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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원명퇴 증가는 학생인권조례 탓?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원명퇴 증가(경기 44.7%, 서울 25.6%)의 가장 큰 원인으로 교원들은 학생인권조례 등으로 인한 학생지도 어려움, 교권추락을 뽑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원 10명 중 8명 이상이 학생인권조례 및 체벌금지 이후 나타난 가장 심각한 변화로 교사들의 학생지도 포기 및 무력감 증가(47.7%), 교사의 지도에 다르지 않는 학생증가(41.2%)라고 답해, 이에 대한 교육행정당국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가 지난 해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초중고교원 201명을 대상으로 한 ‘학생인권조례와 명예퇴직 관련 교원대상 온라인설문조사 결과’에서 확인됐다. 최근 교직사회의 명퇴 신청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을 묻는 질문에 교원들은 학생인권조례, 교육과정 개정 등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른 어려움(93.5%), 개인채무, 연금법 등 재정적 이유(4.48%), 건강(1.49%) 순으로 응답했고,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어려움 중 명퇴 신청 증가의 가장 큰 이유로 학생인권조례 추진 등으로 인한 학생지도의 어려움 및 교권추락 현상(80.6%), 교원평가로 인한 교직사회 분위기 변화(12.9%), 건강, 연금법 등(3.4%), 교장공모제, 초빙교사제 등으로 인한 교원인사환경 변화(1.4%), 교육과정 개정으로 인한 수업환경 변화(1%)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학생인권조례 시행 및 시행될 경우 교실 및 학생지도 변화를 묻는 질문에 ‘교실붕괴 및 교권추락 현상의 심각성을 느끼고 있거나 예상된다(78.1%)’고 응답했고, 학생인권조례 및 체벌금지 이후 나타난 가장 심각한 변화를 묻는 질문에 ‘교사들의 학생지도 포기 및 무력감 증가(47.7%)’, ‘교사의 지도에 따르지 않는 학생 증가(41.2%)’로 꼽았다. 한편, 한국교총이 지난 해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경기지역 50세 이상 교원 631명을 대상으로 한 명퇴 및 학교현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명퇴를 신청하거나 고려하는 요인 중 가장 큰 교육환경 변화는 체벌금지, 학생인권조례 논란으로 인한 교권추락 및 교실환경 변화(60.7%), 교원평가로 인한 교직사회 분위기 변화(16.5%), 교장공모제, 초빙교사제 등으로 인한 교원인사 환경 변화(14.9%)로 나타나 지난 1월 대비 12월의 설문조사 결과, 학생인권조례 등으로 인한 학생지도의 어려움 및 교권추락 현상에 따른 명퇴 원인이 좀 더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교원명퇴 급증 현상에 대해 교총은 “과거에도 연금법 개정, 명퇴금 축소 우려 등의 이유로 명퇴가 증가한 사례는 있었으나 이렇듯 다른 요인이 아닌 학생지도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명퇴급증이 이루어진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며, “두 차례의 교원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되듯이 일부 진보교육감 측에서 분석한 명퇴증가의 원인이 교육과정에 따른 어려움 등 여타 요인보다는 학생인권조례, 체벌금지 이후 급격히 무너지고 있는 교권추락과 교실붕괴 현상이 가장 명퇴급증의 큰 요인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교총은 “학생지도에 경륜있는 교원들의 대거 명퇴 현상은 가뜩이나 어려운 학생생활지도에 더 어려움을 가중하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대응력도 떨어지지나 않을까 크게 우려된다”며 “교육행정당국이 수수방관하지 말고 학생생활지도의 어려움을 이유로 명퇴가 급증하는 것을 막는 실질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교총은 교사가 학교폭력 및 집단괴롭힘의 발생을 막고 학생간 문제에 적극 개입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학생지도권 인정, 단위학교의 학칙제·개정권 부여, 학생징계권 강화와 함께 학교의 학칙제·개정권을 제한하고, 상위법과의 상충성을 내포하는 학생인권조례 폐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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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12-01-04
  • 2012 공무원 보수 총액기준 3.5% 인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올해 공무원 보수가 3.5% 오른다. 중국 불법어선 단속 업무를 하는 해상특수기동대원들과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 등 고위험성 가축질병 예방 및 방역업무에 종사하는 수의직 공무원의 특수업무수당도 인상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지방 공무원 보수 및 수당 규정과 여비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월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공무원 보수는 총액 기준으로 평균 3.5% 인상된다. 해상특수기동대원의 함정근무 수당은 월 9만2000∼17만2000원에서 19만2000∼27만2000원으로 높아진다.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 예방과 방역 업무를 하는 수의직 공무원의 의료업무 수당은 월 15만원으로 8만원 인상된다. 세종시로 옮기는 공무원 등을 위해 국내 이전비 지원도 확대된다. 이사화물은 5톤까지 사다리차 이용료를 포함해 실비 전액을, 5톤 초과~7.5톤 화물은 초과구간 실비의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출산 장려를 위해 셋째 이후 자녀부터는 가족수당을 5만원 인상해 월 10만원을 주고 연가 보상비를 여름철 휴가비로 쓸 수 있도록 상·하반기에 나눠 줄 수 있도록 한다. 우수 민간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공무원 호봉에 반영되는 민간경력 인정 기준을 7월부터 변경해 최대 인정 비율을 80%에서 100%로 늘린다. 또 자격증과 박사학위가 없이 동일분야에서 근무한 경력도 추가 인정해주고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해 비정규직으로 근무한 경력도 모두 인정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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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2-01-04
