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수원 연무초_별자리여행교실_01.jpg

 

경기도 수원 연무초등학교(교장 백철민)는 11월 21일 밤하늘에 빛나는 겨울 별자리 관측을 할 수 있는 ‘별자리 여행교실’을 실시해 여러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가했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별자리 여행교실’으로 매일 오가는 학교라는 공간이 드높고 드넓은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공간임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밤에 실시하는 프로그램이기에 학부모 동반이 필수여서 참여가 쉽지 않아 보이지만 매년 상당수의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별자리 여행교실’은 먼저 참가자를 대상으로 별자리 이야기를 시작하며 밤하늘의 천체 관측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계절별 별자리를 살펴보며, 행사 당일의 밤하늘을 시뮬레이션한 후 학교 운동장으로 나가서 천체를 관측했다. 


관측 장비는 이미 시뮬레이션과 동일한 천체에 맞추어져 있다. 참가자들은 4대의 망원경을 차례대로 살펴보면서 다가오는 겨울 밤하늘 별자리 여행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별자리 여행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호기심을 갖고 천체를 이리저리 관측했으며, 참가 학생 중 달 사진을 휴대폰에 멋지게 담았다면서 자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학부모회에서는 정성껏 준비한 간식을 나누어 주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미세먼지와 조명으로 둘러싸여 답답한 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연무초의 ‘별자리 여행교실’은 시야를 넓혀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수원 연무초는 이런 기회를 지속하고 확장해 학생들이 보다 많은 체험과 경험을 하며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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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연무초, 겨울 밤하늘로 떠나는 ‘별자리 여행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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