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교육연합신문=박승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김승환 교육감)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경감과 학생복지 증진 및 학교교육에서의 실질적인 기회균등 실현을 위해 2012학년도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비 및 교복(하복)비를 지원한다.

 

이번 현장체험학습비 지원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및 학년을 통합하여 운영하는 경우 통합운영 실시학년 전체이며, 저소득층 학생 지원 범위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 130%이하), 소년소녀가장, 시설입소학생으로 1인당 10만원씩 총 7,286명을 대상으로 7억2천8백60만원을 지원한다.

 

교복(하복)비 지원은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지원 대상으로 하며, 저소득층 학생 지원범위는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비와 동일하고 1인당 10만원씩 총 9,928명에게 9억9천2백8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12월 '현장체험학습 및 교복구입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저소득층 학생 현장체험학습비 및 교복비 무상지원에 대한 법률적 근거가 마련된 데에 따른 것이며, 지난 5월 교육비특별회계 1차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원비는 이달 안에 각급학교를 통해 지원 대상 학생의 학부모 계좌로 입금하는 방법으로 지원할 방침이며 해당 학부모와 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만족도 제고를 위해 연차적으로 지원 대상 및 지원 금액 확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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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저소득층 학생 현장체험학습비 및 교복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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