  • 여권 발급 간편해 진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올 하반기 부터는 여권을 신청할 때 사진을 따로 가져가 필요가 없어진다. 외교통상부는 1월 3일 여권용 사진을 여권발급 대행기관(시·도, 시·군·구)에서 직접 촬영하는 ‘전자여권 얼굴영상 실시간 취득 시스템’을 올 하반기 시범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진관에서 촬영한 여권용 사진을 제출할 필요가 없어 여권 신청 사진 촬영 비용이 절약되고, 여권사진 규격에 맞지 않는 사진으로 인한 재촬영의 번거로움이 사라질 전망이다. 이 밖에 기존 종이신청서를 작성하는 대신 간단한 구술 및 전자서명만으로 여권 신청이 완료되는 ‘여권신청 전자서명제’와 ‘영수필증 전자화’ 등이 새롭게 도입돼 여권신청 절차가 크게 간편해질 전망이다. 외교부는 여권신청 간소화 조치들을 올 하반기 외교통상부 본부와 1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는 국내외 여권신청기관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여권행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1-04
  • 대학생 36.7%, "올해 휴학 계획 있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대학생 10명 중 3명은 올해 휴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대학생 441명을 대상으로 ‘2012 휴학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6.7%가 ‘올해 휴학 계획이 있다’고 답한 것. 학년별로 나눠보니 1~3학년의 절반(49.7%)이 휴학을 계획하고 있었고, 4학년도 29.7%로 낮지 않았다. 이들이 올해 휴학을 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군 휴학 제외) 역시 ▶‘어학 성적, 자격증 취득 등 취업 스펙을 쌓으려고’(35.8%) ▶‘인턴십, 대외활동 참여 등 실무 경험 위해’(20.4%) 등 ‘취업 준비’를 위한 목적이 가장 컸다. ▶‘유학/어학연수’(10.5%) ▶‘재수준비 등 다른 공부를 하고 싶어서’(10.5%)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서’(9.9%) ▶‘여행 등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서’(7.4%) ▶‘그냥 쉬고 싶어서’(5.6%) 휴학을 하겠다는 이들도 있었다. 휴학 기간으로는 54.9%가 1년을 생각하고 있었다. 이어 6개월(27.8%) 2년 이상(9.9%) 1년 6개월(7.4%) 순이었다. 그리고 이들 중 3분의 1 이상은 이미 과거에 한 차례 이상 휴학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거 휴학 경험을 묻자 38.3%는 ‘과거에도 휴학을 했던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과거 휴학 기간은 1년(33.9%) 6개월(30.6%) 2년 이상(35.5%) 순이었다. 위의 올해 휴학 계획과 종합해보면, 상당수 대학생들이 대학 생활 중 적어도 1년 이상의 휴학 기간을 거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한편 ‘휴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대부분이 ‘휴학기간에 뚜렷한 목적이 있다면 나쁘진 않다고 생각한다’(66.9%)거나 ‘대학생활 중 휴식이나 새로운 경험 등을 위해 꼭 필요하다’(16.8%)며 긍정적 의견을 내비쳤다. ‘되도록 하지 않고 바로 졸업하는 것이 좋다’(15.0%)는 의견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 뉴스종합
    • 경제
    2012-01-04
  • 진로교육 전용교실(커리어존) 문 열어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꿈을 설계하고 직업을 탐색하여 행복한 삶을 잡아주는 진로교육 전용교실(커리어존)”을 2012학년도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1억 6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배치돼 있는 충북고, 서경중, 6개 지역교육청(청주, 충주, 제천, 옥천, 진천, 괴산·증평) Wee센터에 '진로교육 전용교실'을 설치하고 올 3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진로교육 전용교실은 학생들의 잠재력과 적성을 계발하여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진로진학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단위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와 Wee센터의 연계 체제도 마련되어 Wee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위기학생이나 학부모에게 진로진학상담을 지원한다. 그리고 분야별 진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로직업 적성검사를 통한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도와줌으로써 자아정체성을 확립시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 전용교실이 운영되면 진로진학 상담기술이 쌓이고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진로교육과 진학지도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1-03
