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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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중국어마을(대표 조경순)에서는 ‘2024 중국어로 인문학’ 시간을 진행한다. 중국어마을은 사회적기업으로 특색 체험 콘텐츠인 인천 차이나타운의 중국어, 중국문화체험을 하는 교육기업이다. 
 
특히, 인하대 동북아국제통상학과 학생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중국어과 송재록 교수의 열정적이고 알찬 강의를 기억하는 전문인들이 많다는 얘기를 조경순 대표는 잘 알고 있다. 
 
얼마 전 송재록 교수가 유튜브 방송, 페이스북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사제지간, 또는 중국어에 입문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그 당시로 돌아가, 수업을 얼마나 즐겁고 집중해서 열정적으로 중국어를 배웠는지를 시간을 돌이켜 회상해 보자는 제안을 여러 차례 받았다. 
 
최근들어 출산율 저하로 학생수가 감소한 영향도 있지만,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는 중국어 강사가 수강생이 정원에 미달돼 부득이 강의를 하지 못해 폐강을 할 수 밖에 없고, 중국어과 교사들이 두 세군데 학교를 묶어 순회 수업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럴 때일수록 더 철저한 준비와 명료한 계획을 세워 장래를 이끌어갈 MZ세대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교육투자 및 여건을 잘 만들어 놓아야 미래의 모습이 본래의 취지에 맞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할 수 있다. 
 
우리의 정체성을 가지고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제대로 교육하기 위해 중국 관련 학과 출신의 경력단절여성과 모국어가 중국어인 고학력 결혼이주여성을 통해 우리나라 초등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미래세대에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사회적기업인 중국어마을의 사명이며 자부심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아래와 같이 한·중 전문가들의 노력과 역할을 재조명하는 인문학 강연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는 2월 24일(토) 14시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 채널트웰브 까페에서 진행되며, 이 강연에는 송재록 교수의 set메뉴가 제공되고 송 교수의 원데이 클래스와 다가올 춘절맞이 홍등을 연상하는 ‘春’字 모빌을 만드는 체험을 중국어마을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구글폼 신청링크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5x_Et3WUSFHodobjmF0dX4nL67txnR4oQMgQvyXu7PT8h4w/viewform?usp=pp_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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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마을 조경순 대표, "중국어 교육, 한·중관계로 발목 잡혀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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