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해군3함대사(사령관 이범림 소장)는 전남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영내 자원을 활용한 토요방과후프로그램과 1박 2일 병영체험활동을 운영해 참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영암 용당초, 순천 해룡초 학생 118명이 해군3함대사 토요방과후프로그램에 1차로 참여하여 안보 영상 관람, 헬기 시승, 중·대형 함정 탑승 등 생생한 안보 현장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은 헬기 시승과 함정에 승선해 곳곳을 둘러보고, 군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나라를 위해 힘쓰시는 분들에 대한 노고와 감사를 표하기도 하였으며, 충무공과 해상왕 장보고를 되새기며 나라의 발전에 바다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해군3함대사는 매주 토요일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1박 2일 병영체험 활동을 전라남도교육청 방과후학교지원단을 통해 신청 받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현재,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으로 8월 일정까지 10개 학교 520명이 신청했다.

 

이번 방과후프로그램 운영은 전라남도교육청과 해군3함대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이루어졌으며, 지역사회의 교육역량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본보기가 됐다.

 

한편 해군3함대사는 산이초등학교와 흑산초등학교 등 5개 도서학교에 태권도, 기타연주, 영어, 축구, 미술, 오카리나 연주 등 토요방과후프로그램을 개설해 해군 장병의 재능기부를 통해 낙도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용당초의 한 학부모는 “군과 교육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교육에 참여하는 것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좋은 일이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이 참여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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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해군3함대 병영체험 활동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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