  • 부천 계남초, '다문화무지개겨울집중학교' 개강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부천계남초등학교(교장 김형숙)에서는 1월 2일 '2012 부천 다문화 무지개 겨울방학 집중학교' 개강식이 본교 강당에서 열렸다. 겨울방학 집중학교는 ‘함께 어울려 배우는 이중언어교실’을 주제로 부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어린이 60여명이 참가하여 3주간 운영된다.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과 한국펄벅재단의 협력사업인 ‘무지개 겨울방학 집중학교’는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필리핀어, 중도 귀국학생을 위한 한국어 등 이중언어 교육과 민요와 사물놀이, 점핑클레이 등 특기적성 계발교육, 다문화인권교육 등을 통해 다문화 어린이들의 자아정체감 확립 및 이중언어 실력 향상을 목표로 ‘다문화교육 교사동아리 무지개’ 선생님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개강식에서 본교 교장이자 무지개학교의 교장인 김형숙 교장은 “이중언어를 집중적으로 배우는 시간인 겨울방학 집중학교에 더 많은 다문화 어린이가 참가해서 겨울추위를 이기면서 이중언어 실력도 기르고 소질계발과 호연지기를 길러 당당하게 미래를 준비해 줄 것”과 안전한 등굣길을 당부했다. 특히 겨울집중학교 뿐만 아니라 부천관내 초등학교 다문화학생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부천 무지개 교사동아리’의 수고와,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며, 더욱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1-03
  • 2/3년제 대학 지원 시 유의사항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은 마무리되었지만 2/3년제 대학의 정시모집은 1월 말까지 계속된다. 4년제와 달리 모집 군과 횟수에 제한이 없는 2/3년제 대학은 올해 중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쟁이 치열해져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적으로 취업에 유리한 학과는 물론 올해 신설된 특성화학과도 있는 만큼 이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2/3년제 대학 지원 시 유의사항을 알아보자. 정시 일정부터 확인해야 대학별로 12월 22일부터 3월 2일까지 자율적으로 원서접수와 합격자발표, 등록을 실시한다. 원서접수 일정이 1월 초까지로 짧은 대학도 있는 반면 2월말까지 원서접수를 받는 경우도 있으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일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정시모집을 2차, 3차에 걸쳐 하는 대학도 많으므로 지원 전에 일정 확인이 우선되어야 한다.경기과학기술대학교, 김포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삼육보건대학, 서일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신구대학교, 여주대학교, 오산대학교, 원광보건대학 등 74개교가 2회 분할모집, 경북도립대학, 동원대학, 서영대학교, 안동과학대학, 안산대학교, 전남도립대학 등 27개교가 3회 분할 모집을 실시한다. 4년제 대학과 다른 수능/학생부 반영 방법 꼼꼼히 살펴봐야 대부분의 2/3년제 대학에서는 수능의 일부 영역 성적만 반영하고, 학생부도 일부 학년 성적만 반영한다. 따라서 단순히 수능 합산점수를 기준으로 지원가능성을 판단하면 안 된다. 수능의 경우 2개 영역만 반영하는 대학이 67개로 가장 많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경인여자대학, 김포대학교, 대림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동양미래대학, 두원공과대학교, 명지전문대학, 배화여자대학교, 서일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숭의여자대학, 안양과학대학, 인덕대학교, 혜전대학교 등이 있다.학생부 성적 역시 강원관광대학, 조선이공대학, 한영대학 등 3개교는 1학년 성적만, 대원대학교, 동강대학교, 동양미래대학, 배화여자대학교, 부천대학교, 삼육보건대학, 서일대학교, 숭의여자대학, 신구대학교, 여주대학교, 유한대학교, 인덕대학, 한양여자대학 등 21개교는 2학년 성적만, 고구려대학, 동아인재대학, 명지전문대학, 문경대학교, 천안연암대학 등 5개교는 3학년 성적만 반영한다. 이외에도 2개 학년 성적만 반영하는 대학도 있는 만큼 어떤 학년 성적을 반영하는 지에 따라 성적 차이가 많다. 추가합격 많은 만큼 전년도 합격 성적은 참고만해야 2/3년제 대학의 특징 중 하나는 추가합격이 많다는 것이다.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 보니 여러 대학에 복수로 지원해 중복합격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최초합격이 아닌 추가합격까지 염두에 두고 지원하도록 하자. 추가합격이 많다 보니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는 학과별 합격 성적이 매년 뒤바뀌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전년도 성적만 믿고 어느 학과가 성적이 높고 낮을지를 단정짓지는 말아야 한다. 예년 성적과 큰 차이가 없다면 자신이 가고자 하는 학과에 소신 지원하는 것이 오히려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간호학과 4년제 운영으로 학사학위 취득도 가능 고등교육법이 바뀌면서 2/3년제 대학도 "대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4년제 학과 운영도 가능해졌다. 특히 간호학과의 경우 4년제 학제로 운영하는 대학들이 생겨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원광보건대학교, 혜전대학교, 여주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 수원과학대학, 신성대학교, 신흥대학교, 혜천대학교 등 33개 대학에서 간호학과를 4년제로 운영한다. 진학사 입시분석실 김희동 실장은 "올해의 경우 중위권 학생들의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2/3년제 대학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대학별로 전형일정과 전형방법이 다르므로 이를 잘 고려해 전략을 세운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전문대학 역시 특성화학과와 취업에 유리한 학과가 많은 만큼 이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2-01-03
