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너지고,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요강 발표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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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너지고등학교(교장 정문재)가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시행 요강을 발표했다. 이번 전형에서는 이차전지과와 태양전지과 두 학과에 총 64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충북에너지고는 차세대 전지분야 명품 마이스터고로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의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이차전지과와 태양전지과 두 개의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차전지과는 2학급에 모집 정원 32명, 태양전지과 역시 2학급에 모집 정원 32명으로 총 4학급에 64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들 학과는 각각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모집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학생들의 수준과 역량을 반영한 다원화된 전형을 진행할 것이다. 일반전형은 충북 전국(52명)·미원면(4명)에서 모집하고, 특별전형은 지역 구분 없이 8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2024년 2월에 중학교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로서,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와 법령에 의해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이 있는 자, 지역(미원면) 전형 지원자는 미원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면서 미원 소재 중학교에 1년 이상 재학한 자가 해당한다.

입학전형 일정은 오는 10월 16일(월)부터 19일(목)까지 원서접수 기간으로 시작되며, 10월 25일(수)에 1차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서 10월 27일(금)에는 면접과 신체검사가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는 11월 1일(수)에 발표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공통으로 학교생활기록부(Ⅱ), 입학원서, 성적일람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제출해야 하며, 미원면전형, 특별전형, 검정고시 등 해당 자의 경우 해당 서류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제출은 인편 또는 우편으로 이루어지며, 우편 제출 시 접수 마감일 17시까지 제출 서류가 학교에 도착해야 한다.

충북에너지고등학교는 자격증 취득 및 기술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에서 1위를 차지하며, 졸업생 1인당 평균 3.38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생산자동화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자격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기술 수준을 높이고 있다.

취업 관련해서도 충북에너지고는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의 취업률은 90% 이상을 기록하며, 주요 취업처로는 삼성SDI, 삼성전자, 한화큐셀, DB하이텍 등 공기업과 대기업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충북에너지고는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전문성과 자기개발을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고 있다. 학부모는 안전한 교육환경과 뛰어난 취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족하며, 교직원은 학생과의 친밀한 관계와 체계적인 교육 활동으로 즐겁게 근무하고 있다.

충북에너지고등학교는 알찬 내실 있는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학교는 차세대 전지분야 명품 마이스터고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키우고 있다.

교육활동비에 있어서 충북에너지고는 학생 1인당 교육활동비가 가장 많은 학교 중 하나로 손꼽힌다. 기숙사비와 방과후교육활동비는 전액 지원되며, 해외체험학습과 현장체험학습비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육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태블릿PC 지급을 통해 학생들은 정규수업, 방과 후 수업, 특별활동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자료를 활용하며 학습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충북에너지고의 특별한 교육 방식은 일반 특성화고와는 차별화되며, 국가정책으로 취업과 기술명장 양성을 위한 산업수요맞춤형 고등학교로 분류된다. 이는 전국적으로 총 53개 학교 중 충북 지역에서 3개 학교만 해당하는 특수목적고에 속한다.

충북에너지고등학교 정문재 교장은 "이번 2024학년도 입학전형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지원하고, 학문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유기성 기자 ygs@eduyonhap.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