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중앙도서관(관장 김희수)은 지난 5월 19일(토) 다문화가정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 소통하며 어울리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마련한 '중앙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2012 중앙 어울림 한마당'은 참여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여마당은 다문화, 가족, 여행 등 5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어린이 백일장 대회 및 독서감상화 그리기 대회에는 300여명의 어린이 참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알뜰도서교환장터, 버블 매직 및 풍선 마임 쇼 등이 함께 진행되어 주말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시마당에서는 '책 속에서 세계를 만나다', '세계의 악기 - 인형전', 어린이 원화전시 등이 운영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체험마당은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던 마당으로, 정순왕후 가례도감 만들기, 백제 신라시대 와당 만들기 등 우리 역사 속 이야기들을 들어보고, 만들어 보는 체험들로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 및 학부모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다문화 체험마당은 국제교류센터의 지원을 받아 중국의 홍등 만들기, 태국의 록춥(젤리) 만들기, 페루의 툼발라타스(과녁 맞추기 게임) 등 각 나라별 문화체험 마당이 운영되어 도서관을 찾는 지역주민에게 다양하고 독특한 각 나라의 문화를 만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중앙 어울림 한마당에 참여했던 한 주민은 "주말이면 아이들과 함께 체험활동을 하는 것이 다소 부담스러웠는데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를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 또한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해 눈으로 보고 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라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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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앙도서관, '중앙어울림한마당'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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