  • 기증으로 살아난 700년 녹청자의 숨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임진년 새해 초 김광범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이 원형이 완벽하게 보존된 700여년 전의 고려시대 희귀 녹청자를 현재 건립 추진 중인 교육박물관을 위해 써달라며 인천시교육청에 기증하여 훈훈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기증은 인천시교육청 새해 신년인사에서 이뤄졌으며, 김광범 교육장은 "교육박물관이 성공적으로 건립 되길 기원하며, 우리 선조의 얼이 깃든 고려녹청자가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전시자료로 유용하게 쓰여지길 바란다"는 뜻과 함께 나근형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최광서 시교육청 총무과장은 "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하는 일은 다 의미 있는 일이겠지만 특히, 교육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하는 것은 학생들의 학습자료로 직접 활용되는 등 영원한 교육기부와 같기에 그 의미가 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천직인 교육자이시지만 이렇게 소중한 개인소장품을 건립추진 중인 교육박물관을 위해 선뜻 내어놓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에 이러한 높은 뜻이 퇴색되지 않도록 교육박물관 건립 추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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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소식
    2012-01-03
  • 농어촌출신 대학생, ‘12학년도 1학기 학자금 융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농어촌출신 대학생들에 대한 교육기회 확대와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12학년도 신입생, 재학생에 대한 농어촌출신 대학생 1학기 학자금 융자 신청을 1월 3일부터 1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또한, ‘12년도부터는 농어촌지역학생의 학습기회 확대를 위해 그동안 융자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사이버대학 등 원격대학(방송대학, 통신대학, 방송통신대학 및 사이버대학)을 포함하여 수혜대상을 확대했다. 학자금 융자금액은 등록금(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내에서 신청액 전액을 지원하며, 지원금액에 대해서는 무이자로 졸업 후 2년 후부터 1학기당 1년 단위로 상환하면 된다. 지원요건은 학생의 학부모가 농어촌 지역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대학생 본인이 농어업인의 경우에도 지원된다. 학자금 융자를 원하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kosaf.go.kr)에 공인인증서로 접속하여 신청서를 작성한 후 신청기간 내에 기타 증빙서류와 함께 소속대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000억원 규모의 학자금 융자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농어촌출신 대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4년부터 2011년까지의 대학생 학자금 지원 실적은 398천명, 8,620억원(융자액 기준)이다.
    • 뉴스종합
    • 종합
    2012-01-03
  • 학교회계직원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 확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회계직원의 고용안정 및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포함된 ‘학교회계직원 처우개선안’을 마련하여 2012년부터 시행한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정년을 현행 57세에서 60세로 공무원과 동일하게 연장하고, 학교급식종사자(조리사, 조리원)의 근무일수(연봉기준일수)를 245일에서 260일로 확대했으며, 학교 간 전직 시 전임경력을 인정을 통해 기존 신분 및 경력을 보장한다. 더불어, 2012년도 공무원보수 인상률(3.5%)과 동일하게 연봉을 인상하고, 새롭게 신설된 기술정보수당, 특수업무수당, 보육수당은 3월부터 지급하고, 가족수당, 자녀학비보조수당, 교통보조비는 소요예산확보 및 타시·도교육청과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9월부터 반영하게 된다. 이밖에도, 3~8만원을 지급하는 장기근무가산금을 2012년 9월부터는 공무원 지급단가와 동일한 5~13만원으로 인상하고 맞춤형복지 지원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처우개선책을 마련했다. 한편, 학교회계직원의 효율적인 인력관리 및 지원을 위해 “학교회계직원 인사·노무관리기준”을 마련하고, 전담부서(“학교회계지원담당”)를 신설했으며, 업무의 효율성 도모를 위해 업무재배치, 직종통합 및 보직 변경 등 적극적인 인력재활용 방안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제주도교육청 산하 학교회계직원은 교육지원, 행정지원, 급식지원 등 3개 분야 29개 직종에 모두 2,26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도교육청은 학생 및 학부모, 교원과 더불어 학교교육의 한 주체로서 학교회계직원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재정 여건이 수용 가능한 범위 안에서 이들에 대한 처우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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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3
  • '진로진학상담교사' 1,529명 부전공 자격 연수 시작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이번 주부터 전국적으로 1,529명의 2012년 진로진학상담교사 연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연수자들은 1월부터 8월까지 총 570 시간의 연수를 받고, ‘진로진학상담’ 정교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이로써, 올 해에는 2011년 1,491명에 2012년 1,529명이 추가되어 총 3,020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일선 학교에서 활동하게 된다. 최종 확정된 2012년 진로교사 선발 인원은 서울 236, 부산 108, 대구 72, 인천 75, 광주 52, 대전 74, 울산 35, 경기 325, 강원 58, 충북 51, 충남 111, 전남 79, 경북 85, 경남 148, 제주 20명이고 전북은 대상자를 선발하지 않았고 중학교 906명, 일반고 377명, 특성화고 246명이 활동하게 된다. 특히, 2012년에는 고교 계열 선택을 앞두고 있는 중학교 단계 진로교육 강화 차원에서 906명의 진로교사를 중학교에 본격적으로 배치하기 시작한다. 