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교육연합신문=이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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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산남동네일 이윤주 대표는 맨발걷기 국민운동의 전도사로,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의 중심인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서울 강남구 대모산에서 열린 맨발 시민모임에서 350여 명의 참여자가 모여 단체명 변경과 정관 수정 등에 합의했다. 

 

이윤주 전도사는 개인적으로 하루 세 번 맨발로 걷는 열정적인 운동가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낮에는 숲 속을 30분 동안 맨발로 걷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맨발걷기 운동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공원, 숲길, 갯벌 등에서 맨발로 걷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고, 크고 작은 맨발걷기 모임도 생겨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는 전국적으로 이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방의회에서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주시의회에서 '전주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 조례는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공동주택과 도시공원 등에서는 맨발걷기 산책로를 최소 30% 이상 우선 고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대표는 또한 "흙길을 맨발로 밟고 접지(어싱·earthing)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라며 이와 관련된 입법 활동도 추진하고 있으며, 건강을 위해 맨발로 걷는 사람들에게 건강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또, 이 대표는 "전국의 자치단체장과 의회 의원들에게 '걷기 좋은 흙길 조성'을 제안하고, 맨발걷기 모임을 전국적으로 활성화시키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적으로도 'K-맨발건강'을 확대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윤주 대표는 "맨발걷기 운동은 꾸준한 인기를 끌며 청주시 구룡산 맨발 걷기 회원이 100여 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더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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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맨발걷기 전도사' 이윤주 산남동네일 대표, "구룡산 맨발걷기를 국민운동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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