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체육대회, 현장체험학습 등 각종 학교행사가 집중되어 있는 5월을 맞아, 27일부터 3주 동안 '불법찬조금 조성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불법찬조금 근절에 대한 꾸준한 교육 및 홍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불법찬조금을 근절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학부모가 부담없이 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깨끗한 학교풍토를 만들고자 하는 김상곤 교육감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특별점검은 도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본청 감사담당 공무원 9개반 49명을 투입하여 강도높게 이뤄진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불법찬조금 조성 및 학부모로부터 금품․향응 수수 등 관련자는 공직기강 확립 차원에서 엄중 문책한다.
 

중점점검 대상은 학부모를 상대로 갹출금의 납부를 직·간접적으로 강요하는 행위, 체육대회, 현장체험학습 등 각종 학교행사에서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거나 향응을 제공받는 행위, 불법찬조금 근절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미실시, 기타 불법찬조금 조성 관련 행위 등이다.


특별점검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실 관계자는, “불법찬조금 근절을 위해 각별히 노력할 예정이니, 우리 학부모님들이나 도민 여러분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신고는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www.goe.go.kr)나 전화 ☎ 249-0669~71으로 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점검기간 이후에도, 불법찬조금을 계속 지도·점검하는 등 학교현장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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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학부모단체도 불법찬조금 조성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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