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크기변환]194. 안성 보체초, 앎과 삶이 하나되며 배워서 남주는 학생들(1016).jpg

 

10월 16일(월) 경기도 안성 보체초등학교(교장 김정규) 5, 6학년 학생들은 학교자율과정으로 진행한 목공 수업에서 만든 작품을 도기 119센터와 미양면사무소를 비롯한 여러 지역 기관을 방문해 전달했다.


보체초 학생들은 안성미래교육협력지구 메이커 융합 교육으로 목공을 배웠다. 목재의 특성을 이해하고 공구 다루는 방법을 익히기 위해 간단한 연필꽂이와 모니터 받침대를 만들어 교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이후 지역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기관이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연락해 필요한 것이 있는지 조사해 모둠별로 제작했다.


도기 119센터에는 책꽂이를, 보체리 마을회관에는 도마 받침과 낮은 의자, 미양면사무소와 대덕우체국에는 연필꽂이를 만들어 5, 6학년 학생들이 대표로 전달했다. 


5학년 양하윤 학생은 “목공수업을 하며 드릴 사용법을 비롯해 많은 것을 알게 됐고, 내가 설계한 가구를 직접 만들어 뿌듯했다.”고 했다. 6학년 김유희 학생은 “기부를 하니 착한 사람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김정규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민주시민 교육을 꾸준히 실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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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보체초, 안성미래교육협력지구 메이커 융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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