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희철)에서 실시한 제3회 푸른 하늘 가꾸미상(녹색생활 실천사례)공모전에서 인천안산초등학교(교장 조성덕) 이지현 교사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푸른 하늘,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재활용품의 효율적인 사용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일상생활에서 녹색생활을 몸소 실천하며 수도권의 공기를 맑게 하는 데 기여한 일반 시민들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고, '푸른 하늘의 날(5월 2일)'을 기념해 '푸른 하늘, 맑은 공기 가꾸기' 실천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지현 교사의 활동으로는 녹색 학교 만들기, 재활용 발명품 지도, 녹색 사진 공모전 참가, 녹색 수업 대회 참가, 폐품 관련 장소 견학, 녹색 발명 홈페이지 운영 등 아주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학교 주변을 학생들과 같이 돌며 버려지는 폐품을 이용한 발명품을 직접 주민들에게 만들어 나눠주는 활동이 이색적이다. 이 활동으로 주민들에겐 ‘환경, 발명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다.

 

인천안산초등학교 교장 조성덕은 "환경, 녹색 교육은 교실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이뤄져야하고, 이를 위해 일선 학교에서 많은 체험 활동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4월 28일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환경 녹색 체험 활동에 참가하는 20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개최됐는데, 이지현 교사는 환경과 발명에 대한 작은 관심이 환경을 정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환경 발명품을 계속해서 제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참고로 푸른 하늘의 날은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는 대기환경개선을 통해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지키겠다는 의미로 5월 2일을 '푸른 하늘의 날'을 지정하고 '푸른 하늘, 맑은 공기 가꾸기' 실천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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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안산초, 이지현 교사 환경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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