중학교 단계에서부터 진로교육을 강화하여 맹목적인 고학력 추구 현상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570 시간의 연수 중 2주간의 겨울방학 합숙연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현대인재개발원 등 직업과 진학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있는 민간전문기관이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연수를 주관하게 된다. 연수 과정은 진로, 진학, 직업, 취업, 상담 등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 8개월에 걸쳐 진행 된다. 진로진학상담교사제도는 학교의 진로 진학에 관한 상담과 지도를 전담하는 교사로서 지난 해 3월 교원자격검정령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교과교사 제도이며, 2014년까지 모든 중·고등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진로진학상담교사의 고등학교 배치 확대와 중학교 신규 배치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꿈을 설계하고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공교육의 여건이 갖춰지게 됐다. 교육기부를 활용한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 진로탐색 활동을 바탕으로 하는 진로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지도하고 이를 활용하는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특성화고는 취업으로 진로를 선택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취업지원을 위한 연수과정을 운영하여 취업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선취업 후진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교과부는 금년부터 중학교 배치가 시작됨으로서 고등학교 계열선택을 앞두고 있는 중학교 단계의 진로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2-01-03
  • 늘해랑 학교 참여로 방학을 신나게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부천교육청(교육장 최응재) 주관으로 부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위탁한 사단법인 엘린디, 사단법인 소리샘, 청소년 사랑터, 장미회에서 2011년 ‘겨울방학 늘해랑학교’가 부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총 128명이 선정되어 2012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늘해랑학교’ 위탁기관인 사단법인 엘린디에서는 비누만들기, 향초 만들기, 인바디, 사회예절교육 등을 사단법인 소리샘은 언어치료, 미술치료, 인지치료 등을 청소년 사랑터에서는 음악줄넘기, 농구, 축구 같은 운동을 장미회에서는 야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모방활동, 촉각활동, 인지활동, 소근육을 기르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활동들은 아동들 스스로 결과물을 만들고 실생활에 적용해 봄으로써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 운영된다. 늘해랑학교를 통하여 자극되어진 자연스러운 흥미와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도전감을 느낄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되며, 학부모들의 보육 경감 및 사교육비를 경감할 수 있도록 위탁하여 운영된다. ‘늘해랑학교’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늘해랑학교의 도움으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되어 만족하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매년 있어 참여 할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장애아동에게 부족할 수 있는 경험과 체험을 제공하는 장이 앞으로도 계속 유지 되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기대해본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1-03
  • 휴대폰 가격표시제 1일부터 시행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올해부터는 ‘공짜폰’, ‘0원’으로 표시되는 휴대폰 눈속임 마케팅이 근절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소비자 권익 보호 및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제정·고시된 ‘휴대폰 가격표시제 실시요령’을 1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가격표시제는 통신요금과 분리된 휴대전화 가격을 정확히 표시, 판매하도록 의무화한 것이다. 그동안 휴대폰 판매업자들은 휴대폰 가격을 통신요금과 합쳐 판매하는 등 판매가격 미표시에 따른 불공정 사례가 빈번했다. 소비자가 휴대전화 가격을 사실상 지불하는 데도 불구, 마치 공짜인 것처럼 판매한 것이다.  SKT와 KT 등 통신사업자는 작년 12월부터 자발적으로 휴대전화 가격표시제를 시범 시행했다. 휴대폰 가격표시제 시행에 따라 휴대폰 대리점들은 통신비와 휴대폰 판매가격을 정확히 분리 표시해야한다. 또 지경부는 소비자단체, 지자체와 함께 휴대폰 가격표시제를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9일~20일 까지 주요 판매점을 대상으로 이행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가격 미표시는 물론 공짜폰, 0원표시 등 통신요금 할인금액을 판매가격에 반영, 표시하는 행위, 출고가격 표시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올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정기적으로 주요 판매점 및 온라인 판매점을 집중적으로 지도, 점검해 휴대폰 가격표시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5만여개가 넘는 판매점이 같은 가격을 갖는것은 시장경제에 맞지않고 관리감독의 어려움은 관계부처가 더 잘 알것이며 1,2일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휴대전화의 경우만 보더라도 휴대전화 가격은 책정했지만 0원으로 판매하며 사은품으로 상품권을 주는 등 시행전과 달라진 점은 찾아볼 수 없다며 통신관련 전문가는 정부정책의 정착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1-03
