀집지역 등 지역별 특성을 감안하여 1~3개의 타겟업종을 정한 후 청소년 관련 민원이나 신고가 접수된 업체 등 문제가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지시하고 기한 내에 시정하지 않거나 3년간 동일한 사항을 다시 위반한 사업주는 시정지시 없이 즉시 사법처리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사업장 점검 외에도 여름 방학기간(7∼8월) 중 청소년의 근로조건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노동관계법을 몰라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1318 청소년리더"(145명)들이 나서서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하고, 홍대입구, 신촌역 등 청소년들을 많이 고용하고 있는 대학가 주변의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방관서와 함께 가두 캠페인도 할 예정이다. 또한, 알바천국 등 아르바이트 포털사이트와 함께 '최저임금 준수 캠페인'을 펼치고, 'UCC 공모전'이나 무가지 만화 광고를 하는 등 온· 오프라인을 활용해 최저임금 및 서면근로계약 준수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피해를 당한 청소년 근로자의 신고 편의를 위해 인터넷, 전화(1350), 1318알바신고센터 등 다양한 신고체계를 운영하고 출석 가능한 시간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방문예약제를 운영하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사건처리를 하는 등 권리구제의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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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09
  • 서울, 주말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제공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시는 7월 청소년의 방학을 앞두고 청소년시설, 자치구, 유관기관 등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주말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을 서울시민에게 제공한다. 7월에 제공되는 주말 프로그램은 유스내비(www.youthnavi.net)에서 확인 할 수가 있으며 예체능, 체험활동, 특기적성, 교과학습 등 다양한 영역의 유익한 놀토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방학을 앞둔 7월을 맞이하여 캠프, 체험활동 등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놀토 프로그램도 기획되어 있다. 서울시는 금년 주5일 수업제 전면실시에 맞춰 3월부터 6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주말 체험정보를 제공하고 안내할 예정이다. 체험활동, 캠프 등 7월 방학을 앞두고 다양한 놀토 프로그램 제공 7월 방학을 앞두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강북청소년수련관에서는 캠프(난나의 희망 산행 ‘산 너머 나’)가 준비되어 있으며, 창동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체험학습(안보관광 및 레포츠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주말활동센터에서는 7월 14일(토) 14:00~17:00까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청소년들과 지도자, 학부모, 교사 등 150명이 함께 ‘주5일 수업제 관련 청소년 주말활동 포럼’을 개최한다. ‘당신의 토요일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기존의 딱딱한 포럼형식에서 벗어나 청소년 인터뷰 영상을 통한 발제를 하고 자유롭게 질의응답 할 수 있도록 실시간 문자서비스를 이용하며 우수한 의견을 제시한 청소년에게는 ‘도서’도 증정한다. 다양한 토요프로그램 정보는 ‘유스내비’에서 손쉽게 검색 7월 방학을 앞두고 제공되는 다양한 주말활동 정보는 유스내비(www.youthnavi.net)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유스내비는 타 기관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교육청과 자치구에 있는 11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유스내비로 접속할 수 있는 배너도 만들었다. 유스내비를 통해 유형별, 지역별, 대상별 등 다양한 영역별로 프로그램 검색이 가능하며, 서울유스맵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고장의 청소년수련시설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다양한 체험과 활동 중심의 주말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하였으며, 부모님께서도 아이들의 꿈과 소질을 살리면서 여가를 선용할 수 있는 주말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학계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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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06
  • 최초의 전국 단위 ‘MICE 채용박람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2009년, 17대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지정되어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한 지식기반형 마이스(MICE) 산업이 청년층 고용시장에 불고 있는 한파를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MICE는 Meeting(회의), Incentives(보상관광), Convention(컨벤션), Exhibition(전시회)의 네 분야를 통틀어 이르는 서비스 산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이스업계에 유능한 전문 인력을 유입하기 위해 7월 4일(수) 코엑스 3층 E홀에서 전국 단위 최초의 ‘2012 MICE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국내 마이스 산업은 성장을 거듭하면서 국제회의 개최 건수가 ‘08년 국제연합협회(UIA) 기준 293건에서 ’11년 469건으로 늘어 마이스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고용창출 잠재력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마이스 관련 학과 졸업생들은 여전히 대기업을 선호하고 마이스 기업들은 반대로 전문 인력 구인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이러한 일자리 수급 불일치 현상을 타개하고, 마이스업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이에 