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크기변환]보도자료(2023.12.12. 시흥교육지원청,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jpg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기) 주관으로 12월 1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3 시흥 학교-마을 교육협의회 성장나눔워크숍’이 열렸다.


시흥 관내 19개 행정동별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교(원)장, 교(원)감, 부장교사 및 행정동장, 주민자치회장 등 학교와 마을의 대표가 모여 1년간의 교육과정 성과를 나누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2021년부터 관내 권역별 유치원을 포함한 학교와 행정동의 주민자치회가 함께 모여 마을의 빛깔이 담긴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마을 교육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해 왔다. 


올해는 거북섬동을 포함한 총 19개 행정동별로 4월 관련 연수를 시작으로 상시적인 권역별 협의회가 조직돼 행정동별 다양한 모습으로 상시 협의가 이루어져 왔다.


이날 성장나눔워크숍에서는 3개 권역에서 마을과 학교가 모여 함께 만들어간 다양한 교육과정 사례 발표가 있었다. 


바쁜 일정과 복잡한 현실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나 마을 축제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마을 교육 자원이 학교 공유 교실로 들어와 학생들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장 기회를 확대한 사례들을 나누었다. 


18권역 목감동 권역에서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풍물반 운영 및 환경지킴이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17권역 능곡동에서는 대표교인 승지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능곡초, 한여울초, 능곡중, 능곡고등학교 학생들이 관무산, 삼미시장, 능곡중앙공원, 시흥능곡역을 누비며 학생들이 만든 우리 고장 지도, 동네소식지, 마을 산책과 마을 연계 축제 활동 등을 발표했다. 


정왕2동 4권역은 마을과 학교가 거버넌스를 구축해 적극적인 협업을 펼치게 된 과정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기 교육장은 미래교육에서 마을과 지역은 학교와 함께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삶의 터전이며, 지역교육협력의 주체로서 그 힘을 모아야 된다고 이야기하며, 2024년에는 권역별로 마을과 학교의 협력 모습이 더욱 더 다양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

  • 0269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시흥교육지원청,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