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전지희 선수
2월 18일 부산광역시 벡스코 초피홀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5조 예선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푸에르토리코에 매치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는 전지희, 신유빈, 이시온이 출전했다.
첫 번째 매치 주자로 나선 전지희는 푸에르토리코의 브리아나 부르고스와의 경기를 펼쳐 3:0으로 가볍게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신유빈 선수
두 번째 매치 주자로 나선 신유빈은 푸에르토리코 최강자 아드리아나 디아즈에게 첫 경기를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신유빈은 2세트에서도 계속되는 공격 실수와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공격에 무너지며 패배, 결국 3세트도 내주며 0:3 완패를 당했다.
세 번째 매치 주자인 이시온은 멜라니 디아즈와의 경기에서 3:1의 승리를 거두며 매치스코어 2:1로 앞서갔다.
마지막으로 출전한 전지희는 신유빈을 이겼던 아드리아나 디아즈를 맞아 강력한 공격을 퍼부으며 3:0의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여자 대표팀은 예선 3경기 전승으로 승점 6점을 챙기며 조 1위에 올라 나머지 남은 한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16강에 직행하게 됐다.
여자 대표팀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오는 19일 쿠바와 치르게 된다. 이 경기에는 그동안 출전하지 않았던 이은혜와 윤효빈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