문화부는 마이스 채용박람회를 통해 마이스업계와 유능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인력 조달의 장(場)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마이스 기획업, 마이스 시설업, 마이스 서비스업 및 마이스 지원업 등 ‘마이스 업종별 설명회’ 개최를 통해 마이스업계 현장의 소리를 생생히 들려주고 업계 1~2년차 직원들이 조언자로 참여하여 대학생(취업 준비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햄프셔 대학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1위 작가인 혜민 스님이 특별 강연자로 참석하여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라는 주제로 청년 구직자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는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주)인터컴, (주)프리미엄패스 등 36개 업체 및 기관이 참여해 마이스업계 구직자를 상대로 현장 면접을 실시하고 114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7월 5일(목)에는 코엑스 3층 D홀 앞에서 ‘제1차 희망 마이스 대학생 실습사원 훈련’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여 ‘국제회의(컨벤션) 전문가가 되는 길’에 대해 안내하고, 마이스 채용박람회 웹사이트(www.micejobfair.co.kr)에 구인·구직란을 마련하여 마이스 관련 대표적인 채용시스템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향후 문화부는 마이스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업계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청년층뿐만 아니라 경력 단절 여성, 다문화가정 가족 등의 취업 기회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용박람회에 참여하고 싶은 업체와 구직자는 ‘2012 MICE 채용박람회’ 사무국(02-3476-8325)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micejobfair.co.kr)를 통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7-04
  • 민간경력5급채용자,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윤은기)은 6월 29일 제1기 민간경력5급채용자과정 89명의 수료식을 갖고 10주간의 교육을 마무리했다. 교육생과 가족, 그리고 함께 교육을 받은 신임관리자과정 교육생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수료식에서는 지난 10주간의 교육과정 스케치, 교육우수자 시상, 신임사무관으로서의 길과 다짐 낭독 등 다채로운 행사로 수료식의 의미를 더했다. 공직 사회 인적 구성의 다양성을 강화하고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인재들을 공직에 유치하기 위해 작년에 최초로 선발된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5급 공채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임관리자과정과 합동으로 실시됐다. 올바른 국가관·공직관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더 큰 대한민국을 이끌 핵심공직자 육성'이라는 목표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 교육생들은 공직가치 특별 워크숍, 국립현충원 참배, 평택 2함대사 방문 등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국가관 및 공직관함양교육과 국토순례·민생현장체험 등 다양한 현장 교육을 함께 받으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많은 사람을 만날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정책기획, 법안·예산안 작성 실전 업무수행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수료식 치사를 통해 신임사무관들에게 “처음 도입한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가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고 모범적인 역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훈련성적이 가장 우수한 최재영사무관(지식경제부)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김해숙(행정안전부)·김성범(국세청) 사무관이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교육생들은 수료를 기념하여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여 수료의 의미를 더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6-29
  • 2015년부터 모든 음식점에서 담배 못 피운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오는 12월 8일 시행예정인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여 입법예고(6.28~8.27)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11.6월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의 시행을 위한 것으로 전면 금연구역으로 정하는 일반음식점 등의 면적 기준, 새롭게 금연구역으로 추가되는 공중이용시설, 흡연 경고문구의 표시 강화 방안 등이 포함됐다. 현재는 150㎡ 이상인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영업소의 영업장 내부의 2분의 1이상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도록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하며 영업장의 넓이가 150㎡ 이상인 경우는 ‘12.12.8일부터, 100㎡ 이상은 ’14.1.1일부터 적용되고 ‘15.1.1일부터는 모든 업소로 확대된다. 이는 소규모 음식점에서의 간접흡연 피해가 더욱 심각한 상황이므로 조속히 전체영업장을 금연구역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방자치단체의 제안을 일부 반영한 것이다. 또한, 이번 시행규칙 개정과 함께 새롭게 금연구역으로 추가되는 공중이용시설은 고속도로 휴게소와 지정문화재이다. 도로법에 따라 고속국도에 위치한 휴게소 건물 및 부속시설(지붕이 없는 건물 복도나 통로, 계단을 포함)이 새롭게 금연구역으로 규정되는데, 전국적으로 180개소에 이른다. 이에 따라 비흡연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흡연자들이 흡연할 수 있도록 휴게소 부지내에 별도의 흡연구역을 정하여 운영하도록 관리청 등에 권고할 예정이다.