  • '청년취업인턴제' 사업 개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청년이 인턴기간을 거쳐 자신의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취업인턴제 사업이 1월 2일(월)부터 시작됐다. 2월에 사업이 개시되었던 지난해와 달리 사업 개시 시점이 한 달 가량 앞당겨지면서 일자리를 찾는 청년과 중소기업이 연중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청년취업인턴제는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와 창직인턴제 사업으로 구분하여 운영되며 전체 지원인원은 지난해(32천명)보다 증가한 4만명(예산(안) 2,178억원)이다. 특히, 올해는 고졸 미취업자가 학력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전체 참여인원의 50%(2만명)는 고졸 미취업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 2월에 졸업하는 특성화고 학생도 참여 가능한 만큼 인턴제를 활용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는 미취업 청년이 인턴을 통해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턴기간 약정임금의 50%(최대 80만원 한도), 정규직 전환 후 월 65만원씩 6월간 지원한다. ’12년의 경우 인턴기간을 상시근로자 수 100인 미만 사업장은 종전과 같이 최대 6개월로 유지하여 지원하고, 100인 이상 사업장은 최대 4개월로 단축하여 지원한다. 또한 청년이 제조업이나 전기·통신 등의 업종에서 오래 근무하면서 기능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금도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해 청년에게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콘텐츠, 농수산업 등의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쌓은 후 해당 분야에서 취업․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창직인턴제는, 창업진흥원을 전문 지원기관으로 선정하여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 교육을 통해 시행착오 없이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취업인턴제 참여를 원하는 청년이나 기업은 전국 155개 운영기관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워크넷 상 인턴제 웹사이트(www.work.go.kr/intern)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하면 된다. 청년취업인턴제 운영기관은 인턴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고용정책실장은 “졸업 후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청년취업인턴제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하면서 “특히 고졸 이하 미취업자가 학력의 벽을 넘어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인턴제를 통해 이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1-03
  • 건국대 의전원, ‘줄기세포교실’신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건국대가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의학전문대학원에 줄기세포관련 연구를 중점적으로 하는 전공학과를 신설된다.건국대(총장 김진규)는 2일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내 기초전공의 하나로 줄기세포 교실(Department of Stem Cell Biology)을 신설하고, 국내외 줄기세포 연구기관과 연계한 국제 공동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의 줄기세포교실은 대학원 단위 전공으로 국내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가운데 줄기세포를 연구하는 단일 전공학과가 개설된 것은 처음이다.이날 오후 건국대 스마트의생명과학첨단연구원에서 열린 줄기세포교실 현판식 및 기념 심포지엄에서 김진규 총장은 “전통적으로 강한 동물 바이오와 수의학, 의생명과학 분야의 연구역량을 극대화하는 전략의 하나로 줄기세포 연구를 주력 연구 과제중의 하나로 선언하고 줄기세포연구를 위한 전문인 양성과 국내외 줄기세포 연구의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 의대 최초로 줄기세포교실을 개설했다”고 밝혔다.건국대는 지난 2007년 건국대병원과 의학전문대학원, 의생명과학연구원, 바이오장기 연구센터, 수의과대학과 동물병원, 동물생명과학대학과 생명환경과학대학을 잇는 생명과학교육 클러스터(바이오 클러스터)를 지정한 바 있으며, 이번 줄기세포교실 개설로 의대 및 병원을 통한 임상과 기초연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줄기세포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줄기세포교실에는 바이오장기이식연구 권위자인 이훈택 교수(동물생명공학, 건국대 바이오장기연구센터 소장),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에서 줄기세포 연구 석학으로 꼽히는 한스 쉘러 박사와 함께 공동 연구를 해온 뇌신경과학 전문의인 고기남 교수, 줄기세포의 역분화 메커니즘을 세계최초로 규명한 건국대 첫 총장석학교수인 한동욱 교수 등이 참여한다.건국대 줄기세포교실은 특히 국내외 다양한 줄기세포 연구 관련 전문기관과 기업들과 상호긴밀한 공동연구와 산학협력을 통해 ‘줄기세포 연구 허브’로써 국내 줄기세포연구자들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집중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건국대는 전임상 수준의 다양한 분석 장비구축과 연구인력 확충, 연구비 지원 등을 통해 줄기 세포 연구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에 상당한 지원과 투자를 할 예정이다.