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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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교장 박영민) 2,3학년 학생 48명이 지난 10월 24일(화) 선진 농업국 탐방 및 농업 기술 습득을 위해 국외 연수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하는 ‘미래농고 역량강화 국외현장실습’에 본교 학생이 참여하는 연수로서, 국외의 선진 농가를 방문을 하며 영농 창업을 위한 글로벌 K팜 리더로서의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게 된 학생은 총 48명(2학년 44명, 3학년 4명)으로 전공 분야 창업 역량과 의지를 가진 학생을 선발했다. 특히, 단순 성적 위주가 아닌 학교 생활 전반의 성실도(출결, 수상내역), 영농창업계획서를 반영했으며, 학과 전공과 창업 희망 분야와 연계해 총 5코스(원예 1․2기, 과수 2기, 화훼 2기, 융복합)의 연수에 참여하게 됐다. 

 

먼저, 화훼코스에서는 10월 24일(화)부터 11월 1일(수)까지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 2개국을 방문해 현지 장미, 호접란, 국화 농가에서 로봇을 이용한 식재 및 3차원 카메라를 활용한 선별 및 포장 방법을 습득하고, FloraHolland 화훼협동조합과 Wellant 농업고교 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의견을 교류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10월 28일(토)부터 11월 5일(일)까지 원예 1기, 11월 6일(월)부터 14일(화)까지 운영되는 원예 2기 코스에서는 네덜란드, 독일을 방문하여 상추 수직형 농장, 토마토 농장 및 성장 해결 시스템 개발 업체를 방문해 교류 시간을 갖게 된다. 

 

이어, 10월 30일(월)부터 11월 7일(화)까지 과수 코스에서는 뉴질랜드의 과수원 및 Cambridge Farmers Market을 방문해 원예 농산물 직거래 현장을 견학하고, Lincoln University를 방문해 농업경제학 교수의 강의를 통해 한국-뉴질랜드 농산업 차이점을 비교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10월 31일(화)부터 11월 8일(수)까지 융복합 코스에서는 농장 및 협동조합, 사회적 농업 기업을 방문해 순환 농업을 학습하며 농업 직업학교 및 농촌 청소년 협회를 방문해 청년 창업농의 안정적 영농 정착을 위한 교육을 받는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래 농창업 비전을 세우고 글로벌 전문 농업인재로서의 견문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관리하는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로서 모든 교육과정이 청년 창업농 육성에 맞춰 운영되고 있으며, 농창업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프로그램,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농지 임대 등 청년 농창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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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생명산업고, 미래농고 역량강화 국외현장실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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