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지정 문화재와 그 보호구역은 주거용 건축물을 제외하고는 모두 금연구역으로 규정되는데, 이는 문화재청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한편, 법률개정시 국회에서 하위법령에 당구장을 금연구역으로 규정하는 방안을 정부에 권유했으나 법체계상의 문제로 인하여 이번 개정안에는 포함되지 못했으며, 추후 의견을 수렴하여 법률 개정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개정법률에서 1천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이미 금연구역으로 규정하고 있어, 주로 1천명 미만을 수용하는 체육시설인 당구장을 금연구역으로 정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다. 개정법에 의하여 담뱃갑 등에 표시하는 경고문구를 ‘타르 흡입량은 흡연자의 흡연습관에 따라 다르다’는 문구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금연상담전화번호인 1544-9030를 추가하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담뱃갑의 앞면과 뒷면의 면적의 30%에 표시하고 있는 경고문구를 담뱃갑 옆면의 30%에도 표시하게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최근 우리나라 흡연율 감소추이가 답보상태에 있는 점과 금년 WHO 담배규제기본협약 서울총회(’12.11)를 계기로 우리나라 금연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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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2-06-27
  • 우리아이 활동공간, 환경안전 관리 강화된다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어린이가 안심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어린이 활동공간 조성을 위해 안전관리 기준 일원화 및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 진단·개선사업을 위한 범정부적 협력체계가 구축된다. 환경부는 6월 27일 2시 정부중앙청사에서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와 ‘어린이 활동공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환경부 환경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조직실장·재난안전실장, 교육과학기술부 학교교육지원본부장,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 등 5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어린이놀이시설은 행정안전부, 보육시설은 복지부, 유치원 및 초등학교는 교과부가 관리하고, 안전에 대한 기준도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행안부)과 환경보건법(환경부) 등으로 다원화되어 이에 대한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체계가 필요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어린이 활동공간 내 중금속 검출 등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된 어린이 활동공간의 유해물질 노출문제 해결 노력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에는 어린이 활동공간 안전관리를 위한 제도개선과, 부처합동 환경안전 진단·개선사업 연계 운영 등의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시설안전기준은 행정안전부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으로, 환경안전기준은 환경부 환경보건법으로 일원화하여, 중복되거나 상이한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환경부·행정안전부가 지정·운영하고 있는 안전검사 및 환경시험검사기관 정보를 공유하여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환경부 주관 환경안전 진단·개선사업을 교육과학기술부·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와 부처합동으로 공동추진하여, 위험시설의 보수·보강사업 및 놀이시설 개선, 마감재료 교체 등 시설개선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송재용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은 “ 그동안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관리가 여러부처에 나뉘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에 관련부처 1급들이 모처럼 화합해서 융합행정의 모법적 전기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계기로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유해물질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망을 확보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어린이 환경보건 정책이 선진국 수준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업무협약을 주관한 행정안전부 김상인 조직실장은 “어린이 활동공간의 안전관리를 위한 융합행정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심하고 뛰어 놀 수 있는 지원체계가 마련되었다”면서, 향후에도 “어린이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현장기관에 대한 행정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6-27
  • 9급 시험과목 개편 등 '공무원임용시험' 개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내년부터 우수한 고교출신 인재들이 공직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기존 9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과목에 고등학교 교과목인 사회, 과학, 수학과 행정학개론을 추가하여 선택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이 6월 26일(화)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같은 내용의 '지방공무원임용령'도 지난 22일(금) 개정 완료되어, 내년 국가 및 지방직 9급 공채시험은 고교 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사람 누구나에게 실질적인 응시 기회가 폭넓게 주어진다. 