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11. 13. 추가보도자료) 청주외고, 3년간 국제 월드비전 기증 행사 실시해 사진 1.jpg

 

충북 청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전영태)가 지난 11월 13일(월)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의 '베이직 포 걸스(Basic for Girls)' 캠페인에 참여해 위생용품 완성키트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50명의 참여 학생들은 학교와 가정 등에서 한 땀 한 땀 정성스러운 바느질로 만든 면생리대를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Basic for Girls' 캠페인은 케냐 앙구라이 지역의 30여 개 학교 여학생들에게 위생용품을 만들어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녀들이 건강하게 학교에 다님으로써 배움의 기회를 잃지 않도록 응원하는 월드비전의 참여형 나눔 캠페인이다. 

 

이번에 위생용품을 전달하게 될 케냐 앙구라이 지역은 여성 중 35%만 위생용품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으며, 농촌지역은 그 비율이 10%에도 못 미치는 지역으로, 특히, 국경지역의 특성상 범죄 발생률이 높고, 많은 아이들이 아동노동, 성폭력 등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우리의 지원과 관심이 더욱 절실한 형편이다. 

 

이에, 지난 3년간 Wee 클래스 중심으로 '심리생명동아리 Ansious2' 학생들이 협력해 운영했으며, 학생들은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경험과 자기 리더십, 세계화 공동체 리더십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기증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김채빈(2학년) 학생은 "위생용품이 없어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는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작은 손길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인권 관련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의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황정희 지도교사는 “캠페인을 통해 같은 나이대인 아프리카 소녀들의 어려운 현실을 공감하고 이해하길 바란다.”며, “아울러 우리 학생들이 항상 이웃을 배려하고 배풀며 사는 마음을 갖고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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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외고, 3년간 국제 월드비전 기증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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