건국대는 현재 일본의 토가이 대학, 교토대학, 리켄분자과학연구소, 독일의 막스플랑크 연구소, 미국 예일대와 하버드대, 스텐퍼드대, MIT, 스크리프스연구소(Scripss), 영국 캠버리지대학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기술역량 및 글로벌 줄기세포 연구 인재 양성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건국대 줄기세포교실은 줄기세포의 직접분화(직접 리프로그래밍 (Direct reprogramming, direct conversion))을 통한 재생의학 및 세포치료제와 신약개발을 ‘온리 원(Only One)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암, 당뇨병, 유전병, 심장질환 및 뇌신경질환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건국대 줄기세표교실은 2014년까지 직접적인 리프로그래밍 기술 개발, 2014~2017년까지 직접 리프로그래밍을 통한 전임상 실험, 2017~2020년까지 임상수준의 세포 생산을 진행하는 3단계 연구방향을 설정했다 한동욱 교수는 “현재 줄기세포 치료에서 가장 큰 문제가 줄기세포 이식 후에 나타나는 암화 현상과 면역거부반응”이라며 “건국대 줄기세포교실은 예컨대, 환자의 체세포를 치료에 필요한 신경세포나 심근세포로 직접 분화시키는 직접분화방법이나 성체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개발하고, 치료가 가능한 줄기세포 치료제 기술을 개발하여 곧바로 산업화 될 수 있도록 연구방향의 설정에서부터 임상 전문가들과 기탄없이 토론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건국대 줄기세포교실 이훈택 교수는 “미래 블루오션 산업으로 투자가치가 높은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대학의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 그리고 국민들의 줄기세포에 대한 관심과 정부의 투자를 바탕으로, 특성화된 줄기세포 연구 진행, 중계연구의 활성화, 줄기세포 연구인력확보 및 연구 인프라 구축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세계최고 수준의 줄기세포 연구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1-03
  • 대학생 73%, '대기업 국가 경제 사회발전 기여'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대학생 10명 중 7명은 한국 대기업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발전을 선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경제 전문 연구기관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 www.cfe.org)이 대학생 2,453명(대학시장경제강좌 수강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삼성·현대·LG·SK·롯데’ 등 한국 대기업에 대한 인상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2,453명 가운데 51.3%인 1,257명이 ‘해외시장 개척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를, 23.2%인 569명은 ‘부와 일자리 창출로 사회발전을 선도’를 각각 선택했다. 응답자 중 73.5%가 국내 대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마트·엑슨모빌·제너럴일렉트릭·제너럴모터스·씨티그룹’ 등 글로벌 기업에 대한 인상은 50.0%가 ‘해외시장 개척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를, 29.9%가 ‘부와 일자리 창출로 사회발전을 선도’라고 각각 답했다. 약 80%가 긍정적 인상을 선택해 국내 대기업 보다는 다소 높은 호감을 표했다. 한국 기업인에 대한 인상을 조사한 결과 '해외시장 개척 등 도전적 기업정신으로 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응답이 788명 32.2%로 가장 높았다. ‘기업인정신을 발휘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가 765명 31.2%로 뒤를 이었다. 반면 ‘무분별한 사업 확장과 이윤추구로 자본 독식’ 15.4%(378명), ‘부모에게 부와 기업을 물려받은 특권층’ 16.9%(414명)로 각각 집계돼 한국 기업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표한 응답자가 32.3%로 나타났다. 글로벌 기업인에 대한 인상을 묻는 질문에는 ‘무분별한 사업 확장과 이윤추구로 자본 독식’ 6.8%(167명), ‘부모에게 부와 기업을 물려받은 특권층’ 2.2%(53명)로 각각 집계됐다. 한국 기업인이 글로벌 기업에 비해 부정적 인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기업에 바라는 점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24.7%인 605명이 ‘채용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고 답했다. 또한 23.1%인 567명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성장’이라고 응답했다. ‘이익 공유 및 기부를 통한 이익 재분배 확대’라는 응답이 19.4%(476명)로 뒤를 이었다. 한편, 대학시장경제강좌(http://lecture.cfe.org)는 자유기업원이 전국 40여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개설한 ‘시장경제의 이해’라는 정규학점 강좌다. 자유기업원은 이를 통해 대학생에게 저명한 경제학자와 유명 CEO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1-03
  • 성범죄자 취업제한 직종에 의료인·학습지 교사 추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성범죄자는 10년간 의료인 또는 학습지 교사로 종사할 수 없게 되며, 업무상 위계·위력에 의한 추행죄에 대한 반의사불벌죄도 폐지된다.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인은 사람의 몸을 다루는 직종이고, 학습지 교사는 가정을 방문하여 아동·청소년과 직접 접촉하는 직종으로, 아동·청소년 성보호 차원에서 성범죄자 취업제한에 포함하게 된 것이다. 반의사불벌죄는 가해자 처벌에 있어 피해자 의사를 존중하기 위한 취지이나, 사실상 가해자가 처벌을 면하기 위해 피해자에게 무리한 합의를 종용하고 있어 폐지하기로 한 것이다. 성범죄 피해자 등에 대한 정보 보호가 대폭 강화된다. 피해를 입었거나 성매수 대상이 된 아동·청소년의 정보(주소, 성명, 연령, 학교 또는 직업·용모, 사진 등)를 누설한 사람이나, 그 정보를 신문 등 인쇄물에 싣거나 방송을 통하여 공개한 사람에 대해 처벌 수위를 높이면서(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이러한 행위를 종업원이 했을 경우 사업주와 법인도 처벌토록 했다. 13세 미만 여아 및 장애를 가진 여자에 대한 강간죄(준강간죄 포함)에 대해‘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마찬가지로 공소시효를 폐지했다. 이번 개정 내용은 2011년 12월 30일 국회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통과되어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1-03