예를 들어, 일반행정 직류의 경우, 공통과목(국어·영어·한국사) + (행정법총론·행정학개론·사회·과학·수학 중 택2) 이번 개정은 기존 9급 공채시험에 대학수준의 전공과목(5과목 중 2과목)이 포함되어 있어 고교 출신에게는 사실상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현재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행정안전부는 기능인재 추천채용제,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 등 고교출신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선발제도를 운영하여 왔으나, 근본적으로 공직에 진입하는 관문인 시험과목을 개편함으로써 고교 출신들이 대학진학생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제도적인 여건이 완전하게 마련됐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시험과목 개편은 일반행정, 세무, 관세, 검찰사무 등 행정직군전 직류에 적용되며, 추가되는 선택과목과 구체적인 출제범위는 직무 연관성과 현행 고교 교육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정했다. 선택과목에 대해서는 과목간 난이도 차이에 따른 성적 편차를 조정하기 위해 이미 수능시험, 사법시험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조정점수제가 도입된다. 개편된 시험과목은 2013년부터 시행되며, 응시자들에게 1년 이상의 충분한 준비기간을 부여하기 위하여 그동안 4월경에 실시했던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을 내년도는 7월말에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도 지방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은 8월말에 실시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에는,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의 개정에 따라 국가기술자격 종목의 명칭변경(1종목), 폐지(10종목), 통합(21종목), 신설(1종목)사항 등을 반영하고, 응시수수료 반환 시기 및 면제 대상을 명확히 하는 한편, 5급 일반승진시험의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은 “국민 보편적인 교육수준인 고교 교과과정을 이수한 사람들에 대한 진입장벽을 철폐함으로써, 보다 우수한 고졸출신 인재들의 공직 진출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교육훈련 지원 프로그램과 전문교육 강화방안을 마련, 고졸 출신 공무원들의 역량개발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이들이 능력과 실적에 따라 얼마든지 관리자로도 승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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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7
  • 올해 첫 폭염특보 발효, 폭염건강피해 주의 당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올해 첫 폭염특보가 6월25일 경기도와 인천광역시를 중심으로 발효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폭염에 따른 건강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폭염취약계층인 60세 이상의 노인과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경우 건강피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폭염 주의보가 발효되면 폭염 취약계층은 햇볕이 뜨거운 한낮 12~17시에는 가급적 장시간 야외 활동은 피하고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이상 증상을 느낄 경우 즉시 응급실을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예방 건강실천 가이드’ 와 ‘어르신들 무더울 땐 이렇게 하세요!’ 등 교육홍보용 리플렛을 제작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관내 폭염 고위험군(독거 및 시설보호노인 등)에 대한 폭염피해 예방 교육홍보를 강화하도록 했다. 여름철 갑작스러운 무더위에는 젊은 연령층이나 건강한 분들도 과도한 장시간 폭염 노출경우에는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한낮 12~17시에는 장시간 야외 레저 활동이나 작업을 가급적 자제하도록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6월 1일부터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폭염건강피해 표본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6월23일 현재 총 4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였고 사망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자는 특히 폭염이 심했던 지난 3주차(6.17~6.23)는 온열질환자가 22명 발생했고 이들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열사병·일사병 6명, 열탈진 8명 등이었으며, 남자(82%)가 대부분이었고, 40대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발생이 많았으며, 주로 15시~18시에 실외에서 발생했다. 현재 운영 중인 ‘폭염건강피해 표본 감시체계’는 기상 상황을 감안하여 하절기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9월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 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6-26
  •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의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보건복지부는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해 일부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직장어린이집 설치 이행률을 높임으로써 직장인들의 보육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이행 실태를 조사하여 의무 미이행 사업장의 명단을 공표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으로 '영유아보육법'이 개정(법률 제11144호, 2011. 12. 31. 공포, 2012. 7. 1. 시행)됨에 따라 직장어린이집 설치 등 의무 이행 실태 조사 및 의무 미이행 사업장 명단 공표의 방법 및 절차 등을 정하고, 직장어린이집명단공표심의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을 정하는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한편, 지방보육정책위원회의 구성·운영을 합리화하여 공정성을 높이고, 맞벌이 가구의 자녀 등을 우선 입소시켜야 하는 어린이집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려는 것이라 했다. 개정안 주요내용은 지방보육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합리화, 직장어린이집 설치등 의무 미이행 사업장 명단공표, 맞벌이, 다자녀 가구 등 어린이집 우선입소 규정 적용 확대 등이며 어린이집의 종류를 체계화하고 어린이집운영위원회 설치를 확대함으로써 부모, 어린이집 간 신뢰를 확보하는 기대효가가 있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6-26
