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교육연합신문=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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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문 대표의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연구개발 기초교육 장면

 

30년간 우리 밀만 고집하며 빵을 구워온 우리 밀 빵의 장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 남구 용호동 W스퀘어 1층에 있는 ‘아빠와 소풍’을 운영하는 ㈜가가대소 박성문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첨단 기술에 점점 더 의존하는 세상에서 최고의 기술은 결국 재료의 품질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박성문 대표가 이끄는 가가대소는 100% 우리 밀과 지역 농산물의 힘에 집중하며 베이킹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건강한 빵을 만들기 위한 박 대표의 노력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겠다는 진심어린 사명감으로 이어졌다.


가가대소의 박성문 대표는 건강하고 맛있는 빵에 대한 열정을 고객에게 안전하고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제공한다는 사명으로 승화시켰다. "재료가 최고의 기술이다."라는 진심 어린 모토를 바탕으로 박성문 대표의 베이커리는 일상에서 건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됐다.


박성문 대표는 30년 넘게 국내산 우리 밀만을 사용해 열정적으로 빵을 만들며 자신의 기술에 전념해 왔다. '아빠와 소풍'을 표방하는 그의 제빵소는 독특한 제빵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5년 전 먼저 천국에 간 뇌 병변 장애을 앓고 있던 아들 다니엘을 위해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가장 건강한 빵을 만들기로 하면서 박 대표의 여정은 가슴 뭉클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베이커리의 제품은 진화했지만 "재료가 최고의 기술이다."라는 기본 철학은 변하지 않았다.


품질에 대한 박 대표의 헌신은 우리 밀을 전문으로 하는 인증된 유기농 식품 생산업체로 인정받았다. 친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식품에 대한 그의 노력은 HACCP과 FDA 등록으로 이어졌다.

 

대표 제품인 '우리밀미역카스테라'는 최근 해운대 특색식품에 선정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는 핵심 가치에 충실하면서도 혁신을 거듭하는 그의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가가대소의 핵심은 베이커리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관계에 있다. 제과 브랜드 창업자에서 우리 밀 옹호자로 거듭난 박성문 대표의 여정은 뛰어난 식품을 생산하기 위해 좋은 재료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준다. 


박 대표는 “1988년부터 대한민국 국민이 생존에서 벗어나 음식 맛을 제대로 알기 시작했는데 2002년이 지나며 입이 아닌 눈으로 먹는 음식이 트렌드가 됐습니다. 아토피나 대장성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우리 밀은 건강으로 먹는 빵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수입 밀은 신선도와 첨가물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지만, 가가대소의 국산 밀에 대한 집념은 빛을 발한다. 우리 밀을 사용하면 지역 농가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더 건강하고 맛있는 최종 제품을 보장했다. 


박성문 대표의 비전은 베이커리 벽 너머로 확장됐다. 그는 맛있는 빵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객이 완벽한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를 구상하고 있다. 


가가대소는 좋은 음식의 핵심과 영혼은 재료 자체에 있다는 것을 일깨워줬다. 아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마음에서 시작하여 건강과 맛의 대명사가 된 그의 여정은 단순하지만 강력한 가치가 산업 전체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영감을 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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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주)가가대소 박성문 대표, “30년간 우리 밀만 고집하며 빵을 구워온 우리 밀 빵의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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