  • 김상곤교육감, '차별없고 공정한 교육기회' 강조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일 오전, 본청 대강당에서 전체 직원이 함께 하는 2012 시무식을 갖고, 경기혁신교육 정착을 위한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시무식 신년 인사를 통해, “교육혁신은 바람직한 사회 변화를 이끄는 핵심요소”라며, “새로운 각오로 경기도를 학생․교사․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행복한 교육공화국’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혁신의 핵심은 “패러다임의 대변혁을 통한 새로운 사회를 준비하는 교육”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차별 없고 공정한 교육으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복지 확대를 통한 사회적 안전망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육감은 여러 매체에서 지난 해를 상징하는 키워드로 ‘화’, 와 ‘불통’ 등을 들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공유해야 할 시대정신과 가치는 ‘소통․공감․평등’의 원칙을 구현하는 것이며, 이는 곧 2012년 혁신경기교육이 취해야 할 키워드”라고 말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이를 통하여 ‘걷어찬 사다리를 다시 놓는 경기교육’을 강조했다. “교육을 통한 계층이동과 국민적 통합이 원활히 이루기 위해서는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어야 하고, 그 성공을 위한 사다리를 놓아주는 친절하고 공정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 교육감은 현재 답보상태인 정치, 경제적 실질 민주주의가 더욱 진전되어야 하며, 이는 “보편 복지 확대, 양극화 해소, 무상교육 실현을 위한 노력 등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밝혔다. 김 경기도교육감은 그리고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생자살, 학교내 왕따와 폭력 등 청소년 문화가 이미 위험수위를 넘었다”고 진단하면서, “학생들의 개인적, 가정적 상처까지 살피고 보듬는 무한 애정과 책임을 발휘하는 학교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아이들의 자살을 막고, 학생들의 건강한 사회성과 도덕성을 높이는 조화로운 교육을 위해서 학교와 교사, 사회와 어른 모두가 함께 책임지는 문화가 필요함도 함께 역설했다. 아울러 학교내 폭력 조직이나, 일부 죄의식에 둔감한 학생들에 대한 특별한 대책 등 경기교육 역량을 총집결해서 학교 현장의 평화를 지켜낼 것을 주문했다. 한편, 김상곤 교육감과 경기도교육청 간부 40여명은 시무식에 앞서, 오전 7시 30분 수원 현충탑에 참배하고 헌화 분향하였다. 김 교육감은 방명록에 한 해 소망으로 ‘有敎無類’을 적었다. 유교무류는 교육에 차별이 있을 수 없다,모든 사람은 동등한 교육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뜻으로 논어 위령공편에 나오는 말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1-02
  • 과속,신호위반,과태료 확인·납부도 인터넷으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찰청(청장 조현오)은 2012. 1월 1일부터 교통 범칙금.과태료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홈페이지 efine(http://ww.efine.go.kr)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fine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신호위반 등 무인카메라에 단속된 내역을 우편으로 고지서를 받아보기 전에 알아볼 수 있고, 바로 납부도 가능하다. 또한 지금까지 본인에게 부과된 범칙금과 과태료 내역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고지서를 잃어버렸거나 과거 미납한 범칙금이나 과태료가 있는 경우에도 경찰서를 방문하여 다시 고지서를 발부받을 필요 없이 인터넷에서 손쉽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efine 홈페이지는 인터넷 주소창에 http://www.efine.go.kr을 입력하거나 사이버경찰청(http://www.police.go.kr)에서 팝업존· 자주찾기 사이트를 통해서 접속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반드시 공인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하여야 이용할 수 있다. 경찰청에서는, efine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시간을 절약 할 수 있고, 경찰서나 은행을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1-02
  • 단양고 기숙형고교 평가 A등급 우수학교 선정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전국 기숙형고교 운영성과 평가에서 단양고등학교(교장 이광복)가 A등급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영동고(교장 김진응)와 괴산고(교장 박성훈)가 B등급, 옥천고(교장 임온철)·청원고(교장 곽노선)·진천고(교장 신현대)가 C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전국 150개(충북 13교) 기숙형 고교를 대상으로 지난 2년간의 운영결과를 평가했다. 교육목표 및 교육경영, 교육과정 운영, 기숙사 운영관리, 교육성과 및 만족도 등 4대 영역 18개 평가지표를 학교자체평가, 정량·서면평가, 현장방문평가 등 3단계로 이뤄졌다. 우수학교에는 교과부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A등급 3천만원, B등급 2천만원, C등급 1천만원의 포상금이 각각 지원된다. 한편, 옥천군청과 단양군청은 지역 기숙형고교에 기숙사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해 학교환경 개선 및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교과부장관 감사장 수여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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