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사회복지법인 상록복지재단(이사장 박문규)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의 대학생에게 매년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그동안 종합사회복지관, 구립 노인복지센터, 데이케어센터, 자활센터, 상록홈케어센터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해오면서 강서 지역 복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시설 이용자는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 선망의 대상이 되어 온 상록복지재단은 향후 매년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하고 우선 올 2학기부터 장학금 1억원을 지급키로 했다.

 

현재 정부의 반값 등록금 정책은 논의조차 되지 못하 있고, 최근 계속되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국민가계가 어려워짐에 따라 취약계층의 자녀 학자금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싯점에 매년 이억원이라는 거액의 장학금을 조그마한 사회복지법인에서 지원하는 것은 강서구 지역사회에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원대상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의 대학생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의 자녀 등 소득분위 3분위 이하(건강보험료 기준 월 63,712원 이하) 가정의 국내소재 대학 재학생 중 강서구에 거주한 학생에게 지급하며 향후 지역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특히 상록복지재단은 그동안 각종 장학금이 성적 위주로 지원되고 있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은 등록금 마련을 위한 아르바이트 등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점을 감안하여 성적을 무시하고 생계 곤란정도와 학생의 능력과 발전가능성을 고려하여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상록복지재단에서는 금번 장학금 지원과 동시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이 저소득 가정의 중·고등학생들에게 학습지도를 하는 지식나눔봉사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 학습지도 멘토링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는 1인 1회(1학기) 지급을 원칙으로 하는 장학금을 추후 1회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멘토링사업 외에 재가대상자 어르신 가정방문 자원봉사활동 참여자도 똑같은 혜택을 부여하여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 하고 장학생들에게는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장학금 신청기간은 2012. 6. 18 ~ 6. 29. 까지이고, 등록금의 50% 범위내에서 1인당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서 접수는 강서구 화곡6동 1125-15 대지빌딩 502호 법인사무국에 직접 제출하여야 하며 신청서는 법인사무국 또는 법인 홈페이지 (www.sangrok-wf.or.kr)에서 직접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면 된다.

 

기타문의 사항은 사회복지법인 상록복지재단 황혜령 사회복지사 (02)3663-3434 에 전화하면 친절히 안내해준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상록복지재단, 강서구 대학생 등록금 50% 지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