  • 2012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8월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공학을 대표하는 학술기관인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이언구, 현대자동차 수석부사장)에서는 대학생들에게 자동차를 직접 설계 및 제작기술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의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2012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KSAE Baja & formula 2012, 8월 22일 ~ 24일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의 참가접수를 마감했으며 국내 최대 참가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직접 설계, 제작하여 자동차 경주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로서, 자동차를 전공하거나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최고의 축제의 장이다. 금년 대회에는 전국 81개 대학 139개 팀 1,200여명이 참가 신청했으며,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참가팀이 신청했다. 올해에는 Off-Road 경기인 Baja 경기, 독특한 디자인과 기술아이디어 차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 부문과 함께 2012년부터 신규로 On-Road 경기인 Formula 경기와 연비우수차량을 가리는 연비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퍼레이드, 지도교수 번외경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며 참가팀에게는 지식경제부장관상, 해외연수 기회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전용 홈페이지 (http://jajak.ksae.org)를 이용하면 된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6-25
  • 서울, 노후차 매연저감장치 안하면 최대 200만원 과태료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배출가스 정밀검사에서 기준을 초과한 서울시내 차량 1,697대와 7년 이상 된 총 중량 3.5톤 이상의 노후경유차 3,840대 등 총 5,537대는 오는 12월 말까지 의무적으로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해야한다. 이를 어길시엔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05년부터 노후경유차 저공해사업을 추진하고, 올해도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여름철의 경우 습도가 높아 불완전 연소로 매연발생이 상대적으로 더 많기 때문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으면 대기 오염과 시민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매연저감장치 부착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매연저감장치는 인근 차량종합정비업체에서 부착하면 되고, 이후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에서 구조변경검사까지 마쳐야 한다. 서울시는 이렇게 저공해 장치를 한 차량에 대해선 장치비용의 90%를 지원하고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도 면제해주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클리닝을 무상지원하고, 성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저감장치(필터, 촉매)를 무상으로 교체 지원하는 등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감장치 클리닝신청이나 교체 신청방법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02-3473-1221)로 신청하면 된다. 이때, 매연저감장치 부착이 불가능한 노후 경유차를 저공해 엔진(LPG)으로 개조하는 경우에도 최대 370만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시는 매연저감장치 부착의무화 명령을 받고도 이행하지 않은 차량은 주요 간선로 6개소에서 22대 무인카메라(CCTV)를 설치해 단속하고, 1차 경고 후 1회 적발시 마다 20만원 씩, 누적 과태료 최대 200만원을 부과한다. 또, 매연차량이 서울시로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서울로 진입하는 시계지점 40개소에 2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상시 매연점검을 실시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5만원~최대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와 함께 차량이 노후돼 연료소모량이 많고 매연배출이 심한 차량 3,255대를 올 1월부터 현재까지 조기폐차하고, 차량기준가액의 80%, 보조금 총 39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조기폐차 보조금은 차종별로 상한액 범위 내에서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액이 80%(저소득층 90%)을 지원하고 있다. 구 분 조기폐차 보조금 상한액 총 중량 3.5톤 미만 (카니발, 무쏘, 산타페, 스타렉스, 포터 등) 150 만원 총 중량 3.5톤 이상 중 배기량 6,000CC 이하 (마이티 등) 400 만원 총 중량 3.5톤 이상 중 배기량 6,000CC 초과 (에어로 타운 등) 700 만원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금 내역 조기폐차 보조금은 차종별 상한액 범위 내에서 보험개발원이 정한 자동차보험 차량기준가액의 80%를 지원하며 저소득자(종합 소득금액 2,400만원 이하인 자영업자 및 연봉 3,600만원 이하인 근로자)의 경우에는 90%를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차량 소유자는 폐차장에서 고철비(무쏘의 경우 약 50 ~ 60만원)를 받을 수 있다. 조기폐차 보조금 신청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02-1577-7121)에 신청하면 된다. 정흥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친환경교통과장은 “서울시는 맑은 공기를 만들기 위해 매연저감장치 부착 비용 및 조기폐차 비용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여름엔 높은 습도로 인해 매연 피해가 큰 만큼 장치 부착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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