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크기변환][사진자료1] 안산초지고등학교, 전문적학습공동체 컨퍼런스데이 운영.jpg

 

경기도 안산 초지고등학교(교장 이은옥)는 12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2023학년도 교육활동을 평가하는 교육평가 주간을 갖는다. 

 

지난 1년 동안의 교육활동과 연구활동을 돌아보며, 부서별평가, 기획회의 평가, 대토론회를 통해 희망찬 2024년을 준비한다. 그 일환으로 12월 6일(수) 학교 안산 전문적학습공동체 컨퍼런스데이를 운영한다. 


초지고등학교에서는 전교사가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학교자율과제 실행 방안 연구’를 주제로 10개의 학교 안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활발히 운영했다. 


교과별로 매주 1시간씩 교과 시간을 확보해 전 교원이 참여하는 학교 안 전문적학습공동체는 교수·학습 방법 협의, 수업사례 나눔, 전문 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토론하는 ‘스터디데이’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됐다. 컨퍼런스는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는 1년 동안 공동체가 모여 공동연구 및 공동 실천한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으로 똑똑하게 매체 읽기, 시 감상 수업 사례 나눔, 지오데식돔 활동, 크룩스관 실험 연수, 스포츠 환경 개선 등의 연구 내용을 공유했다. 다른 공동체의 연구 내용을 살펴보면서 참신하고 색다른 아이디어를 얻고 새로운 활동들을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2부는 2023학년도 교육활동을 평가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정착 방안을 논의해 자율·균형·미래를 위한 2024학년도 교육계획 수립에 초석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학교자율과정, 창의적 체험활동의 내실 있는 운영 방법, 학생 생활 지도 방법, 민주적 자치공동체 실현 방법 등을 주제로 전 교원이 10개의 팀으로 나뉘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2024학년도에는 더욱 내실 있는 초지고 교육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협의했다. 컨퍼런스 중간 중간에 행복한 학교생활 속에서 서로에게 발견한 아름다운 모습을 칭찬 쪽지에 적어, 퀴즈로 그 아름다운 주인공을 맞추고, 서로 소통하고 웃으며 하나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신진영 신규 교사는 “학교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연구 결과를 나누고 앞으로의 교육 활동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학교 현장에 첫발을 내딛어 일 년 간 초지교육공동체가 함께 일궈낸 배움의 성과를 살펴보며 뿌듯하고 감격스러웠고, 이렇게 교육활동을 평가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수 있음에 감사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은옥 교장은 “교육과정평가를 통해 1년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전문적 학습공동체 컨퍼런스는 형식적 모임이 아닌, 실제 연구활동을 발표하는 공유의 장이 됐다. 학교 변화와 실천으로 따뜻한 초지고 교육가족이 있어 행복하고, 초지 교육을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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